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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현대시에 나타난 비유효과/박종인(시인) 댓글:  조회:13  추천:0  2019-05-19
현대시에 나타난 비유효과/박종인(시인)     Ⅰ. 서론   1. 연구대상 및 목적   2; 비유 사용의의와 효과   Ⅱ. 본론   1. 시에서의 비유 효과   1) 의미의 비유와 말의 비유   2. 전편이 비유로 이루어졌을 때의 효과   (1) 한 편의 시가 직유로만 이루어진 경우의 효과   가. 김영랑의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2) 한 편의 시가 은유로만 이루어진 경우의 효과   가. 유치환의 “깃발”   Ⅲ. 김춘수와 한용운의 비유 활용을 통한 효과   1. 김춘수 시에 나타난 비유효과   1) 나의 하느님 - 비유가 어떻게 긴장감을 만드는가?   2) 꽃 - 형식주의 관점에서 바라본 비유   2. 한용운 시에 나타난 비유효과   1) 복종 - 상상력과 비유의 관계를 통한 효과   2) 님의 침묵 - 역설을 활용한 비유 효과   Ⅳ. 결론           ​           Ⅰ. 서론   1. 연구대상, 및 목적       비유는 우리 생활의 일부다. 우리가 눈을 뜨면 보는 사물들 그 사물에 의미를 담아 작품으로 표현해 내놓으면 상징의 효과를   발휘한다. 사물들을 깊이 있게 따지고 들어가 보면 상징 아닌 것이 없다. 갑판 신호등 언어 호칭 등 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모   두가 깊이 인식하고 있는 예술 분야이다. 그중에서도 문학 분야는 전반적으로 상징이 다 침투되어 있다. 고시 황조가에부터   속담, 고사성어, 가사문학, 가전체, 소설, 동화. 수필, 영화, 연극, 드라마 그 어떤 장르를 막론하고 비유가 효과적으로 쓰이   고 있다. 그중에서도 시 부문에서는 종류가 셀 수 없이 많다, 시에서 사용하는 수없이 많은 비유를 편의상 두 가지로 나누어   보면 의미 비유와 말의 비유를 들 수 있다. 의미의 비유로는 [직유, 은유, 상징, 환유, 제유, 풍유, 인유, 성유,]등이 있고 말   의 비유로는 [도치, 과장, 대조, 열거, 반복, 영탄, 그리고 반어, 역설, 모순 어법] 등이 있다. 그러므로 본고는 비유에 대한   개념과 어떤 효과를 얻고 있는지 드려다 보고자 한다.           2. 비유의 개념 및 사용의의와 효과       (illustrations)   파라볼레(parabole, 문자적 의미는 ‘곁에 둠’, 혹은 ‘함께 둠’)라는 그리스어 표현은 영어 단어 “proverb”[프로버브, 속담, 잠   언] 혹은 “parable”[패러블, 비유, 예화]보다 의미의 폭이 더 넓은 편이다. 그러나 영어 “illustration”[일러스트레이션, 예]   은 “parable”을 포함할 수 있고 많은 경우 “proverb”도 포함할 수 있을 만큼 의미 영역이 넓다. “proverb”는 표현이 풍부한   말을 사용하여, 그것도 종종 은유적인 말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며, “parable”은 비교 혹은 비유를 나타내는 말로서 대개 창   작한 짧은 이야기를 가리킨다.       또한, 비유의 사전적 정의가 [1] 알맞은 예시를 들어서 논증하는 것. [2] 알기 쉬운 것으로 알기 어려운 법을 설명하는 것이   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 서두에서 언급된 것처럼 의미의 영역이 넓다는 것에 공감하며 사전적 정의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것을 쉽게 알 수 있   도록 곁에 둔다고 표현할 수 있으며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 비유라는 말에도 공감이 간다. 그러면 비유를 사용할 때 어느   정도나 효과가 있는 것일까? 위의 사전적 정의처럼 비유를 쓰는 구체적 이유가 가르치는 강력한 수단으로서 적어도 다섯 가   지 면에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1) 주의를 사로잡는다. (2) 사고력을 자극한다. (3) 감정에 자극을 준다. (4) 기억을 돕는다. (5) 어느 때나 어느 시대에도 항   상 사용할 수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을 입증하는 자료로서 유명한 예가 있다. 즉 노자의 스승이 숨을 거두기 직전 마지막 가르침으로 상용이 노자에게 입을   벌려 보여 주면서 입속에 뭐가 있느냐고 묻었다. 노자가 혀가 있다고 대답하였다. 그럼 이도 있느냐고 묻자 노자가 없다고   대답하자 스승이 이유를 ‘알겠느냐?’라고 물었다. 노자 대답하기를 “이빨처럼 딱딱한 것은 먼저 없어지고 혀처럼 약하고 부   드러운 것은 오래 남는다는 말씀이시군요.”라고 가르침을 읽어 냈다. 이것은 혀와 이를 통한 비유의 한 형태로 전달되고 있   다.       그러면 왜 상용이 왜 노자에게 쉽게 직접 말하지 않고 일부러 어렵게 돌려서 이야기했는가? 만약에 상용이 노자에게 딱딱한   것이 먼저 없어지고 부드러운 것이 오래 남는다고 직접 말했다면 그것은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는 싱거운 말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그런데 상용이 직접 말하지 않고 빗대어 가르쳤기 때문에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평범한 교훈을 인상 깊게 심   어 주어 늘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었다.       이 얼마나 비유의 효과가 큰가? 아주 단순한 것으로 흘려버려 질 수 있는 가르침이 오늘날까지 비유의 효과를 설명하는 예   로 많은 사람의 마음과 마음으로 크게 전달되고 있으니 비유가 어느 정도의 효과를 발휘하는지 더 이야기하지 않아도 될 것   이다.           Ⅱ. 본론   1. 시에서의 비유의 효과   1) 의미의 비유와 말의 비유   ​   에이브람즈가 비유의 종류를 이야기하면서 편의상 비유를 두 종류로 나누었다. 하나는 단어의 문자적 의미에 뚜렷한 “의미   의 변화”의 효과가 있는 비유이고 다른 하나는 “단어를 잘 배열함”으로써 특별한 효과를 내는 비유가 그것이다. 에이브람즈   는 “전자를 [의미의 비유] 후자를 [말의 비유]”라고 부르고 있다. 오규원은 더욱 쉽게 이해하도록 예를 들어 효과적으로 설   명한다.       “A) 맺힌 한처럼   별은 당신의 뼈       B) 나는 남쪽의 노래를 위한   북쪽의 노래를 지었다.       “ A) 는 직유(맺힌 한처럼), 은유(별은 당신의 뼈)로 되어 있고 B)는 대조법(남쪽의 노래 / 북쪽의 노래)이 골격을 이루고 있   다 .라고”오규원은 그렇게 이해했다. 글로 된 비유지만 원관념이 어떻게 보조관념으로 의미변화를 가져오는지 치환과정을   더욱 쉽게 이해하는 효과가 분명히 있지 않은가? 물론 에이브람즈 역시 비유를 의미변화와 말의 비유로 나눔으로 정리의 차   원에서의 효과를 주었다.       그러나 B)는 "남쪽의 노래를 위한 ‘북쪽의 노래’를 지었다고 적고 있어서 그 노래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을 뿐, 문자적 의미에   는 변함이 없다. 그러므로 말의 비유에 속한다."고 했다. 역시 오규원의 말처럼 단어의 배열 때문에 의미변화는 없지만, 대조   가 이루어져 운율이 생기고 시각적으로 쉽게 다가와 의미가 증폭되는 효과가 있다.       2. 전편이 비유로 이루어졌을 때의 효과   1) 한 편의 시가 직유로만 이루어진 경우의 효과   가. 김영랑의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시가 직유로만 이루어졌다는 것은 직유들의 집합을 말한다.’“ 관념적 주제를 시로 형상화하는 데 자주 쓰이는 방법이다.”   “ 직유법을 장식적인 것이 아니라 창조적인 것으로 사용할 때 시의 애매성이나 난해성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즉 직유는   일상 언어에서 주로 장식적 기능을 담당하지만, 시에서는 새로운 사고의 창조, 새로운 언어의 창조에 이바지한다. 직유로만   구성된 작품은 가장 소박하고 원초적인 시적 수사의 형태를 보이면서도 가장 직접 독자들에게 시적 진실을 전달해 줄 수 있   다. 특히 습작기에 이런 유형의 비유법을 사용하여 시어의 창조적 재결합 능력을 익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직유는 언급된 것처럼 관념적 주제를 시로 형상화할 때 자주 쓰인다고 한다. 이유가 바로 그 효과이다. “애매성이나 난해성   을 넘어설 가능성”, 즉 어려운 시의 실마리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유익하기 때문에 그 효과가 직유를 쓰는 이유임을 밝혔다.   그리고 직유자체가 장식적 역할을 하는데 그것 자체도 비유의 효과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또 새로운 사고의 새로운 언어 창   조에 기여 그것 역시 효과이다. 가장 직접 독자들에게 시적 진실을 전달해 줄 수 있는 효과 습작기에 자주 사용하는 이유 창   조적 재결합 능력을 익힐 수 있게 하는 그것이 비유의 효과를 담당하고 있다. 다음의 시가 주로 직유로만 이루어진 시의 대   표적인 상황에 해당한다.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 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 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시의 가슴에 살포시 젖는 물곁같이   보드레한 에메랄드얕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김영랑   ​   위의 시는 보는 바와 같이 직유로 이루어져 있고 무엇을 동경하는 동경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원관념이 정황적이라   정황적 직유에 해당한다. 또한, "오늘 하루 봄 길 위에 고요한 맘으로 하늘을 우러르고 싶"은 것이 원관념이고 그 원관념 하   나에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또는 풀 아래 웃음 짓는 샘물같이" 보조관념이 두 개로 이루어져 있고 연이 나란히 '싶다'로   끝나니 확장직유에 병치직유라고 표현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직유가 장식적 기능이라고 하나 잘만 사용하면 이처럼 멋진   시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위의 시는 직유로만 다발로 이루어져 있지만 참으로 좋은 시의 효과를 내었다. 원관념 하나에 보조관념 둘이 있으니 의미에   의한 비유가 확실하고 그 효과 또한 배가 되었고 같이 또는 '싶다'로 의미 비유의 효과를 더한층 빛나게 하고 있으며 연끼리   병치나 대꾸로 말의 비유까지 두 가지를 접목하여 정말 훌륭한 효과를 냈다. 말로서는 부족할 만큼의 큰 효과를 낸 것이다.   그러므로 장식적 역할을 한다고 하는 비유라도 확장직유에 병치직유를 잘 사용하여 아주 훌륭한 효과를 낸 시를 탄생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겠다. 위의 시가 직유로만 이루어졌지만 정말 최대치의 좋은 효과를 나타내게 엮었으므로   다른 경우에도 얼마든지 직유를 사용해서 큰 효과를 낼 수 있음을 입증하는 증거가 된다. 비유를 잘 사용하여 정말 멋진 극   에 달한 효과를 낸 그런 시를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성을 일깨워준다.       (2) 한 편의 시가 은유로만 이루어진 경우의 효과   가. 유치환의 “깃발”           “은유는 직유보다 더 자의적 표현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무리 자의적으로 보이는 표현일지라도 그 표현은 결국 시인의 잠재   의식에서 튀어나오는 것인 만큼 당위성을 가진다. 은유를 만드는 데 있어 유의와 본의의 관계는 이질성과 유사성의 두 가지   형태로 맺어진다.”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창공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탈자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폿대 끝에   예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 아는   --- 유치환, 「깃발」   ​   위의 시 전체에서 “깃발”[원관념]이란 단어는 제목을 제외하고는 전혀 쓰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은 ‘아우성, 손수건, 순   정, 이념, 폿대, 백로, 마음’ 등의 보조관념으로 치환되어 있다. 원관념이 생략되어 있어도 그것은 보조관념을 통해 쉽게 유   추할 수 있다. 또한, 유추될 뿐만 아니라 이미 깃발의 의미는 변화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소리 없는 아우성’이란 모순   어법, ‘노스탈자의 손수건’에서의 ‘애수(영원한 그리움), 바람에 나부낄 뿐인 ‘순정, ‘오로지 밝고 곧다’는 말과 ‘애수가 날개를   펴다’는 이미지의 대립 등 ‘이렇게도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이라는 직접적인 시 구절이 드러나지 않아도 이미 의미를 변화시   켜 놓고 있다. 그리고 깃발은 함축적 의미가 확대되고 있어서 치환은유라고 할 수 있고 원관념 하나에 여러 개의 보조관념이   있는 경우를 확장 은유라고 한다. 이처럼 은유의 쓰임은 시의 정석이고 가장 이상적인 시를 만들어 내는 방법이 은유를 사용   한 창작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위의 시의 경우는 가장 이상적인 시를 만드는 창작방법으로 성공한 시이므로 그 효과는 굳이 찾아내지 않아도 확인이 된 것   이다. 원관념 없이 제목으로 유추해 내도록 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한 참으로 좋은 시라는 느낌이 와 닿지 않는가? 그것이 시   에서의 최대치의 극대화 효과일 것이다. 직접적인 시 구절이 없는 것 그것이 시의 정석이고 치환은유와 확장은유가 함께 포   함된 참으로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좋은 시이다.           Ⅲ. 김춘수와 한용운의 비유 활용을 통한 효과   1. 김춘수 시에 나타난 비유효과   1) 나의 하느님 - 비유가 어떻게 긴장감을 만드는가?       시적 긴장감이란 직설적이지 않거나 낯설게 하기가 잘 된 것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런 의미에서 비유는 새로운 의미   로 전의 시키는 일인 만큼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면에서 큰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비유 중에서도 원관념이 숨   겨져 있는 상징이나 은유에서 더 큰 효과가 나타난다. 그리고 원관념과 보조관념이 거리가 멀수록 더욱더 긴장감이 팽팽해   진다. 즉 긴장감을 만드는 효과는 원관념과 보조관념이 멀수록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사랑하는 나의 하느님 당신은   늙은 비애다.   푸줏간에 걸린 살점이다.   시인 릴케가 만난   슬라브 여자의 마음속에 갈앉은   놋쇠 항아리다   손바닥에 못을 박아 죽일 수도 없고 죽지도 않는   사랑하는 나의 하느님 당신은 또   대낮에도 옷을 벗는 어리디어린 순결이다   3월에   젊은 느티나무 잎새에도 이는   연둣빛 바람이다 --- 김춘수, 「나의 하느님」 전문   ​   위의 김춘수 시인의 시 「나의 하느님」을 보라! 그것이 증명되고도 남음이 있지 않은가? 본고의 경우 시를 모르는 상황에서   이 시를 처음 보았을 때 정말 하느님을 모독하는 시라고 생각했다. 그럴 만큼 원관념과 보조관념이 거리가 멀어서 이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김춘수 시인도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다. 즉 비유가 인접성 속의 유상성이 있어야 하는데   김춘수의 「나의 하느님」의 경우도 하느님을 변이시켜 놓아 그런 것이지 김춘수 시인의 처지에서 의미를 새기면 예수를 삼   위일체의 하느님으로 볼 때 유사성과 인접성이 있는 잘 된 시라는 쪽으로 후에 시를 배우면서 바뀌었다. 그만큼 낯설게 하기   에 성공하여 긴장감이 아주 팽팽한 효과를 본 것이다. 당긴 고무줄처럼, 고무줄을 당겨 보라 끝과 끝이 멀어질수록 팽팽해진   다. 시적 긴장감도 마찬가지다. 그와 같이 원관념과 보조관념이 거리가 있는 것을 선택하여 팽팽한 긴장감을 산출하는 효과   가 나타난 것이다. 원관념과 보조 관념이 거리가 멀수록 긴장감이 팽팽해졌다는 이 사실은 비유의 효과를 유념해 두고 선택   할 필요를 느끼게 해준다.       얼핏 보아도 위의 작품에서 비유된 화자가 부르고 있는 은 표준의미에서 보면 신앙의 대상이거나   높고 큰 존재, 또는 절대자의 존재가 아니다. 등이 어떻게 전능하신 하느님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말할 것도 없이   표준의미를 엉뚱하게 바꾸어 놓은 것이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알 수 있다. 즉 표준의미에서 거리가 먼 비유,   곧 전이의 정도가 심하면 심할수록 그 비유가 기능적일 수 있다는 점이다. 김춘수의 「나의 하느님」은 놋쇠항아리의 전이   를 통해서 신선한 충격을 받는다. 충격이 그 효과이며 따라서 비유의 질은 전이의 폭에 의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그 효과   를 노린다면 전의 폭을 크게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위의 시는 대상을 제시하지 않고 이미지만을 제시하여 시적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하고 있다. 아니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를테면 하느님을 실제로 본 사람이 없다. 그래서 다른 객관적 상관물을 끌어다 대입해서 새로운 의미를 도출시킬 수   있다. 그것을 김춘수 시인은 괴리감이 있는 객관적 상관물을 끌어다 대입시킨 것이다. 그것이 독자가 생각지도 못한 이미지,   표준어법의 하느님과 너무 동떨어진 대입이라 시적 긴장이 팽팽하게 나타난 것이다. 그래서 전의의 폭으로 긴장감 넘치는   좋은 시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 시적 절제를 통해서도 긴장이 이루어지는데 시어[원관념]의 생략과 연관되어 있다. 시 속에 하고 싶은 말을 모두 드러내   기보다는 여백을 살려 될 수 있는 대로 말을 아끼고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의미의 여운을 만들어 낸다. 원관념이 생략된 상징   이나 은유가 긴장감을 더 유발하는데 거기에 바로 큰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처럼 시적 긴장과 시적 절제는 서로 연관이 있다. 시적 절제를 염두에 두고 대상을 표현할 때 의미에서나 운율에서 긴장감   이 만들어지고 효과가 나타난다. 김춘수 시인의 「나의 하느님」이란 시에도 하느님이 비애, 푸줏간의 살점, 놋쇠 항아리라   고 해 놓고 설명이 없다. 시적 절제 면에서도 이처럼 잘 되어 있어서 극도의 긴장감이 효과를 보고 있다. 시적 긴장은 시를   읽을 때 독자로 하여금 관심과 흥미를 느끼게 하는 효과를 의미한다. 가령 시의 내용을 끝까지 주의 깊게 읽게 하거나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면 시적 긴장감의 효과가 있는 것이다. 시적 긴장감의 효과를 끝까지 유지하려면   ​   1. 함축적인 시어를 사용해야 효과가 크다. 많은 말을 직설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함축적인 시어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많   은 말을 짧은 시어 속에 담아 그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2. 시의 내용에 어울리는 운율이 형성되도록 시적 표현을 가다듬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운율의 효과를 기대   하기 위해서는 시적 절제와 생략, 어휘의 선택 등이 필요하다.       시가 젊다는 것은 시적 분위기를 연출하고 긴장시키는 효과로서 중요 요인이며 장점이다. 그리고 시적 긴장감은 우리가 믿   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자유롭게 시의 미적 감동을 향해 달려가게 한다. 그것이 바로 긴장감의 효과이다. ‘사춘기’   의 속성을 꿰뚫는 젊은 감각과 ‘개성’을 효과 있게 나타낼 수 있는 것은, 남다른 시인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2) 꽃 - 형식주의 관점에서 바라본 비유       김춘수의 은 연시로 널리 읽힌다. 하지만 연시로 읽으면 낯설게 하기와는 거리가 멀어진다. 그러나 다른 의미 “존재의   본질 인식”으로 읽으면 다분히 관념적이고 형이상학적인 경향이 있는 작품의 효과가 나타난다. (물론 연시로 읽는다고 해서   오독(誤讀)이라는 얘기는 아니다.) 그렇지만 연시로 읽으면 이미 너에게 꽃의 존재가 되어서 몸짓을 하고 있는데 또 다른 그   에게 가서 몸짓이 되고 싶어 하는 모순이 있는 역효과가 생긴다. 다음을 보라.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생략 -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생략 -   ---- 김춘수, 「꽃」 부분       위에서 살핀 봐와 같은 이유로 「꽃」은 존재의 본질인식으로 읽어야 한다. 그렇게 읽으면 꽃은 형식주의 관점에서 객관적   상관물이 되고 낯설게 하기에 성공한 효과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리고 상징이나 은유적 의미에서 원관념과 보조 관념이 거리가 있고 긴장감을 불러일으켜 외연과 내포 면에서 괴리감을 만   들고 독자가 쉽게 읽어 내지 못하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가며 연시로 읽히는 “의도의 오류”“감동의 오류”를 낳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온전히 작품만을 가지고 평가하고자 한 형식주의 관점의 평론가들이나 제대로 읽어 내는 역효과를 낼 수 있   는 시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좋은 효과로서 입체로 읽히는 “포괄의 시” 관점의 “형이상시”도 될 수 있으며, “형이상 시”는 형식주의자   들이 좋은 작품으로 높이 사는 시이다. 김춘수 시인의 시를 70%가 관념인 ‘무의미’‘시’라 말하지만, 자세히 보면 30%의 이미   지를 토대로 의미도 읽힌다. 그러므로 이미지와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형이상 시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낯설게 하는 면에서   특히 두드러짐으로 그것을 증명한다. 그리고 그 시속에 객관적 상관물을 끌어와 새롭게 꽃을 인식시키고 여러 가지 의미로   새롭게 창출하여 형이상 시가 되게 하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형식주의자들이 비판한 서정시의 계열에서 배제   되고 포괄의 시인 ‘형이상 시’로 말할 수 있는 좋은 시의 효과를 내는 것이다.       ​   2. 한용운 시에 나타난 비유   1) 복종 - 상상력과 비유의 관계       상상이란 대상이 없는 것을 상상하는 것이다. 대상이 눈앞에 있다면 그것은 상상이 아니라 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대상이 없   는 것을 사물을 빌려 상상함으로 비유를 만들어 좋은 시의 효과를 낸다. 즉 상상력이 없다면 사물을 끌어다 비유로 엮는 효   과를 낼 수 없다. 그러면 어떻게 상상력과 비유가 밀접한 관련이 있고 효과를 내는지 먼저 시부터 살펴보고 이야기하면   ​   남들은 자유를 사랑한다지만, 나는 복종을 좋아하여요.   자유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에게는 복종만 하고 싶어요.   복종하고 싶은 데 복종하는 것은 아름다운 자유보다 달콤합니다.   그것이 나의 행복입니다.   ​   그러나 당신이 나더러 다른 사람을 복종하라면 그것만은 복종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복종하려면 당신에게 복종할 수가 없는 까닭입니다. --- 한용운, 전문 「복종」       위의 시 「복종」의 경우는 사유나 상상력이 ‘특출하다.’ 하여 큰 효과를 낸다. 왜냐하면, 남들이 사랑하는 자유 대신에 화자   는 사람들이 피하는 복종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역설에 해당한다.] 역설은 말의 비유로서 시의 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상징이나 은유라고도 할 수 있는데 주체가 당신이기도 하고 국가이기도 하고 종교이기도 하다고 말할 수 있어서 엄청난 좋   은 시의 효과를 내는 것이다. 더욱이 숨은 원관념이 여러 가지 내포의 의미를 숨기고 있어서 의미의 비유로서 더욱더 큰 효   과를 내고 있다고 표현할 수 있다. 또한, 두 가지 즉 말의 비유이기도 하고 의미의 비유이기도 해서 더욱 좋은 시의 효과를   내고 있다. 대단한 상상력이나 사유가 아닌가? 대부분 사람은 복종을 싫어한다. 오히려 군림하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화자   는 복종을 좋아한다고 한다. 이유를 복종이 자유보다 달콤하기 때문이고 행복이기 때문이라고 모순 또는 역설처럼 효과를   자아내고 있다.       아무나 사유해 낼 수 없는, 생각하기 어려운 상상력이다. 다른 사람을 복종할 수가 없는 이유는 그러면 당신에게 복종할 수   없는 까닭이란다. 은 단순히 연시라 해도 좋은 시의 효과가 있다. 왜냐하면, 남들이 하지 않은 상상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가나 종교 또는 다른 대상이라면 더 의미심장한 시가 된다. 그러므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은 대단한 상상   력이 들어가 있고 좋은 효과를 내는 것이다. 거기에 더하여 비유는 종교나 나라를 당신에 빗 된다는 것은 그것이 곧 상상력   의 발로에서 비롯된 것이고 대상이 형체가 없는 상상을 해내서 당신을 비유로 엮는 것도 상상력에서 비롯되는 것이니 상상   력과 비유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말의 비유인 역설과 상징을 동시에 사용한 의미의   비유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점들이 바로 좋은 시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원관념이 없어서 보조관념인 당   신을, 나라나 종교, 그 외의 것에 보조관념을 대입할 수 있다. 그것 역시 더욱더 괜찮은 시의 효과를 낸다. 이런 점이 한용운   시인의 독특한 시작법이라고 할 수 있다.       2) 님의 침묵 - 역설을 활용한 비유       역설은 말의 비유에 속한다. 역설의 사전적 의미는 표현 구조상으로나 상식적으로는 모순되는 말이지만 실질적 내용은 진리   를 나타내고 있는 표현이다. 그러므로 시적 질을 높일 뿐 아니라 [지는 것이 이기는 것] [바쁘거든 돌아가라] 따위처럼 반   어 또는 모순어법의 효과를 살려 표현한 것이다. 위의 시에서 님도 조국, 부처, 님 세 가지로 표현하고 있다.       한용운의 시집이 88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에 「군말」과 「독자에게」의 님은 님만이 아니라는 표현이 액자 구성의   효과로서 역할을 하여 그의 다른 시들의 님도 님이 다른 대상으로 읽을 수 읽게 한다. 그래서 그가 스님이며 독립 운동가이   었기에 전기적 작가 시점에서 님을 나라나 부처 등으로 그렇게 추리하고 있다. 그 두 편이 아니라면 한용운의 시들은 단순한   연시로의 전락할 수 있는 시들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그 두 편이 한용운의 시의 질을 높이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아래   시는 남녀의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의 이별을 노래한 만가이다. 맨 끝 부분에서 하이라이트처럼 역설을 효과적으로 사   용하고 있으므로 그 또한 시를 한 차원 높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다음을 보자.       