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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동 어머님
김승종 사
자애로운 어머님 죽림동 어머님
그 언제나 어머님께선 새벽과 동무했습니다
어머님 어머님 죽림동 어머님
남들을 위한 종을, 남들을 위한 종을
그 그렇게도 수천만번 수천만번 쳐주셨지요
수천만번 종쳐주신 죽림동 어머님...
그 언제나 어머님께선 새벽과 동무했습니다...
자애로운 어머님 죽림동 어머님
그 언제나 어머님께선 새벽과 동무했습니다
어머님 어머님 죽림동 어머님
자신을 위한 종은, 자신을 위한 종은
단 단한번도 아니 치고 아니 치고 떠나가셨지요
빈손으로 떠나가신 죽림동 어머님...
그 언제나 어머님께선 새벽과 동무했습니다...
어 ㅡㅡㅡ 머 ㅡㅡㅡ 님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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