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별의별] - "부자 거지"
2019년 12월 02일 21시 30분  조회:3691  추천:0  작성자: 죽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화제의 인물'
[서울경제] 노숙하는 거지를 잡고 보니 그의 배낭 안에서 1억 9,450만 루피아(1,630만원)의 지폐 다발이 나와 화제다. 인도네시아에서 벌어진 일이다.

2일 자카르타포스트와 콤파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자카르타 간다리아 지역에서 구걸하던 거지 묵리스 묵타르 브사니(65)가 남자카르타 사회복지국의 단속에 적발됐다.

당국이 이 거지를 잡고 보니 그의 배낭 안에서 1,000만 루피아(84만원)씩 묶인 지폐 뭉치 18개 등 총 1억9,450만 루피아가 나왔다. 수도 자카르타의 월 최저임금이 394만여 루피아(32만8,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매우 큰 돈임을 알 수 있다. 지방 최저임금은 자카르타의 절반 이하인 곳도 많다.

그는 처음에는 ‘일해서 번 돈’이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구걸해서 모은 돈임을 인정했다. 묵리스는 구걸로 모은 동전과 소액권 지폐가 50만 루피아(4만2,000원)가 되면 은행에 가서 큰 단위 지폐로 바꿔 배낭에 보관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 조례상 거지가 구걸하는 행위와 거지에게 돈을 주는 행위 모두 금지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전경 / 로이터연합뉴스
묵리스가 사회복지 당국에 붙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7년에도 8,600만 루피아(720만원) 돈다발을 소지한 채 거리에서 구걸하다 적발됐다.

묵리스는 가족이 있지만 거리에서 노숙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 당시 공무원들은 그를 복지센터에 보호하다 “다시는 구걸하지 않겠다”고 약속받은 뒤 모은 돈과 함께 가족에게 인계했다. 

당국은 이번에도 가족이 그를 데리러 오면 모은 돈과 함께 인계할 계획이다. 지방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거지에게 돈을 주지 말라고 거듭 당부했다.

/강신우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957 ... 2020-06-15 0 2107
2956 ... 2020-06-15 0 2388
295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축구선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6-15 0 2344
295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축구선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6-15 0 2289
2953 [세상만사] - 연주는 계속 되고지고... 2020-06-01 0 4180
295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농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5-31 0 3865
295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력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5-28 0 4069
2950 [그것이 알고싶다] - "미술계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5-28 0 4295
294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대기오염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5-17 0 3898
294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력사는 력사로 존중해야... 2020-05-14 0 3915
294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5-09 0 3962
294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메돼지병",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5-09 0 4340
294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물보호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5-03 0 4283
294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음료수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5-03 0 4409
294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황새야, 별탈없이 잘 자라거라... 2020-04-26 0 3752
294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인간들 문제", 애매한 꽃들만 탈... 2020-04-24 0 4171
294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물원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4-22 0 4146
2940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2020-04-22 0 3853
293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벌레문제", 심중하게 처리해야... 2020-04-22 0 4230
2938 [잊혀진 민속] - 담뱃대 2020-04-21 0 4491
2937 [그것이 알고싶다] - 지구의 날 2020-04-21 0 4014
293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매연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4-20 0 3859
2935 [우리의 것] - 활쏘기 2020-04-20 0 3810
293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먼지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4-20 0 3648
293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방사능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4-18 0 3978
2932 [민속] - 인절미(찰떡) 2020-04-15 1 6075
2931 [잊혀진 민속] - 뻥튀기 2020-04-13 0 4117
2930 [잊혀진 민속] - 짚신 2020-04-13 0 4614
2929 [잊혀진 민속] - 미투리 2020-04-13 0 4803
292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대기오염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4-13 0 3854
292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물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4-11 0 3501
292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메뚜기 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4-10 0 3750
2925 [민속] - 담배쌈지 2020-04-10 0 4795
292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히말라야, 계속 같이 놀쟈..." 2020-04-10 0 3903
2923 [세계속에서] - 원주민들과 비상사태... 2020-04-10 0 3517
2922 [별의별] - "거리두기" 2020-04-10 0 3723
2921 [세계속에서] - 봉쇄령길에 피여난 "모성애꽃" 2020-04-10 0 3076
2920 [세계속에서] - 인간들 때문에 욕보는 꽃들... 2020-04-10 0 3423
2919 [민속] - 통발 2020-04-07 0 3866
2918 [민속] - 뚝배기 2020-04-07 0 3444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