한용운의 「님의 침묵」시 해설       님은 갓슴니다 아아 사랑하는나의님은 갓슴니다 푸른산빗을깨치고 단풍나무숩을향하야난 적은길을 거러서 참어떨   치고 갓슴니다 黃金의꽃가티 굿고빗나든 옛盟誓는 차듸찬띠끌이되야서 한숨의 微風에 나러갓슴니다 날카로은 첫의追憶은 나의運命의指針을 돌너노코 뒷거름처서 사러젓슴니다 나는 향긔로은 님의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은   님의얼골에 눈멀었슴니다 사랑도 사람의일이라 맛날때에 미리 떠날것을 염녀하고경계하지 아니한것은아니지만 리   별은 뜻밧긔일이되고 놀난가슴은 새로은 슬븜에 터짐니다 그러나 리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源泉을만들고 마는것은   스스로 사랑을깨치는것인줄 아는까닭에 것잡을수업는 슬븜의 힘을 옴겨서 새希望 의 정수박이에 드러부엇슴니다 우   리는 맛날때에 떠날것을염녀하는 것과가티 떠날때에 다시맛날것을 믿슴니다 아아 님은갓지마는 나는 님을보내지 아   니하얏슴니다 제곡조를못이기는 사랑의노래는 님의沈黙을 휩싸고돔니다   --- 한용운, 「님의 침묵」   1행은 님이 죽었다는 사실을 “갓습니다”로 두 번 반복하고 있다. 이것은 님의 죽음이 충격적이고 슬프다는 강조이다. 효과   를 내기 위한 반복과 강조의 장치라고 할 수 있다.       2행은 님이 간 곳이 죽음의 길이라는 것을 확인케 해주는 구절이다. “님이 간 곳은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   여 난 작은 길이다” 죽음의 길이기 때문에 그는 지상에 “차마 떨치지 못할 그리운 것들을 떨치고” 갈 수밖에 없다.“참어”는   님의 떠남이 숙명적인 원인, 즉 죽음에 의한 것임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효과라 할 수 있다. 은유법을 사용하여 감정 절제   의 효과를 보고 있다.       3행은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가 티끌이 되어서 날아갔다’ 이것은 직유법이다. 직유법으로 솟구치는 새로운 슬픔을 보   여주는 효과를 내고 있다.       4행은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이”‘뒷걸음 첬다 그리고 그것은’ 운명의 지침을 돌너노코‘와 같이 화자의 삶을 백팔십도 전   환할 만큼 충격적임을 말해 주는 것이다. 추상적인 것을 의인화시킨 것과 과장법은 시의 효과를 극대화 시킨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5행의 과정법은 님의 목소리, 님의 얼굴은 화자의 귀를 먹게 하고 눈을 멀게 할 만큼 아직도 생생하고 님과의 추억은 지금도   님이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효과를 냈다.       6행은 사랑할 때는 헤어지는 일도 대비를 하지만 사별은 너무 뜻밖의 일이라 너무 놀라 슬픔이 봇물 터지듯 터진다고 말한   다. 감정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7행은 여기서 반전이 이루어지는데 슬픔과 절망 속에서 자신을 망치는 것은 결코 님의 뜻은 아닐 것이며 오히려 님의 사랑   을 깨치는 것이 아닐 수 없다. 차라리 님과의 약속이 있었다면 님의 뜻을 받들어 그것을 끝까지 이루어내는 것이 님과의 사   랑을 완성하는 길일 것이요 망자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는 길일 것이다. 새로운 희망을 위한 다짐과 맹세를 하고 슬픔을   실천과 의지로 바꾸는 대전환이 이루어진다.       8행은 불교의 회자정리, 거자 필반의 논리로 흔히 설명되는 이 구절은 남편의 주검 앞에서 슬퍼서 실신할 정도로 기진해 있   던 여인이 "자식이라도 떳떳이 길러야 저승에 가서라도 당신을 보지" 하고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것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그러나 그 만남은 망자의 뜻을 받들고 실천하여 사랑을 완성했을 때 비로소 가능한 것이다. 님의 죽음이 님   과의 영원한 이별이 아니라는 관습에 기초하여 다시 만날 수 있는 성질의 것이라는 역설에 기초하여 효과를 내고 있다.       9행은 8행의 이치를 통해 “님은 갔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다”는 말로써 효과적인 대 역설을 이루어내고 있다. 역설   이면서 제목 「님의 침묵」에 대한 부정이라고 할 수 있다. 독자는 제목을 읽고 그 내용이 침묵에 관한 무엇을 기대한다. 님   의 침묵은 침묵이 아니고 님의 죽음은 죽음이 아니라는 논리로 제목을 부정하고 독자의 기대를 위반함으로써 시적 긴장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따라서 이 구절은 본문의 백미이면서 시 전체를 구조적 역설로 만들어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테면 ‘실제로 죽어서 존재하지 않는’ 분을. ‘보내지 않았다는 것은 논리상으로 모순이다.’ 그러나 ‘화자의 마음속에 살아서 작   용한다는 점에서’‘논리적 타당성을 얻는다.’ 즉 존재하지 않는 님의 죽음 때문에 화자는 슬픔과 고통을 받고 여전히 존재를   드러내는 효과로 님을 발견하게 된다.“       위의 9행까지가 ‘「님의 침묵」의 표면적인 의미’이다. ‘1차적으로’「님의 침묵」은 ‘님의 죽음과 산 사람의 다짐을 노래한 만   가 형식’이다. ‘만가로서 구조적 역설을 통해 님의 죽음은 죽음이 아니고 「님의 침묵」 침묵이 아니라는 시적인 틀을 갖추고   있는 시이다.’그러나‘ 진짜 의미는 그 이상이다.’앞서 언급했듯이 한용운의 시들은 ‘「군말」, 「독자에게」’가 ‘액자를 구성   하는 비유 관계 속에서 의미를 갖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그렇게 될 때 텍스트 자체의 표면적인 의미를 넘어 시적인 의미가   성취하게 돼’는 효과를 냈다. ‘「님의 침묵」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1차적으로 텍스트 자체만을 볼 때 단순히 만가일 뿐이   다.’「군말」, 「독자에게」와 결합할 때 그것은 표면적인 의미를 넘어 놀라운 구조적 의미를 드러내게 된다.‘ 이를테면 한용   운은 ’시집 전체에서 사용하는 님이 문자적 님이 아니라 시대적이고 역사적인 님이라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님의 침묵」   도 만가에서 당시 시대적, 역사적 과제였던 국가와 국권의 죽음을 애도하는 시로 바뀌고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그러   나 “그는 국권 상실을 국가의 영원한 죽음으로 생각하여 슬픔과 절망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침묵은 침묵이 아니라는 역설을   통해 국가는 영원히 죽어 없어진 것이 아니라 존재하는 방식만 바꾸었을 뿐이라는 역설적인 논리로 국권의 죽음을 부정하고   적극적인 사랑과 실천을 통해 국권 상실을 극복해야 한다는 효과를 높이는 상태로 확대 적용할 수가 있다.”   ​       Ⅳ. 결론   ​   지금까지 비유의 쓰임이 왜 중요하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러니까 비유는 모든 예술 분야에서 쓰일 뿐 아니라   그 효과로서 주의를 사로잡고 사고력과 감정을 자극하며 기억을 돕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사용 이해 할 수 있어서 널리 쓰인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쓰임을 실제 예를 들어서 알기 쉽게 했으며 김춘수와 한용운의 시에 어떻게 비유들이 쓰   이고 있는지 그 효과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전에는 비유들을 활용하면서도 막연히 사용했는데 김춘수 시인이나 한용운시인의 시의 활용처럼 시를 쓸 때에 그와 같은 효   과를 얻기 위해 많은 부분에서 비유들을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제 비유를 좀 더 철저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 효과를 내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   * 각주인용       1) 오규원, 『현대시작법』, 문학과 지성사 1993, pp 269~380   ​   2) 정 민, 『정민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보림, 2002.   3) M. H. Abrams, A GIossary terury, Holt, Rinegart & Winston, p, 63, 161.(재인용)   4) 오규원, 위의 책 P 270.   5) 오규원, 앞의 책 P 270.   6) 오세영, 장부일,『시창작론』한국방송대학교출판부, 2001. p 56   7) 오세영, 장부일, 위의 책, pp 56-57   8) 다음 인터넷에서 발췌 본고가 임으로 추려 행 분리함   ​ 박종인 / 제9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대상. 2010년 애지 등단. 부산 부경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두레문학 발표  
55    [스크랩] 문학용어 바로 알기 댓글:  조회:117  추천:0  2019-03-10
문학용어 바로 알기 *가면극(假面劇) : 가면을 쓰고 하는 연극 정교한 형식을 지닌 궁정 오락으로서 시극 음악 무용 화려한 의상 무대 장관으로 구성. *가전 (假傳) : 사물을 의인화하여 전기체로 서술한 서사시적 문학 형태의 하나로 고려 중기 이후 성행된 문학 형식으로 실재했던 인물의 생애를 전기 형식을 빌려 서술한 것이다. *가전체 문학(假傳體 文學) : 서사시적 문학 형태의 하나. 고려 중기 이후 성행된 문학 형식. 일명 의인 전기체. 어떤 사물을 의인화시켜서 실재했던 인물의 생애를 기록한 전기 형식을 빌려 서술한 것이기 때문에 가전 혹은 의인 전기로 불림. *갈래 : 유사성을 중심으로 분류한 문학 작품의 장르. 시 소설 희곡이라든가 서정시 서사시 극시 같은 것이 그 예이다. *가정 소설 (家庭小說) : 구소설의 내용적 분류의 하나 소재는 가정 생활 내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건들을 그린 소설 *각색(脚色) : 연극 용어 소설이나 논픽션 등 어떤 원작을 연극으로 무대에 올리기 위한 대본으로 바꿔 쓰는 것을 말함 *갈등(葛藤) : 희곡이나 소설 등에서 의지적인 두 성격의 대립 관계를 뜻한다. 인물과 인물 인물과 환경 사이의 갈등을 외적 갈등이라 하고 한 인물 내부의 대립적 욕구로 인한 갈등을 내적 갈등이라고 한다. *감상주의(感傷主義) : 어떤 원칙을 주장하는 뜻에서 주의가 아니고 감정 과정의 의미에서 주의이다. 슬픔이나 기쁨 등의 정서를 사실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그러한 정서 자체를 인위적으로 조장하는 데서 생긴다. *감정이입(感情移入) : 작가의 사상이나 감정을 다른 대상에 집어넣어 대신 나타내는 표현 기법 상의 하나,.시에서 많이 쓰인다. *객관적 상관물(客觀的 相關物) : 어떤 특별한 정서를 나타낼 공식이 되는 한 떼의 사물 정황 일련의 사건으로서 바로 그 정서를 곧장 환기시키도록 제시된 외부적 사실들을 이르는 말. 엘리어트가 처음 말함. *경향 문학(傾向文學) : 순수 문학이 아닌 의식적으로 정치적 도덕적 종교적 계급적인 것을 취급하여 대중을 그와 같은 방향으로 계몽하고 유도하자는 목적 아래 쓰이는 작품 교훈시나 프로 문학이 속함 *계급주의(階級主義) :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 동맹 곧KARF가 주창 실천하려 했던 문학 사상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폭력 투쟁에 의한 계급 혁명을 선전하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주의 이념 *계몽주의(啓蒙主義) : 서양에서 17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왕성했던 사조로서 인간의 이성을 중시했다. 계몽주의 문학은 작가가 교사 선각자의 입장에서 민중을 합리성에 호소하여 가르치려 하는 일종의 교훈주의 문학이다. *고전주의(古典主義) : 그리스 로마의 고전적 미를 전범으로 하여 17.18세기 유럽에서 일어난 문예 경향 개성적이기보다는 보편적이면 일반 미를 지향한다. *구비문학(口碑文學) : 문자로 정착되지 않고 입에서 입으로 전승되는 문학이다 말로 되었고 구연되며 공동작이며 민중적 민족적인 것이 특징이다.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등이 여기에 속한다. *교술시(敎述時) : 사물을 객관적으로 묘사, 설명하여 알리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시 *구조(構造) : 내부 요소들이 짜임 또는 그러한 짜임에 의하여 이루어진 문학 작품의 전체 *구조주의(構造主義) : 문학 작품을 작품 속의 여러 요소들의 상호 관계로서 조직된 구조로 보는 연구 방법론 이 사상은 프랑스의 언어 학 이론에서 나왔다. *기록 문학(記錄 文學) : 보고 문학이라고도 함 현실에 일어나 사건의 진전이나 사물의 상태를 충실히 기록하는 형식을 취한 문학 작품 *기지(機智) : 지적인 것이며 언어적 표현에 의존한다 서로 다른 사물에서 유사점을 찾아내고 그것을 경구나 압축된 말로 표현하는 지적 능력 *기호학(記號學) : 문학 작품을 하나의 기호 체계로 보고 이를 분석하는 문학 연구의 한 방법 작품의 언어 분석을 통한 문화 요서의 분석 문체론적 접근 의미론에 따른 분석 등을 행한다. *남녀상열지사(男女相悅之詞) : 고려 가요에서 남녀간의 애정을 노골적으로 그린 노래를 조선 시대 한학자들이 업신여겨 일컫던 말 *낭만주의(浪漫主義) : 18세기말부터 19세기초에 걸쳐 독일 영국 프랑스 등에서 유행한 문예사조의 하나 고전주의에 반발하여 생겨난 것으로 자유와 개성을 중시하고 현실보다는 이상을 추구하는 풍만해 감정 표출을 특징으로 한다. *내재율(內在律) : 자유시나 산문시에서처럼 문장 안에 미묘한 음악적 요소로 잠재되어 있는 운율 외형률과 대조가 된다. *내적 독백(內的獨白) : 20세기 심리 소설의 한 서술 방법으로 인물의 심리 적 독백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외적 사건을 그리는 기교 *내포(內包) : 사전적 의미가 작품 구조 내에서 새롭게 이루어 내는 의미 함축적 의미 *농민 소설(農民小說) :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을 주인공으로 하여 농민의 문제점을 파헤친 소설 *다다이즘 : 1차 세계대전 중 나타난 전위적 예술 운동에 대해 시인 트리스탄 짜라가 붙인 이름 전쟁의 잔인성을 증오하고 합리적 기술 문명을 부정하여 일체의 제약을 거부하고 기존 질서를 파괴하는 과격한 실험주의적 경향 뒤에 초현실주의에 흡수되었다. *다의성(多義性) : 단일한 의미가 아니라 암시적으로 여러 갈래의 의미를 드러내는 문학 언어의 한 특성. *다큐멘터리 : 허구가 아닌 실제로 일어난 사건의 전개에 따라 구성된 기록 문학에서는 기록 문학을 뜻한다. *대단원(大團圓) : 연극에서 갈등이 해소되어 결말을 짓는 마지막 장면 결말 파국 *대본(臺本) : 연극이나 영화의 기본이 되는 각본 *대유법(代喩法) : 어떤 유사성을 가진 사물을 통하여 그와 관련되는 다른 사물을 가리키거나 부분으로 전체를 혹은 전체로 부분을 나타내도록 하는 비유법 제유법과 환유법으로 나눈다. *대중 소설(大衆小說) : 일반 대중에게 읽히기 위한 흥미 위주의 소설 연애 소설 과학소설 추리 소설 등이 있음 *대하 소설(大河小說) : 사회적 변화와 인간의 변모를 총체적으로 묘사하고 서술하는 소설 장구한 기간에 걸친 집단과 개인의 갈등과 대결을 막대한 분량으로 전개시키는 소설 *데카당스 : 퇴폐주의 19세기말의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프랑스에서 유럽 각 국에 퍼져 퇴폐적이고 관능적인 예술 경향으로 뒤에 상징주의로 발전하였다. *독백(獨白) : 일인극 단독 대사 배우가 마음속의 생각을 관객에게 알리려고 상대자 없이 혼자 말함 모놀로그 *동반자 작가(同伴者 作家) : 러시아 혁명 후 혁명의 실천에는 참가하지 않았으나 심정적으로 는 동조하는 작가를 말하는데 우리 나라의 경우 카프에 가입하지 않았으나 이에 동조한 유진오 이효석 채만식 등을 말한다. *로망스 : 원래는 로마 말의 방언으로 쓴 하찮은 글이란 뜻 그후 환상적 무용담 연애담 또는 무용 연애 담을 뜻하게 되었다. 로망이라는 말이 유럽 대륙에서 소설의 뜻으로 사용되는 것도 이에 연유한다. *리얼리즘 : 사실주의 19세기 후반에 낭만주의에 대응하는 유파 자연이나 인생 등의 소재에 대하여 실제로 있는 그대로를 충실히 묘사하려고 하는 예술 상의 한 경향. *매너리즘 : 예술 창작에서 독창성을 잃고 평범한 경향으로 흘러가 생기와 신선미를 잃는 일 *멜로드라마 : 연애를 주제로 하며 우연에 따른 변화와 호화스러움이 있고 그 내용이 감상적이고 통속적인 흥미 중심의 대중극 *모더니즘 : 철학 미술 문학 등에서 전통주의에 대립하여 주로 현대의 도시 생활을 바였나 주관적이 예술 경향의 총칭 시에 있어서는 1910년이래 영미를 중심으로 일어난 이미지즘과 주지주의를 함께 말한다. *모티프 : 일정한 소재가 예술적 관점에서 해석되어 작품의 주제를 구성하고 통일감을 주는 중요 단위를 말한다. 이것은 한 작가 한 시대 나아가 한 갈래에 반복되어 나타날 수 도 있다. 몽타주 따로따로 촬영된 화면을 효과적으로 떼어 붙여서 화면 전체를 유기적으로 구성하는 영화나 사진 편집의 한 수법 *묘사(描寫) : 어떤 대상을 객관적 구체적 감각적으로 표현하여 나타내는 일 *문체(文體) : 작자의 독특한 사상이나 개성이 문자의 어구에 나타나 이루어 내는 전체의 특색 *문학 사회학(文學 社會學) : 미를 이해하는 감각과 경험 미적인 것을 수용하고 산출하는 정신 태도에 작용하는 의식 *미학(美學) : 예술에 있어서의 미의 본질과 구조를 해명하는 학문 *민담(民譚) : 말로 전승되는 길지 않는 동화 야담 일화 우화 전설 신화 등을 총칭하는 말 *민속극(民俗劇) : 민간 전승의 연극 가장한 배우가 집약적인 행위로 이루어진 사건을 대화와 몸짓으로 표현하는 연극 가면극 인형극 이 있다. *민요(民謠) : 민중 속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민중의 생활 감정을 소박하게 반영시킨 노래 반어 의미를 강조하거나 특정한 효과를 유발하기 위해서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는 반대되는 말을 하여 그 이면에 숨겨진 의도를 나타내는 수사학의 일종 *방백(傍白) : 연극에서 관객에게는 들리나 무대 위의 상대방에게는 들리지 않는 것을 약속하고 말하는 대사 *배경(背景) : 작품에서 어떤 사건의 원인이 되거나 공간으로서 작용하는 구체적 풍경 분위기 시대성 등의 요소 *번안(飜案) 외국 작품에서 원작의 줄거리나 사건은 그대로 두고 풍속 인명 지명 등을 자기 나리에 맞게 바꾸어 고침 *보조 관념(補助觀念) : 어떤 다른 생각을 나타내는 매개로 쓰이는 사물이나 생각 비둘기 가 평화를 나타낼 때 비둘기는 보조 관념 평화는 원관념 *부조리(不條理) : 문학 베케트나 카뮈의 작품이 그것으로 인간 존재의 무의미함 인간 사이의 의사 소통의 불가능함 인간 의지의 전적인 무력함 인간의 근본적인 야수성 물질성 비생명성 요컨대 인간의 부조리를 아이러니컬하게 나타내는 문학을 말한다 특히 부조리극은 내용만이 아니라 극 구성 자체가 부조리하다. *비극(悲劇) : 희곡의 한 종류 결말이 비장미가 느껴지도록 꾸밈 희극과 대립된다. 비교문학 다른 나라끼리의 문학을 비교하여 상호간의 영향 관계를 과학적 실증적으로 연구하여 전체적인 문학의 특징을 밝히는 학문 *비유(比喩) : 하나의 사상이나 사건을 설명할 때 다른 사물을 빌려 표현하는 것 직유 함유 은유 인유 등이 있음 *비평(批評) : 예술 자체에 대한 또는 개개의 작품에 대해서 꾀한 어떠한 의미에 있어서의 가치평가 *사실주의(寫實主義) : 19세기 후반에 낭만주의에 대립하여 자연이나 인생 등의 소재를 있는 그대로 묘사하려는 예술의 경향 또는 인간의 본질을 역사적 사회적 존재로 보는 세계관 *산문시(散文詩) : 일정한 운율 없이 자유롭게 쓰는 시로 이야기 형식으로 쓰는 시 산문 정신 운문의 외형적 규범 및 낭만주의적인 시적 감각을 배제하고 사회적 현실주의에 의하여 파악된 현실을 순전한 사문으로써 표현해야 한다고 하는 태도 *삼일치 법칙(三一致法則) : 17세기 프랑스 고전 극작가들이 주창한 연극 이론으로 시간 장소 행동의 세 가지가 일치해야 한다는 법칙 *상징(象徵) : 한 사물 자체로서 다른 관념을 나타내는 일 즉 보조 관념만으로 원관념을 나타내는 일 *상징주의(象徵主義) : 19세기 중엽 프랑스에서 자연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일어난 문예 상의 경향 내면적이고 신비적인 세계를 상징으로써 암시하려고 했다. *서사시(敍事詩) : 민족적이거나 역사적인 사건이나 신화 또는 전설과 영웅의 사적 등을 이야기 중심으로 꾸며 놓은 시 *서사체(敍事體) : 어떤 사건이나 사실 전달을 위주로 서술해 나가는 문체 *서술자(敍述者) : 소설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사람 *서정시(敍情詩) : 서사시 극시와 달리 주관적이며 관조적인 수법으로 자기 감정을 운율로서 나타내는 시의 한 갈래 *서정적 자아(抒情的自我) : 시 속에서 말하는 사람으로 보통 시인 자신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시인이 시적 표현 효과를 위해 허구적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렇게 부름 시적 자아라고도 한다, *서정주의(抒情主義) : 시 소설 등에서 작자의 주관적 체험을 서정적으로 표현하는 한 경향 주로 사람 죽음 자연 등을 제재로 내적 감동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리리시즘 *소재(素材) : 예술 창작 상의 요소가 되는 재료 곧 자연물 환경 인물의 행동 감정 같은 것 *수사학(修辭學) : 역사 전설 도덕 철학 등의 산문적인 요소를 내포하지 아니하고 순수하게 정서를 자극하는 표현적 기능만을 활용하여 짓는 시 *스토리 : 소설 희곡 영화 등의 내용상의 줄거리 이야기 *시점(視點) : 소설에서 서술자가 사건을 서술해 나가는 시각 4가지로 나뉘는 데 1인칭 주인공 시점 1인칭 관찰자 시점 3인칭 관찰자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등이다 *시튜에이션 : 상황 어떤 인물이 처한 정세를 가리킨 것으로 연극 소설 영화 등에서 결정적 장면을 말함 *시학(詩學) : 시에 대한 조직적 체계적 이론으로 시의 본질과 분류, 형식과 기교, 효용, 그 밖에 다른 예술과의 관계, 시의 기원 등을 합리적으로 설명한다. *신고전주의(新古典主義) : 17세기 중엽에서 18세기 말엽까지의 유럽 문학 사조를 가리킨다 신고전주의는 사람의 불 완전성을 강조하고 고전 문학에서 발견한 자연의 보편서 조화 균형 합리성을 더욱 철저히 방법적으로 따르기를 주장하였다. *신비평(新批評) : 1930년부터 미국에서 일어난 문예비평으로 작품을 독립된 자율적 산물로 보고 작품의 언어 기능을 세세히 분석 설명하고자 하는 비평 태도 *신파극(新派劇) : 신파 연극의 준말 재래의 전통적인 창극의 테두리를 벗어나 현대의 세상 풍속과 인정 비화 등을 제재로 하는 통속적인 연극 개화기로부터 1920년대에 이르기까지 성행하였다. *신화(神話) : 구전되는 신들의 이야기 한 집단이나 민족의 기원 우주와 인간과의 관계 민족이 살아 남기 위한 투쟁 지도 이념 삶과 죽음 인간의 미래 등 한 민족 내지 인류 전체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들을 상징적으로 이야기한 것 *실존주의(實存主義) : 실제로 존재하는 체험적 개인의 상황 자체가 중요하며 개인의 실존은 비합리적이라는 입장 실존주의 문학은 인간 존재를 그 근원적 부조리성에서 추구하는 것 존재가 본질에 선행한다는 명제에서 출발한다. 앙가주망도 여기에서 나왔다. *실험 소설(實驗小說) : 작자의 상상적 행위를 떠나서 작자 자신이 관찰 실험한 사실을 기초로 하여 구성하는 소설 자연주의 작가인 프랑스의 에밀 졸라가 주장하였다. *심리 소설(心理小說) : 인간의 심리 묘사를 중시하는 소설 평면적인 심리뿐 아니라 무의식의 세계까지 파고드는 초현실주의 작품까지를 포함시키기도 한다. *심리주의 비평(心理主義批評) : 비평 양식이 한 갈래 작품의 내용을 통해 작자의 심리를 재구성하던가 정신 분석학의 원리에 따라 작품을 해석하던가 하는 비평 *심볼 : 상징 인간이나 사물 추상적인 사고를 그 연상에 의해 표현하는 것 심상(心像) : 이미지 *아이러니 : 반어법, 수사학에서 의미를 강조하거나 특정한 효과를 유발하기 위해서 말의 표면상 의미 뒤에 숨어 그와의 반대의 뜻을 대조적으로 비치는 표현 형식 *악한 소설(惡漢小說) : 악한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 16세기에 스페인에서 발생한 소설 양식으로 서 스페인 어로 악한이라는 말에서 나온 용어 에피소드의 나열로 뚜렷한 구성이 없다. *알레고리 : 흔히 풍유 또는 우유라고도 함 표면적으로 인물과 행위와 배경 등 통항적인 이야기의 요소들을 다 갖추고 있는 이야기인 동시에 그 이야기 배후에 정신적 도덕적 또는 역사적 의미가 전개되는 뚜렷한 이중 구조를 가진 작품 *앙가주망 : 사회 참여 현실 참여라는 뜻으로 프랑스의 사르트르가 주창하였다. *애매성(曖昧性) : 신비평의 용어 함축적 의미의 언어가 사용되는 시에서 상식적인 의미 이외에 풍부한 암시성을 수반하거나 동시에 둘 이상의 의미를 드러낼 수 있는 융통성 복합적 의미 풍부한 의미라는 뜻으로서 난해서과는 구별된다. *어조(語調) :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사물과 독자에 대한 작가의 태도에 의하여 결정되는 말의 가락 *에피소드 : 이야기나 소설 등의 본 줄거리에 딸려 부분적으로 끼어 넣는 이야기 삽화 *에필로그 : 시 소설 연극 등의 종결부 프롤로그와 대립 *역사 소설(歷史小說) : 역사상의 사실이나 인물을 소재로 한 소설 대개 교훈적인 의미가 암시되어 있다 *역사주의(歷史主義) : 문학은 그것이 쓰여진 시대의 상황과 사상과 문학적 전통과 관습 등의 포괄적인 문맥 속의 적절한 자리에 되돌려 놓여져야만 그 의미와 본질이 밝혀진다는 이론적 주장 *역사주의 비평(歷史主義批評) : 비평 양식의 한 갈래 작가가 처해 있던 역사적 환경을 근거로 실증적으로 작품을 해석하는 비평 *역설(逆說) : 겉으로 보기에는 진리에 어긋나는 것 같은 표현이나 사실은 그 속에 진리를 품은 말 패러독스 *예술지상주의(藝術至上主義) : 예술을 위한 예술, 예술은 오직 미를 추구하는 독자적인 존재라는 주장으로 유미주의자들이 내세운 구호에서 비롯되었으며 미의 절대적 가치를 의미함 *오버랩 : 영화에서 어떤 화면 위에 다른 화면이 겹쳐지는 것으로 시간 경과에 대한 생략의 의미로 쓰인다. 약화 *용명(溶明) : 화면이 차차 밝아 옴 한 장면이 시작할 때 쓴다. *용암(溶暗) : 화면이 차차 어두어짐 한 장면이 끝날 때 쓴다. *외연(外延) : 한 낱말이 본래 가지고 있는 사전적 의미 지시적 의미라고도 하며 내포와 대립된다 우화(寓話) : 인간의 정화를 인간 이외의 동물, 신 또는 사물들 사이에 생기는 일로 꾸며서 말하는 짧은 이야기로서 도덕적 교훈이 담겨 있다. *우화 소설(寓話小說) : 인격화한 동식물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그들의 행동 속에 풍자와 교훈의 뜻을 나타내는 이야기 *운율(韻律) : 시의 음악적 요서 같은 소리의 반복에 의한 음악적 성과를 운이라 하고 말의 고저 장단에 의한 음악적 성과를 율이라고 한다. *원관념(元觀念) : 어떤 말을 통하여 달리 나타내고자 하는 근본 생각 보조 관념과 대립 *원형(原形) : 근본적인 형식으로 그것으로 부터 많은 실제적 개체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프레이저의 인류학과 융의 심리학의 영향을 받아 문학 비평에 이 방법이 원용되어졌다. 인간의 원초적 경험들이 인간 정신의 구조적 요소로 되어 집단적 무의식을 통해 유전되며 그것이 문학에서 상징적인 형태로 나타난다는 입장 *위트 : 기지 사물을 신속하고 지적인 예지로 인식하여 다른 사람이 기쁘게 즐길 수 있도록 교묘하고 기발하게 표현하는 능력 *유미주의(唯美主義) : 탐미주의라고도 함 미를 최고의 것으로 보고 여기에 절대적 가치를 부여하는 태도로서 문학 예술의 목적을 도덕이나 실용성에서 분리시켜 미 자체를 추구하는 것 *율격(律格) : 율, 즉 말의 고저 장단만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음악적 격식은유처럼 같이 등 연결어가 없이 원관념과 보조 관념을 결합시켜 나타내는 비유법의 하나 A는 B이다 A의B와 같은 형태를 취한다. *음보(音步) : 시의 전체적인 리듬을 형성하는 어절로서의 최소 단위 *음성 상징(音聲象徵) : 시적 표현에서 음성 자체가 감각적으로 떠올리는 표현 가치를 이른다. 