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0월 2024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동네방네] - "어머니, 사랑합니다"...
2018년 05월 15일 00시 40분  조회:3466  추천:0  작성자: 죽림
커시안의 밤

-“어머니 사랑”최경호 음악회 북경서
[ 2018년 05월 13일 ]

 

 

어머니,사랑합니다–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사랑, 정에 취해 웃고 우는 커시안의 밤- 《어머니 사랑》최경호 음악회가 동방가무단 주최, 커시안그릅의 협찬으로 5월13일 저녁 7시,북경국가도서관예술중심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당문견(唐文娟)이 총연출을 맡은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15년 조선족기업가들을 주축으로 한 조선족사회가 일궈낸 최경호가수생애 30주년《동방의 정》음악회에 이어 3년만에 펼쳐진 최경호가수의 두번째로 되는 대형음악회이다.

음악회는 최경호가수의 대표작 하나인 “어머니 사랑합니다”로 서막을 알렸고 제1편장 《따스한 세월》을 주제로 《그가 바로 나》,《어머니의 마음》,《어머니 생각》,《어머니와의 대창》등 어머니에 대한 절절한 사랑과 그리움에 정이 진하게 묻어나는 노래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제2편장 《전진의 동력》에서는 《어머니 안녕히 가세요》,《초불속의 어머니》,《내 마음속의 이야기》등 노래를 통해 어머니에 대한 마음속의 깊이 담겨진 애정을 그대로 감미로운 목소리와 순수한 감성으로 표현해 관중들의 마음을 설레이는 감동속에 푹~빠지게 했다.

이어서 제3편 《잊지못할 은정》에서 《잎과 뿌리의 얽힌 정》,《어머니 고마워요》,《어머니의 입맞춤》,《전생의 부모와 래세의 아들딸》,《떠날수 없는 당신》,《사랑의 기적》등 노래는 관중들로 하여금 어머니 소중한 사랑을 영원히 명기하고 내일의 꿈을 아름답게 밝혀나가려는 가수의 뜨거운 열정에 취해 음악회를 고조에로 이끌면서 대성공으로 막을 내렸다.

최경호가수한테는 두분의 어머니가 있다. 한분은 낳아서 성인으로 애지중지 키워준 고인으로 된 자애로운 어머니, 다른 한분은 음악의 전당에서 거룩한 존재로 최경호가수를 친자식처럼 열심히 가르쳐주고 정확하게 인도해주면서 성공의 길로 이끌어준 중국음악계의 원로 곡건분 선생이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할수 없는 소중한 존재가 바로 어머니이다.

이날은 바로 어머니날로서,어머니를 주제로 하는 음악회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더욱 따스함에 젖어 느끼고 추억하고 가슴에 새기는 의미깊은 자리로 되였다.

북경에 거주하고 있는 연길적 정녀사는 음악회가 끝난후 《조선족으로서 어머니날에 어머니를 노래하는 최경호가수의 음악회를 감상할수 있어 무척 행운이다》면서 《부모를 존경하고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조선민족의 미풍량속으로서 향후 가정을 잘 꾸려나가는것으로 녀성과 어머니라는 이름에 손색이 없이 살겠다》고 말했다.

커시안의 밤-“어머니 사랑”최경호 음악회를 위해 동방가무단의 배우들뿐만 아니라 연변의 예술인들도 무대에 함께 동참해 음악회 성공에 한몫 했다.

지난 최경호가수의 가수생애 30주년음악회 총연출을 맡은 오향옥감독이 제1편에서 《어머니와의 대창》 연출을 맡아 무대를 빛내였다.

뿐만안니라 연변가무단의 초청가수 김학준,김선희가수의 노래와 마효령,박경무 배우의 장고춤은 관중석으로부터 박수갈채로 이어졌다.

동방연예그룹의 국가1급배우이자 저명한 가수인 최경호는 가수생애 지난 33년동안 국내외에서 13차의 독창음악회를 개최할만큼 실력파 가수이다.

최경호는 흑룡강성 경박호반의 순박한 조선족 농민의 아들로 태여났다.

그는 1981년 부대생활을 시작하면서 짬짬이 시간을 타 전사들에게 노래를 가르쳐주고 문예회보공연에 참가해 음악에서 천부적인 자질을 보여주며 많은 영예도 안았다.

1984년 제대한후 선후로 흑룡강성 목단강시 목릉현문공단,할빈시조선족예술관,중국가무단배우로 있으면서 전국《가왕가후》성악콩클,전국 《화흥》컵 성악콩클,전국소수민족성악콩클 등에서 1등상을 차지했다.

이 기간 그는 국내 유명한 작곡가인 곡건분,서패동을 만나 스승으로 모시고 예술수양면에서 지도를 받아 예술에서 질적인 비약을 가져왔으며 30여부 드라마의 주제곡과 삽입곡을 부르기도 했다.

최경호는 가수생애 지난 33년동안 사회각계와 청중들로부터 수많은 생화와 영예,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아왔지만 한 저명한 가수로서 사회공익사업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시종 잊지 않았다.

그는 수차례나 공익음악회를 열어 빈곤학생들과 독거로인 및 재해구에 300여만원에 달하는 의연금을 지원했다.

현재 료녕성한마음애심기금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최경호가수생애 30주년 성공과 함께 연변대학객원교수로 초빙되였다.

