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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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56]오늘을 살면서(허동식)
2008년 07월 22일 04시 38분  조회:4175  추천:105  작성자: 허동식

잡담 56

오늘을 살면서


허동식


미국을 다녀온 어느 친구로부터  < 미국은 참 좋더라,거리에 나서면 질서가 잡혀있어  성을 낼 필요도 없이 한생을 기분좋게 살수 있으니.> 하느 려행담을 들은적이 있다..  

언제부터든가 나도 기분좋은 인생을 살려고 마음먹었다.어떤 일을 직면해도 어떤 사람을 상대해도 화기롭게 대하고 되도록이는 성을 내지 않고도 지나칠수있는 생활을 목적으로 하고싶었다. 헌데 오늘을 살면서 내 욕심은 잘 실현되지 않는다. 

중국관방 집행문화는 우선 관리자의 편함을 우선으로 하고 피관리자의 편함을 뒤로 하는것이 통병으로 되여있다. 우리의 사회제도라든가 그 실행细则는 본의적으로는 광범한 인민대중의 장기리익을 도모하고 있음은 사실이지만 그 집행과정은 변형을 이루어 집행당담자들이 자신의 편리를 도모함을 우선으로 하기에 광범한 인민대중들은 제도의 진미를 향유하기가 참으로 힘들다. 어느 공직기관에 가서 일을 좀 보려해도 푸르뎅뎅뎅한 대접을 받어야하니 중국 납세자들은 어딘가 불쌍하기도 하다.

나는 사회와 회사를 제쳐놓더라도 적어도 거리에 나서면 질서가 잡힌 어떤 분위기속에서 살고싶다.하지만 현실은 거리에서도 그런 분위기를 만나기가 많이 힘들다.

        우리는 관방문화만이 아니라 민간문화도 흔히는 < 내> <우리>가 우선이고 <너> <당신들>은 뒤전이다. 공상업을 비롯한 사회경제면에서도 소비자의 편함보다도 생산자라든가 판매자라든가 운영자의 편함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국영경제운행자들이 이런 민간문화의 대표이다. 그래서 거리로 나가면 날마다 입싸움하는 장면을많이 구경하고 심지어 손찌검질하는 장면도 적지않게 만난다.  
 
     나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은 오늘을 살면서 웃는 얼굴과 마음으로 살기가 참으로 힘들다. 우리가 심리수행에서 락제를 쩜?/SPAN> 탓도 있겠지만 그릇된 관방문화와 민간문화의 살판질이 바로 그 장본인이다.  

중국사람들은 <你不够厉害, 别人就欺负你 。네가 드세지못하면 남들이 업신여긴다> 는 말로 애들을 교육하는 경우가 많다. 따지고 보면 이것은 락오된 관방문화와 민간문화에 대한 소극적인 반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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