의미 작용 의미 작용 문학 작품의 내적 구조 관계를 통해 자율적으로 의미를 산출해 내는 일 그렇게 하여 이루어진 의미 *의식(意識)의 흐름 : 인간의 잠재 의식의 흐름을 충실히 표현하려고 하는 문학상의 수법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는 이 기법으로 쓰여진 유명한 작품이며 이상의 날개도 이런 유의 작품에 속한다. *이미지 : 오관을 통한 육체적 지각 작용에 의해 마음속에 재생된 여러 감각적 현상 심상 영상 이미지즘 : 일차 대전 말기 영미의 시인들이 사물의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묘사로써 명확한 심상을 제시하고자 창도한 문학 운동으로 이미지의 색채와 율동을 중시하고 적확한 용어로 새로운 운율을 창조하려고 했음 *인본주의(人本主義) : 인간성의 해방과 옹호를 이상으로 하는 사상 인간성을 구속 억압하는 대상이 시대에 따라 다름으로 휴머니즘의 내포적 의미를 시대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인상주의(印象主義) : 회화나 조각에 있어 자연에 대한 순간적인 시각적 인상을 중시하고 여러 가지 기교로 인상을 그대로 표현하려고 하는 주의와 그 작가들 *자기화(自己化) : 문학 작품 통해 얻어지는 여러 가치를 자기 변화의 동기로 삼는 일 *자연주의(自然主義) : 사실주의의 뒤를 이어 나타난 문예사조로 진화론 물질의 기계적 결정론 실증주의 등의 사상을 배경으로 일어났으며 생물학적 사회환경적 지배하에 있는 인간을 대상으로 자연 과학자와 같은 눈으로 분석 관찰하고 검토 보고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자유시(自由詩) : 전통적인 정형적 리듬을 벗어나 자유로운 리듬의 가락으로 이루어진 모든 형태의 현대시 *자율성(自律性) : 문학 작품이 그 자체의 내적 구조를 통해 스스로 하나의 완결된 전체를 이루는 특성 *장르 : 유사성을 중심으로 분류한 문학 작품의 갈래 시, 소설, 희곡이라든가 서정시 서사시 극시 같은 것이 그 예이다 *전기(傳記) : 괴이한 내용으로 엮은 문학 작품 *전기 문학(傳記文學) : 개인 생애의 행적 을 주제로 한 문학 *전설(傳說) : 실재하는 장소 시대 인물을 구체적 내용으로 하는 설화로서 지방의 구체물에 결부되어 토착성 고정성이 뚜렷이 나타난다. *전원 문학(田園文學) : 전원을 무대로 한 문학 궁정이나 문명 사회의 유폐를 통탄하는 심정에서 목자의 생활을 찬미하여 노래한 시 *정화 작용(淨化作用) :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 이론으로 울적한 공포에 질린 감정을 해소하여 쾌감을 일으키게 하는 일 카타르시스 *주지주의(主知主義) : 종래의 주정주의에 대립하여 감각과 정서보다 지성을 중시하는 창작 태도와 경향 1차 세계대전 후 프랑스와 영국 미국에서 성했다. *지문(地文) : 희곡에서 등장하는 인물의 동작 표정 심리 말투 등을 지시하여 서술한 글 +지시적 의미(指示的意味) : 사전에 나타나는 그대로의 의미 *직관(直觀) : 판단 추리 등의 사고 작용을 거치지 않고 대상을 직접적으로 파악하는 정신 작용 직유처럼 같이 등 원관념과 보조관념을 직접 연결해 주는 말에 의해 나타내는 비유법 *참여 문학(參與文學) : 문학의 현실 참여를 높이 평가하고 그것을 주요 내용으로 삼는 경향의 문학 한국 문학사에 있어서는 1960년대 이후 제기됨 *창극(唱劇) : 민속 악극의 하나 배역을 나누어 판소리를 연창하는 극 *초현실주의(超現實主義) : 쉬르리얼리즘 프랑스에서 일어난 예술 운동으로 1920년대에 다다이즘에 이어 프로이트의 심층 심리학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기성의 미학 도덕과는 관계없이 내적 생활의 충동적인 표현을 목적으로 한다. *초점(焦點) : 주의에 상상적인 작품의 제재가 집중된 중심 초점은 한 작품 속에서 순간 순간 이동 될 수 도 있고 지속적으로 고정 될 수도 있음 *추체험(追體驗) : 작품을 읽으며 자신을 작품 속의 인물과 같은 입장에서 그 작품 세계를 행동하고 경험하는 것 *카타르시스 :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 이론으로 공포와 연민을 통해 감정을 해방하여 쾌감을 일으키게 하는 일 *캐릭터 :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혹은 인물의 성격 *커팅 : 영화에서 하나의 장면을 잘라 다음 장면으로 변환 접속하는 것으로 각 장면의 전환을 뜻한다. *콩트 : 장편 소설 혹은 엽편소설이라고도 함 프랑스에서 발달함 200자 원고지 20-30매 이내의 미니 소설로 기지와 풍자로써 인생의 어떤 측면을 경묘하게 비판하는 것이 특징임 *클라이맥스 : 전개 부분이 확대 또는 상승되는 부분 정점 소설에서의 갈등이 가장 심화되는 부분을 말함 *테마 : 작품 속에 나타난 중심 사상이며 작품 속에 구현되어진 의미여 제재에 대한 해석이다. 창작 과정으로 보아서는 동기의 구체화라고 할 수 있음 주제 *텍스트 : 주석 번역 서문 및 부록에 대한 본문 원문 원전을 말한다. *패관 문학(稗官文學) : 설화 문학 패관이 채집한 가설 항담에 패관의 창의와 윤색이 가미되어 일종의 문학 형태를 갖추게 된 문학 *패러디 : 어느 작가나 시인의 내용 문체 운율 등을 모방하여 풍자적으로 꾸민 작품 *폭풍노도(暴風怒濤) : 1770-1780년 무럽에 괴테와 실러를 중심으로 독일에서 일어난 혁명적 문학 운동 합리적인 계몽주의에 반대하고 격력한 감정과 개성을 존중했다. *표현주의(表現主義) : 1차 세계대전 후 독일을 중심으로 일어났으며 특히 연극 분야에서 성행했다 작가 개인의 강력한 주관적 표현을 내세운다. *풍유법(諷諭法) : 본래의 뜻을 감추고 표현되어 있는 것이 이상의 깊은 내용이나 뜻을 짐작하게 하며 흔히 교훈적인 수사법 알레고리 *풍자(諷刺) : 인간의 약점 사회의 부조리 비논리 같은 것을 조소적으로 표현하는 수법 *프로 문학 : 프롤레타리아 문학 무산 계급인 프롤레타리아의 계급성을 강조하고 프롤레타리아의 생활을 반영하는 문학 맑스주의 사상에 입각해서 프롤레타리아의 해방을 궁극적 목적으로 한 문학 우리 나라에서는 1925년 결성된 카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플롯 : 소설 희곡 각본 등의 스토리를 형성하는 줄거리 또는 줄거리에 나오는 여러 가지 사건을 하나로 얽어 짜는 일과 그 수법 *피가레스크 소설 : 악한을 주인공으로 다루는 소설로 악한 소설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16세기 스페인에서 발생한 소설 양식으로서 스페인 어의 악한(picaro) 이라는 말에서 나온 용어 에피소드의 나열로 뚜렷한 구성이 없다. *함축적 의미(含蓄的意味) : 문학 작품에 있어서 내부 구조를 통해 드러내는 의미 지시적 의미의 반대되는 뜻으로 쓰인다. *해학(諧謔) : 성격적 기질적인 것이며 태도 동작 표정 말씨 등이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인간에 대해 선의를 가지고 그 약점이나 실수를 부드럽게 감싸며 극복하게 하는 공감적인 태도이다. *허구 소설(虛構小說) : 희곡 등에서와 같이 실제로는 없으나 있을 법한 사건을 작자의 상상력으로 꾸며내는 일 소설 작품을 가리키기도 한다. 픽션 *형식주의(形式主義) : 작품 자체의 형식적 요건들 작품 각 부분들의 배열 관계 및 전체와의 관계를 분석 평가하는 문학론 구체적으로는 러시아 형식주의를 지칭하며 신비평은 여기서 나왔다. *휴머니즘 : 인간성의 해방과 옹호를 이상으로 하는 사상 또는 심적 태도 인간성을 구속 억압하는 대상이 시대마다 다른 양상을 띤다. 인도주의 *희극(喜劇) : 연극의 한 갈래로 웃음을 자아내며 행복한 종말을 낳게 하는 형태로서 개인의 교양과 속해 있는 사회 습관 전통에 따라 다양한 면을 갖고 있음. * 자료출처 ; 한국문학도서관 출처 : 문학용어 바로 알기 | 글쓴이 : ♣ 심향 여현옥♣ | 원글보기
54    언어학자는 은유를 어떻게 보는가 댓글:  조회:124  추천:0  2019-03-09
언어학자는 은유를 어떻게 보는가   페르디낭 드 소쉬르의 구조주의 언어학의 유산을 물려받은 촘스키는 언어의 심층 구조를 밝히는 데 온힘을 쏟은 언어학자로 평가받는다. 현대 언어학에 가히 혁명적 영향을 끼쳤다고 일컫는 (1965)에서 그는 이른바 의 관점에서 은유를 설명한다.     선택 제약이란 한 어휘 항목이 다른 어휘 항목과 결합하는 방식을 규정짓는 규칙을 말한다. 한 문장에서 명사는 통사 자질을 가지고 있는 반면 동사나 형용사는 명사와의 관계에 따른 선택 자질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한 주어는 아무 낱말이나 술어로 삼을 수 없고 오직 여러 낱말 가운데에서 특정한 낱말만을 술어로 선택하게 마련이다.     예를 들어 는 통사 규칙을 위반한 문장이다. 라든지 라고 말하면 몰라도 는 문장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 이라는 무생물 주어는 는 정감을 나타내는 동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통사 규칙은 주어와 동사의 관계에 그치지 않고 형용사와 명사, 부사와 동사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가령 이라든다 라는 말은 앞뒤가 서로 맞지 않는다.   좀스키의 선택 제약을 위반한 본보기로 라는 문장을 한 예로 든다. 추상적 관념에는 색깔이 없기 때문에 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다. 더구나 관념의 색이 푸르다고 해놓고서 이라는 말로 관념이라는 명사를 꾸미게 하는 것은 더더욱 말이 되지 않는다. 또한 는 표현도 걸맞지 않기에 마찬가지이다. 잠은 추상적 관념은 할 수 없고 오직 생물체만이 할 수 있는 생리 현상이다. 관념이 잠을 잔다는 표현도 모자라 라고 말하는 것은 더더욱 말이 되지 않는다. 나 라는 부사는 몰라도 라는 부사는 는 행위를 꾸며 주는 수식어로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좀스키가 말하는 선택 제약을 좀더 쉽게 이해하는 데에는 김수영의 맨 마지막 작품 은 아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절대 권력의 억압 아래 고통받고 절망하면서도 끈질긴 생명력의 민중을 노래하여 자주 입에 오르내리는 작품이다.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었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고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이 작품에서 한낱 풀에 지나지 않는 식물이 사람처럼 행동하여 선택 제약을 어긴다. 동물도 아닌데 풀이 자리에 눕고 일어난다는 것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다. 그것도 고 말한다. 눕고 일어나는 행동도 이상한데 풀은 웃고 웃기까지 한다. 비록 생물체라고는 하지만 풀이 울고 웃는다는 것은 정상적 언어 관습에서 벗어난 것이다. 논리성에 따라 문장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려는 촘스키의 입장에서 보면 김수영의 작품은 선택 제약을 어긴다. 한 낱말이 문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테두리를 벗어남으로써 통사 규칙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풀은 생물과 식물이라는 자질을 갖추고 있는 반면, 눕거나 일어난다는 동사는 동작과 상하 운동과 동물에만 적용된다 는 자질을 갖추고 있다.    한편 통사론뿐만 아니라 화용론도 은유 이론에서 한몫을 톡톡히 맡는다. 화용론자 H. 폴 그라이스는 대화 격률(格律) 이론에서 은유를 언급한다. 이제는 이 분야에서 고전이 되다시피한 논문에서 종래의 기호학적 모델과는 전혀 다른 추론적 의사 소통 모델을 제안한다. 모든 의사 소통을 메시지를 기호화하고 그 기호를 해독하는 것으로 보는 기호학적 모델에서와는 달리, 추론적 모델에서 의사 소통은 어디까지나 추론적 증거를 만들어내고 그것을 해석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정상적인 의사 소통이 가능하기 위하여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을 그라이스는 라고 부른다. 이 원칙에 따르면 대화에 참여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 대화의 목적과 방향에 걸맞은 방식으로 담화에 이바지하여야 한다.    그라이스는 협조의 원리를 크게 1) 양의 격률 2) 질의 격률 3) 관계의 격률 4) 방법의 격률의 네 가지로 나눈다. 양의 격률은 정보의 양과 관련한 것으로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대화의 목적에 꼭 필요한 만큼의 정보만을 제공하고 필요 이상으로 많은 정보를 주거나 이와는 반대로 필요한 것보다 적게 정보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짓는다. 질의 격률은 대화에서 절대로 그릇되다고 믿고 있는 것을 말해서는 안 되며 오직 진실된 것만을 말할 것을 규정짓는다. 또한 적절한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적합성과  연관성을 강조하는 관계의 격률은 오직 대화와 직접 관련된 것만을 말하도록 규정한다.  마지막으로 방법의 격률에서는 무엇보다도 명료성을 생명처럼 소중히 여긴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될 수 있는 대로 모호하거나 애매한 말을 피하고 간결성과 논리적 질서를 추구하려고 한다.   그라이스는 은유가 협조의 원리 가운데에서 질의 격률을 어긴 것으로 본다. 한 대상이나 개념을 다른 어떤 것에 빗대어 말하는 은유는 진실된 것을 말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라이스의 관점에서 보면 김수영처럼 나 라고 말하는 것은  오직 진실된 것만을 말하도록 규정짓는 질의 격률을 조롱하는 문장이다. 그러나 어찌보면 은유는 질의 격률을 조롱할 뿐더러 양태의 격률을 조롱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촘스키에서나 그라이스에게서나 은유란 어디까지나 정상적인 언어 규칙에서 벗어난 언어에 지나지 않는다. 은유가 작용하는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밝혀내면서도 그들은 지나치게 통사 규칙이나 의사 소통의 원칙에 얽매여 있다는 비판을 모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그들의 언어 이론은 나무를 보되 숲을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 바로 이 점에서 언어학자들은 문학가들과는 크게 다르다.   문학가들은 은유를 정상 언어에서 일탈한 비정상적 언어나 정상 언어에 기생하는 부차적 언어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은유야말로 정상 언어요 언어의 규칙에 맞는 언어라고 주장한다.   적합성 이론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개념은 와 이다. 이 두 개념은 말하자면 적합성 이론의 지붕을 떠받들고 있는 지붕과 같다. 최적의 적합성을 얻는 데에는 어느 진술이 참이냐 거짓이냐 하는 것보다는 경제적이냐 비경제적이냐 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적합성의 원칙은 최소의 노력이나 자재로써 최대의 효과를 노리려고 한다는 점에서는 경제 원칙과 비슷하다.        - 김동욱 지음, 중에서
53    이미지즘(Imagism) 댓글:  조회:138  추천:0  2019-03-07
이미지즘(Imagism) 현대시 운동, 1910년대에 영국·미국에서 전개된 반(反)낭만주의 시운동,사상주의(寫像主義)라고도 한다. 이미지즘(Imagism)은 20세기 초 영미시인들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시운동이다.확고하고 선명하게 그리고 명확한 이미지를 사용할 것을 주장하는 흄(T.E.Hulme)의 영향을 받아서,1차 대전 직전에 런던에 거주하던 에즈라 파운드(Ezra Pound)가 촉진시킨 이미지스트 운동은 시에 있어서 낭만주의의 애매성과 안이한 주정주의에 대한 반명제로 나타난 것이다. 이 운동은 대서양의 양편에서 동시에 진행되었고, 그 초기의 회원으로는 아미 로우얼(Amy Lowell).리차드 올딩틴(Richard Aldington).힐다 둘리틀(Hilda Doalittle).존 굴드 플레처(John Gould Fletcher). 그리고 플린트(F.S.Flint)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운동은 단명하였고, 이 운동에 관계한 시인의 수 역시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들의 시와 시론이 현대시에 끼친 영향은 대단히 큰 것이다. 플린트가 1913년 3월에 발표한 (Imagism)에도 설명되었듯 이 "사물을 직접적으로 다룰것, 이미지 표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을 절대로 쓰지말 것, 연속되는 음악적 문구로 리듬을 창조할 것"등은 무엇보다 정확한 이미저리와 자유로운 리듬을 강조한 것으로서,그들로 하여금 종래의 애매하고 안이한 시와 구분짓게 하는 현대시의 가장 뚜렸한 징표가 되어준다.비록 그들의 시세계가 각각 그 내용을 달리하고 모두가 현대시로서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그러나 그들은 다양성 속에서 어떤 통일성을 지향하는 공동목표를 가지고 있었던 것만은 틀림이 없다.특히 그들의실지 시작품에서 보다 오히려 그들이 내세운 시론,이른바 이미지를 강조하고 시는 존재하여야 한다는 주장은 현대시 운동의 이론적 바탕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할 만한 것이다. 그들의 관심은 주로 종래의 개념화 내지 감정화의 낭만주의적 예술관을 거부하고 고전주의적 예술관을 모색하는 일이다.말하자면 그들은 낭만주의의 막연한 정신편향, 센티멘탈리즘에 반대하고,벽돌을 쌓아올리는 듯한 정밀함과 억제력을 요구하는 고전적 태도를 한결같이 지향한다.그만큼 시의 특색을 선명하고도 적절한 이미지와 질서에서 구하였다.   이미지즘의 배경과 특징 이미지즘이 하나의 시운동으로서 19세기 영.미詩의 전통을 청산하고 현대시의 시대로 넘어오는 결정적 계기가 되고, 그 이후의 詩에 많은 영향을 끼친것은 그들에게 우수한 지도자가 있었고, 이를 뒷받침하는 견실한 이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형이상학파 T.E.흄과 애즈라 파운드의 중세문학과 동양시에서 영향을 받은 의(Neo)고전주의 시론이 바로 그것이다. 거기에다가 프랑스 상징파 시운동의 영향도 외면할수 없다. 이미지즘의 이론적 배경이 되었고 세계 1차 대전에서 전사한 젊은 철학자 T.E.흄은 종래 낭만주의 문학의 주관주의와 모호성을 공격 하였으며,일반 에술에 있어 객관성과 지적 훈련은 물론 시에 있어서의 'dry(건조하고) hard(견실한) 이미지를 강조 하였다. 흄 은 자신의 논문집 "思索錄(speculation)"에 수록한 '낭만주의와 고전주의' 에서 그는 낭만주의가 한숨과 눈물을 동반하여 흐리고 축축한 것은 시인들이 현실을 인간 중심으로 생각하여 인간에게 절대적 권위를 부여 한데서 기인 한다고 말하고, 이제 새로운 시대의 문학은 그러한 인간중심의 현실안목 에서 벗어나 다시 고전주의적 현실 안목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주로 시각적인 이미지와 언어의 긴축미,새로운 음율을 내세웠고,또한 그것 자체가 자족적인 가치를 가진것으로 생각하였다. 이미지는 시각적이고 구체적인 언어이기 때문에 그는 추상적이고 개념적인 것을 거부한다.그래서 그는 시의 세 가지 목표로서 정확.정밀.명확을 내세운 것이다.그리하여 그는 "사물의 정확한 윤곽을 얻기 위하여는 시각적 이미지를 구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시는 결국 이미지와 메타포로 바꾸어 놓음으로써 의미의 정확한 전달이 가는하다는 것이다.흄에게 있어 시의 이미지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직각적 언어의 정수"(the very essence of an intuitive language)이다. 가을 밤의 싸늘한 感觸- 나는 밖을 걷고 있었다. 그래서 붉은 달이 생나무 울타리에 기댄 것을 보았다. 마치 얼굴 붉은 農夫처럼 나는 말은 안 했지만 고개를 끄덕였다. 그 주변엔 무엇인가 바라는 것 같은 별들이 도시의 아이들처럼 흰 얼굴을 하고 나와 있었다. a tauch of cold in the autumn night- I walked abroad, and saw the ruddy moon lean over a hedge Like a red-farmer. I did not spead, but nodded, and round about were the wistful stars With white faces like town children. ---- 에서 (Autumn)이라는 이 시는 이미지즘 시의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다.시의 내용은 간단하나 그 기교와 태도는 전혀 새로운 것이다.그만큼 흄은 흐리고 축축한 낭만주의적 색채를 일소하고 '드라이하고 단단한'이미지 위주로 시를 쓰고 있었다.흄의 마음 속엔 달이 '붉은 달'로 보였고,별은 '도시의 아이들 처럼 흰 얼굴'로 떠 오른 것이다.T.S.엘리어트(Eliot)가 이 시를 영어로 쓰여진 가장 아름다운 시 중의 하나라고 격찬한 것은 이 때문이다. 무엇보다 시의 대 목표로 내세운 이러한 흄의 정확.정밀.명확의 시론은 그 후 E.파운드의 시론과 대체로 일치한다.그도 또한 시에서 막연하고 부정확한 낭만적 요소를 배제하고 좋은 산문처럼 간결하고 견실한 표현을 목표해야 한다고 하였다.'간결하고 견실한 언어' '리듬과 의미의 일치''틀에 박힌 文句나 관용적 표현의 거부'.형용사는 장식이 아니고,바로 내용' 등이 그의 이미지즘 詩論의 핵심이 되어준다. 특히 그는 시가 이미지로써 그것도 기능적 이미지로써 표현되었을때,그것은 좋은 산문처럼 간결하고 정확해진다고 하였다. 그는 객관성과 정확성을 무엇보다 강조한 시인이다. 군중들 사이에서 홀연히 나타난 이 얼굴들, 축축한 검은 가지의 꽃잎들. The apparition df these faces in the crowd; Petals on a wet, black bough 이 시는 파운드의 시집 (Personae)에 실린 (In a station df the metro)이다.파리의 지하철 정거장에서 차를 타려고 기다리는 군중들 사이에서 뚜렷이 드러나는 아름다운 얼굴들의 인상을 컴컴하고 축축한 정거장을 배경으로 피어난 꽃잎에 비유하여 이미지를 조소하여 놓았다.이때 꽃잎은 이 때 꽃잎은 그 때 시인이 지하철 정거장에서 직접 느꼈던 정서의 등가물로서 엘리어트의 이른바 객관적 상관물과 비슷한 것이다. 파운드는 스스로 이 시를 두고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3년전에 나는 파리의 라 꽁꼬르드에서 지하철에서 내려 갑자기 한 아름다운 얼굴, 그리고 또 다른 얼굴,그리고 또 다른 얼굴,그리고 한 아름다운 어린 아이의 얼굴,그리고 또 다른 아름다운 부인을 보고서, 그날 종일 그 인상 받은 것을 나타낼 말을 찾고자 애썼지만, 그 돌연한 감정만큼 가치있고 아름다운 말을 찾을 수가 없었다.....나는 30행의 시 한편을 썼지만 그것을 찢어버린 것은, 그것이 이른바'강열도 제2위'의 작품이었기 때문이다.6개월 후에 그 반 정도의 길이의 시를 썼고 1년 후에 2행의 글귀를 지었다. 우리가 어떤 사상의 맥락 속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고서는 그것이 무의미 하리라고 생각한다. 이런 종류의 시에서는 외부적.객관적인 것이 내적.주관적인 것으로 변하거나 그 속으로 투사되는 정확한 순간을 기록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와같이 파운드는 현대시란 언어의 기능을 새로 개척하여 과거와는 다른 방법으로 언어를 구사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흄과 마찬가지로 이미지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점.그리하여 그는 흄과 마찬가지로 이미지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점,시의 언어는 정확하고 구체적이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것은 그후 T.S.엘리어트에게 영향을 끼쳤으며,1917년에 발표된이라는 그의 논문에 반영되고 있다.파운드의 이미지즘 시론은 그가 주로 공부한 중세 라틴문학,한시에서 영향받은 바 크다.특히 상형문자로서의 한자는 '나무'나 '산'같은 객관적인 물건이 직접 취급되어,거기에 글 쓴 사람의 주관적인 설명이 없이 그 물건들의 의미가 암시되어 있다.파운드는 이렇듯 객관적이고 간결한 표현에 매혹되어 그 한자로 쓰여진 한시의 영역을 시도하기도 했다.李白의 시에서 보는 바와 같은 두드러진 시각적 요소와 상징성을 통하여 그는 선명하고 간결하고 고담한 형식 즉 시의 현대성을 찾았던 것이다. 그가 한자와 한시에 매력을 느끼고.등 많은 중국의 고전을 번역한 것은 이 때문이다.   *요약*   1. 개념 : 1912년경 흄(T.E. Hulme)과 파운드(Ezra Pound) 등을 중심으로 한 영미 시인들에 의해 주창된 새로운 이론이다. 이들은 조지 왕조시대의 운문들의 무의미하고 형식적인 조사법(poetic diction, 시어법)과 형태들에 직접적으로 반발하여 각개의 이미지 표출에 있어서 완전에 가까운 정확성을 주장했다. 또한 그들은 균형 있는 자유시의 개념으로 음악적인 구절의 운율과 억양을 주장했으며, 예리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간략하면서도 본질적인 은유에 의한 단시를 그 특징으로 했다. 2. 발생 : 상징주의 시가 현대시에 영향을 끼치고 있을 대에 미국에서 영국으로 건너와 활동하고 있던 Pound를 중심으로 침체에 빠진 영국시의 전통에 새로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방법으로 이미지즘 운동이 일어났다. 이 운동은 1909년에 발생하여 1917년에 끝난 현대시 운동이다. 사회적․역사적으로 세계 제1차 대전과 경제 대공황을 겪는 혼란이 있었으며 인간의 생존이 위협되는 어려운 시기였다. 그러나 이 시기에 문화적으로는 19세기 예술에 대한 결별이 이루어지고 현대문학의 새로운 기틀이 형성되었다. 영국의 철학자 T.E Hulme은 19세기의 낭만주의 사조를 거부하고 예리한 통찰력과 직관으로써 미술과 문학 등 문화 전반에 걸쳐 새로운 이념을 제시했다. 3. 주장 : 이러한 이미지즘은 기원을 살펴보면 고대 문학과 현대 문학에 관련된다. 고대 문학이라 함은 주로 희랍 문학과 라틴 문학을 말하는 것이고 거기에 중국 문학과 일본 문학을 더 끼워 넣는다. 그리고 현대 문학이라 함은 프랑스 현대 문학을 말하는 것이다. 모든 새로운 문학운동이라는 것이 과거의 것에 대한 반발로 일어난 것과 같이 이 새로운 시운동도 19세기 영국과 미국의 시에 대한 반발로 일어난 것이다.   이 운동의 목표는 ① 일상어의 사용, ② 새로운 리듬의 창조, ③ 제재의 자유로운 선택, ④ 명확한 사상(이미지)을 줄 것, ⑤ 집중적 표현을 존중할 것 등이다.   *Ezra Pound(에즈라 파운드)- (동아일보)*   조국(祖國)의 법정에서 반역죄로 재판을 받고 정신병원에 수용되어야 했던 시인. 이미지즘 운동을 촉발하며 현대시의 위대한 시대를 살았지만 이탈리아의 파시스트 정권을 옹호함으로써 반역사적인 범죄에 가담했던 시인 에즈라 파운드. 그는 1908년 자신이 태어난 ‘반은 야만스러운 나라’ 미국을 떠나 영국 런던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파운드의 주변에는 T S 엘리엇, 제임스 조이스 같은 20세기 영미문학의 거목들이 모여들었다. 그는 ‘시인들의 시인’답게 젊고 재능 있는 예술가들을 격려하고 집필을 거들었다. 엘리엇의 ‘황무지’ 초고를 반으로 쳐낸 것은 그였다. 그의 시의 자양(滋養)은 자연에서 건져 올린 생태학적 상상력이었다. 그는 예술가를 곤충의 촉수(觸手)에 비유하며 언어의 정확성과 명료성을 강조했다. “나쁜 예술은 부정확한 예술이다. 그것은 그릇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파운드는 1920년 ‘맛이 다 간 창녀’와도 같은 런던을 떠나 이탈리아에 정착한다. 이곳에서 무솔리니를 만난 파운드는 그가 “이탈리아에서 생산 문제는 해결되었다”고 선언하자 드디어 분배의 정의를 실현하려는 정부가 출현했다고 섣불리 판단했다. 그는 무솔리니를 토머스 제퍼슨에 빗대면서 “정신적이든 물질적이든 일종의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형태로 충전된 천재”라고 찬사를 보냈다. 그는 2차세계대전 중 파시즘을 찬양하는 일련의 라디오 방송을 내보내는데 이런 말도 있었다. “어떤 천재가 있어 유대인을 몰아내려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그를 지지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1945년 그는 미군에 체포됐다. 재판에서 정신병 환자로 판정받은 그는 12년 동안이나 병동에 갇혀 있다 엘리엇의 구명운동으로 풀려난다. 엘리엇을 세상에 알린 것은 그였지만 그를 다시 세상에 내보낸 것은 엘리엇이었다. 전시에 공공연히 적국을 찬양한 파운드. 그는 변명의 여지없는 반역자였으나 그의 시는 여전히 미국의 교과서에 실리고 있다.   출처,theple블로그,hoon0140님 자료 2 이미지즘    이미지즘은 현대시의 문법강좌와도 같은 사조이다.  현대시가 지녀야할 가장 기본적인 원칙들 가르치고, 연마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의 과장을 용서한다면, 제1차 세계대전 직전의 몇몇 현대시 운동 중에서,  미국 시인들의 문체에 이처럼 특별한 영향을 미친 흐름은 아마도 없었을 것이다.    물론 거기에는 이 운동을 주도하면서, 파운드(E. Pound)와 (그 후에는) 에이미 로웰(Amy Lowell)이 보여주었던, 주도면밀함이 한 몫을 하였고, 또 이미지즘의 강령과 선언들이 주장하는 명료한 이론들과 독특한 지침들의 힘도 적지 않았다.    이미지즘 프로그램이 여타의 다른 지배적인 사조와 쉽게 연합할 수 있었던 것도 부분적인 이유이다.  이미지즘 운동은 표현주의(Expressionism)의 엄정하고 엄격한 표현법을 채택하였고,  중국과 일본의 시에 관심을 보여, 하이쿠(haiku) 등의 절제되고,  암시적이고, 시각적인 이미저리를 도입하였으며, 1890년대의 회화와 조각 등 여타의 공간 예술과,  상징주의 시의 이미저리 기법에도 귀를 기울였다. 흄(Hulme)의 이론도 큰 힘이 되었다.    이미 흄은 시에 있어서의 정확한 구문 사용을 요구하였고, 정교한 시를 위한 유일한 방법이 비유(metaphor) 밖에 없다고 선언한 바 있었다.  자유시의 발전과, 시어(poetic diction)와 수사학(rhetoric)의 거부, 관용어(the idiomatic)와 구어체적 표현의 개발 등도 역시 흄의 도움으로 가능한 것이었다.  이미지즘의 시를 읽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파운드가 더 이상 자기 원칙을 강요할 수 없게된 1914년 이후에는, 쓰는 것조차 쉬운 일이 되어버린다.    결국 이미지즘은, 영국의 죠지안(Georgian)이나, 미국의 매스터즈(E. L. Masters)와 샌드버그(C.Sandburg)의 "사실주의 realism"와 같이, 새롭고 근대적인 시운동에 접근하기 위한  다양한 여러 방법 속에 매몰되어 버리게 된다.    