최근년간 최경호는 전국 각지의 조선족사회의 각종 행사에 발벗고 나서 노래로서 응원하고 흥을 돋구면서 대중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즐거움을 전달했다.

최경호 가수생애 33주년은 그가 더욱 성숙한 명가수로 중국가요계의 찬란한 별로 떠오른 과정이였고 수많은 사람들한테 본보기로 살아온 삶의 로정이였다.

커시안의 밤-“어머니 사랑”최경호 음악회는 이날 공연에 이어 5월14일 오후 7시 북경국가도서관예술중심에서 두번째공연을 하게 되며 총 두차례의 공연으로 전부 마무리하게 된다.

길림신문 글 강동춘 특파기자/ 사진:허문학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877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의 속도, 중국의 기적, 중국의 자랑... 2018-01-31 0 3684
1876 [타산지석] - 수도 북경에서 "길림입쌀문화축제" 고고성을... 2018-01-31 0 4460
187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북범들아, 더욱더 용맹해져라... 2018-01-31 0 5024
1874 [쉼터] - 무용은 세계적 언어이며 국경도 없다... 2018-01-31 0 3367
1873 [쉼터] - 35년만에 보는 세 종류의 달 2018-01-30 0 3663
1872 [이런저런]-다람쥐야,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면 네가 일등이야... 2018-01-30 0 4651
1871 [이런저런] - 고드름 땅에서 자랄수 없다?... 있다!... 2018-01-30 0 4046
1870 [이런저런]-"쪼꼬말"때 많이많이 듣던 얘기들, 믿거나 말거나... 2018-01-30 0 3388
1869 [이런저런] - "불의고리", 남의 일 아니다... 2018-01-29 0 3628
1868 [쉼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원두커피=코끼리배설물원두커피 2018-01-29 0 3529
1867 [이런저런] - 개해에 개가 쏜 총에 개주인 개사냥감 되다... 2018-01-28 0 3159
1866 [쉼터] - "우리 연변에서도 하루빨리 교향악 발전시켜야"... 2018-01-28 0 3691
1865 [쉼터] - "전통무용 전공자들 일자리가 없어 전전긍긍"... 2018-01-28 0 2898
1864 [이런저런] - 꼬리깃 깊게 파인 처음 보는 "검은바람까마귀" 2018-01-28 0 4068
1863 [이런저런] - 폭탄 발견, 남의 일 아니다... 2018-01-28 0 4382
1862 [그것이 알고싶다] - "가위, 바위, 보" 유래?... 2018-01-28 0 3158
1861 [그것이 알고싶다] - "단동십훈" 유래?... 2018-01-28 0 3355
1860 [그것이 알고싶다] - 짝짝꿍, 도리도리, 곤지곤지, 잼잼... 뜻? 2018-01-28 0 8337
185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세계 최고령 60살 할매 고릴라 가다... 2018-01-28 0 6093
1858 [이런저런] - 붉은 "C"를 머리에 이고 사는 잉어 2018-01-28 0 4510
1857 {재료} - 해외 교포 2018-01-28 0 4771
1856 {재료} - 중국 조선족 2018-01-28 0 4684
1855 {쟁명} - 조선족, 재중 교포... 2018-01-28 0 2966
1854 {쟁명} - 조선족, 중국 동포, 중국 교포, 재중 동포...??? 2018-01-28 0 4607
1853 [그것이 알고싶다] - "새 화석" 유럽에서 고향 료녕 돌아오다... 2018-01-27 0 4181
1852 [그것이 알고싶다] - "라바절(臘八節)"유래?... 2018-01-27 0 4772
1851 [그것이 알고싶다] - "하늘로 향하는 계단"???... 2018-01-27 0 4413
1850 [이런저런] - "납육(臘肉)" 먹어봤어ㅠ?... 2018-01-27 0 3894
1849 [쉼터] - 14t 책 = 11m 탑 2018-01-27 0 4504
184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나무늘보, 너 지금 괜찮니?... 2018-01-27 0 3036
1847 [그것이 알고싶다] - 한 중 일 미술품 호랑이 모습?... 2018-01-27 0 3328
184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두루미야, 어서 나와 놀아보쟈... 2018-01-27 0 2570
1845 [타산지석]-우리 조선민족은 이중 삼중 언어로 승부를 걸어야 2018-01-27 0 2672
1844 [문단소식] - 아동문학 리론가 김만석 "기초글짓기공부" 선물 2018-01-26 0 3114
1843 [타산지석] - "간판문제"는 합심해 해결해야 할 "간판문제" 2018-01-26 0 3502
1842 [타산지석] - 그래도 우리 한민족 정중한 옛말씨가 구수해ㅠ... 2018-01-26 0 3139
1841 [타산지석] - "연길"이는 어디고 "옌지"는 또 어딘고?... 2018-01-26 0 3538
1840 [타산지석] - 너도나도 "화페문화" 잘 지키기... 2018-01-26 0 3353
1839 엄마, 아빠 하며 배운 모어 피에 섞이고 뼈에 스며들어야... 2018-01-26 0 3105
1838 [타산지석] - 우리 이곳에서도 "문인보호구역" 만들었으면... 2018-01-26 0 3543
‹처음  이전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