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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 김동진
2015년 03월 05일 22시 28분  조회:4744  추천:0  작성자: 죽림
1회 시향만리” 문학상 시상식 열려
 

 
 
연변시인협회가 주최로 제1회 “시향만리”문학상 시상식이 8월 28일 오후 연길시 라경호텔에서 있었다.
 
2006년에 발족한 연변시인협회는 2007년 시총서 “시향만리” 창간호를 출간, 그로부터 현재까지 총 7기를 펴냈다.
 
올해 연변시인협회에서는 시인들의 시창작을 고무하고 적극성을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시문학상을 설치하기로 결정, 제1회 문학상은 지난 5년간 “시향만리”에 발표된 시작품들중에서 우수한 작품을 골라 시상하였다. 결과 중국조선족문단의 중견시인 김동진이 시 “오월이네는 아니 오고”로 제1회 “시향만리”문학상 본상을, 연변대학 전은주학생이 시 “밤비”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동진시인은 수상소감에서 “8월에 주어진 이 무거운 상을 조밭의 가라지가 되지 말고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고무와 편달로 받아들이련다”고 하면서 상금(7,000원) 전액을 다음해 “시향만리”총서 출간경비로 지원하였다.
 
김혁 기자
 
연변일보 종합신문” 201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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