이미지즘 운동    이미지즘의 출발은, 1912년 봄, 켄싱턴(Kensington)의 어느 찻집에서였다.  그곳에서, 작은 롤빵을 먹으며, 두 명의 젊은 시인인, H. D.와 리차드 엘딩턴(Richard Aldington)에게, "너희들이 바로 이미지스트(Imagists)야"라고 외치는 파운드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때 그 말이 어떤 의미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10월이 되자, 반쯤은 진지하고 반쯤은 장삿속으로,  이미지즘 학파의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하였다. 당시는 "이즘 ism"이 판치던 세상이었다.  1912년 8월 『시평 Poetry Review』지에 현대 프랑스 시를 다룬, 플린트(F. S. Flint)의 논문 한 편이  수록되었는데, 그 속에는 충동주의(Impulsionisme), 발작주의(Paroxisme) 등의 용어들이 난무하였다. 마리네띠(Marinnetti)도 예전부터 미래주의(Futurism)  운동을 이끌고 있었고, 마리네띠 이전에, 예이츠(Yeats)와 시몬즈(Symons)는 상징주의 운동(symbolist movement)의 옹호자들이었다.  그리고 영국에서는 죠지안 학파(Georgians)의 자생적인 운동이 성장하고 있었다.    10월이 되자, 파운드는 『반론 Riposte』지를 창간하고, "흄 시선집 The Complete Poetical Works of T. E. Hulme"을 부록으로 수록하였다. 물론 다섯 편의 단시가 고작이었지만,  그 논문에는 파운드의 짧은 서문이 붙어있었다. 그는 "이미지스트들 Les Imagists"(그는 문학운동을 설명할 때 습관적으로 불어를 사용한다) 운명이 그 운동의 영속성에 달려 있으며,  그들이 지금은 잊혀진 1909년 당시의 "이미지 학파 School of Images"의 후손이라고 주장하였다(아마도 소호(Soho)의 레스토랑 에펠탑에서 흄과 만났던 일단의 시인 그룹을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는 다시 그 용어를 헤리엇 몬로(Harriet Monroe)에게 보내는 편지에 소개하였는데,  그녀는 이 새로운 학파를 『시 Poetry』의 11월 호에 소개하였다. 1913년 1월호에는 H. D.의  시 다섯 편이 수록되었는데, 그 시에는, 파운드의 고집대로, 이미지스트 H.D. 라는 사인이 붙어 있었다. 파운드의 주석도 볼 수 있었다.  "런던에는 젊은 이미지스트들의 학파가 있으며, . . . 그들의 강령은 바로 "정교함"이다. " 1913년 3월, 『시』는 그 유명한 이미지즘의 원칙들과 정보들을 짤막하게 소개하였다(아이러니칼하게도, 이는 파운드가 『시』지에 대한 비판으로 작성한 것이었다).  어쨌든 이 원칙들, 그리고 H. D.와 알딩턴의 예시를 통해, 운동은 성공적으로 미국의 풍토에  심어질 수 있었다.    파운드는 이미지즘의 시선집(anthology)을 출간하기로 결심한다다.  그리고. 1913년 여름에 엘딩턴, H. D. 그리고 자신의 시들을 선별하고, 스킵위드(Skipwith), 캐널(Cannell), 에이미 로웰(Amy Lowell), 윌리암스(W. C.Williams), 죠이스(Joyce), 휘퍼(Hueffer),  알렌 업워드(Allen Upward), 죤 쿠르노스(John Cournos)의 시를 각 한 편씩 추가하여,  두꺼운 책을 꾸려내었다. 이 선집은 바로 뉴욕의 케림보그(Alfred Kreyborg)에게 보내져,  『이미지스트 시선집 Des Imagistes: An Anthology(1914)』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다.    그러는 동안 보스톤의 에이미 로웰(Lowell)이 이 운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헤리옷 먼로((Harriet Monroe)의 말에 의하면, 로웰은 『시』의 1913년 1월호에서  "이미지스트 H. D.의 시 몇 편을 읽었고, 갑자기 이렇게 외쳤다.  "맞아, 나도 이미지스트야!"  그해 6월 배를 타고 런던으로 건너가는 그녀의 손에는 먼로의 소개장이 들려있었다.  파운드는 그녀의 시를 읽어보고 합격점을 주었다.    다음 해 여름에 런던에 다시 나타났을 때, 그녀는 옛날처럼 고분고분하지 않았다.  『시』지 4월 호에 자신의 시(대개 자유시) 8편이 첫머리를 장식하였고,  두 번째 시집인 『칼날과 양귀비 씨앗 Sword Blades and Poppy Seed』이 교정 중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이미지스트들의 시선집이 죠지안들의 성공을 능가할 것이라고 확신했고,  향후 5년간 매년 시선집을 출간할 것을 이미지스트들에게 제안하였다.  그녀는 필요하다면 출판비를 지불하겠다고까지 덧붙였다.  하지만 첫 출간된 시선집에 자신의 시가 단 한 편밖에 실리지 않은 것을 알고는 발끈했다.    그녀는 다음 시선집은 민주적이어야 하며, 필자들에게 동등한 지면을 할애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파운드에게는 어림도 어림도 없는 소리였다.  예술은 결코 "민주적인 노천 까페"가 아니라는 것이 파운드의 생각인 것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에이미의 제안은 받아들여졌고, 1915년에 출판된, 『이미지스트 시인선』에는,  알딩턴, H.D., 플린트, 에이미 로웰, 풀레쳐(John Gould Fletcher)그리고 D. H. Lawrence의 시가  몇 편씩 실렸다. 이미지즘 운동은 이제 공식적으로 성공한 셈이 된 것이다.    로웰양이 "민주적인" 시선집으로 스승을 괴롭히기는 했지만, 그 해 여름에 그녀와 파운드가  헤어질 때의 분위기는 좋은 편이었다.  하지만 앙금은 남아 있기 마련이다. 파운드는 그녀에게 재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그녀 역시 그를 향해 냉소를 품고 있었다.  그해 가을, Macmillan은 그녀의 시집, 『칼날과 양귀비 씨앗』을 출간하면서,  다음과 같은 광고를 덧붙였다. "흥미롭고 독창적인 시를 지향하는 쓰는 현대시인 중에서,  에이미 로웰보다 더 감동적이고 특별한 존재는 없다. 예이츠. 에즈라 파운드, 휘퍼를 포괄하는  이미지스트 중, 그녀는 단연 독보적인 인물이다." 파운드는 이런 "개소리"를 그냥 넘길 수 없었다.    그의 항의 편지는 단호하였다. "더이상 자신을 이미지스트 범주에 넣지 마시오."  로웰양은 사실 그 광고에 개의치 않았다. 그녀의 답장은 간단하였다.  "그것은 책을 팔기 위한 출판사측의 전략이었을 뿐입니다. 이곳에서는 흔한 일이지요." (그녀는 나중에 다시 편지를 썼다. "자신을 이기는 방법에 대해 당신이 알고 계신 건 완전히 꽝이네요.")  시간이 흐를수록, 파운드의 눈에 이미지스트들의 시는, 점점 규범을 어기고, 감상적이며,  느슨해져만 가고 있었다. 그는 그들을 에이미지스트(Amygists)라고 비난하였다.  로웰의 입장에서 볼 때, 이제 자신과 파운드 사이의 적대감은 이제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파운드가 비록 그녀의 시를 조잡하다고 평가하기는 하였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녀를 싫어한 것은 아니었다.  적어도 엘리옷(Eliot)을 위한 재정지원 계획에 대한 기부를 그녀가 거부한, 1922년 전까지는 그랬다.    그는 그녀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다. "이런 제기랄, 너 완전히 돈 거 아냐? 망할 년!"  1928년에 그는 이미지스트들을 "돌대가리 집단"이라고 싸잡아 비난하였다.  1914년 이후, 이미지즘 운동은 로웰이 주도하였다.  『이기주의자 The Egoists』의 편집자인 리차드 엘딩턴은, "이미지스트 원년"(May 1. 1915)을 기재하는 것으로, 그 운동에 대한 지지를 표현하였다.  같은 해 로웰은 뉴욕의 보수적인 영미시 학회에 이 새로운 학파를 소개하였고,  그로 인해 그녀는 전투태세를 갖추어야 했다.  그녀는 독서회를 개최하고, 강좌를 열고, 편집자, 평론가, 시집 출판업들을 교육시켰다.    『신공화국 The New Republic』, 『시카고 이브닝 포스트 Chicago Evening Post』,  『국가 Nation』, 『월간 대서양 Atlnatic Monthly』 등, 보수적인 잡지를 통해  이미지즘에 대한 공격이 쏟아졌고, 그녀의 혈압도 올랐다. 하지만 그녀는 그들을 비난하지 않았다.  "그래? 반대파는 어디에나 있잖아?" 독서회에는 로웰을 자주 이런 말을 하였다.  "어떤 일이든 좋아요. 뭐든지 하세요!" 비판적인 공격은 변호를 낳았고,  또 그 덕분에 이미지스트들의 이름은 어느 때보다도 유명세를 탈 수 있었다.  1916년과 1917년에 이미지즘의 시선집이 연속으로 출간되었다.  안타까운 것은 그걸로 끝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비평가들이 현대시를 논할 때면, 이미지즘 학파는 곧잘 중요한 단계나 경향으로 평가되었고,  이미지즘 류의 시들도 끊임없이 쓰여졌다.  물론 세월이 흐르면서 이미지즘이 정확히 무엇인지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졌지만 말이다.    이미지즘의 강령    이미지즘의 원칙이 처음 공표된 것은 1923년 3월, 『시 Poetry』에 의해서였다.  파운드가 작성한 그 원칙은 플린트의 이름으로 발표되었는데,  이미지스트들을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다음의 3가지 원칙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었다.    1. 주관적이든 객관적이든, 사물을 직접 다루어라.  2. 주제와 관계없는 어떠한 시어도 사용하지 말라.  3. 리듬은 메트로놈의 반복이 아닌 음악적 반복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목록으로 미루어 볼 때, 이미지즘이란, 파운드의 말대로,  어떤 특정한 유파의 시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1908년에 런던에 온 이후,  파운드가 (흄, 휘퍼, 예이츠 등에게서) 배운 "작시법"에 대한 명칭 같은 것이었다.  예를 들어, 1916년에, 모든 시문학은 (이미지즘에 대한 어떠한 언급 없이) 다음과 같이 분류되었다.    a. 간결성. 또는 가장 적고, 가장 분명한 어휘로 표현하기나 뜻을 전달하기.  b. 창조 또는 구성에 대한 실질적인 필요성.  독자를 감동시킬 목적으로 배열한 구체적 사물(또는 사실)을 위한 이미지 혹은 충분한 이미지 제시하기.    다시 말해서 이미지즘의 역사적 중요성은 시학의 형성에 있지 않다.  파운드가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켰을 때, 전혀 이미지즘에 대한 언급이 없었으며,  또 그 운동을 포기한 이후에도, 계속 그 원칙들을 고수하였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 명칭과 운동,  그리고 이들이 유발한 논쟁이 이들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파한 데에서 그 중요성을 찾아야 할 것이다.    파운드가 효과적인 보편적 글쓰기의 원칙과 별개의 프로그램을 이미지즘에 부여하고 있는 한,  그 중요성은 바로 "이미지"에 할당된 특별한 역할에서 찾아져야 할 것이다.  물론 파운드가 정의한 이 단어는 지극히 모호할 따름이다.  그가 같은 호『시』에서 말한 이미지란, "어느 한 순간에 지적이고 정서적인 총체를 드러내는  어떤 것이며, . . . 일생동안 두꺼운 책을 출판하는 것보다, 하나의 이미지를 창출하는 것이 낳다"고  말할 수 있는 무언가였다.  당연히 독자들의 귀에는, "이미지의 원칙"을 따르지 않는 어떠한 것도 다 쓰레기일 뿐이라는  주장으로 들렸다. 그런 쓰레기들은 독자들의 관심을 끌 수도 없고,  기껏 쓸데없는 논쟁거리나 만들어낼 뿐이다.    그밖에, 1913년 3월호에는, 파운드의 "이미지스트들의 금기사항"도 실려 있었다.  그것은 이미지즘의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예를 들어, "어떠한 의미도 같지 않는 수식어와 형용사의 사용금지,"    "추상적인 표현을 피할 것,"    "최선의 리듬으로 먼저 자신의 마음을 채우되, 가능한 한 외래어를 사용하여,  단어의 의미로 인한 이미지즘의 붕괴를 피할 것,"    "현학적이 되지 말것--그런 것은 철학 에세이를 쓰는 사람에게나 적합한 것임,"    "자신의 소재를 약강격(정형률) 속에 꾸겨 넣지 말 것" 등,  이러한 훈령들은 매우 실용적일 뿐 아니라,  파운드의 구어적인 표현방식 역시 커다란 힘을 발휘하였다.  1914년의, 『이기주의자』 6월호에서, 엘딩턴은 이미지즘의 의미에 대해 다시 설명하였다.  하지만, 이미지즘 운동의 전 역사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문장은 바로 1915년의 이미지즘 시선집에  부친 그의 "서문"이었다. 그는, 모든 위대한 문학이 아니라,    "모든 위대한 시가 지녀야 할 6가지 원칙"을 나열하였다.    1. 구어체를 사용하되, 언제나 정확한 단어만을 사용할 것.    정확-비슷한 단어나, 수사학적인 언어는 결코 사용하지 말라.    2. 새로운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한, 새로운 리듬을 창조할 것.    낡은 리듬에는 낡은 감성만이 있을 뿐이다. "자유시"를 시 창작의 유일한 수단이라고 주장하지는 않으나, 그것이 자유의 원칙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시의 독창성을 위해 전통적인 형식은 피해야 한다.  따라서 자유시의 선택은 필수적이다. 새로운 운율만이 시의 새로운 사 상을 가능하게 한다.    3. 주제의 선택에 있어서 절대적인 자유를 허용할 것.    비행기와 자동차 에 대해서 써야만 좋은 시가 되는 것은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  과거 에 대한 이야기가 반드시 나쁜 시는 아니다. 우리는 현대생활의 예 술적 가치를 신봉하고 있다.  하지만, 1911년도의 비행기만큼이나, 비창조적이고, 비현대적인 것 도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싶다.    4. 이미지를 제시할 것(이미지즘이란 이름은 여기에서 유래된다).    우리 가 화가 그룹은 아니지만, 시가 철저하게 개별성을 지향하여야 하 며,  절대로 모호한 일반성을 다루는 것이 아님을 믿는다. 그 시가 아무리 장엄하고 반향력이  크다 할 지라도 마찬가지이다. 범우주적인 시인을 거부하는 것은 바로 이런 연유이다.  그들은 종종 자신들의 시가 지닌 진짜 문제를 외면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5. 견고하고 명료한 시를 쓸 것.    모호하거나 불분명한 언급을 피할 것.    6. 마지막으로 "압축 concentration"이 시의 본질임을 잊지 말 것.    이 원칙은 느슨한 기술이나, 보수적인 태도를 겨냥하고 있다. 형용사와 서술어를 걷어치우고,  그들은 농축되고, 적확하고, 구어적인 표현으로 제시된 이미지를 제시하려 노력한다.    예를 들어, 매이스필드(Masefield)의 시, "서풍 The West Wind"의 느슨함 대신에  서풍, 그것은 따뜻한 바람, 새들의 울음으로 가득한 바람,  그 소리를 들을 때면, 내 눈엔 항상 눈물이 고이네.  서쪽 땅, 오랜 갈색의 언덕에서 불어오기 때문이지  서풍 속에 4월이 있고, 그리고 또 수선화가--  It"s a warm, the west wind, full of bird"s cries;  I never hear the west wind but tears are in my eyes.  For it comes from the west lands, the old brown hills,  And April"s in the west wind, and the daffodiles--  엘딩턴의 "새로운 사랑 New Love"을 선호할 것이다.  꽃이 진 후에 얻은  그녀의 새로운 이파리들  서리발에 긁힌  작은 알몬드 나무같은  She has new leaves  After her dead flowers  Like the little almond-tree  Which the frost hurt.    시대의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는 당시의 빈번한 요구에 반대하여, 엘딩턴은 자신과 H. D.의 "헬레니즘(Hellenism)"을 단호히 옹호하였다.  그는 "주제의 선택은 시인이 지녀야 할 절대적인 자유"여아 한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후에 미래의 모더니스트들이 지지한 원칙이 되기도 하였다.  시가 운율의 예술이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자유시를 합법화하면서도,  운율을 거부하지 않는 전략을 택하였다. 전통시이든 아니면 자유시이든 관계없이,  새롭고도 개별적인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듬"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그가 특정 시인들과 창작 습관을 강력히 비판하였을 때, 그의 공격은 충분히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이 서문은 파운드에게 받은 영향이 너무나 커서 마치 그의 견해를 앵무새처럼 따라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파운드의 초기 글과 비교해보면, 약간 세속화되었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었다.  "압축," "적확한 단어," 그리고 "견고하고 명료한" 문체는, 파운드의 두 번째 항목인,  "주제와 무관한 단어는 절대로 쓰지 말 것(그리고 이것이 파운드의 견해의 핵심이다)" 만큼  엄격한 원칙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게다가, 비록 파운드는 "이미지"를 정확히 정의하지는 못하였지만,  "구체적으로 제시된 총체(complex)"를 의미한 것만은 분명하였다.  하지만 엘딩턴의 서문에서, 이미지의 개념은 보다 단순한 쪽으로 흘러가 고 있었다.  그것은 "설명을 배제한 채, 분명하고도 신속하게 구체성을 제시하는 방법"에 지나지 않았다.  이런 류의 이미지즘이라면 물론 훨씬 쓰기 쉬울 수밖에 없다.    1915년대의 이미지즘 비판은 두 가지 중요한 문제를 거론하였다.  그 하나는 자유시 논쟁이며, 자유시도 시인가? 라는 질문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이미지즘의 영향이 지엽적일 뿐이라는 지적이 그것이었다.  콘래드 에이큰(Conraqd Aiken)의 말처럼, 이미지스트들이 우리에게 보여준 그림은 별볼일 없었다.  해변을 스치는 작은 돌풍, 늪지, 목장, 도시의 거리, 흩날리는 잎사귀들.  물론 재미있고 충분히 암시적이다. 하지만 기껏해야 멋진 표현일 뿐이다.  매우 감각적이며, 귀를 간질이기도 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구조적인 측면에서 그들이 해놓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무도 이제는 이미지즘의 장시를 쓸 수 없었다. 구체적인 문제는 사라져 버렸고,  이제는 논쟁 자체가 이미지즘의 강령을 더욱 모호하게 만들 뿐이었다.  물론 이미지즘의 수호자가 바로 에이미 로웰이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기질은 이론적이 아니라, 정치적이었고, 수많은 정치가들처럼,  그 바닥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미지즘의 강령과 타협할 수밖에 없었다.  『현대 미국시의 경향 Tendencies in Modern American Poetry』에서,  그녀는 이미지즘의 원칙을 "언어의 단순성과 직접성" 리듬의 섬세함과 아름다움,  사상의 사적(私的) 자유, 표현의 구체성과 생생함, 그리고 압축"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이런 일반적인 원칙에 시비 걸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원칙들에 감명을 받을 사람도 없다.  불과 몇년 전에 파운드의 웅변은 많은 사람들과 많은 논쟁거리를 불러들였었다.    (이미지즘은 모더니즘의 부류,대표적인 시인은 에즈라 파운드. T.S 에리어트  우리나라 시인으로는 김광균 노향림 시인을 예를 들수 있겠다.   출처,네이버동백문학,갈매기님    
52    소통, 그 은유의 불빛들 / 김수우 댓글:  조회:102  추천:0  2019-03-07
소통, 그 은유의 불빛들       김수우     1   눈, 그것은 눈이었다. 아니, 눈빛이었다. 빈 나뭇가지에 꽃이삭처럼 조롱조롱 눈들이 걸려 있었다. 수많은 눈빛들이 나를 보고 있고, 그 깊은 눈동자마다 내가 서 있었다. 거미줄에 갇힌 듯 나는 꼼짝없이 서서 그 우물 속의 내 모습들과 마주칠 수밖에 없었다. 단풍잎 한 장이 날아왔다. 그 바람결에 수많은 내가 흔들렸다. 무수한 내 영혼이 모두 출렁였다. 와르르, 어디선가 쏟아지는 웃음소리. 꿈이었다. 그 날은 종일 안개가 깊었고, 은회색 들길을 걷다가, 온몸에 물방울이 피어난 빈 나무 한 그루를 보았다. 나뭇가지를 타고 송송히 열린 물방울이 유난히 투명하더니, 그런 꿈을 꾸었다. 어쨌건 내 몸이 몽땅 젖어버린 느낌. 내가 만난 한 세계가 내 속에서 또다른 세계를 만들고 있음이 분명했다. 그 경이로움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무를 바라보는 동안 나무도 나를 오래 바라보았음이 틀림없으리라. 작은 나무가 보여준 그 은유의 세계. 결국 꿈은 소통으로 가는 긴 터널이던가. 왜 태어나, 왜 늙으며, 왜 아프며, 왜 죽을까. 그 다음의 싯달타의 고뇌는 무엇이었을까. 그건 아마 '어떻게 말할까'가 아닐까. 아니, 싯달타의 모든 고뇌 자체가 자신과의 소통을 향한 의지였으리라. 소통이 될 때 우리는 삶도 죽음도 이해할 수 있으니까. 그 다음에야 희망을 낳을 수 있으니까. 바벨탑이 무너진 후, 인간이 추구해온 것은 소통이었다. 누군가를 사랑해야 했기 때문이다. 어눌한대로 대답을 하자. 답은 없다고, 모든 대답은 자의적인 것이라고 미루어두기에는 우린 참 슬픈 족속이므로. 세상의 모든 답은 바로 '그대'이다. 그대는 '희망' 자체니까. 그리고 희망은 '이미지'로 존재한다.     2   수많은 질문을 이미지로 열며 내게 다가온 시. 그건 항상 어느 순간, 강렬한 빛으로 내 뒤통수에 닿았다가 돌아보면 청보라빛 노을로 가뭇없이 서산을 넘는 중이었다. 그 이미지들을 언어로 살려야 하는 시인들의 절박함을 나는 사랑했던가. 문득 곁으로 달려온 존재들의 눈빛들과 부딪친다는 건 하나의 희열이고 절망이고, 절망이면서 희망이었다. 사진도 그랬다. 렌즈를 통해 세계를 들여다보는 사진과 영화는 여러 면에서 시와 닮았다. 표현에 앞서 더 본질적으로 사진과 영화의 문법은 시적 사유와 맞닿아 있다. 방치된 대상에게 언어로 그 존재의미를 회복시키는 작업과, 렌즈를 통해 포착한 대상의 존재를 부각시키는 의미부여 작업은 동일하다. 표현도구는 다르지만 표현양식은 결국 이미지라는 점도 그렇다. 때문에 시인의 눈과 카메라의 눈은 매우 유사하다. 둘다 섬세하고 자유롭게 무한한 내포를 담아 삶의 중층성을 그려내는 눈동자들이다. 버려진 나무토막이 언어나 렌즈를 통해, 갑자기 살아 푸른 숨을 내쉬는 은유가 되어 세상을 건너가는 다리로 놓이는, 그 놀라움.  브레쏭의 사진에서 보이는 도심의 뒷골목, 고양이와 한 부랑자의 소통과 소외. 그것은 꿈의 통로처럼 보인다. 쓸쓸하면서도 내밀한 언어가 들린다. 사방으로 이어진 골목, 그래, 우린 어딘가로 이어질 수 있으리라, 아주 조심스런 아우라에 붙들린다. 한 장 종이에 인화된 그 시간의 명암과 질감이 전달하는 삶의 강한 실체. 무심한 일상은 파인더 속에서 비로소 존재의 실루엣을 확연히 드러내며 말을 건넨다. 얼마나 많은 아름다움과 절망과 구원이 은유의 세계로 확장되어 드러나는가.  카메라 파인더 속에서 어떤 대상과 부딪칠 때 나는 면회를 신청한 한 수감자의 애인처럼 서글프면서도 그리웁고 고마운 마음이 된다. 소통에서 오는 다행스러움 때문인지 삶이 더 간절해진다. 사진을 찍는다는 건 대상이 건네는 눈빛을 따라가다가, 숨겨진 원시의 늪에 닿은 듯 가슴떨리는 신비다. 영화도 마찬가지, 카메라 앵글 속에 있는 거대한 눈동자들에 비친 세상은 분명 일상이면서, 일상이 아닌, 현실이면서 현실이 아닌, 은유의 세계를 보여준다. 꿈이야기를 해보자. 꿈이 가진 무의식적 이미지는 상상계의 큰 바탕이며, 수많은 소통의 음성이며, 눈부신 은유의 창고이다. 어떤 함축이 무한한 내포를 지니거나, 어떤 여백이 낭만적인 서정으로 넘칠 때 우리는 '시적'이라고 한다. 구로사와 아키라의 {꿈}은 8개의 에피소드로 나뉜 꿈의 파편들로 매우 시적인 영화라 할 수 있다. 여든에 만든 구로사와의 마지막 작품인 {꿈}은 매우 일본적이며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비현실적 이미지로 구성된다. 유년의 동화적인 이미지부터 묵시론적 악몽이 포함되어 있는 이 작품은 경이로운 이미지와 상징들로 가득하다. 현실원칙과는 다른 논리의 지배를 받는 꿈을 통해 재창조된 세계가 두렵고도 아름답게 펼쳐지는 것이다.  어린 시절의 꿈인 와 , 고호의 그림 속으로 들어가 금빛 보리밭 위로 날으는 까마귀떼를 보는 는 시각적 이미지의 정수를 보여준다. 또한 극적 구조를 초월하고 절제된 이미지로 구성된, 자연주의 세계관은 슬프고 기이하기까지 하다. 은유 속에 작용하는 동일화도 있지만 비논리적으로 뒤섞인 은유를 통해, {꿈}은 일상이 삼킨 우리의 본래를 드러냄과 동시에 인식의 한 영역을 흔들어대는 것이다. 구로사와 아키라는 인간이란 꿈을 꿀 때 천재가 된다고 말한다. 꿈은 과감하고 대담무쌍하게, 천재적인 기술로 희망을 표현해낸다. 한 사람의 꿈은 사실 사람들 모두의 꿈이 된다. 그것이 꿈의 힘이며, 마음 밑바닥에 있는 세계의 무한함일 것이다. 결국 꿈이란 삶의 신비를 드러내는 하나의 암시이며, 인간은 그 상상력으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한다. 명시적이든 잠재적이든 상상계를 구성하는 꿈은 일상을 개별성의 세계로, 다시 진정한 보편적 우주를 획득하는 공간으로 확장시킨다. 그리하여 삶의 이미지는 더 깊어진다.   바람의 길 위에서, 떠도는 푸른 깃털들을 만났습니다. 길 떠나기 전 그대들의 옛집이 어디냐고 물어 보았더니 모두들 하나같이 대답하더군요. 죽은 청호반새가 우리들 옛집이었다고. ―최승호, [떠도는 깃털들]   방안의 쥐구멍으로 들어갔더니 어릴 때 놀던 학교운동장이 나온다던가, 큰 구렁이와 엉겨 놀다가 책꽂이 속으로 걸어 들어가던 어릴 적 꿈은 위 시의 푸른 깃털을 보는 시인의 자연적 깨달음에도 연결될 수 있으리라. 내가 출발한 곳은 어디일까. 죽은 청호반새가 깃털의 실체이듯, 깃털 같은 나의 실체는 청호반새 같은 꿈이 아닐까. 꿈, 그 무한대 상상력의 장은 언제나 현실을 뒤돌아보게 한다. 말하지 못한 것이 꿈으로 나타나듯, 꿈을 통해서 나의 숨은 세계를 마주보게 되는 것이다. 존재에 대한 성찰은 언제나 먼 지평. 나의 옛집은 어디일까. 위의 깃털들처럼 나의 옛집도 죽은 청호반새임이 분명할 듯.     3   상상한다. 인간은 죽음을 의식하는 유일한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은 꿈을 꾼다. 꿈이 꽃이라면 상상력은 꽃받침이다. 아니 그 반대일까. 어쨌든 인간은 꿈을 꾸기 때문에 소통한다. 소통은 희망이다. 다시 희망은 길이며, 구원이다. 가짜 희망일지라도 필요한 건 희망이 우리를 역동적인 존재로 만들기 때문이며, 다시 꿈을 꾸게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희망은 모든 이유가 되어준다. 롤랑바르트는 이 시대를 '한 마디로 육체가 없는, 눈만 가진 인간의 사회'라고 정의했다. 이 영상의 세기, 상상력의 그림자는 무수히 분열된다. 끊임없이 확장된 이미지들은 이제 존재의 근원적인 문제에까지 닿는다. 이미지의 지대는 갈수록 확장되고, 우리는 그 지대를 벗어나지 못한다. 탄생과 성장, 죽음까지 이미지로 형성되어 이미지를 통하여 진행된다. 사랑도 희망도 이젠 이미지를 통해 풍경의 몸을 입고서야 우리에게 길도 열리는 것이다. 테오 앙겔로풀로스 감독의 {안개 속 풍경}도 서정적인 한 편의 영상시이다. 대사를 가능한한 응축시킨, 영상미학이 뛰어난 이 영화를 다 보고나면 가슴 속에 아주 투명한 슬픔 하나가 남는다. 그리스. 아버지를 찾아 독일행 열차를 무임승차로 탄 어린 남매. 바람에 날리는 낙엽처럼 여행하는 두 아이는 수많은 사건과 풍경에 부딪친다. 눈에 비친 세상은 매우 서정적인 은유로 가득한 장면들로, 느리게 진행된다. 틈틈이 여자아이는 상상 속의 아버지에게 마음의 편지를 보낸다. "우린 왜 그렇게 오래 기다렸을까요.", "정말 멀리 계시네요. 우리는 여행을 계속해요." 두 아이가 무임승차에 걸려 경찰서로 붙들려갔을 때 눈이 오기 시작한다. '눈이 오네' 중얼거리며 사람들은 거리에 나가 정물처럼 서서 눈오는 하늘을 바라본다. 사람들은 또 얼마나 오랫동안 눈을 기다려온 것일까. 마술에 걸린 듯 모두 정지된 화면처럼 서 있는 거리를 두 아이는 자유를 찾아 뛰쳐나온다. 새로운 세계를 예감하게 하는 매우 인상적인 장면이다. 그리하여 다시 상상 속의 그리움을 향한 여행은 이어진다. 주운 필림조각에서 안개 뒤 멀리에 나무가 있는 풍경을 읽는 유랑극단의 오레스테스. 사실은 아무 것도 없는 필림조각. 그 풀향기 같은 상상력, 그것은 아름다운 은유이다. 꿈과 환상을 포기하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작가는 인간에게 구원의 이미지를 선사하고 싶었던 걸까. 한 군인의 적선으로 남매는 다시 기차를 타고, 마침내 국경에 닿는다. 어둠 속에서 국경의 강을 건너는 아이들. 수비대의 불빛, 울리는 총성. 아침이 오고 아이들은 안개 풍경 속에 있는 나무를 발견한다. 동생이 말한다. "태초에 어둠이 있었어. 그러다 빛이 생기고……".  남매가 죽었으리라 추정됨에도 불구하고 남매가 달려가는 안개 속 나무밑. 그곳은 결코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상상 속의 그리움, 역설적 희망의 세계이다. 고통스러운 진실을 아름다움으로 간주하려는 것이 비극의 힘이라면, 이는 곧 인간에게 희망을 남겨놓으려는 의지이리라. 그것은 마치 오래 기다린 어둠의 창가에 마침내 오렌지 불빛이 환하게 밝혀진 순간처럼 우리를 따뜻하게 하는 것.  이러한 영상미의 추구는 결국 상상력에 대한 가치 부여에 연결된다. 상상력은 곧 자유와 혁명이며, 탈현실적 상상은 바로 자아의 경계를 뛰어넘게 만든다. 상상력이 인간의 구원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이에 대한 답은 예술에서 나온다. 백일몽이라고 정의되었던 예술 자체가 이미지의 왕국이라는 말을 누가 부인하겠는가. 인간의 역사는 상상력의 역사인 것을. 수많은 비행기처럼, 수많은 신데렐라처럼 상상 속 꿈들이 현실로 나타난 게 오늘의 문명인 것을.  자연사 박물관에서 찍은 케르테츠의 사진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한다. 묵언. 존재의 내면을 비추듯 숙연한 분위기. 고개 돌린 박제된 새 앞에서 고개를 숙인 남자는 무엇을 생각할까. 다시 소통을 꿈꾸는지 모른다. 잃어버린 자기를 박제된 새로부터 보고 있는 걸까. 새가 날던 숲을, 태초의 어떤 언약을 기억하는 걸까. 언어든 영상이든 이미지엔 삶의 직접적인 체험과 내면의 어떤 원형적인 상상력이 작용한다. 일차적 영역을 벗어나 그것의 상징을 해독하려는 노력은 결국 세상의 어두운 부분을 깨닫고, 삶을 사랑하려는 의지이리라. 여기엔 되돌릴 수 없는 시간만큼이나 긴, 새로운 시간이 다시 놓인다.   여기서부터, ―멀다 칸칸마다 밤이 깊은 푸른 기차를 타고 대꽃이 피는 마을까지 백년이 걸린다 ―서정춘, [죽편•1]   대나무 이미지가 아름답다. 굵고 푸른 대나무 마디에서 끌어낸, 깊은 밤을 달리는 기차. 그 기차는 꿈의 고향인 대꽃 피는 마을로 간다. 이 아름다운 은유를 읽으며 영혼의 어떤 해방감을 느낀다. 어두운 현실이 달려가는 곳은 곧 희망 속의 고향. 기차 이미지는 마치 삽화 같은 현실 속으로 우리를 끌고 들어가면서 백년이라는 기다림의 시간을 제시한다. 그러나 그 시간은 푸르다.  자기 마음을 이미지로 드러내는 동물은 인간뿐이다. 이미지와 말은 서로 교환작용을 하며 더욱 풍부해진다. 이미지는 부단한 움직임으로 언어를 낳고, 언어는 끊임없이 이미지를 낳으며 상상력의 바다를 깊게 한다. 자유로운 상상력은 은유를 통해 사유의 장을 확장시키고, 아름다운 내적 언술을 풀어낸다. 이미지의 언어적 보완성은 우리를 그만큼 자유롭게 하는 것.  결국 소통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어떤 서정적인 이미지로 나타났을 때 우리는 우리의 내면 속에 던지는 어떤 울림이다. 그 이미지는 우리 속에서 또 다른 우리를 찾아나서게 되는 표지목이 되고, 그 이미지가 낳는 다른 이미지는 우리를 끊임없이 사막을 여행하는 한 마리 낙타를 닮은 탐험가로 만드는 것이리라.   4   은유, 하나의 이미지가 다른 이미지를 끌여들여, 현실의 거친 벽을 넘어선다. 언어는 오히려 솟아나는 새싹 같은 푸른 마력으로 드러나,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이어주는 매듭이 된다. 진실은 더 선명해진다. 이처럼 시적 상상력의 본질을 이루는, 논리 이전의 언어인 은유는 세계를 새롭게 발견하는 열린 사유이다. 언어적 논리를 넘어서서 현실을 더욱 풍요로운 상상력의 세계로 변환시켰다가 다시 창조된 현실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마이클 레드포드의 {일 포스티노} 또한 시적 상상력이 넘치는 한 편의 영상시로 평가된다. 시적인 리듬, 시적인 영상, 시적인 대사 등 시적 표현 양상을 모두 담고 있다. 여기서 중심이 되는 건 은유지만 더 우리를 찡하게 하는 것은 은유를 통해 이루어진 네루다와 마리오의 우정과 소통이다. 시에 문외한이었던 마리오는 네루다를 만나면서 삶의 보이지 않는 곳을 응시하는 시적 은유의 세계를 발견한다. 은유가 세계의 또다른 모습, 또다른 환幻의 수많은 단면을 투사하는 무한한 언어의 세계임을 깨달은 것이다. 마치 파도의 포말 하나하나에 비치는 세계처럼 말이다.  마리오의 이러한 시적 체험의 과정은 곧 시가 무엇인지, 시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극적인 질문을 보여준다. '……기타 등등'이 이 세상 다른 것의 은유라면 이 세계는 온통 은유의 세계일 수밖에 없다. 마리오는 자신이 살고 있는 섬, 작은 파도와 큰 파도, 절벽 위의 바람, 아버지의 서글픈 그물, 신부님이 울리는 교회의 종, 사랑하는 베아트리체의 뱃속에 있는 아기의 심장소리 등등 사소한 일상이 얼마나 큰 은유의 세계인지를 알게 된 것이다. 그 은유의 눈으로 세상의 진실을 읽으려 했던 마리오는 진정 아름다운 시인의 삶을 살아낸 것이리라. 그런 의미에서 임시직 우체부였던 마리오는 한편의 시도 쓰지 않았지만 진정한 시인이다. 그는 은유 속에 있는 삶의 의미를 제대로 읽어내지 않았던가. 마리오가 죽고난 다음에야 네루다는 소식이 끊긴 자신에게 보내고자 마리오가 녹음했던 섬의 소리들을 듣는다. 마리오를 생각하며 쓴 한 편의 시는 시의 본질을 잘 보여준다.   내가 그 나이였을 때 시가 날 찾아왔다. 난 그게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 그게 겨울이었는지 강가였는지 언제, 어떻게인지 난 모른다. 그건 누가 말해준 것도 아니고 책으로 읽은 것도 아니고 침묵도 아니다. 내가 헤매고 다니던 길거리에서 밤의 한 자락에서 뜻하지 않는 타인에게서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고독한 귀로에서 그곳에서 나의 마음이 움직였다   네루다는 마리오를 시인으로 인정했다. 아니, 그는 마리오로부터 새로운 은유의 세계를 읽어내었으리라.  이처럼 은유는 언어적 이미지로 새로운 현실을 창조해 긴밀한 마음의 움직임을 만든다. 결국 시적 사유란 현실에 대한 새로운 욕망이며 아름다움에 대한 개혁의지가 될 것이다. 한 편의 시는 은유를 통해 무의식의 세계에서 빛으로 건져낸 서정의 이미지. 그래서 시는 말하는 그림이다.    조그만 샛강이 하나 흘러왔다고 하면 될까 바람들이 슬하의 식구들을 데리고 내 속눈썹을 스친다고 하면 될까 봉숭아 씨를 얻어다 화분에 묻고 싹이 돋아 문득 그 앞에 쪼그리고 앉는 일이여 돋은 떡잎 위에 어른대는 해와 달에도 겸하여 조심히 물을 뿌리는 일이여 ―장석남, [봉숭아를 심고] 부분   봉숭아 씨앗을 심고, 그 싹 위에 조심조심 물을 뿌리는 마음, 그건 생명을 향한, 아름다움을 향한 시인의 의지이다. 언어로 그려진 이 그림을 통해서 푸르고 따뜻한 진실의 한 풍경에 닿는다. 어떤 마음의 울림이 이미지를 통해 만드는 파문. 여기서 우리는 그 존재조건만으로 주어진 현실을 건너, 샛강이라는 은유에 들어갔다가, 새로운 현실을 경험한다. 하나의 언어가 지닌 사전적 의미는 은유를 통해 그 의미가 확장되어 시인 자신만의 구체적 진리를 형성해낸다. 그것이 서정의 위력을 만든다. 이렇듯 어떤 대상들의 뒷모습을 새롭고도 섬세하게 읽어가는 은유의 불빛이 시의 세계고, 사진의 세계이며 영화의 세계이다.  쿠델카의 손목이 보여주고 있는 시간의 은유는 무엇일까. {안개 속 풍경}, 바다에서 건져올린 거대한 동상의 부러진 손목과 비교해 볼만하다. 그 뒤로 펼쳐진 도심의 풍경은 시간 속을 걷는 우리의 기억일 것이다. 기억은 과거와 그 과거를 향하는 현재의식의 결합으로 창조된다. 사진 이미지가 주는 은유는 흔적, 시간, 죽음 같은 것들로 현재 속 과거이다. 사진은 포착한 순간의 우연성과 필연성을 통해 꿈과 픽션을 만들어내는데 그것이 사진의 미학적이면서도 역사적인 힘이 된다. 거기서 작가는 새로운 진실을 캐어내고, 대상에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한다. {스모크}라는 영화에서 담배가게 주인은 가게 앞 같은 한 장소를 매일 같은 시간에 십 년 이상을 계속 찍는다. 매일 같아 보이는 일상이지만 그는 그 시간이 얼마나 유일한 순간인지를 알았던 것. 그 시간의 고유성이 우리에게 제기하는 것이 무엇일까. 찍는 사람과 찍힌 대상이 만나는 찰나적이며 유일한 순간, 그것은 과거의 시간이 아니다. 시간의 풍경 속을 걸어왔고, 걸어가는 중이기에 사진은 지난 일이 아니라, 그 기억이 지시하는 현실을 묻는다. 사진엔 이미 사라진 시간과 존재, 즉 끊임없는 죽음의 이미지가 담겨 있지만, 현재에 이르러 그것은 존재를 재발견하게 의식의 힘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사진을 찍는다.     5   아이가 물통을 들고와 죽은 나무에 물을 준다. 황량한 들판, 홀로 선 앙상한 나무에 물을 준다. 별다른 이유 없이 말을 할 줄 모르는 아이. 물은 준 아이가 나무 아래 눕는다. 기다리는 것이다.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영화 {희생}의 이 마지막 장면은 유명한 상징으로 알려져 있고, 강한 이미지로 모든 사람의 가슴 속에 닿았다. 우리 현실 속 불안과 황무지와 상실의 이미지와, 그에 대한 희망과 기다림과 구원의 이미지가 강하게 맞물려 굵은 수레바퀴자국을 남겼다고나 할까. 아이는 기억한다. 매일 물을 주어 3년 후에 꽃이 온통 만발했다는 죽은 나무이야기를, 끝없이 노력하면 세상을 변하게 한다는 알렉산더의 이야기를 믿는다. 유일한 소통자는 말을 못하던 아들뿐이었던 알렉산더는 정신병원으로 끌려간 뒤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느니라"는 {희생}의 마지막 자막은 [안개 속 풍경]의 결말과 비슷하다. 이는 무엇을 암시하는 말일까. 새로운 소통? 새로운 희망?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장면들은 매우 시적이다. 이 영화에서 우체부인 오토는 말한다. "우리는 모두 기다리죠. 무엇인가를." 알렉산더도 말한다. "내 삶은 긴 기다림에 불과했지." 평생 기차역에 서서 기다리는 느낌, 그것이 인생의 본질인지도 모른다. 이미지의 마술사인 타르코프스키는 다양하게 변주되는 환상적인 영상 속에서 끊임없이 속삭인다. 그 내밀한 언어는 절망 속의 희망일 터이다. {희생}은 불안과 단절이라는 구조 속에 있는, 소통과 희망의 한 길목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리라.  황량한 길. 몸뚱이만 남은 나무들이 길을 만들고 있다. 그 길을 두 여인이 서로 기대어 걷는다. 고립되고 단절된 시간과 공간을 '함께' 걷는다. 그래서 사진은 전혀 황량하지 않다. 모순된 충동들 사이로 어떤 조화를 이루는 순간이 작은 믿음을 만들고 있다. 소통은 내 안으로 난 길이고, 또한 함께 가는 길이다. 결국 우리가 찾고자 했던 것은 '함께 걸을 길'이었고, '함께 걸을 그대'였던가. 이렇게 이 사진의 은유는 우리에게 존재의 각성을 가져오고, 또 스스로 위로하는 법을 제시한다. 살아왔고, 살아갈 모든 이유는 '함께'라는 길이었던 것. 이처럼 세계는 카메라의 파인더 속에서 숨겨진 목소리를 낸다. 주변사물과 우리를 이어줌으로 형성되는 수많은 관계와 소통. 그 속에서 우리는 삶의 의미를 전달하고 전달받으며, 삶을 견디는 방법을 알게 된다. 시나 사진이나 영화에 관한 욕망은 바로 이런 은유의 세계를 통해 한 그리움에 닿고자하는 열망과도 같은 것. 이러한 강렬한 존재를 체험하고자 하는 의지가, 의식보다 원래 시적이라는 무의식의 세계를 통과해 이미지로 전개되는 것이리라.  서정적이며 순수한 예술 영화로 우리가 잃어버린 원초적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작품들은 소박하면서도, 가슴 밑바닥을 뒤흔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1997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체리 향기}는 일상의 사소한 풍경을 통해 삶의 근원적인 질문에 접근한다. 영화 속의 절제된 영상과 단순한 서사구조는 근원적 울림으로 가득하다. 자살을 결심한 40대의 남자가 자신을 묻어줄 사람을 구하기 위해 거리를 헤매는 과정 속에 불거지는 삶의 아름다움. 주인공은 수면제를 먹고 나무구덩이 속에 누워 있을 자신의 시신 위로 흙을 덮어줄 사람을 찾아다닌다. 그의 제의를 받아들인 사람은 세 번째에 만난, 박물관에서 박제를 만드는 노인이다. 제의를 받아들이면서도 노인은 자신이 본 다양한 삶의 아름다움과 살아 있음에 대한 축복을 가르쳐 준다. 노인은 늘 죽음 곁에 사람이라는 것도 하나의 은유이다. 주인공은 결국 삶을 선택한다. 고독과 방황과 기다림은 결국 인간에게 구원이라는 희망을 위하여 있다. 존재의 바닥을 탐구하려는 키아로스타미의 집요한 정신이 내는 커다란 울림. 일상에 숨겨진 삶의 신비를 드러내는 은유의 풀꽃은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오마르 카이얌의 4행시에서 더욱 향기로워진다.   인간이여 삶을 즐기려면 죽음이 뒤따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리고 체리 향기를 맡아보아라     6   다시 상상한다. 씨앗 위에 흙을 덮는다. 솜털 투명한 떡잎, 줄기에서 벋어나는 가지, 가지에 부푸는 망울들, 경이에 눈을 치뜨는 꽃술, 잎새를 말갛게 통과하는 햇살, 꽃부리에 유희하는 바람, 다시 씨방 안에 맺히는 씨앗들, 그 씨앗을 받는 그대, 그대 앞에 놓인 길. 그리고 잎보라. 눈부시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진실에 대한 어떤 가치와 순수. 무엇보다 우리는 우주 속에 있는 무한한 은유의 세계를 상실하고 있다. 부단히 반복되는 삶. 이제 어디에서 그 비밀의 세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 모든 답은 '그대'이다. 그대는 '희망' 자체니까. 그대와의 소통이 삶의 이유이다. 모든 풍경의 이유이다. 시를 쓰는, 사진을 찍는, 영화를 보는, 아름다운 이유이다. 소통이 씨앗을 뿌리는 일이고 희망이 꽃을 피우는 일이라면 여기엔 기다림이 필요하다. 상상력은 기다림이라는 열에너지. 수많은 이미지가 피고 진다. 결론적으로 꿈이란 소통에의 의지. 그 꿈은 상상력으로 우리의 삶을 교직하고 채색한다. 이 상상력의 무늬들은 새로운 세계와 인식을 열면서 세상의 풍경을 만든다. 은유의 눈동자들이 만들어낸 이 무늬 속에 희망은 이미 예비되어 있을 것. 사람과 사람들이 이 길목에 선다. 그리고 기다린다.  사유를 제시하는 어떤 이미지들 속에서 오늘도 우리는 울림을 듣는다. 북소리 같은 울림이 아니라, 깊은 동굴 속 어둠 어디선가 떨어지고 있는 물방울 같은, 맑은 울림이다.  출처 : e 시인회의 | 글쓴이 : 풀꽃향기 | 원글보기   
51    詩의 용어들 댓글:  조회:121  추천:0  2019-03-07
  애매함(Ambiguity)      애매함이란 어느 한 가지 의미를 다른 의미들보다 뚜렷하게 하지 않거나, 여러 가지 의미를 암시하도록 함으로써, 신비를 창조하려는 시도이다. 시인은 독자를 시험하기 위하여 애매하게 무언가를 이야기함으로써 독자는 그 의미를 이해하기에 다소의 어려움을 겪는다. 여러 가지 의미를 암시함으로써 이 과정은 불가피하게 확대된다. 이것이 의도적 애매함이다. 우연한 애매함도 종종 발생한다. 예를 들어 시인이 부주의하게 작문을 함으로써 어떤 시행이나 이미지의 자격을 한정하지 않으면 혼동이나 애매함이 생긴다. 이것은 물론 비난받을 만하다. 그러나 의도적 애매함은 종종 칭찬거리가 된다. 과학논문에서 애매함은 결점으로 생각되지만 문학에서 애매함은 유모어를 만들어내거나 의미를 풍부하게 하거나 인생의 복잡성을 작가가 파악하고 있음으로 보여준다. “말장난”도 우리에게 친숙한 종류의 애매함이다. 다시 말하여 한 가지 이상의 의미가 가능한 단어들을 희극적 효과를 위하여 사용하는 종류의 애매함이다. 말장난은 소리의 유사성을 이용하는 것에서부터 동일한 단어가 다른 경우에 다른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을 이용하는 것, 어원의 관계를 이용하거나 비유적인 관계를 이용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종류가 많다. 그러므로 적어도 두 가지 다른 의미가 가능할 때나 의미가 매우 혼동스럽고 전혀 불확실할 때 애매함이 생긴다.        서정적(Lyrical)      서정적이라는 말은 원래 서정시를 가리키는 말이었지만 서정시라는 말이 외적인 사건이나 태도보다는 개인의 감정과 정서의 표현을 강조하는 길이가 짧은 시편을 가리키는 용어로 변하였으므로 서정적이라는 용어도 역시 시인의 개인적 감정을 표현하는 작품을 말할 때 사용된다. 다시 말하여 시인이 홀로 노래하며 우리가 그것을 엿듣도록 허용된 것 같을 때 그 작품이 서정적이라고 한다. 서정시는 여러 가지 형식으로 창작되지만 어느 경우든 자기표현의 강력한 감정을 포함한다. 서정적인 시편들이 반드시 노래로 불려지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음악적 요소를 지닌다.        발라드(Ballad)      전통적인 발라드는 약 20행에서 150행에 이르는 짧은 서사적 민요이다. 다른 민요와 마찬가지로 이것도 구전으로 전해져 왔는데, 때때로 글로 적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전해져 오는 것은 초기의 것부터 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전통적 발라드는 13세기의 것이고, 15세기의 것은 거의 없으나 그 후의 것은 많다.        내포(Connotation)      내포란 어떤 단어가 전달하는 다양한 암시나 연상 중의 하나를 가리킨다. 대부분의 단어들은 많은 암시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가정(home)이라는 말은 단지 집이라는 장소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이 모이는 장소라는 개념을 지닌다. 시인은 자기 자신의 목적과 이익을 위하여 단어가 지닌 암시적 의미를 사용한다. 시인이 독자들의 관심을 특정한 방향으로 이끌기를 원하면 그는 적합한 암시적 의미를 지닌 단어를 사용하여 그렇게 할 수 있다. 어떤 암시적 의미들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이다. 다시 말하여 어떤 사람이 특정한 단어를 볼 때 그는 다른 사람이 갖지 않은 어떤 사적인 감정과 연상을 갖는다. 반면에 어떤 암시적 의미들은 대중적이어서 대부분의 독자들이 공통된 감정과 연상을 갖는다. “그녀는 데이지 같다”라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그녀가 아름답고, 신선하고, 눈부실 정도로 아름답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어린 시절에 모든 꽃에 대하여 병적인 두려움을 지녔던 독자는 그것을 두렵고 혐오스럽게 생각할 것이고 결과적으로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암시적 의미를 그의 마음에서 몰아낼 것이다. 물론 어떤 독자도 시인이 사용한 사적인 암시적 의미를 모두 알 수는 없다. 그는 단지 일반적인 암시적 의미만을 다룬다. 그러한 과정에서 자신의 사적인 암시적 의미를 배경으로 사용한다. 어떤 단어의 암시적인 의미는 문자로 표현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암시적 의미는 문자 그대로의 의미와는 별도로 존재한다.        심상(Image)      심상은 “정신적 그림”을 가리키는 말이다. 심상은 시각화될 수 있는 무언가를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심상은 사물의 외면적 모습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제시된 것에 대한 우리의 반응을 포함된 감정과 연상되는 양식을 통하여 인도한다. 실제로 심상의 배후에 있는 의미나 감정의 무게가 지나치게 크기 때문에 언어로 제시되는 그림은 사라지고 의미가 주된 요소로 되는 경우도 있다. 추상적인 개념에도 특정한 이미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부여할 수 있다. 시인은 그 심상을 임의로 사용하지만 독자들이, 예를 들면 붉은 십자가로 성스러움을 나타내도록 하는 것과 같이, 그것에 관하여 알도록 한다. 심상의 추상적 의미와 그것의 구체적인 그림 사이의 관계는 보다 애매하고 약할 수 있다. 만일 어떤 시인이 공작을 언급한다 하더라도 그의 독자들로 하여금 불멸에 관하여 생각하도록 의도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공작이 꼬리를 펼치거나 눈을 뜨는 것은 전통적으로 사후의 영혼의 재생을 암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종류의 심상은 상징(symbol)일 수 있다. 또한 시인이 물고기를 언급할 때 그는 독자들이 그리스도를 생각하도록 의도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이것은 물고기와 그리스도가 어떤 유사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 아니다. 이들을 동일시할 수 있는 이유는 그것이 그리스어 “하나님의 아들,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에 토대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추상적 의미와 구체적 그림 사이의 연결이 임의적이거나 수수께끼를 포함할 때 그 심상은 상징(emblem)이라고 한다. 16, 17세기에 상징은 종종 수수께끼 같은 작은 도안의 형태를 취했다.        반어법(Irony)      반어법은 단어나 진술의 실제의 의미와 다른 의미의 암시가 대조될 때 생긴다. 의도된 암시는 문자 그대로의 의미, 즉 축어적으로 말해지는 내용의 조롱인 경우가 많다. 빈정댐(sarcasm)은 가혹한 반어법으로 대개는 냉혹하고 신랄하다. 반면에 반어법은 가볍고, 희극적이며 장난스럽다. 시인이 반어법을 사용할 때 그는 독자들과 사적인 농담을 하는 것이다. 그 시인은 잘 알고 있는 어떤 일을 다른 것을 말하는 것처럼 읽혀지도록 이야기한다. 이것은 잠시 동안 우리가 시인과 직접적인 동반자 관계에 놓이게 하므로 우리를 기쁘게 하고 심신을 상쾌하게 한다. 이러한 효과는 말로 하는 반어법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상황이나 조직, 또는 전체적인 작품에도 반어법이 있을 수 있다. 이것은 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술 중의 하나이다.      반어법과 빈정댐은 어느 하나를 말함으로써 다른 것을 의미하는 방법이지만 뚜렷이 구별된다. 빈정댐은 그 의미를 반전시키는 데 있어서 보다 폭넓고 보다 의도적이다. 반면에 반어법은 일반적으로 매우 정교하다. 반어법은 초연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극적 반어법에 있어서 등장인물은 자신에게 있는 의미와 선택된 청중에게 주는 의미가 다른 무언가를 말한다. 풍자(satire)는 주체를 우습게 만듦으로써 그것을 축소시키는 여러 가지 문학상의 방법을 통칭하는 말이다. 그러므로 반어법도 풍자에 속한다.        은유(Metaphor)      은유는 한 사물을 다른 사물에 직접적으로 비유하는 비유적 표현이다. 대체로 비유는 “--이다”(be)라는 동사의 형태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삶은 굶주린 동물이다”라고 말할 때 굶주린 동물은 삶에 대한 은유이다. 만일 어떤 시인이 “내 사랑은 삼지사방으로 날아다니는 새다”라고 말하면 그 새는 시인의 사랑에 대한 은유이다. 시인이 은유를 사용할 때 그는 한 대상의 특징이나 연상되는 내용을 다른 사물로 옮겨서 후자를 보다 생생하게 기억하도록 한다. 달리 말하면 은유는 이와 같은 대조를 이룬다고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으면서 대상들 사이의 유사성을 확립한다. 이와는 반대로 직유(simile)는 “같은”(like)이나 “처럼”(as)이라는 단어들을 사용하여 비유한다. 예를 들어 어떤 시인이 “나는 종달새처럼 행복하다”라고 말하면 그는 직유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는 그의 행복을 종달새의 행복을 비교하는 것이다. 그는 우리들에게 자신의 행복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종달새의 행복에 비유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간단히 말하여 직유는 어느 것이 다른 것과 “같다”고 말하는 반면에 은유는 어떤 것이 다른 무엇 “이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은유를 사용하는 비유가 직유를 사용하는 비유보다 대체로 더 미묘하다.        운율(Metre)      영시는 행으로 구성되는데 이 행들은 일종의 운율 양식을 지닌다. 워즈워드의 루시 시편에서는 네 개의 주된 강세와 세 개의 주된 강세를 갖는 시행들이 교차하고 각 행에서도 강세를 받는 음절과 강세를 받지 않는 음절이 교대로 나온다. 어떤 행은 규칙적인 강세의 배열에서 벗어나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 그러나 어떤 작품이든 전체적으로 어떤 운율적 양식을 따르고 있다는 것은 쉽게 파악된다. 그러한 운율적 양식을 운율이라고 하는데 어떤 운율적 양식은 모든 시에 기본인 것으로 생각된다.      운율의 효과는 완전히 이해되지는 않는다. 운율적인 박자의 반복은 듣는 사람의 지각능력을 강화시키고 이해를 용이하게 한다. 운율은 그 시편에서 말해지고 있는 내용에 대한 저항을 줄이기도 한다. 운율은 특정한 단어들을 강조하기도 하고, 독자들로 하여금 기대를 품게 했다가 그 기대가 충족되거나 좌절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하기도 한다. 운율은 시편에서 정서적 통제감, 즉 시인이 자신의 경험을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자아낸다.        기분(Mood)      기분이란 어떤 공통된 정서가 만연함으로써 생겨나는 분위기(atmosphere)를 뜻한다. 예를 들어 어떤 시편에서 모든 사람들이 슬퍼하거나 자신의 슬픔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 시의 세계, 즉 분위기를 지배하는 슬픈 기분이 있다. 기분은 시편에 있는 지배적인 색조이며 이 색조는 일련의 정서들의 축적에 의하여 달성된다. 우리는 즐거운 기분이나 슬픈 기분 또는 사랑하는 기분을 가질 수 있다. 다시 말하여 모든 종류의 일반화된 정서에는 기분이 있다.        운(Rhyme)      초기의 영시인 앵글로색슨 두운시는 운을 사용하지 않았다. 두운의 전통은 중세 말까지 계속되었다. 12세기부터 운을 사용하고 음절수나 강세에 토대를 둔 운율이 있는 다른 종류의 영시가 나타났다. 이러한 발전은 중세 라틴 찬송가와 프랑스 및 이태리 시의 영향 때문이다. 14세기 이후에는 운이 영시의 가장 보편적인 특징이 되었다. 완전한 운을 이루기 위해서는 두 단어가 강세를 받는 음절에 동일한 모음을 갖고 있어야 하고, 그 모음 뒤에 자음이나 강세를 받지 않는 모음이 있다면 그것도 역시 동일해야 한다. 그러나 강세를 받는 모음 앞에 오는 자음은 반드시 달라야 한다. 동일하거나 다르다는 것은 철자가 아니라 발음이다. 예를 들어 flee/agree, hand/stand, mother/brother, trippingly/skippingly, great/mate 등은 완전한 운을 이룬다. 그러나 great와 grate는 모음 앞에 오는 자음도 동일하기 때문에 운을 이루지 않는다. 운은 두 개 이상의 단어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make it/take it, Bacchus/lack us는 운을 이룬다.      영시에서 가장 많은 운은 소위 남성운으로 이것은 강세를 받는 모음 뒤에 강세를 받지 않는 모음이 따라오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어 flee/agree, hand/stand 등과 같은 경우이다. 이와 대조되는 것은 여성운으로 이것은 강세를 받는 모음 뒤에 강세를 받지 않는 모음이 따라오는 경우다. 예를 들어 ringing/singing, leather/together 등과 같은 경우이다. 강세를 받는 모음 뒤에 강세를 받지 않는 음절이 두 개 이상 따라 나오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 이러한 운은 희극적으로 들리고 실제로 익살스러운 효과를 위하여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sincerity/prosperity, intellectual/henpecked you all 등과 같은 경우이다.        리듬(Rhythm)      시의 운율은 추상적인 것으로 잠재해 있는 이론적인 양식이다. 운율과 리듬은 구별된다. 리듬은 운율적 양식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 말로 말해진 단어들의 실제의 움직임이다. 어떤 시편의 리듬이 그 운율과 처음부터 끝까지 같을 수 있지만, 그러한 시는 쉽게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단조롭다. 그러므로 실제로는 시의 리듬은 이론적인 운율에서 항상 벗어나고, 청중은 그 둘 사이의 대조를 알고 있다. 실제의 영어의 진행과 고정된 잠재해 있는 양식 사이에는 일종의 대조에 의한 강조 효과가 있다.        풍자(Satire)      풍자는 인간의 악덕, 어리석음, 우둔함 등을 경멸하기 위하여 제시하는 기술로서 대개는 교정할 목적을 지니고 있다. 대체로 풍자는 개인보다는 개념이나 제도 또는 정부 등에 대하여 행해진다. 풍자가는 대상을 익살스럽게 취급함으로써 결점을 지적하려고 노력한다.        직유(Simile)      직유는 그들의 본질이 특별히 유사하지는 않은 사물들을 직접 비유하는 것이다. 시인은 주로 “같은”(like)이나 “처럼”(as)이라는 말을 사용하여 비유하고 있음을 밝히지만 때로는 “보다”(than)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만일 어떤 시인이 “그녀는 새벽 바다보다 사랑스럽다”고 말한다면 이것은 직유이다. 이는 “그녀는 새벽 바다 같다”, 또는 “그녀는 새벽 바다만큼 예쁘다” 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여기에 제시한 세 가지 경우가 모두 다루어지고 있는 사물이나 사람의 본질을 강화하는 비유로 독자의 주의를 이끄는 직유를 사용한다. 우리는 새벽 바다의 사랑스러움에 함축되어 있는 뜻을 파악함으로써 그 여인의 사랑스러움을 보다 쉽게 느낄 수 있다. 만일 그 시인이 “처럼”이나 “같은”, “보다”와 같은 연결어를 사용하지 않고 비유한다면 그는 은유를 사용하는 것이다.        주제(Theme)      주제는 시편에 전개된 주된 개념이다. 그것은 시인이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자신의 이미저리가 향하도록 허용하는 기본 개념이다. 달리 말하여 대부분의 이미지들은 그 시편의 중심 주제, 즉 주된 개념을 제시하도록 의도된다. 그러므로 주제는 시인이 그 시편을 쓰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주제는 관용어구와 이미저리를 통하여 구체화되는 추상적인 개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50    초현실주의 시 / 홍문표 댓글:  조회:154  추천:0  2019-02-28
아방가르드적 모더니즘 시 초현실주의 시  1) 쉬르레알리즘 선언   홍문표   1921년 다다의 일원이었던 브르똥은 「다다에 의한 모리스 바레스의 고별과 재판」이란 글을 발표하여 다다이즘의 기수인 차라를 비판하였다.   브르똥은 다다이즘과 완전히 손을 끊고, 그 사멸을 확인하게 된다. 『다다의 장례식의 행렬은 소수인으로 되어 있으나, 입체파와 미래파가 장례행렬의 뒤를 이었다』고 브르똥은 말한다. 그리고 격렬한 어조로 『모든 것을 버려라. 다다를 버려라. 너의 아내를 버려라……』라고 부르짖는다. 그리고 쉬르레알리즘(surrealism)이란 초현실주의를 선언하였다.    쉬르레알리즘이라는 말을 처음 쓴 사람은 아폴리네르로 알려져 있다. 그는 어떤 지기에게 보낸 편지에서, 『일절을 충분히 검토한 결과 마침내 나는 내가 맨 처음 쓴 쉬르내취럴리즘(surnaturalisme)이라는 말보다 쉬르레알리즘(surrealisme)이라는 말을 쓰는 편이 매우 좋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쉬르레알리즘이라는 말은 아직 사전에는 없지만, 그러나 많은 철학자들에 의하여 씌여져 온 초자연주의라는 말보다는 훨씬 쓰기 쉬운 것 같이 생각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 후 아폴리네르는 1917년 6월 24일에, 그의 초현실주의 연극 「티레지아의 유방」을 초연한다. 이 연극에는 「프로로그 및 2막으로 구성된 초현실주의 연극」이라는 부제가 있다. 어쨌든 초현실주의라는 이름은 아폴리네르가 처음 지어서 쓴 것이다. 그러다가 브르똥의 「쉬르레알리즘 선언」이 발표됨으로써, 이 용어는 다다에 이은 새로운 예술 운동을 가리키는 결정적인 용어가 된다. -하략-   홍문표시학이론총서11 「한국 현대 모더니즘시론」(창조문학사,교보e북)에서   2) 자동기술법   홍문표   그러면, ‘초현실’이란 무엇인가? 선험적인 ‘객관적 의지’ 그 자체에 표현의 대상을 두는 것이다. ‘객관적 의지’란 인간의 의지가 주관의 세계 곧 현실을 부수고 완전한 것이 되려고 하는 힘이다. 곧 신의 형태를 취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주관의 세계, 곧 현실로부터 자유가 되는 것이다. 라고 말한다. 이러한 종류의 예술 표현 방법, 곧 표현에 쓰는 재료는 현실의 사상, 감정에 반대되는 것이다.   1921년과 1924년은 초현실주의 운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해이다. 초현실주의의 최초의 작품인 「자장」이 1921년에 간행된다. 이 시집은 브르똥과 수뽀의 공동 작품인데, 이것은 「쉬르레알리즘선언」이 발표되기 전에 출판되었지만 초현실주의의 최초의 작품으로 간주한다. 이 작품은, 심리적 자동성을 강조한 이른바 「자동기술법」(automatisme)을 실험한 것이다. -하략-   홍문표시학이론총서11 「한국 현대 모더니즘시론」(창조문학사,교보e북)에서   초현실주의 시 3) 데페이즈망   홍문표   브르똥은 「제1차 쉬르레알리즘 선언」에서 꿈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나는 꿈과 현실이라는, 외견상 이것만큼 모순되는 두 개의 상태가, 미래에 있어서 이른바 초현실이라고도 할 일종의 절대적 현실에 용해되는 것을 믿고 있다』 쉬르레알리스트들의 꿈을 강조하는 것은 꿈과 현실을 미래의 초현실 속에 융합시키려는 의도 때문이다. 그렇다면 초현실적 오브제란 무엇인가?   그것은 데페이제(dépaysé=위치 전환)된 사물 모두라고 할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그 사물 본래의 습관적인 틀에서 끌어내어, 그 사물이 가진 본래의 용도와는 전혀 다른 용도로, 혹은 그 용도를 알 수 없는 사용법으로 사용된 사물이 곧 초현실적 오브제이다.    따라서, 그것을 만든 사람의 만족 이외에는 어떠한 목적도 가지지 않고, 전혀 무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되는 오브제, 따라서 또 무의식과 꿈의 욕구에 따라 만들어진 모든 오브제가, 그대로 초현실적 오브제이다. 위치 전환, 곧 쟁기나 수도꼭지나 양산이나 나사와 같은 사물을 본래의 용도에서 떼어내어 그 위치를 바꾸어 놓음으로써 본래의 용도를 완전히 벗어난 순수한 의식을 환기하는 오브제가 된다. 이것을 데페이즈망(dépaysement)이라고 한다. 홍문표시학이론총서11 「한국 현대 모더니즘시론」(창조문학사,교보e북)에서   초현실주의 시  4) 콜라즈   홍문표   콜라즈(collage)의 방법도 초현실적 오브제를 만드는 한 방법이다. 그림에 신문조각, 떨어진 끈 등을 붙이는 화가들도 있다. 막스 에른스트가 시도한 콜라즈의 수법은 그 사물이 있어야 할 예기된 장소와는 다른, 전혀 예기 하지 않았던 장소에 둠으로써 오브제로서의 심연한 표현을 보이거나, 잠재의식의 어두운 영역에까지 밀어 넣은 오브제라고 할 수 있다.   1966년 쉬르레알리즘의 실질적 대표자인 브르똥의 사망으로 쉬르레알리즘은 끝났다고 간단하게 대답할 수는 없을 것이다. 초현실주의는 많은 문제를 우리 앞에 던져 놓았고, 그 문제는 계속해서 예술과 시와 사회에 작용할 것이다. 초현실주의는 초정신적 국면이 있다. 초현실주의의 혁명적인 실험 정신은 현실을 뛰어 넘어 육체의 눈이 볼 수 없는 새로운 세계를 추구한다. 초현실주의는 선악이나 미추를 뛰어 넘은 자기의 내부 속으로 하강한다. -하략-   홍문표시학이론총서11 「한국 현대 모더니즘시론」(창조문학사,교보e북)에서  
49    365일 탄생화와 꽃말 사전 댓글:  조회:133  추천:0  2019-02-28
365일 탄생화와 꽃말 사전     개나리(Forsythia) 기대 거베라(Gerbera) 순수 과꽃 (China Aster) 믿음직한 사랑 국화 (Chrysanthemum) 당신은 정말 좋은 친구입니다   빨강: 당신을 사랑합니다.    노랑: 섬세한 사랑 흰색: 진실 글라디올러스 (Gladiolus) 진실 군자란 (Scarlet Kafirlily) 우아 금어초 (Snapdragon) 상냥한 숙녀   나스타 치움(한련화) 애국심 나팔꽃 (Morning-Glory) 기쁜 소식 네프로레피스 (Nephrolepis) 매혹 노루귀 (Hepatica) 인내   다알리아 (Dahlia) 변하기 쉬운 마음 데이지 (Daisy) 순수 도금양 (Myrtle) 사랑 도라지 (Ballon-Flower) 상냥하고 따듯함 독일 창포 (German Iris) 멋진 결혼 동백 (Camellia) 빨강: 당신은 내마음의 불꽃입니다. 흰색: 당신은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라벤다 (Lavendar) 불신(Distrust) 라일락 (Lilac) 아름다움   흰색: 아름다운 약속 레몬 (Lemon) 진심으로 사모함 레몬밤 (Lemon Balm) 동정심(Sympathy), 위로 레몬 버베나 (Lemon Verbena) 인내 로즈마리 (Rosemary) 기억(Rememberance), 당신의 존재로 나를 소생 시킨다 로즈제라늄 (Rose Geranium) 선택 루 모멸 루피너스 (Lupinus) 모정   마가렛 (Maguerite) 마음속에 감춘 사랑 매쉬 메리골드(Mash Marigold) 반드시 오고야말 행복 매화 (Prunus Mume) 고결한 마음 머그워트(쑥) 행 복 메리골드 (Marigold) 질투 모란 (Peony) 행복한 결혼 목련 (Magnolia) 고귀함 물망초 (Forget-Me-Not) 진실한 사랑 미모사 (Humble Plant) 예민한 마음 민들레 (Dandelion) 행복 민트 (Mint) 미덕   바질(Basil) 증오(Hatret) 바베나 (Verbena) 행복 바이올렛 (Violet) 정숙함   파랑: 신뢰    흰색: 우리 함께 행복을 잡아봐요, 박하 (Mint) 미덕 발레리안 (Valerian) 기가 꺽이지 않는 성질 백일홍 (Zinnia) 애착   빨강: 끈임없는 애정    주홍: 변함없는 마음 노랑: 늘 생각함 흰색: 친절 백합(Lilly) 당신과 함께 있으니 꿈만 같아요 버베인 (Vervain) 마법, 매혹 베 이(월계수) 영 광 베고니아 (Begonia) 조심스러움 보리지(Borage) 둔감(Bluntness) 봉선화 빨강 (Balsam) 내게 손대지 마세요 빙카 (Periwinkle) 즐거운 추억   사프란(Springcrocus) 아름다운 청춘   노랑: 청춘의 환희 세이지 (Sage) 가정적인 덕(Domestic virtue), 존경 수국 (Hydrangea) 이해해주니 고마워요 수레 국화 (Corn Flower) 행복 수선화 (Narcissus) 편안히 지내세요 수련 (Water Lily) 청순한 마음 스노우드롭( Snowdrop) 희망 스위트피 (Sweet Pea) 사랑스러운 시간 너무나 고마웠어요 스위트바질 (Sweet Basil) 호의 스토크 (Stock) 당신은 내게 언제나 아름다워요. 스피아민트 (Spearmint) 따뜻한 마음 시클라멘 (Cyclamen) 내성적 성격   아가판사스 (Agaphanthis) 비밀스런 사랑 아네모네 (Wind Flower) 진실 아도니스 (Adonis) 영원한 행복 아르메리아 (Armeria) 배려 아마릴리스 (Amaryllis) 프라이드 아스파라거스 (Asparagus) 불변 아이리스 (Iris) 소식(Message), 당신의 우정은 내게 너무나 많은 의미가 있어요 아이비 (Ivy) 궂게 맺어진 사랑 아이비 제라늄 (Lvyleaved Geranium) 진실한 애정 아스타 (Aster) 사랑의 표시 안스륨 (Flaming Flower) 사랑에 번민하는 마음 안젤리카(신선초) 영감, 감화 야 로 (Yarrow) 싸 움 야생화(Wild Flower) 친숙한 자연 양귀비 (Poppy) 상상   빨강: 기쁨    노랑: 풍족함 엘다(Elder) 열중(Zealousness) 연꽃 (Lotus) 소원해진 사랑 용담 (Gentina) 슬픈 그대가 좋아요 원추리( Daylily) 매혹 인동 (Honey Suckle) 사랑의 인연   자스민 (Jasmine) 온순(Amiability), 행운을 빌어요 제비꽃 보라 (Violet) 사랑   노랑: 수줍은 사랑    흰색: 순진 무구한 사랑 장미 (Rose) 사랑(Love)   빨강: 당신을 사랑합니다    주황: 욕망 노랑: 기쁨 흰색: 순수    분홍: 당신은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진분홍: 고마워요 연핑크: 찬양    복숭아빛: 우리 함께 있어요 흰색과 빨강: 결합    빨강과 노랑: 축하해요 장미 한송이: 영원한 사랑    장미 두송이, 묶음: 결혼약속 접시꽃 (Holly Hock) 열렬한 연애 제라늄 (Geranium) 그대와 함께하는 행복 종려나무 (Windmill Palm) 승리 쥬니퍼베리(Juniper berry) 보호(Protection)   창포 (Flag Lris) 우아한 마음 채송화 (Rose Mose) 가련 철쭉 (Azalea) 사랑의 기쁨 초롱꽃 (Canterbery Bell ) 감사 치자나무 (Cape Jasmine) 당신은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치 커 리 (Chicory) 절 약 챠빌(Chervil) 성실(Sincerity)   카네이션 (Carnation) 열정   빨강: 당신이 그립습니다.    분홍: 당신을 잊지 않겠어요 흰색: 순수    노랑: 당신은 나를 실망시켰어요. 카틀레야 (Cattleya) 성숙한 매력 칸나 (Canna) 존경 칼라 (Calla) 순결 칼라듐 (Calladium) 넘치는 기쁨 캐모마일(Chamomile) 역경에서의 힘(Energy in a adversity), 숨겨진 아름다움 코리안다(Coriander) 감추어진 가치(Hidden worth), 아름다운 점 코스모스 (Cosmos) 순정 크래손(Cress) 안정성. 힘(Stability / Power) 크로커스 (Crocus) 기쁨 클로바(Clover) 약속 클레마티스 (Clematis) 아름다운 마음   타임 (Thyme) 용기(Activity) 탠 지 (Tansy) 당신에게 도전한다 튜울립 (Tulipa) 멋진 애인   빨강: 사랑의 선포    노랑: 사랑의 표시    보라: 영원한 애정 복색: 아름다운 눈동자   파슬리 (Parsley) 축 제 패랭이꽃 (Superb Pink) 사랑 팬지 (Pansy) 유쾌함 페니로얄 (Pennyroyal) 도 피 페츄니아 (Petunia) 당신이 곁에 있으니 위로가 됩니다 페파민트 (Peppermint) 미덕(Virtue), 진심 포인세치아 (Poinsettia) 축복 프리뮬러 (Primrose) 당신없인 살 수 없어요 프리지아 (Freesia) 신뢰 플록스 (Phlox) 온화     하이비스커스(Hibiscus) 섬세한 미(Delicate beauty) 한련화 (Nasturtium) 애국심 해바라기 (Sun Flower) 프라이드 헬리오토로프 (Heliotorope) 사랑이여 영원하라 휀넬(Fennel) 모든 칭찬에의 가치(Worthy all praise), 정신적 강함 홉프(Hop) 불공평(Injustice) 히솝(Hyssop) 청결(Cleanliness) 히야신스(Hyacinth) 차분한 사랑   보라: 미안해요    흰색: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어요 노랑: 질투   ★갈대 친절, 믿음, 지혜 ★고사리 유혹 ★공작깃 화려 ★군자란 고귀, 우아 ★귤나무꽃 친애, 깨끗한 사랑 ★금잔화 이별의 슬픔, 실망 ★나리 순결, 깨끗한 마음 ★난초 청초한 아름다움 ★네프로레피스 매혹 ★다래넝쿨 깊은 사랑 ★달맞이꽃 소원, 기다림, 마법 ★도라지 상냥한 미소, 소망 ★라일락 첫사랑의 정시 ★무궁화 일편단심 ★민들레 내사랑 그대에게 ★별꽃 추억 ★부용 섬세한 아름다움 ★샐비어 타는 생각, 나의 마음은 불타고 있습니다. ★석산 슬픈 추억 ★수선화 나는 당신을 좋아합니다. ★유우칼리 추억 ★인동덩쿨 가슴의 두근거림 ★아스타 믿는 사랑, 추억 ★에델바이스 귀중한 추억 ★연꽃 당신이 아름다운 것처럼 당신의 마음도 아름답다 ★쟈스민 당신은 나의 것, 사랑의 기쁨 ★제비꽃 성실, 나를생각해주세요 ★천일홍 영원히 변치 않는 애정 ★카베라 신비함 ★튜울립 사랑의 고백, 매혹 ★트리토마 진실한 마음   스노우드롭 - 첫사랑의 한숨 사프란 - 후회없는 청춘 흰색 제비꽃 - 차분한 사랑 노란색 제비꽃 - 수줍은 사랑 회양목 - 참고 견디어요 향기알리섬 - 빼어난 아름다움 매쉬 메리골드 - 행복은 반드시 온다 양치 - 사랑스러움 물망초 - 나를 잊지 마세요 은매화 - 사랑의 속삭임 카모밀레 -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 삼나무 - 그대를 위해 살다 무궁화 - 일편단심 살구꽃 - 아가씨의 수줍음 당근 - 죽음도 아깝지 않다   생일 꽃이름 꽃말 1일 스노우 드롭(Snow Drop) 희망 2일 수선화 (Narcissus) 사랑에 답하여 3일 샤프란(Spring Crocus) 후회없는 청춘 4일 히야신스 (Hyacinth) 차분한 사랑 5일 노루귀(Hepatica) 인내 6일 제비꽃 (Violet) 순진무구한 7일 튜우립(Tulipa) 실연 8일 제비꽃 (Violet) 사랑 9일 제비꽃 (Violet) 수줍은 사랑 10일 회양목(Box-Tree) 참고 견뎌냄 11일 측백나무(Arbor-Vitae) 견고한 우정 12일 향기 알리섬(Sweet Alyssum) 뛰어난 아름다움 13일 수선화(Narcissus) 신비 14일 시클라멘(Cyclamen) 내성적 성격 15일 가시(Thorn) 엄격 16일 히야신스 (Hyacinth) 승부 17일 수영(Rumex) 친근한 정 18일 어저귀(Indian mallow) 억측 19일 소나무(Pine) 불로장생 20일 미나리아재비(Butter Cup) 천진난만 21일 담쟁이덩굴(Ivy) 우정 22일 이끼(Moss) 모성애 23일 부들(Bullrusb) 순종 24일 사프란(Saffron-Crocus) 절도의 미 25일 점나도나물(Cerastium) 순진 26일 미모사(Humble Plant) 예민한 마음 27일 마가목(Sorbus) 게으름없는 마음 28일 검은 포프라(Black Poplar) 용기 29일 이끼(Moss) 모성애 30일 매쉬 메리골드 꼭 오고야말 행복 31일 샤프란(노랑)(Spring-Crocus) 청춘의 환희   2월 생일 꽃이름 꽃말 1일 앵초(Primrose) 젊은 시절과 고뇌 2일 모과(Chaendmeles) 평범 3일 황새냉이(Cardamine) 그대에게 바친다 4일 앵초(Primrose) 자연의 아름다움 5일 양치(Fern) 사랑스러움 6일 바위솔(Horse-Leek) 가사에 근면 7일 물망초(Forget-Me-Not) 날 잊지 말아요 8일 범의귀(Saxifrage) 절실한 애정 9일 은매화(Myrtle) 사랑의 속삭임 10일 서향(Winter Daphne) 영광 11일 멜리사(Balm) 동정 12일 쥐꼬리망초(Justicia Procumbes) 가련미의 극치 13일 갈풀(Canary Grass) 끈기 14일 카모밀레(Chamomile) 굴하지않는 강인함 15일 삼나무(Cedar) 그대를위해 살다 16일 월계수(Victor's Laurel) 명예 17일 야생화(Wild Flowers) 친숙한 자연 18일 미나리아재비(Butter Cup) 천진난만 19일 떡갈나무(Oak) 붙임성이 좋다 20일 칼미아(Kalmia) 커다란 희망 21일 네모필라(California Blue-bell) 애국심 22일 무궁화(Rose of Sharon) 아름다움 23일 살구꽃(Prunus) 아가씨의 수줍음 24일 빙카(Periwinkle) 즐거운 추억 25일 사향장미(Musk Rose) 변덕스런 사랑 26일 아도니스(Adonis) 추억 27일 이라비아의 별(Star of Arabia) 순수 28일 보리(Straw) 일치단결 29일 아르메리아(Armeria) 배려   3월 생일 꽃이름 꽃말 1일 수선화(Narcissus) 자존 2일 미나리아재비(Butter Cup) 아름다운 인격 3일 자운영(Astragalus) 나의행복 4일 나무딸기(Raspberry) 애정 5일 수레국화(Corn Flower) 행복감 6일 데이지(Daisy) 명랑 7일 황새냉이(Cardamine) 사무치는 그리움 8일 밤꽃(Castanea) 진심 9일 낙엽송(Larch) 대담 10일 느릅나무(Hackberry) 고귀함 11일 씀바귀(Ixeris) 순박함 12일 수양버들(Weeping Willow) 사랑의 슬픔 13일 산옥잠화(Day Lily) 사랑의 망각 14일 아몬드(Almond) 희망 15일 독(毒)당근(Conium Macutatum) 죽음을 불사하는 16일 박하(Mint) 미덕 17일 콩꽃(Beans) 꼭 오고야말 행복 18일 아스파라거스(Asparagus) 무변화 19일 치자나무(Cape Jasmine) 한없는 즐거움 20일 튜우립(Toulipa) 영원한 애정 21일 벚꽃난(Honey-Plant) 인생의 출발 22일 당아욱(Mallow) 은혜 23일 글라디올러스(Gladiolus) 정열적인 사랑 24일 금영화(California Poppy) 희망 25일 덩굴성 식물(Climbing Plant) 아름다움 26일 앵초(Primrose) 첫사랑 27일 칼세올라리아(Calceolaria) 도움 28일 꽃아카시아나무(Robinia Hispida) 품위 29일 우엉(Arctium) 괴롭히지 말아요 30일 금작화(Broom) 청초 31일 흑종초(Nigella Damascena) 꿈길의 애정   4월 생일 꽃이름 꽃말 1일 아몬드(Almond) 진실된 사랑 2일 아네모네(Wind Flower) 기대 3일 나팔수선화(Daffodil) 존경 4일 아네모네(Wind Flower) 그대를 사랑해 5일 무화과(Fig-Tree) 풍부 6일 아도니스(Adinis) 영원한 행복 7일 공작고사리(Adiantum) 신명 8일 금작화(Broom) 박애 9일 벚나무(Cherry) 정신미 10일 빙카(Periwinkle) 즐거운 추억 11일 꽃고비(Bleminium Coeruleum) 와 주세요 12일 복숭아꽃(Peach) 사랑의 노예 13일 페르시아 국화(Golden Wave) 경쟁심 14일 나팔꽃(Morning-Glory) 넘치는 기쁨 15일 펜 오키드(Fen Orchid) 훌륭함 16일 튜우립(Tulipa) 아름다운 눈동자 17일 독일 창포(German Iris) 멋진결혼 18일 자운영(Astragalus) 감화 19일 참제비고깔(Larkspur) 청명 20일 배나무(Pear) 온화한 애정 21일 수양버들(Weeping Willow) 내 가슴의 슬픔 22일 과꽃(China Aster) 믿음직한 사랑 23일 도라지(Balloon-Flower) 상냥하고 따뜻함 24일 제라늄(Geranium) 결심 25일 중국 패모(Fritillara Thunbergii) 위엄 26일 논냉이(Cardamine Iyrata) 불타는 애정 27일 수련(Water Lily) 청순한 마음 28일 앵초 (Primrose) 아름다움 29일 동백나무(Camellia) 매력 30일 금사슬나무(Golden-Chain) 슬픈 아름다움   5월 생일 꽃이름 꽃말 1일 앵초 (Primrose) 젊은 날의 슬픔 2일 미나리아재비(Butter Cup) 천진난만함 3일 민들레(Dandelion) 신탁(神託) 4일 딸기(Strawberry) 존중과 애정 5일 은방울꽃(Maylily) 섬세함 6일 비단향나무(Stock) 영원한 아름다움 7일 딸기[잎](Strawberry) 사랑과 존경 8일 수련(Water Lily) 청순한 마음 9일 겹벚꽃(Prunus) 정숙,단아함 10일 꽃창포(Flag Iris) 우아한 마음 11일 사과(Apple) 유혹 12일 라일락(Lilac) 사랑의 싹 13일 산사나무(Hawthorn) 유일한 사랑 14일 매발톱꽃(Columbine) 승리의 맹세 15일 물망초(Forget-me-not) 진실한 사랑 16일 조밥나물(Hieracium) 선언 17일 튜우립 (Tulipa) 사랑의 표시 18일 앵초(Oxlip) 첫사랑 19일 아리스타타(Aristata) 아름다움 소유자 20일 괭이밥(Wood Sorrel) 빛나는 마음 21일 참제비고깔 (Larkspur) 자유 22일 귀고리꽃(Ear Drops) 열렬한 마음 23일 풀의 싹(Leaf Buds) 첫사랑의 추억 24일 헬리오토로프(Heliotorope) 영원한 사랑이여 25일 삼색제비꽃(Pansy) 순애 26일 올리브나무(Olive) 평화 27일 데이지(Daisy) 순수한 마음 28일 박하(Mint) 미덕 29일 토끼풀(Clover) 쾌활 30일 라일락(Lilac) 사랑의 싹이 트다 31일 무릇(Scilla) 강한 자제력   6월 생일 꽃이름 꽃말 1일 장미(Madien Blush Rose) 내마음 아는 그대 2일 매발톱꽃(Columbine) 솔직 3일 아마(Plax) 감사 4일 장미(Damaskrose) 아름다운 얼굴 5일 메리골드(Marigold) 가련한 애정 6일 붓꽃(Yellow Water Flag) 믿는 자의 행복 7일 슈미트티아나(Schmidtiana) 사모하는 마음 8일 쟈스민(Jasmine) 사랑스러움 9일 스위트피(Sweet pea) 우아한 추억 10일 수염패랭이꽃(Sweet William) 의협심 11일 중국패모(Fritillaria Thunbergii) 위엄 12일 레제다 오도라타(Reseda Odorata) 매력 13일 디기탈리스(Fax Glove) 가슴 속의 생각 14일 뚜껑별꽃(Anagallis) 추상 15일 카네이션(Carnation) 정열 16일 튜메로즈(Tube Rose) 위험한 쾌락 17일 토끼풀(Clover) 감화 18일 백리향(Thyme) 용기 19일 장미(Sweet Brier) 사랑 20일 꼬리풀(Speedwell) 달성 21일 달맞이꽃(Evening Primrose) 자유스러운 마음 22일 가막살나무(Vihurnum) 강한 사랑의 힘 23일 접시꽃(Holly Hock) 열렬한 연애 24일 버베나(Garden Verbena) 가족의 화합 25일 나팔꽃(Morning Glory) 덧없는 사랑 26일 라일락(Lilac) 아름다운 맹세 27일 시계꽃(Passion Flower) 성스러운 사랑 28일 제라늄(Geramium) 그대로인한 행복 29일 제라늄(Geranium) 그대로인한 사랑 30일 인동(Honey Suckle) 사랑의 인연   7월 생일 꽃이름 꽃말 1일 단양쑥부쟁이(Fig Marigold) 태만 2일 금어초(Snap Dragon) 욕망 3일 양귀비(Papaver) 망각 4일 자목련(Lily Magnolia) 자연애 5일 라벤더(Lavendar) 풍부한 향기 6일 해바라기(Sun Flower) 애모 7일 서양까지밥나무(Goose Berry) 예상 8일 버드푸트(Birdfoot) 다시 만날 날까지 9일 아이바 제라늄(Ivyleaved Geranium) 진실한 애정 10일 초롱꽃(Canterbery Bell) 감사 11일 아스포델(Asphodel) 나는 당신의 것 12일 좁은입배풍등(Solanum) 참을 수 없어 13일 잡초의 꽃(Flower of Grass) 실제적인 사람 14일 플록스(Phlox) 온화 15일 장미(Austrian Briar Rose) 사랑스러움 16일 비단향꽃무(Stock) 영원한 아름다움 17일 장미 (White Rose) 존경 18일 이끼장미(Moss Rose) 가련 19일 백부자(Aconite) 아름답게 빛나다 20일 가지(Egg Plant) 진실 21일 장미 (Yellow Rose) 아름다움 22일 패행이꽃(Superb Pink) 사모 23일 장미(Lancaster Rose) 온화한 마음 24일 연령초(Thillum) 그윽한 마음 25일 말오줌나무(Elder-Tree) 열심 26일 향쑥(Wornwood) 평화 27일 제라늄(Geranium) 진실한 애정 28일 패랭이꽃(Dianthos Superbus) 언제나 사랑해 29일 선인장(Cactus) 불타는 마음 30일 보리수 부부애 31일 호박(Pumpkin) 광대함   8월 생일 꽃이름 꽃말 1일 양귀비(Papaver) 위로 2일 수레국화(Corn Flower) 행복 3일 수박풀(Flover of an Hour) 아름다운 아가씨 4일 옥수수(Corn) 재보(財寶) 5일 엘리카(Heath) 고독 6일 능소화(Trumpet Flower) 명예 7일 석류(Pomegranate) 원숙한 아름다움 8일 진달래(Azalea) 사랑의 희열 9일 시스터스(Cistus) 인기 10일 이끼(Moss) 모성애 11일 무늬제라늄(Geranium Zonal) 위한 12일 협죽도(Oleander) 위험 13일 골든 로드(Golden Rod) 경계 14일 저먼더(Wall Germander) 경애 15일 해바라기(Sun Flower) 광휘 16일 타마린드(Tamarindus) 사치 17일 튜우립나무(Tulip-Tree) 전원의 행복 18일 접시꽃(Holly Hock) 열렬한 사랑 19일 로사 캠피온(Rosa Campion) 성실 20일 프리지아(Freesia) 순결 21일 짚신나물(Agrimony) 감사 22일 스피리아(Spirea) 노력 23일 보리수 부부애 24일 금잔화(Calendula) 이별의 슬픔 25일 안스륨(Floming Flower) 사랑으로의 번민 26일 하이포시스 오리어(Hypoxis Aurea) 빛을 찾다 27일 고비(Osumunda) 몽상 28일 에린지움(Eryngium) 비밀스런 애정 29일 꽃담배(Flowering Tobacco Plant) 외롭지 않은 30일 전먼더(wall Germander) 담백 31일 토끼풀(Clover) 약속   9월 생일 꽃이름 꽃말 1일 호랑이꽃(Tiger Flower) 나를 사랑해줘요 2일 멕시칸 아이비(Cobaea) 변화 3일 마거리트(Marguerite) 감추어진 사랑 4일 뱀무(Geum) 만족된 사랑 5일 느릅나무(Elm) 신뢰 6일 한련(Nasturtium) 애국심 7일 오렌지(Orange) 새색시의 기쁨 8일 갓(Mustard) 무관심 9일 갯개미취(Michaelmas Daisy) 추억 10일 과꽃 (China Aster) 믿는 마음 11일 알로에(Aloe) 꽃도 잎새도 12일 클레마티스(Clematis) 마음의 아름다움 13일 버드나무(Weeping Willow) 솔직 14일 마르멜로(Quince) 유혹 15일 다알리아(Dahila) 화려함 16일 용담(Gentina) 슬픈 그대가 좋아 17일 에리카(Heath) 고독 18일 엉겅퀴(Thistle) 엄격 19일 사초(Carex) 자중 20일 로스메리(Rosemary) 나를 생각해요 21일 샤프란(Autumn Crocus) 후회스런 청춘 22일 퀘이킹 그라스(Quaking Grass) 흥분 23일 주목(Yew Tree) 고상함 24일 오렌지(Orange) 새색시의 기쁨 25일 메귀리(Animated Oat) 음악을 좋아함 26일 감(Date Plum) 자연미 27일 떡갈나무(Oak) 사랑은 영원히 28일 색비름(Love-Lies a Bleeding) 애정 29일 사과(Apple) 명성 30일 삼나무(Cedar) 웅대   10월 생일 꽃이름 꽃말 1일 빨강 국화(Chrysanthemum) 사랑 2일 살구(Apricot) 아가씨의 수줍음 3일 단풍나무(Maple) 자제 4일 홉(Common Hop) 순진무구 5일 종려나무(Windmill Palm) 승리 6일 개암나무(Hazel) 화해 7일 전나무(Fir) 고상함 8일 파슬리(Parsley) 승리 9일 희향(Fennel) 극찬 10일 멜론(Melon) 포식 11일 부처꽃(Lythrum) 사랑의 슬픔 12일 월귤(Bilberry) 반항심 13일 조팝나무(Spirea) 단정한 사랑 14일 흰색 국화(Chrysanthemum) 진실 15일 스위트 바즐(Sweet Basil) 좋은 희망 16일 이끼장미(Moss Rose) 순진무구 17일 포도(Grape) 신뢰 18일 넌출월귤(Cranberry) 마음의 고통을 위로 19일 빨강 봉선화(Balsam) 날 건드리지 마세요 20일 마(Indian Hemp) 운명 21일 엉겅퀴(Thistle) 독립 22일 벗풀(Arrow-Head) 신뢰 23일 흰독말풀(Thom Apple) 경애 24일 매화(Prunus Mume) 고결한 마음 25일 단풍나무(Aceracede) 염려 26일 수영(Rumex) 애정 27일 들장미(Briar Rose) 시 28일 무궁화(Rose of Sharon) 미묘한 아름다움 29일 해당화(Crab Apple) 온화 30일 로벨리아(Lobelia) 악의 31일 칼라(Calla) 열혈   11월 생일 꽃이름 꽃말 1일 서양모과(Medlar) 유일한 사랑 2일 루피너스(Lupinus) 모성애 3일 브리오니아(Bryonia) 거절 4일 골고사리(Hart's-Tongue Feen) 진실의 위안 5일 단양쑥부쟁이(Fig Marigold) 공훈 6일 등골나물(Agrimony Eupatoire) 주저 7일 메리골드(Marigole) 이별의 슬픔 8일 가는동자꽃(Lychnis Flos-Cuculi) 기지 9일 몰약의 꽃(Myrrh) 진실 10일 부용(Hibscus Mutabilis) 섬세한 아름다움 11일 동백(Camellia) 비밀스런 사랑 12일 레몬(Lemon) 진심으로 사모함 13일 레몬 버베나(Lemon Verbena) 인내 14일 소나무(Fine) 불로장생 15일 황금싸리(Crown Vetch) 겸손 16일 크리스마스 로즈(Christmas Rose) 추억 17일 머위(Sweet-Scented Tussilage) 공평 18일 산나리(Hill Lily) 장엄 19일 범의귀(Aaron's Beard) 비밀 20일 뷰글라스(Bugloss) 진실 21일 초롱꽃(Campanula) 성실 22일 매자나무(Berberis) 까다로움 23일 양치(Fern) 성실 24일 가막살나무(Viburnum) 강렬한 사랑 25일 개옻나무(Rhus Cotinus) 현명 26일 서양톱풀(Yarrow) 지도(指導) 27일 붉나무(Phus) 신앙 28일 과꽃(China Aster) 추상 29일 바카리스(Baccharis) 개척 30일 낙엽,마른 풀(Dry Grasses) 기다림   12월 생일 꽃이름 꽃말 1일 쑥국화(Tansy) 평화 2일 이끼(Moss) 모성애 3일 라벤더(Lavendar) 기대 4일 수영(Rumex) 애정 5일 엠브로시아(Ambrosia) 행복한 연애 6일 바위취(Saxifraga) 절실한 사랑 7일 양치(Fern) 신뢰 8일 갈대(Reed) 깊은 애정 9일 국화(Chrysanthemum) 고결 10일 동백(Camellia) 고결한 이성 11일 단양쑥부쟁이(Fig Marigold) 애국심 12일 목화(Cotton Plant) 우수 13일 국화(Chrysanthemum) 사랑 14일 소나무(Pine) 용감 15일 서향(Winter Daphne) 불멸 16일 오리나무(Alder) 장엄 17일 벚꽃난(Honey-Plant) 동감 18일 세이지(Sage) 가정의 덕 19일 스노우 플레이크(Snow Flake) 아름다움 20일 파인애플(Pineapple) 완전무결 21일 박하(Mint) 덕 22일 백일홍(Zinnia) 행복 23일 플라타너스(Platans) 천재 24일 겨우살이(Loranthaceac) 강한 인내심 25일 서양호랑가시나무(Holly) 선견지명 26일 크리스마스 로즈(Christmas Rose) 추억 27일 매화(Prunus Mume) 맑은 마음 28일 석류(Pomegranate) 원숙미 29일 꽈리(Winter Cherry) 자연미 30일 납매(Carolina Allspice) 자애 31일 노송나무(Chamaecyparis) 불멸   꽃말 사전 → [ ㄱ ] 가지 - 진실 과꽃 - 변화, 추억 까치밥나무 - 풍요, 숨겨진사랑 꽈리 - 약함, 수줍음 갈대 - 친절, 신의, 지혜 꽃양배추 - 이익, 유익 감나무 - 경이, 자애, 소박 구기자 - 희생 개나리 - 희망 국화 - 성실, 정조, 고귀, 진실 강아지풀 - 동심, 노여움 군자란 - 고귀, 우아 개양귀비 - 약한 사랑, 덧없는 사랑 굴거리나무 - 내사랑 나의 품에 갯버들 - 친절, 자유, 포근한 사랑 귤나무 - 친애, 깨끗한 사랑 거베라 - 풀을수 없는 수수께끼 극락조화 - 신비(영생불락) 겨자 - 무관심 글록시니아 - 화려한 모습, 욕망 고데마리 - 노력한다. 금귤(낑깡) - 순결, 어릴때 우정 고데치아 - 순수한 사랑 금사철 - 변화없다. 글라디올라스 - 견고한 마음 금송 - 보호 고무나무 - 변함없는 사랑 금송화 - 질투, 나쁜마음 고사리 - 기적, 유혹 금어초 - 오만, 탐욕 고추(화초고추) - 맵자하다. 금잔화 - 실망, 비탄, 비애 곱슬버들 - 경쾌, 태평세월 기린초 - 소녀의 사랑 공작깃 - 화려함 긴잎아카시아 - 우정 공작련백 - 변하지 않는 사랑 꽃말사전 → [ ㄴ ] 나리 - 진실 네잎크로버 - 행운 나이프아카시아 - 곱고 아름답다. 네프로네피스 - 매혹 나팔꽃 - 기쁨, 결속 노란주나무 - 보호 낙엽송 - 대담, 용기 노송 - 불멸, 불사, 굳셈 난초 - 청초한 아름다움 뉴사이란 - 참신하다. 남천 - 전화위복 느릅나무 - 위엄 너도밤나무 - 번영 느티나무 - 운명 냉이 - 봄색시, 당신께 나의 모든것을 드립니다. 능금나무 - 은화, 참애호자 꽃말사전 → [ ㄷ ] 다래넝쿨 - 깊은 사랑 도꼬마리 - 고집, 애교 다알리아 - 화려함, 감사 도라지 - 기품, 따뜻한 애정 단풍나무 - 사양 돌배 - 참고 견딤 달맞이꽃 - 말없는 사랑, 소원 동백꽃 - 자랑, 겸손한 마음 담배 - 기분 동백의 가지 - 굳은 약속을 상징 담쟁이덩쿨 - 아름다운 매력 동심초 - 온순 당종려 - 승리 둥글래 - 고귀한 봉사 딸기 - 예견, 행복한 가정 드라세라 - 장고한 행운 떡갈나무 - 공명정대, 강건 들국화 - 장애물, 상쾌 대나무 - 지조, 인내, 절개 들장미 - 고독, 주의깊다. 대왕송 - 부귀 등나무 - 사랑에 취함 댑싸리 - 겸허, 청조 등대월계 - 달콤한 속삭임, 영광 데이지 - 평화, 순진, 미인 꽃말사전 → [ ㄹ ] 라난큐라스 - 비난, 비난하다. 로벨리아 - 불신, 정교, 원망 라일락 - 친구의 사랑, 우애 루나리아 - 정직 라스피 - 정의, 자유 루드베키아 - 정의 레몬 - 열의, 성실한 사랑 루피너스 - 모성애, 행복 렉스베고니아 - 부조화, 짝사랑 리아트리스 - 고집장이, 고결 로단테 - 영속 리넘 - 나는 당신의 친절에 감사   꽃말사전 → [ ㅁ ] 마가목 - 신중 목련 - 숭고한 정신, 우애 미디용수초 - 비범 목향 - 인정 마란타 - 우정 목화 - 어머니의 사랑 마로니에 - 천분, 천재 몬스테라 - 괴기 마가랫 - 자유, 사랑을 점친다. 무궁화 - 섬세한 아름다움 매실 - 고결, 끝내 꽃을 피우다. 무 - 계절이 주는 풍요 매화 - 고결, 결백, 정조, 충실 무화과 - 풍부함, 열심, 풍요 맨드라미 - 건강, 타오르는 사랑 문주란 - 청순함 머루(포도) - 기쁨, 자선, 박애 물망초 - 나를 잊지 마세요. 멍게 - 장난 미나리 - 성의, 고결 메꽃 - 속박, 충성, 수줍음 미모사나무 - 민감, 섬세, 부끄러움 명자나무 - 평범, 조숙, 겸손 민들레 - 사랑의 신, 무분별 모과 - 괴짜, 조숙 밀감 - 친애 모란 - 부귀, 왕자의 품격 밀토니아 - 슬픔은 없다. 모올 - 인내   꽃말사전 → [ ㅂ ] 바이올렛 - 영원한 우정, 사랑 보리 - 번영, 보편 박 - 밤에 열림 보리수 - 해탈 박쥐란 - 교묘함, 괴이함 보리수나무 - 부부의 사랑, 결혼 박달나무 - 견고 뽀삐(포피) - 위안 박하 - 순진한 마음 복숭아 - 매력, 유혹, 용서, 희망 밤나무 - 포근한 사랑, 정의 봉숭아(봉선화) - 정결, 나를 다치지 말라 밤안개 - 고은 마음 뽕나무 - 지혜, 못이룬 사랑 방울꽃 - 만족 부들 - 용기 배꽃나무 - 사랑, 환상, 위안, 위로 부바르디아 - 정열 배추꽃 - 쾌활 부처꽃 - 비연, 슬픈사랑 백양나무 - 시간 분꽃 - 수줍음, 소심, 겁장이 백일초 - 떠나간 님을 그리다. 붓꽃 - 기별, 존경, 신비한 사람 백합 - 순결 불로초 - 믿고 따릅니다. 버섯 - 유혹 불루우불 - 동심, 독선 버베나 - 단란한 일가 비단향 - 한결같은 사랑 범부채 - 정성어린 사랑 비라칸사 - 알알이 영근 사랑 벚꽃나무 - 결박, 정신의 아름다움 비파 - 온화, 현명 베고니아 - 부조화, 친절, 정중 뱅카(빙카) - 즐거운 일이 생각난다. 꽃말사전 → [ ㅅ ] 사과나무 - 유혹, 성공 속세 - 비범 사보텐 - 온정, 열정, 존경 수국 - 성남, 변덕스러움 사철나무 - 변화 없다. 수레국화 - 미모, 가냘픔 사프란 - 즐거움, 지나간 행복 수련 - 깨끗한 마음, 청순한 마음 산나리 - 순결 수박꽃 - 큰마음 산당화 - 겸손, 단조 수박풀 - 애모, 변화 산세베리아 - 관용 수선화 - 신비, 자존심, 고결 산수유 - 호의에 기대한다. 수수 - 풍요 산앵두 - 오로지 한사랑 수양버들 - 슬픔, 평화 살구나무 - 처녀의 부끄러움, 의혹 수수꽃다리 - 회상, 기쁨, 우애 사르비아 - 타는 마음, 정력, 정조 쑥 - 평안 삼지닥나무 - 당신께 부를 드림 쑥부쟁이 - 인내 상수리나무 - 번영 스기(삼나무) - 곧은 마음 싸리나무 - 상념, 사색 스노우드롭 - 희망, 위안, 인내 샤스타데이지 - 만사는 인내 스노우플레이크 - 처녀의 사랑 새둥지나무 - 장족의 진보 스윗샤르당 - 우아한 아름다움 서향나무 - 불멸, 명예, 꿈속의 사랑 수윗트피이 - 사랑의 기쁨, 사랑스런 석류 - 전성, 원숙한 아름다움 스타티스 - 영구불멸, 변치 않는 사랑 석송 - 비단결같은 마음 스토케시아 - 깨끗한 소녀 석죽 - 평정, 무욕 스토크 - 영원한 아름다움 선인장 - 정열, 열정, 무장 스프링게리 - 항상 변함이 없다. 설유화 - 애교, 명쾌한 승리 씀바귀 - 헌신 섬향나무 - 숨겨진 진실 시네라리아 - 쾌활, 항상 즐겁다. 센토리아 - 고독, 미모, 그리운 엄마 시크라멘 - 성적 겸손, 수줍음 소귀나무 - 그대만을 사랑하오. 시프러스 - 우연한 상면 소나무 - 장수(불노장수), 고독 시프리페디욱 - 변하기 쉬운 사랑 소철 - 강한 사랑 심비디움 - 화려한 삶   꽃말사전 → [ ㅇ ] 아가위 - 희망 에델바이스 - 귀중한 추억, 인내, 용기 아가판더스 - 사랑의 전달 에리카 - 고독, 쓸쓸함 아나나스 - 만족, 미래를 즐긴다. 연지꽃 - 차별, 구별 아네모네 - 허무한사랑, 단념, 고독 연꽃 - 순결, 군자, 신성, 청정 아디언람 - 애교있는 사람 연산홍 - 첫사랑 아도니스 - 회상, 영구한 행복 연지수선 - 자기애 아르메리아 - 동정, 가련, 온순 엽란 - 거역, 거절 아마 - 책임 오렌지 - 순결, 신부의 기쁨 아마릴리스 - 침묵, 겁장이, 허영심 오동나무 - 고상 아스터 - 추억, 믿는 사랑 오랑캐꽃 - 나를 생각해 다오. 아스파라거스 - 한결같은 마음, 불변 오리나무 - 위로 아스파라가스프링게 - 항상 변함 없다. 오색고추 - 맵자하다. 아스파라가크리스프스 - 변화 오얏꽃 - 곤란 아이리스 - 기쁜 소식 오이풀 - 변화,존경,애모 일본아이리스 - 우아한 심정 오엽송 - 강건 토키아이리스 - 행운은 꼭 온다. 오크라 - 번영 영국아이리스 - 기쁨의 전달자 옥잠화 - 침착, 조용한 사랑 아이비 - 행운이 함께하는 사랑 온시디움 - 순박한 마음 아자리아 - 첫사랑 올리브 - 평화 아주까리 - 단정한 사랑 용담초 - 애수, 슬픔에 잠길때 당신이 제일 좋아요. 아카시아 - 희기한 연애, 숨겨진 사랑 와네기 - 약속을 실행한다. 아칸더스 - 기교, 복수, 절교 용설란 - 강한 의지, 용기 아케미나 - 만족 용수초 - 온순 아킬레아 - 투쟁한다. 충실한다. 우엉 - 인격자, 나에게 손대지 마오 안개초 - 고운 마음 원추리 - 지성 안드리움번뇌 월계수잎 - 죽어도 변함이 없다. 알리움 - 끝없는 슬픔 월계수나무 - 승리, 영광, 명예 앵두 - 수줍음 월도 - 우의 앵초 - 어린시절의 슬픔 유도화 - 주의 야생스타티스 - 생각할수록 그립다. 유부카리 - 추억 야자수 - 부활, 승리 유자나무 - 기쁜 소식 양골담초 - 겸손 으름덩쿨 - 재능 양귀비 - 위안, 잠(백색), 허영(홍색) 은사철 - 슬기로운 생각 양하 - 건망증 은단초 - 총명 억새 - 친절, 세력, 활력 은행나무 - 장수, 정숙, 장엄, 진혼 얼룩엽난 - 거역 일본대나무 - 청절 얼룩옥잠화 - 가인 잎세란 - 참신하다. 엉겅퀴 - 독립, 고독한 사람, 근엄 인도고무나무 - 남성적 에니시다 - 청초 꽃말사전 → [ ㅈ ] 자운영 - 그대의 관대한 사랑 접시꽃 - 풍요, 야망, 평안 자작나무 - 당신을 기다립니다. 제라늄 - 치구의 정, 결심 작살나무 - 총명 제비꽃 - 성실, 겸양 작약 - 수줍음, 수치 제스민 - 행복, 친절, 상냥함 장미 - 사랑, 애정, 행복한 사랑 조팝나무 - 노련하다. 장미/적색 - 열렬한 사랑 종려 - 승리 장미/백색 - 사랑의 한숨, 실연 주목나무 - 비애, 죽음 장미/황색 - 질투, 부정 죽(대나무) - 청절 장미/핑크 - 사랑의 맹세 쥐똥나무 - 강인한 마음 장미/진홍 - 수줍음 진달래 - 절제, 청렴, 사랑의즐거움 장미/잎 - 당신에게 바램이 있다. 진백 - 영구불변 장미/가시 - 엄격 진저 - 당신을 믿습니다. 적송 - 선비의 지조 질경이 - 발자취 전나무 - 숭고, 정직, 승진 찔레 - 고독, 주의 깊다. 꽃말사전 → [ ㅊ ] 차나무 - 추억 천문종 - 불변 참깨나무 - 기대한다. 천인국 - 단결, 협력 참나리 - 순결, 깨끗한 마음 천일홍 - 불변, 매혹 참나무 - 번영 철쭉 - 사랑의 즐거움 창포 - 경의, 신비한 사람 초롱꽃 - 충실, 정의, 열성에 감복 채송화가련, 순진 측백나무 - 건강, 기도하리 채꽃 - 이루워질수 없는 사랑 치자나무 - 순결, 행복, 청결 천리향 - 편애 칡 - 사랑의 한숨 꽃말사전 → [ ㅋ ] 카네이션 - 자비로움 켈리포니아가판사스 - 사랑을 찾아서 카네이션/핑크 - 부인의 애정 켈리포니아포피 - 나의 희망을 받아주세요 카네이션/적색 - 열렬한 사랑 코스모스 - 순정, 애정, 조화 카네이션/백색 - 나의 사랑 존재 콩(대) - 기름진 사랑 카네이션/황색 - 당신을 경멸 합니다. 쿠페아 - 세심한 사랑 카라디움 - 기쁨, 환희 크레마티스 - 마음의 아름다움 칼세오라리아 - 당신에게 나의 재산을 바칩니다. 크레오메 - 불안정, 인연을 맺음 카틀레아 - 우아한 여성, 당신은 미인 크로커스 - 불안한 청춘의 기쁨 칸나 - 행복한 종말, 존경 크로혼 - 요염하고 절색 칼라디움 - 즐거움 크리스마스로우즈 - 근심을 풀어 주세요. 캄파뉼라 - 변함없다. 클로버 - 약속, 행운, 평화 키르탄더스 - 고운 여인   꽃말사전 → [ ㅌ ] 태산목 - 위엄, 장엄, 자연의 애정 튜립 - 사랑의 고백, 매혹 터어키도라지 - 미인이 주는 사랑 튜립/적색 - 짝사랑의 선고 탱자 - 추상, 추억 튜립/황색 - 헛된 사랑 톱날꽃 - 충실, 숨은 공적 튜립/백색 - 실연 튜베로우즈 - 위험한 쾌락 튜립/자색 - 영원한 사랑 트리토마 - 이채, 그것은 믿을수 없다. 꽃말사전 → [ ㅍ ] 파꽃 - 인내 포도 - 기쁨, 박애, 자선 파초 - 기다림 포인세티아 - 행복, 추억, 축하 파피루스 - 정직한 사랑 프플라 - 용기, 비탄, 애석 팔손이나무 - 비밀, 기만, 분별 포피 - 위안 팜파스그라스 - 웅대, 자랑스럽다. 풍경덩쿨 - 어린시절의 재미 패랭이꽃 - 순애, 조심, 대담 풍란 - 참다운 매력, 신념 팬지 - 사색, 사고, 사랑의 추억 프리믈라 - 희망, 번영 폐츄니아 - 사랑의 방해 프리지아 - 순결, 깨끗한 향기 펜스테몬 - 은혜에 감사해요. 플라밍고훌라워 - 번뇌 편도나무 - 무분별, 추책이 없다. 플라타나스 - 휴식, 용서 편백 - 변하지 않는 사랑 피라칸다 - 알알이 영근 사랑 평지꽃 - 봄소식 피마자 - 단정한 사랑 꽃말사전 → [ ㅎ ] 하늘나리 - 변치않는 귀여움 호피나리 - 순결, 후박 한란 - 귀부인, 미인 화초고추 - 맵자하다. 할미꽃 - 충성, 슬픈 추억 화초도마도 - 완성된 미 함박꽃 - 수줍음 황매화 - 기다려주오. 해당화 - 온화, 미인의 잠결 회양목 - 인내 해바라기 - 동경, 숭배, 의지, 신앙 후록스 - 동의 온화 해오라기난초 - 꿈에도 만나고 싶다. 후박나무 - 모정 향나무 - 영원한 향기 훼닉스 - 뜨거운 사랑 헬리크리즘 - 슬픔은 없다. 흑버들 - 솔직 협죽도(유도화) - 주의 흑송 - 불로장수 호도 - 지성 흑조 - 평등, 용기 호랑고비 - 유혹, 숨겨진 사랑 히비스카스 - 남몰래 간직한 사랑 호랑이발톱나무 - 강직, 준비, 보호 히야신스 - 겸양한 사랑, 유희 호랑가시나무 - 가정의 행복, 평화 히오우이 - 꿈 호박 - 해독 방울히오우이 - 고독 호접란 - 당신을 사랑합니다       출처:지식인검색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3&dir_id=1309&eid=yqxeSaBjygLGIa9BrabbjzDwvZDi7QzL&qb=sN3BpCCyybi7&pid=fShq1woi5Tossarsj2hsss--222864&sid=SVYbHLjuVUkAACpDG6U    
48    상징주의 리해 댓글:  조회:116  추천:0  2019-02-27
1. 상징주의의 이해  1. 정의 : 현실을 넘어서서 사상의 세계를 꿰뚫어 보려는 시도로서, 설명되지 않은 심벌들을 사용해서 독자의 마음속에 그 심벌들을 재현시킴에 의하여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 현실을 넘어서는 사상들이란 시인의 정서를 포함한 시인 내면의 것이거나, 인간이 도달하고자 염원하는 완벽한 초자연계를 이루는 플라톤식의 사상을 말함.  (1) 스테판 말라르메(Stephane Malarme, 1842-1898): “하나의 사물로 하여금 점차적으 로 어떤 기분을 드러내도록 하는 예술, 혹은 반대로 어떤 사물을 선정해서 그것으로부터 ‘영혼의 상태’를 끌어내는 예술”이라함.  (2) 엘리어트(T.S. Eliot, 1888-1965): 감정을 예술의 형태로 표현하는 유일한 방법은 객관적 상관물’(objective correlative)을 발견해 내는 것이라 함  (3) 레니에(Henri de Regnier, 1864-1936): '심벌’이라는 어휘는 “언어 밖에 암시되어 있는 추상을 구상에 비교한 것”, 여기에서 심벌은 흔히 독자에게 상징되어진 바의 것에 대해서 거의 혹은 전혀 시사를 던져주지 않고 있어서 상징주의 시는 불가피하게 어떤 내재적인 모호성을 지니게 된다고 함.  (4) 스테판 말라르메와 엘리어트에 의하면, 객관적 상관물과 그와 연관된 무드는 공공연 하고 분명하게 드러내져서는 안되며 그저 암시만 되어야 한가는 것을 주장.  2. 초절적 상징주의: 19세기에 신비주의나 종교에 의해서가 아니라 시를 통해서 이상의 세 계에 도달할 수 있다는 사상.  (1) 보들레르  1) 시인의 위치: 실세계 물체들의 배후, 그리고 그것들 너머에 존재재하는 이상세계에 숨겨져 있는 중요한 것들을 볼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은 ‘詩人=見者’의 서열에 시인 을 끌어올림.  2) 시를 쓰는 목적: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구체적인 현실의 그 어떤 반향에 의해서도 방해받지 않은 순수한 본질들을 창조하는 것.  3. 상징주의의 모호성  독자의 눈이 현실을 넘어서서 본질적인 사상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고의로 영상들을 흐려놓음. 말라르메를 예로 들면, 만약 시인이 독자에게 이상적은 꽃을 증정하기를 원한 다면 그는 장미나 백합의 구체적인 모습을 너무 명료하게 그려서는 안되고 그것들 둘 다 의 본질이 감지되도록 두 개의 영상을 혼돈시켜야 한다는 것. 즉, 현실을 출발점으로 삼 기는 하나 그 어떤 구체적인 꽃도 망각되어지도록 되어있음. 즉, 현실의 표면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빈번히 영상들의 혼합이 있게 되고, 또 삼차원적 세계를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영상들의 융합이 생겨나기도 함.  4. 시와 음악의 유사성  상징주의 시들은 음악의 유동성을 성취하려는 욕망 때문에, 빈번히 시형에 있어서 딱딱 한 관습에 순응하기를 거부한다. 음악은 상징주의자들이 찾고 있던 암시성을 소유하고 있 으며, 상징주의자들이 억제시키고 싶은 정확성의 요소를 결핍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시의 음악적 인 특질을 강조하게 되고 더욱 자유로움을 얻기 위해 12음절의 규칙적인 알 렉산드린 시행과 전통적인 각운의 반복형식이 폐기된다.  5. ‘상징파’의 선구자 : 길(Rene Ghil), 메틸(Stuart Merrill), 비엘 그래판(Francis Viele Griffin), 칸(Gustave Kahn)    2. 보들레르(Charles Baudelaire, 1821-1867)의 萬物照應  1. 보들레르의 만물조감  눈앞에 보이는 현실이라는 것은 시인 내면에 존재하는 사상과 감정의 세계, 혹은 그가 추구하고 있는 이상적인 세계를 감추고 있는 외면에 불과한 것이라고 생각함. 그리하여 물체들도 단순히 물체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그들 뒤에 숨겨져 있는 이상적인 형태들의 심벌인 것이다.  ‘자연’은 하나의 神殿  살아 있는 수주(樹柱)들이 아따금 혼돈스러운 말들을 내뱉는다.  인간은 상지의 숲을 가로질러서 그곳을 지나간다.  2. 보들레르의 상징주의 : 따라서 보들레르에게 있어서 시를 쓰는 목적은 이야기를 하거나 어떤 사상에 정의를 내리는 것이 아니고, 감정을 창조하고 인상을 전달하는 것이다. 즉, 보들레르는 자신의 영원과 무한의 개념을 전달하기 위하여, 내재적인 영상들의 공통 인자들을 반복하고 강화시켜―마치 작곡가각 여러 가지 다른 감각에 속하는 영상들을 오 케스트라의 여러 악기 속에서 찾듯이―외적인 상징들을 축적시킨다. 「여행으로의 초대」 를 예로 들면,  거기서는 모든 것이 질서와 아름다움, 사치, 고요함, 그리고 향락, 앙락(怏樂) 뿐인데    이렇듯, 시 속에는 여러 가지 영상들의 공통인자가 있으며 그 영상들이 독자에게 전달 하는 것은 영원과 무한의 개념이다.  3. 개인적 상징주의: 시인의 개인적 감정들을 독자도 똑같이 느끼게 하기 위하여, 시인에게 내재되어있는 영상들을 반복시키고, 그 반복된 개념을 공통인자로 독자들에게 갖도록 ‘객관적 상관물’을 제시한다.  4. 초절적 상징주의  (1) 이상세계의 구축 : 천국이나 지옥, 혹은 실재로 인식할 수 없는 세계에 대한 상징적인 표현에 詩形을 부여하는 것은 시를 매개체로 하여 현실을 도피하는 것. 예를 들어, 「여행으로의 초대」에는 한층 더 영원과 무한에 대한 개념이 많이 나타나 있는데, 보 들레르는 사실상 이러한 작업을 통하여 일종의 제2의 현실을 창조하고 있는 것이며 그의 아득히 멀고 존재하지 않는 세계, 또는 그의 찬란한 꿈, 영원히 애정을 지니고 빛을 발하는 그의 맑은 하늘, 질서있고 아름다우며 조용하면서 육감적인 사치의 나라 가 그의 시안에 살아있어서 시인인 그 자신뿐만 아니라 독자들을 위해서도 이 이상세 계가 구축되는 것이다. 이리하여 시인은 현실의 담을 꿰뚫고 그 너머에 있는 천국을 들여다보고 그가 얻은 비젼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성스러운 존재가 되는 것이다.  (2) 시인의 신성한 임무:「앙양」에서 표현하고 있듯이 시인은 ‘꽃과 말 없는 물건들의 언 어’를 알아들을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았다. 시인은 원래 이 천국에 속했던 사람이며, 『악의 꽃』속에 수록된 첫 번째 시인「축복」에 의하면 이 지상으로 잠시 추방당한 자이다. 그래서 거의 확실하게 시인과 그리스도 사이의 유사성이 인정되며, 예술과 예술가의 천사와 같은 성격과 신성한 임무를 강조한다.  (3)「저녁의 하모니」: 완벽한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개인적 상징주의와 겹쳐서 쓰이지만, 천국에 대한 암시와 영상이 함께 나타난다.  (4)「우수」: 참담한 절망의 무드를 전해주는 동시에 지옥의 한 장면을 그리고 있음.  (5)「머리칼」: 이 시에서 보들레르가 정말로 매혹당한 것은, 뒤발의 머리칼의 검은 빛깔과 구불구불한 곡선이 인도양을 거쳐 모리셔스 섬에 갔었던 여행을 상기시킨다는 사실이 아니었다. 그가 실제로 갈구하고 있는 것은 현실 속에 감추어진 과거의 추억 속에서 존 재하지 않는 천국의 심벌을 찾아내고 있는 것이다.    3. 베를렌느의 족율(族律)  1.『가사 없는 노래』에서 볼 수 있듯이, 중요한 것은 시의 의미가 아니라 이렇게 하여 전 달된 야릇하게 스쳐가는 리듬과 서글픔, 그리고 불안정감이라는 것을 주장함.  2. 보들레르와 베를렌느:『악의 꽃』의 영향을 받음. 내적인 감정에 대응하는 외적 상징(객 관적 상관물)을 쓰고 개인적 상징주의를 쓰고 있으나 초절적 상징주의의 국면이 결여됨.  3. 베를렌느의 기여  (1) 모레아즈: ‘운문의 잔인한 속박을 깨뜨리는 것’  (2) 역사적인 관점: 19세기 전체를 특징지었던 프랑스의 전통적인 형태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감. 각운을 단순히 노리개라고 일축하고, 보들레르의 시에 서 각운이 담당했던 주된 역할을 상당히 감소시킴. 그러나 이러한 프랑스의 전통을 완전히 깨뜨리지는 못함.  (3) 랭보를 격려해서 시를 통하여 세계를 창조하는 시도를 하게 하는 데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함.    4. 견자(見者) 랭보  1. 초현실주의 운동의 선구자: “ ‘나’라고 하는 것은 1人의 他人이다.” “나는 나의 사상을 나에게서 떼어놓고 그것을 관찰하고 그것에 귀를 기울인다.” 즉, 시인이 할 일은 의식적 으로 그리고 자진해서 시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시로하여금 그 나름대로 전개되어 나 가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함. 이 원칙이 극단적으로 발전되면 ‘초현실주의’가 된다.  2. 전통적인 형식에 대한 상징시파의 반항을 완성시킴  (1) 시에 새로운 종류의 힘과 직접성을 부여해서 시를 사상 감정을 환기시키는데 더욱 적 합한 전달 수단이 되게 함.  (2)「아침의 아름다운 생각」: 4음절, 6음절, 8음절, 9음절, 10음절, 12음절의 시행들을 완전히 불규칙적인 형태로 쓰고 있음.  (3)「눈물」: 두운의 불규칙 사용  (4)「5월의 군기」: 각운을 없애버리고 blank verse를 사용.  (5)『Illumination』: 산문시로서, 두운과 같은 동일한 리듬의 흔적이 사라짐. 문장의 움직 임에 따라서 기복을 갖고 변화하는 리듬구조를 만들어냄에 의해서 시적 효과를 달성 함.  3. '見者詩人'  (1) '견자시인‘의 의미 : 랭보는 보들레르와는 달리, 심상을 얻어낼 수 있는 폭넓은 생생한 체험의 자원을 지니고 있지 못하였다. 그러나 보들레르의 기억의 세계와 마찬가지로 그의 상상의 세계는 현실보다 더욱 현실적이었다. 이것이 바로 현실의 배후에 있는 별세계를 투시하는 견자시인의 투시력인 것이다.  (2) ‘시인이 자신을 견자로 만든다’ : 보들레르는 이 견자로서의 능력이 시인에게 주어진 신의 선물이라고 느낀 반면, 랭보는 시인이 고의적으로 모든 종류의 감각적인 경험- ‘모든 형태의 사랑, 고통, 미친 짓’을 갖도록 해서, 다른 사람들이 감지하지 못하는 것 들을 알아차리게 하고, ‘꽃과 말없는 사물의 언어’를 이해하게 해주는 일종의 초감각’ 을 얻는다.  (3) 시인의 신성함: 보들레르가 시인을 그리스도에 비유했듯이, 랭보는 “나는 신을 창조하 는 자가 될 것이다”라고 하여, 『Illumination』에서는 현실을 새로운 세계의 창조를 위한 소재로 다루고 있다.    5. 말라르메와 無限  1. 말라르메의 초절적 상징주의: 이상세계에 대하여 지적으로 만족할 만한 해답을 얻고자 하는 생각 때문에, 단순히 이상세계의 모호하고 이국적인 꿈속에 도피하기를 거부함. 즉, 이현실을 대치할 수 있는 대안이 있다면 그것에는 합리적인 정의가 내려질 수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함.  2.無限과 無  (1) 이상세계는 현실세계의 저편에 있는 무한의 세계에 존재함. 그런데 이 ‘무한’은 ‘무’의 세계 안에 들어있는 것이다.  (2) 따라서, 시인이 할 일은 현식과의 모든 접촉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 속에 일종의 빈터 를 만들어서 그 속으로 ‘무’안에 들어 있는 무한의 세계의 이상적인 형태들이 흘러들 어가 굳어지게 하는 것이다.  3. 말라르메의 ‘텅빈 방’(「자기 자신에 관한 寓意詩」에서): 이것은 말라르메가 즐겨 쓰던 이미지인데, 암암리에 자신의 마음(시인의 마음)을 상징한다. 따라서 이것은 시가 담겨있 는 시인 마음속의 빈터를 창조하는 과정이다.  4. 랭보와 말라르메  (1) 랭보의 “나라고 하는 것은 一人의 他人이다.” : 자아와 자아의 의식을 분리하여 이해 한다는 면에서는 랭보와 말라르메가 같은 입장을 취하지만, 랭보는 그저 초연한 자세 로 서서 혼돈된 영상들을 그의 마음속에서 흘러 다니도록 함.  (2) 말라르메의 “나는 지금 무인칭이다. 이제는 더 이상 다인이 알았던 바의 스테판이 아 니고 단순히 영적인 세계가 가시적이 될 수 있고, 한때 나였던 바의 것을 통해서 발 전할 수 있는 매개체일 뿐이다.”(Henri Cazalis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의식적으로 마음속에서 현실에 기반을 둔 모든 영상들을 없애고, ‘부재의 꽃’, ‘순수관념’의 영상 들을 구축해 나간다. 즉, 무에서 그 어떤 것을 창조해내기 위하여 언어의 모든 자원 을 이용하고 시 바깥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실세계를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새롭고,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다.  5.「주사위 던지기」: 이중페이지의 사용, 불규칙적인 시행, 상이한 활자의 사용, 소문자․대 문자․로마자 등의 사용, 페이지에 그림을 그린 듯한 문장과 단어의 나열 등은 시각적인 인상을 통해서 재창조하려는 시도를 보여준다.      6. 발레리의 現實回歸  1. 1892년(21세)에 시를 포기하고, 사상세계(철학, 수학, 물리학)를 탐험  2. 1895년 「테스트氏와의 一夜」에서, 인간의 지력작용을 다스리는 새로운 법칙을 발견하 여, 범상한 현실로부터 완전히 인연을 끊음.  3. 1920년「해변의 묘지」: 영원과 무한의 관조 속에서 자신이 경험했던 최면상태에 가까 운 정밀한 감각을 표현함.  4. 상징파 형식 : 언어와 동시에 음악적 시행으로 이루어짐.  (1) 심벌을 해석하지 않고 암시적으로 나타냄.  (2) 시에 나타난 음악성 : 시를 정의하여 ‘음과 의미 사이에서 지속되는 망설임’이라고 함.  5. 발레리의 현실회귀  (1)「젊은 파르크」: 창조력 풍부한 시인의 기능을 발휘하려면 감각의 세계와 접촉이 없 어서는 안되며 또 이렇게 해서 얻어진 자극은 시인의 이성에 의하여 통제되고 유도되 어야 한다는 것을 새로이 발견하게 된 작품.  (2) 그의 시가 비상한 음악성을 지니고 또 그의 표현방법이 묘사적이라기보다는 암시적인 색깔이 짙긴 했지만, 현실세계에 순응했듯이 전통적인 시법과도 타협을 해서 상징주의 에 종언을 가져온 시인으로 볼 수 있음.    7. 象徵主義의 反響  1. 프랑스에서의 상징주의의 기교적 혁신  (1) 구스타브 칸(Gustave Kahn) : 자유시의 제창자  (2) 르네 길(Rene Ghil) : ‘악기파’의 창립자. 언어의 음악성과 순수한 음의 중요성에 대 한 상징파의 사상을 최대한 발전시킴.  (3) 쥘 라포르그(jules Laforgue) : 상징주의의 비현실주의에 매혹됨.  (4) 로트레아몽(lautreamont), 이지도르 뒤카스(Isidore Kucasse): 보들레르의『악의 꽃』 에 수록된 비관적이고 병적인 성격에 영향을 입어 현실을 외면하고 악몽 같은 세계에 뛰어듦.  (5) 연극에 있어서의 상징주의: 상징주의의 이상주의적인 측면으로 발전됨.  - 말라르메의「L'Apres-midi D'un Faune」와「Herodiade」: 완전히 신비적인 환각의 불가사의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 와그너의 오페라: 중세전설의 신비로운 세계를 재생시킴.  - 빌레에 드 릴 아당(Villiers de l'Isle Adam): 「엘렌」(Elen),「모르간」(Morgane), 「악셀」(Axel)  - 모리스 메테르링크(Maurice Maeterlinck):「말렌느 공주」(La Parincesse Maleine) 「군맹」(Les Aveugles),「펠레아즈와 멜리잔드」(Pelleas et Melisande) 은 ‘신비롭 고 숨겨진 그 어떤 압도적인 위력에 눌린 수동적인 인물들을 근본적으로 묘사함.  - 뽈 끌로델(Paul Claudel):「Partage de Midi」,「Le Soulier de Satin」은 죄와 속죄 라는 기독교의 대문제와 관련된 작품  (6) 소설  - 빌레에 드 릴 아당:「미래의 저녁」은 천국의 기대를 표현.  - 위스망(J. K. Huysmans):「A Rebours」의 주인공은 보석과 향수로 가득차고 이국적 이며 가공적인 세계에 살고 있음. 그러나 19세기말에 가톨릭으로 개종해서 기독교에 헌신적인 작품들을 씀.  - 마르셀 프루스트(Marcel Proust):「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A la Recherche 여 Temps Perdu)는 이상세계를 찾아서 현실의 배후를 파고들려는 것을 시도한 작품으 로서 프루스트에게 진정한 현실은 현재와 과거를 융합시키는 데서 비롯된다.  2. 영국에서의 상징주의  (1) 예이츠(W. B. Yeats):  - 상징주의의 이상주의적 측면에서 공감을 일으켜 신비주의와 아일랜드 전설의 세계에 흥미를 느낌.  - 빌리에 드 릴 아당의「악셀」에 많은 영향을 받음.  -「비잔티움으로의 항해」: 강력한 이미지의 축적을 통해서 모든 작품들의 상징의 기원 과 의미가 완전히 해독이 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인이 모색하고 있는 정신적인 목 표의 인상을 자아냄.  (2) 이미지스트파: 1912년, 이미지즘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냄. 이미지 배후에 놓여 있는 구 체적인 사상이나 감정을 소홀히 하고 외계의 구체적인 이미지를 중시함. 독자에게 충격 을 가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만들어낸 독창적이고 자극적인 단순한 음유 혹은 직유이다.  - 흄(T. E. Hulme), 에즈라 파운드(Ezra Pound)  - 엘리어트(T. S. Eliot)  * '대도시의 지저분한 생활의 여러 이미지를 사용한 것뿐만 아니라 그러한 이미지를 있 는 그대로 제시하면서도 그 자체보다 한걸음 더 나아간 어떤 것을 나타내도록 해서 최고로 강렬하게 만드는’ 것을 중시함.  * 개인적 상징파  * 초절적 상징파: 인생을 ‘하늘의 조응’이라기보다는 ‘지옥의 조응’으로 보고 인생의 대 부분을 황야로 간주하는 비관적인 성향을 가짐. 그러나 1927년 앵글로 가톨릭을 채 택한 이후, 기독교 안에서 그의 비관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음.  * 자유시작법  3. 독일의 상징주의  (1) 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  -「해변의 묘지」를 번역하고 발레리의 영향을 받음. 끊임없이 경험의 표면을 초월해서 그 배후에 숨어 있는 좀더 큰 현실을 모색.  -「두이노의 비가」: ‘… 미묘하고 복잡한 영혼의 동작을 표현하기 위해’ 거기에 알맞은 ‘자유시’를 사용함.  (2) 스테판 게오르게(Stefan George)  - 영적인 생활 탐구에 헌신적임. 말라르메에 의해 영향을 받음.  -「일곱번째의 반지」(The Seventh Ring): 막시민(Maximin)을 새로운 영웅시대의 상징 으로 우상화 ․ 이상화하고 그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는 신비적인 시.  4. 러시아의 상징주의: 1890년대와 20세기 초반에 활발해짐.  (1) 개인주의적 상징파  - 브린슨(Brynson): "상징주의자는 그의 시의 멜로디에 의하여 독자에게서 특별한 무 드를 일깨우려 한다.”  (2) 초절적 상징파  - 볼린스키(Volynsky): "상징주의는 현상의 세계와 신성한 세계를 예술적으로 융합시 키는 것”  - 벨리(Bely): ‘심벌은 플라톤 사상의 외피’  5. 오늘날 프랑스 상징주의의 영향  오늘날 많은 문학작품들이 사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이고 신비로운 세계를 반영하고, 지적인 메시지의 전달보다는 감정적인 상태를 창조하려는 시도를 하며, 그리고 매우 빈번하게 취하는 반전통적인 형태들은 19세기기 후반 프랑스 상징주의 시에 기인하고 힘입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47    한국 사투리 모음 [퍼옴] 댓글:  조회:123  추천:0  2019-02-25
◈  전국 사투리 모음.     ◐  강원도 사투리 모음   사투리 : 표준어 가매 : 가마솥 가수기 : 손칼국수 (정선 지방) 가시기 : 손칼국수 (정선 지방) 가재매 : 가자미 각재 : 가재 (화천 지방) 간 : 반찬 (정선 지방) 강밥 : 튀밥 (강릉 지방) 강젱이 : 튀밥 (화천 지방) 곡석 : 곡식 광쟁이 : 강낭콩 (화천 지방) 괴기 : 고기 괴비 : 고비 국시 : 국수 까재미 : 가재미 (속초 지방) 깨보생이 : 깨소금 (강릉 지방) 껀데기 : 건더기 꼬깡 : 꽂감 꼬두밥 : 고두밥 꾀미 : 고명, 음식 위에 덧놓는 음식 (정선 지방) 꾸미 : 고명 (화천 지방) 꿀밤 : 도토리 (정선 지방) 나달 : 낟알, 음식물 (정선 지방) 나생이 : 냉이 (정선 지방) 나셍이 : 냉이 (화천 지방) 날개미 : 지느러미 (속초 지방) 노른 자우 : 노른 자위 (화천 지방) 노채 가루 : 메밀 가루 (정선 지방) 노치 : 수수로 만든 음식 (정선 지방) 누렝이 : 누룽지 (정선 지방) 느릉국 : 메밀 국수 (정선 지방) 느치 : 메주 (화천 지방) 달갱이 : 달걀 (강릉 지방) 도루매기 : 도루묵 (속초 지방) 되미  : 도미 (속초 지방) 뒤비 : 두부 (화천 지방) 딸갱이 : 메밀 껍질 (정선 지방) 딸구 : 딸기 (화천 지방) 때꺼리 : 식량, 양식 때끔주 : 소주 (정선 지방) 때끼지 : 수수 (강릉 지방) 뜨데기국 : 수제비 (화천 지방) 마눌 : 마늘 맨두 : 만두 (정선 지방) 멀구 : 머루 (화천 지방) 메루치 : 멸치 (속초 지방) 메물국죽 : 메밀로 만든 국 (정선 지방) 무고자리 : 무말랭이 (화천 지방) 무꾸 : 무 밈 : 미음 (화천 지방) 박산 : 튀밥 (정선 지방) 베 : 벼 베나락 : 벼의 나락 ( 강릉 지방) 베씨 : 볍씨 보새 : 참깨 가루로 된 조미료의 일종 보생이 : 참깨 가루로 된 조미료의 일종 복상 : 복숭아 부루 : 상추 (정선 지방) 불기 : 상추 (강릉 지방) 뺌장우 : 질경이 (강릉 지방) 뽁쟁이 : 복어 (속초 지방) 사까루 : 당분 (정선 지방) 새비 : 새우 (속초 지방) 새치 : 이면수 (속초 지방) 쌔미 : 상추 등의  쌈 (정선 지방) 써거리 : 명태 아가리로 만든 반찬 (속초 지방) 아굼지 : 아가미 (속초 지방) 옥시기 : 옥수수 올창묵 : 올챙이 국수 (정선 지방) 우렁쉥이 : 멍게 (속초 지방) 우렝이 : 우렁이 음석 : 음식 (강릉지방) 자래 : 자라 적 : 전, 부침개 죄석 : 식사의 총체적 표현 / 예) 죄석거리가 없다. 즘심 : 점심 식가 지낙 : 저녁 식사 질금 : 엿기름 질창구 : 질경이 짐 : (수산물) 김 짐장 : 김장 짠지 : 김치 차랄 : 알밤 (정선 지방) 치주 : 호도 (정선 지방) 칠구랭이 : 칡덩굴 콩갱이 : 콩을 맷돌로 갈아 만든 죽 포두 : 포도 푸성구 : 푸성귀 (화천 지방) 행우 : 멍게 (강릉 지방)         ◐  경상도 사투리 - 1. 표준말 사투리 표준말 사투리 할아버지 할부지, 할배 할머니 할무이, 할마시, 할매 아버지 아부지 어머니(시어머니) 어무이, 어매(시어마이) 형아 히야, 시야 누나 누부 너 니 첩 첩사이 아범 아바이 애들을 낮추어 부를때 종내기 아주머니 아지매, 아주무이 이놈아 임마     저놈아 절마 아이들 아들 이 아이가 야가 너하고, 나하고 니캉, 내캉 오라버니 오라바이 어린애 얼라, 알라 어미 어마이 그 아이가 그아이가 그아인가 가가 가가 가가 계집애, 가시내 지지바, 가시나 아이 아 사나이, 사내 머스마, 머시마 다른사람 다리 올케 월깨 저, 제가 지, 지가 자기가 지가(지가 기면서) 곱사등이 곱사디, 꼽사디 벙어리 버버리, 뻘찌 점쟁이 점바치 문둥이 문디 거지 걸배이, 거러지 쌍둥이 쌍디 땜장이 때임재이 놈팡이 놈패이 깍쟁이 깍재이 멋장이 멋재이 엿장수 엿재이 시매부 시매시 미치광이 미친개이 장돌림 장똘배이 여편네(여편네들) 아낙네들 인네, 안들 (인네들,  안들들) 말랐는 사람 빼빼, 빼빼장구 잠을 많이 자는 사람 잠충이, 잠치이 뚱뚱보(뚱보) 뚱땡이,뚱띠 잘 조는 사람 자부래미 병신 빙시 절름발이 찐빠리 앉은뱅이 안질배이             신체부위 표준말 사투리 표준말 사투리 다리 달구지 등 (손등, 발등) 등더리, 등어리 (손등더리. 발등더리) 정수리 짱배이, 짱배기 손목 손모가지(저속어) 목 목아지 발목 발모가지(저속어) 콧잔등, 콧등 코빼기(저속어), 콧디 코짱배이, 코짱배기 코등떠리 턱 택 정갱이 정개이 무릎 무르팍 혀 새 뼉다귀 삐다구, 삑다구 엉덩이  궁디 겨드랑이 자드랭이 가르마 가르매 눈시울 눈두덩 눈떠버리 눈티 뺨, 뺨따귀 빼마리, 빼말때기 입술 입시불 팔뚝 팔띠 볼때기 볼태기 창자 창시 코딱지 코따가리 주둥이, 주둥아리 주디 머리끄덩이 머리끄대이(끄대기) 대가리(머리) 대갈배이, 대갈바리 댁바리 혹 혹뿔 보드라지(뾰루지) 뽀드락지 간덩이 간띠 방귀 방구 눈깔  눈까리 머리카락 멀꺼디 터럭(털) 터리, 터리기 살집 살짐, 살찌미  멱살 멱사리 등때기 등떠리, 등어리 등떠버리 귀싸대기 귀퉁배기, 귀퉁배이 눈동자중 흰 부분 흰창, 흰채이 눈썰미 눈살미 귀에지(귀지) 귀체이 몸뚱이 몸띠     감      각 표  준  말 사  투  리 표  준  말 사  투  리 짜다(짜워서 못 먹는다) 짭다(짜버서 못 먹는다) 시다 새그랍다 쓰다 씹다 구수하다 구시다 깔끄럽다 까끄랍다, 까꺼럽다 고소하다 고시다, 꼬시다 시리다 시럽다 추워서 추버서 더워서 더버서           ◐  경상도 사투리(2) 그      릇 표준말 사투리 표준말 사투리 종지 종바리, 종지기 대접 대지비 뚝배기 툭수바리   버지기 바리 옥바리 접시 접시기 양푼 양푸이   널비기, 널비 뚜껑(밥뚜껑, 솥뚜껑) 띠비,디비(밥띠비, 솥디비) 함지 반티   양재기   옹가지 쪽박 쪽배기         농기구 및 생활도구 표준말 사투리 표준말 사투리 삽 수군포 괭이 께이 호미 호매이 소쿠리 소구리 명경 밍경   바소구리, 바지게 쟁기(극젱이) 훌치이 고무래 곰배 갈퀴 까꾸리 부지갱이 부지깨이 어레미(눈금이 굵은체) 얼기미 체 치 키(곡식등을 까부는 도구) 치 곡괭이 못깨이 꽹과리 매구 참빗 챔빗 얼레빗 얼기빗 똬리(또아리)  따배이, 따뱅이 가위 가시개, 까시개 주걱 주개 다래끼 대래끼 도롱이 도리 포대기 두디기, 두디 보자기 바쁘재, 보재기 베개 비개 시렁 실겅 베틀(베) 비틀(비) 길마(소등에 얹어 짐 옮길 때 사용하는 도구) 질매 자귀 짜구 옹구(소등에 얹어 짐 옮길 때 사용하는 도구) 옹기 써래 서리 부리망(소의 입마개) 머거리 표준말 모름(겨울에 소가 춥지 않도록 멍석 같은 것으로 소의 등과 배를 따뜻하게 보호하는 물건) 삼장 구유, 여물통 (쇠죽, 쇠고기) 소죽통 (소죽, 소고기) 지팡이 지패이 금줄(인줄) 건구 끈(끄나풀) 끄내끼 끄나파리 바느질 (반짇고리, 바느질고리) 반질 (반질당시개) 비 비짜리 서랍 빼다지 미닫이 창문 밀창문, 밀창 작두 짝두 곡식을 말리기 위하여 고르게 깔 때 사용하는 도구 밀개 뒤주 두지 쌔끼 동강이 새끼대이 깔때기 초래 말(식용 수초) 건질때 사용하는 도구 그네에 사용하는 발판 깔깨 보자기 바쁘재 보퉁이 보티, 보따리 쇠시랑이 소시랭이, 소시래이 이엉 인기 코뚜레 코끈대기 꽹과리 매구 비누 사분 거적때기 거죽대기         곡식 및 식품, 채소, 나물, 과일 표준말 사투리 표준말 사투리 두부 조포 부침개 찌짐 메밀 미물, 메물 부추 정구지 수수 수끼 쌀밥 이밥 쇠고기 소고기 무말랭이 오그락지 무 무시 국수 국시 밀가루(가루) 밀가리(가리) 수제비 수지비 기름(참기름) 지름(참지름) 도라지 돌개 김 짐 고추장 꼬장 콩나물 콩지름 메주 미주 엿기름  엿질금 김치 짐치 강냉이  강내이 모과 모개 오이  무리 복숭아 복숭. 복상 달래 달내이 씀바귀 신내이 냉이 날새이 잎(잎사귀),이파리 이퍼리(잎사구) 외, 참외 위 겉절이 지러지, 지래기 밀기울 밀지불 머루 멀구 뿌리 뿌렁거지 간장 장물, 지렁, 지렁물 무청 무시이퍼리 밥알 밥띳거리, 바띳기 밤송이 밤시 간장 장리름, 지렁     가      축 표준말 사투리 표준말 사투리 강아지 강새이 망아지 망새이(말 망새이) 병아리 햇 병아리 삐아리, 삐가리, 삐개이 해 삐개이 닭 닭새끼 달 달구새끼 토끼 토깨이, 토까이 염소 얌새이 고양이 꼬내이, 고내이       ◐  경상도 사투리(3) 동물 표준말 사투리 표준말 사투리 징거미(민물새우) 징기미 잠자리 철배이 다슬기 꼴부리, 골부리.고디,    사고디 우렁이 못꼴부리, 논고디 우렁쉥이(멍게) 멍기 거미 거무 풀무치 국매 메뚜기 밀띠 매미 매리(뻘찌-숫컷) 방아개비 황굴레, 홍굴레-암컷 때때-수컷 개구리 깨구리 올챙이 올채이 호랑이 호래이 여우 야시(야시 비, 야시골) 지렁이 껄깨이, 거시     도토리 꿀밤 게 기 빵게 빵끼 구렁이 구리 매구(천년묵은 여우가 변하여 된 짐승) 미구 누에(누에 고치) 뉘비(뉘비 꼬치) 서캐(이의 알) 씨가리, 씨개이 구더기 구디기, 구디 모기 모개이 파리 파래이 굼뱅이 굼비 까치 깐채이 깐치 까마귀 까마구 꿩 꽁 뱀장어 배미재이 바구미 (쌀속에 사는 벌레) 바기미 회충 거시 뱃속에 거시 들었나 갈치 칼치 멸치 며르치 조기 쪼구 말조개 칼조개 재첩 밤조개 거머리 검처리 노루 놀개이     ◐  경상도 사투리(4) 일반용어 표  준  말 사  투  리 ㄱ, ㄴ   가루 가리 가을 가실 가팔막(가풀막) 가파르다 깨끌막 깨끌막지다 솔가리(소나무 낙엽) 깔비 강변 갱분 개울, 내 거렁 건더기 건디기, 건디 껍데기 껍디기. 껍디 껍질 꺼풀 겨릅대 지릅대, 지립대 고삐(소 고삐) 이까리(소 이까리) 고리 골개이 꼬리 꼬랑댕이, 꼬랑대기 꼬랑대이 고수레 고시내 고쟁이 꼬장주 꼴(모양) 꼬라지 꼴찌 꼬빼이, 꼼바리, 꼬빠리 꼬챙이 꼬쟁이, 꼬재이 꼬장가리, 꼬장개이 꼬투리 꼬타리     꼭대기 꼭두배이. 꼭두배기 꼭지 꼭다리, 꼭대기 꼴 소풀 꽁지 꽁다리 곰팡이 곰패이 구덩이 구디. 구디기 구역질 꽤악질 군것질 군입질 굴렁쇠 동테 귀퉁이 귀티 길 질 그늘 거렁지 끈 끄내끼 끝 끄티 기겁(하다) 식겁(하다) 길이 지리기 냄새 내미 눈썰미  눈살미  ㄷ   딱지 때기 딸꾹질 깔딱질 대 (고춧 대, 수수대) 대공, 대궁 (꼬치대공, 수끼대공) 대님 가붓댕이 대문 삽작 땡볕 땡빝 더미(짚 더미) 삐까리(짚삐까리) 덩쿨 덤불 덩어리 덩거리 덩이 디이 돌 돌삐 됫박 도배기 동강이(토막) 동가리, 동개이 동그라미 동글배이, 똥글배이 뚜껑 (병 뚜껑) 따까리, 따깨이 (병 따까리, 따깨이) 뜰 뜨럭 등걸 등거리 등겨 등개  ㅁ   마을 마실 매일 맨날 모래(보드러운 모래) 몰개(보몰개) 모이 모시 모퉁이 모티 목욕 목간 무더기 무디, 무디기 뭉텅이, 뭉치 뭉티기, 뭉티      ㅂ   바느질 반질 바느질고리(반짇고리) 반질당시개 바람개비 팔랑개비 바위 방구 바퀴 바꾸, 바끼 밖에 한대 반두(물고기 잡을 때 쓰는 도구) 반도, 반디 버르장이(버릇) 버르재이, 버르장머리 비탈(에) 비알(비아래, 삐아래) 표  준  말 사  투  리 ㅂ   벌레 벌개이, 벌거지 벽 빌박, 비림박, 비릴박 변소(변소에 가다) 정낭, 통시(통세 가다) 봉지 봉다리 부엌(부엌에) 정지(정제) 북더기 뿍디기, 뿍대기 뿍디      ㅅ   사금파리 (사기조각) 새금파리  삭정이  삭다리 새경(머슴의 품삯) 새강 샘 새미 서까래 서까리 성냥(당황) 다황 소꿉놀이소꿉놀이하자) 빵깨이(빵깨이살자) 속(배추 속) 꼬개이, 속꼬개이(배추 꼬개이, 배추 속꼬개이) 솔가리 깔비 솔방울 솔방구리 수숫깡, 수숫대 수낏대, 수꿋대 수꿋대기 수염 심지 시멘트 돌가리(돌까리) 식견 (그 애는 식견 들었다) 시건 (가는 시건 들었다)  ㅇ   아궁이 부석 아귀 어구 아망 아구망대이 아구망대기 안짝 안쪽 야마리, 얌통머리 얌퉁머리,얌똥머리 어리광 어릉정 열쇠 쇳대, 싯대 옆 여불때기 올가미(올무) 홀개이, 홀깨이 우스개 우시개 위(위에, 위로) 우(우에. 우로) 이야기 이바구, 이예기. 이애기 이웃 이부재 알맹이 알매이      ㅈ, ㅊ   짜깁기 짜집기 작대기 짝대기 장대 짱때 정상 만대이 (산만대이, 고개만대이)     족집게 쪽찝깨 주머니 주머이 주점부리(군것질) 주점머리. 주점버리 쭉정이 쭉디, 쭉디기, 쭉대기     찌꺼기 찌끄리 찜질 뜸질 천정 천장 칡 칠기 침(침뱉어라) 춤(춤 밭아라)          ㅌ. ㅍ. ㅎ   태무심 태머심         팽이 팽댕이, 팽대이 포대기 두디, 두디기 풀무  불매 호롱(호롱불) 호랑(호랑불 호루루기(호각) 호로라기, 호그라기 회오리바람 돌개바람 혹 혹뿔 흉(흉보다) 숭(숭보다) 흉년 숭년 힘(힘쓰인다 심(심신다)           ◐  경상도 사투리(5) 일반용어 표  준  말 사  투  리 ㄱ   가끔 간가이(간간이) 가만히 가마이 가에(양가에) 가세(양가세) 가운데 복판 갑자기 각중에. 각제 거꾸로 꺼꿀로 곁에 저테 괜히 백지, 맥지 그리고 그라고 그만 고만 그저깨, 그그저깨 4일전 아래, 저아래 그아래 글피, 그글피 저모래, 그모래  ㄴ   나중에 냉재 ㄷ       단단히(단단하다) 단디 데리고 디리고(딜꼬, 들꼬) 들어가면  ~하면 드가쁘면 ~해쁘면     ㅁ   만큼 만츰 많이 마이 매일 맨날     모두 마카 모조리 모지리 무었때문에 만대 무었이라고 뭐라꼬 무었할렸고 무었할려고 하느냐? 말라꼬. 만다꼬 말라꼬 하노(부정적 의미) 뭐냐 뭐꼬 드문 드문 뜨문 뜨문 ㅂ, ㅅ   빨리 새기, 퍼뜩, 얼른, 날래 벌써 하매 별로 빌로 수시로 삣삣내로       표  준  말 사  투  리 ㅇ   아까(조금전)과 같이 아까 맨치로 아니요 언지예, 어데예 아무리 그렇게 해도 암만 그캐도 아주(아주 많다) 억시기(억시기 많다) 어서 어떡 어째(어찌하여) 어째서 우예 우예서 어찌할래 어찌하나, 어떻게하나 어떻게 하지요 우짤래, 어짤래, 우야노 우야꼬, 우짜꼬, 우짜노 우야지예 엄청나게 엄심이 옆 여불때기 왜 그렇게 하나 왜 이렇게 하나 와 그카노 와 이카노 와 카노 워낙 원캉 이따위(그따위) 이따구(그따구) 이쪽으로, 이리로 일로  ㅈ,  ㅊ, ㅍ, ㅎ   자세히 자시 장난질 곡개이 짓 재빠르게 재바르게 저무드록 (해가)저무드록 일한다 점드록 점드록 일한다 저쪽 저짜 저쪽으로, 저리로 절로 조금 째매이, 쪼깨이, 쪼매이 섯나(서낫개이) 조금만하게 째매나케, 쪼매하게 조금후 이따, 째매이 이따 좀(좀 좋으냐) 쫌(쫌 ***) 처음에 지대 팽하게 (팽하게 갔다 올께) 패나케 (패나케 갔다 올께) 함께, 같이 한태 함부로 벌로 해코지 해꼬지 후텁지근(하다) 후덥지근(하다)       ◐ 경상북도 북부쪽에서 많이 쓰는 사투리 말.  ▲무다이 : 아무것도 아닌 것을 ex)야가 무다이 왜 이카노 ▲머카다 : 나무라다. 혼내다. 뭐라고 하다. ex)아빠 머라캐여! 일찍 들어와 , 선생이 머라캤쓰? ▲부에나다 : 화나다 ex) 부에나여..씨뎅...부에 지르지 마라 ▲감 질르다 : 고함을 지르다. 큰소리로 말하다 ex)어데 감을 질러여?.ㅋㅋ ▲백찌 : 괜히, 아무것도 아닌것을 ex) 백지 거기 가가이고 그키(그렇게) 부에를 질르나?ㅋㅋ ▲적 : 전, 부침개 동의어-찌짐 ex)배추적 먹어...찌짐 꿉나? (여기서 배추는 배추 속구베이(배추속)가 젤로 맛나여..) ▲숭악해 : 무서운, 겁나는 ex)야 글마들 숭악한 놈들이래 ▲디비다 : 뒤집다 ex) 적타여! 좀 디비시! ▲쪼차가다 : 쫒아가다. 뛰어가다 ex)슈퍼에 쪼차갔다와 ▲점빵 : 가게, 슈퍼 ex)점빵에서 뭐 사 먹어여? ▲요래요래 : 이렇게 이렇게 ex)요래요래 다듬어 가이고 여기 담아나 ▲정구지 : 부추 ex)정구지적, 야 뉴스에 정구지가 몸에 좋다드라 ▲각중에 : 예상치 않은 시간에 갑자기 ex)각중에 전화를 받아서 놀랐쓰, 야가 각중에 왜 이카노 ▲자빠지다 : 넘어지다 ex)저서(저기서) 자빠져서 쑤벙(바지)에 빵구나쓰 ▲쫑기여 : 자리가 비좁다 ex)쫑기여 절로가~ ▲널찌다 : 떨어지다 ex)야~ 꽃병 널찌여~ ▲티미하다 : 바보같다 ex)니 존나 티미하다!! ▲어구시다 : 찔기다. 강하다 ex)이놈의 고기가 이키 어구시노 ▲벌로보다 : 신경 안쓰고 보다, 대충 보다. ex)내 벌로 봤다 안카나. ▲그외에 말들 하마(벌써), 쇠꼽 덩거리(쇠 덩어리), 자들고 발쿠고(두드리고 펴고) 구녕(구멍), 대가빠리(머리), 마카(모두), 택도 없어(어림도 없어). ▲디다 : 힘들다. . . 응용문장) 이거 만드는데 존니 디다..      ◐  전라도 사투리.   ㄱ   가리 가루 (물이 오르는 이삼월 칡얼 음지에 말렸다가 가리럴 내서 한 주먹씩 묵으먼 하로 세 끼 굶어도 까딱웂다.) 가실하다 가을걷이하다 (맞구만이라. 빨갱이덜이 가실허는 대로 다 몰아가뿌렀구만이라.) 가찹다 가깝다 (가찹기라도 혀도 근심이 덜 되고, 맴도 덜 추울 것인디…) 각다분하다 일을 해나가기가 몹시 힘들고 고되다. (글씨 말이시, 요런 일맨치로 각다분헐 일이 또 어디 있겄어.) 각단지다 저마다. 제각각 (빨갱이 손에 각단지게 아부지럴 잃어뿔고 그 분풀이럴 허겄다는 것인디, 고것꺼정 워쩌크름 못허게 할 것이요.) 간나구 여우나 백여우같은 (저 간나구 겉은 새끼!) 강단지다 강단있다 (남정네가 일 당허먼 예펜네가 강단지고 실하게 버팅겨야 그 집안이 되제. 예펜네가 정신 놓고 휘둘려뿔먼 그 집구석 볼장 다보는 판잉께.) -갑네 -가 보네 (워따, 오늘은 장이 장맹키로 슬랑갑네.) 개리다 가리다 (그저 바람 불듯말듯허게. 비 온듯말듯허게 숨키고 개레감스로 진득허고 끈허게 허라 그 말이요.) 갤치다 가르치다 (우리 서방 흘긴 고것이 나 것허고 워찌 달분지 갤차주라고 눈물 흘려감스로 사정을 혔겄다.) 갱신 몸을 가누는 일 (감찰님. 금메요. 여편네는 워낙이 빙신이라 높은 양반덜 앞에만 섰다 허먼 갱신을 못헌당께요.) 고상 고생 (남정네 일꺼정 도매금으로 떠맡은 예펜네 고상이 말로 다 헐 수가 웂는 지경이제라.) 골마리 허리춤 (공포를 쏴도 고것이야 공포니께 겁묵을 것 웂고, 우리럴 해산시킬라고 뎀버들먼 서로서로 폴도 끼고, 골마리도 잡고 혀서 죽으나사나 한덩어리로 똘똘 뭉쳐야 쓰요.) 공구리다 공글리다. 단단히 다지다 (요새 공비덜이 천지사방에서 새시로 지랄발광덜얼 시작혔는디, 요것이 아조 요상시런 징존께 맘덜 각단지게 공구려묵어야 헐 것이여.) 공연시 공연히. 공연스레 (해방됐다고 공연시 맘에 바람이 들다봉께 살기만 더 팍팍허제.) 괴비 호주머니 (지 것언 요쪽 괴비에 또 있구만이라.) 그댁잖다 대수롭지 않다 (그댁잖구만이라. 한짝 발목이 접찔렸응께요.) 근다고 그런다고 (근다고 앞이 첩첩이 맥혔이니 북선으로 갈 수도 없고라.) 근천시럽다 잘고 옹색하다 (근디, 나도 그간에 눈치나 살살 봄스로 산 눔이 아닝께 근천시럽게 그 말에 대꾸하고 잡은 생각은 웂소.) 글먼 그러면 (글먼, 걸어. 걸어.) 금메 글쎄 (금메 말이요. 빨갱이, 빨갱이눔덜한테 사람 뺏기고 돈꺼정 다 뺏긴 거 모르시고 오셨는게라?) 긍가 그런가 (허 참, 저 고집통머리! 넘 웂는 저눔에 점 땀세 긍가 워쩐가…) 긍께(로) 그러니까 (긍께… 좌, 좌익…) 기둘리다 기다리다 (엄니 울란지 모른께 찬물 한 그럭 떠다묵고 우리 쪼깐만 더 기둘리자.) 기엉코 기어코 (이눔이 기엉코 일얼 저질러뿌렀구나.) 기연시 기어이 (요리 고상들 혀서 한시상얼 기연시 보기넌 봐얄 것인디 말여…) 깔끄막 비탈 (돌뎅이 지고 깔끄막 올라댕기기도 심이 들겄제만, 장딴지고 허벅지꺼정 푹푹 빠지는 뻘밭에서 돌짐지는 고초에야 비허겄소?) 꼬드라지다 고드러지다. 물기가 말라서 뻣뻣하게 굳어지다 (선상님이 요리 오신 것이 목타 꼬드라져가는 사람한테 물바가치 내리는 고마움이제 멋이겄소.) 꼬랑댕이 꼬리 (그 백여시 꼬랑댕이럴 잡아챘어야 헐 것인디. 와하! 무슨 잡귀가 씌었는지 그러덜 못허고 그 백여시 꾐에 넘어가 술을 받아묵고 말었소.) 꽝아리 백히다 옹이나 혹은 티눈 같은 것들의 통칭 (와따메. 인심쓰는 짐에 그냥 나도 빨치산으로 쳐주제 무신 웬수졌다고 말얼 그리 꽝아리 백히게 하고 그래쌓소.) 꾸척시럽다 새삼스럽다와 유사한 뜻 (꾸척시러운 소리네만, 자네 어째서 그 사상을 포기한 건가?) 꿰비끼다 벌거벗기다 (호랑이 앞에 퇴깽이가 되야 갖고서야 장개럴 간다 헌들 여자럴 꿰비끼기나 허겄고, 연장이 지대로 서지기나 허겄소?) 끌탕 속태우는 걱정 (나가 조 동무럴 좋아허는 대목 중에 한나가 탱자까시겉이 꼿꼿한 양심인디, 요것덜얼 갖고 옴스로 폴세 조 동무가 그 점을 끌탕잡을 것이다 생각혔구만.) 끼대기다 '끼대'는 특별한 의미어가 아니라 꾸짖고 나무라고 욕하는 분위기 설정의 언어 (느그 땀세 우리만 더 배고파진께 싸게 느그 집으로 끼대가뿌러.) 끼대들어오다 '끼대기다'와 같은 의미 (보증서에 도장 하나 눌러달랄 적에는 그리도 야박하게 퇴짜허든 눔이 무신 낯짝으로 집안으로 끼대들어와. 끼대들어오길.)         ㄴ 나사지다 나아지다 (요것이 요리 뻣뻣허니 맛대가리 웂는 것이야 다 처녀라는 표식잉께, 결혼허먼 시나브로 나사지겄제잉.) 남치기 나머지 (땅임자는 나고, 억울허먼 군정에 가서 남치기 물어도라고 혀!) 낭구 나무 (요리 눈물 짜감서 생짜배기 낭구 부지런히 때고 있응께 쪼깐 더 기둘려라.) 내빌라두다 내버려두다 (내빌라두씨요. 내 설움도 풀어야제라.) 냉게놓다 남겨놓다 (재산 많이 냉게놓고 비명횡사헌 냄편 한 풀어줄라는 것인디 아까운 것이 머시가 있겄어.) 넘 남 (넘덜언 다 오는디 니만 안오니께 이 에미 속이 워쨌을 것이냐.) 놉 날일꾼 (어르신. 이 땅은 몇 명만 놉을 사면 금세 농토화시킬 수 있는 땅 아닙니까.) 느자구웂다 버릇없다. 철없고 분수를 모르다 (참말로 요 사람 느자구웂는 것 잠 보소. 코 앞에 남정네 않혀놓고 사람 타령 혀야 쓰겄어?) 늘품있다 더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 (원칙은 지키라고 정헌 것잉께 꼭 지켜야 허는 것이야 당연지산디. 고것도 사람이 서로가 위험스로 탈없이 똑바라지게 살아보자고 맹글어낸 것이 분명헐시, 고것얼 지켜도 사람얼 우선으로 생각혀서 받들고 위허는 쪽으로 늘품있이 지키고, 낙낙허게 지키고, 푼더분허게 지키고 혀얄 것이 아니드라고?) 늘핀하다 늘펀하다. 여기저기 널려있는 모양 (이 깔끄막, 저 깔끄막에 엎어지고 뒤집어지고 헌 시체가 늘핀혔응께.) -능갑다 -는가 보다 (워메, 인자 두 다리 뻗고 권세 누림시롱 살 만헌 시상이 왔능갑다 했등만 열흘이 못가 요 무신 꼴이당가.) -능겨 -는가 (지리산 호랭이가 칵 씹었다가 도로 뱉을 요 문딩아, 나만 새끼들허고 어찌 혼자 살라고 혼자 내빼능겨.) -능마요 -는구만요 (대장님, 여그 오시능마요. 워디 가셨습디여?)           ㄷ 단도리하다 단속하다 (참마로 미안시럽소. 다시는 이런 일이 웂도록 단도리허겄소.) 달게다 달래다 (맴이 통허나마나, 지 신세 각다분헌께 자네허고 일 매듭짓고나가 살살 달게먼 말 듣겄제 워째.) 달브다 다르다 (사람도 지각각 죄도 지각각이라고, 사람마동 진 죄가 달블 것인디 워째서 마구잽이로 쥑이기만 허는지, 날이 갈수록 그 사람덜이 무서짐스로 겁이 살살 난당께요.) 당글개질 고무래질. 그러모으거나 펴는 일 (목구녕이 간질간질허니 당글개질을 허는디, 탁배기가 나올라먼 당아 멀었을끄나?) -당마요 -단 말이요 (주력부대가 깨져부렀당마요.) 당아 아직 (소리 심 알라먼 당아 멀었어.) 대끼 -듯이 (모른 장작 불땀 씨대끼 키 작은 사람이 물건 크다는 말 알제?) 더터갖고 더듬어가지고 (입산빨갱이덜 집구석 싹 더터갖고 그 새끼덜이 왔다갔는가부텀 조사혀.) 더터묵다 찾아먹다 (한바탕 더터묵을만 혀, 워쩌?) 뎁되 오히려 (법을 지키게 허고 질서를 잡겄다고 온 사람이 고런 폭도들을 엄벌하는 것이 아니라 뎁되 편얼 들어 기를 세워줘?) 도라고 달라고 (땅임자는 나고, 억울허먼 군정에 가서 남치기 물어도라고 혀!) 되나케나 도나캐나. 아무렇게나 (좋아, 근디 되나케나 맹글먼 안 돼야!) 되작되작 차근차근 (니미럴 것. 장터댁 말 듣고 되직되작 생각혀본께 사내자석 배창시 비비 틀리게 허는 영 느자구웂는 말이시잉?) 딜꼬 데리고 (우리 여그꺼정 딜꼬 오니라고 동무 수고가 많었소.) 딜이다 들이다 (어이 천 동무, 고것 일로 딜이씨요.) 땀세 때문에 (죽지 못허고 살아야 할 찔긴 목심 땀세 요리 찔져졌는갑구만이라.) 땅띔하다 알아내다. 어림짐작하다 (서울이라도 땅띔하기가 에로운디 평양이란께 더 땅띔이 안 되느만이라.) 뛰다 맞붙다 (쪼옿 겉은 새끼. 니가 그리 소리질름서 쫓아오먼 나를 워쩔겨! 한분 뛰겄다 고것이여!) 뜨광하다 마땅하게 여기지 않다. 반응이 신통치 않다 (빨갱이한테 총맞고 순사질 못해 묵게 된 것만도 복통해 죽게 억울한 일인디, 그 대신에 그 자리 하나 내도란 것이 과해서 서장님은 그리 뜨광허니 협조를 안허는 거요?) 뜽금웂다 느닷없다 (또 무신 뜽금웂는 소리 헐라고 그러냐?) 띠놓다 떼어놓다 (왜 애인이라도 띠놓고 왔냐?) 띠치다 떨치다 (우리가 헐 일언 역사 투쟁뿐이 웂는디, 나 한나 죽는 것이야 암시랑토 안헌디, 남치기 새끼덜이 짠허고 불쌍허단 생각언 띠치기가 에롭소.)       ㄹ -ㄹ상불르다 -ㄹ성싶다 (우리덜로 치자먼 빨갱이 중에 빨갱인디, 으쩌요 살레줄 상불르요?)          ㅁ -마동 -마다 (사람도 지각각 죄도 지각각이라고, 사람마동 진 죄가 달블 것인디 워째서 마구잽이로 쥑이기만 허는지, 날이 갈수록 그 사람덜이 무서짐스로 겁이 살살 난당께요.) 막보기 맞서기 (아하! 나허고 막보기로 나스겄다 그것인디, 쪼오쏘, 막보기로 허겄다면 워디 한분 붙어봅씨다.) 말기다 (싸움을) 말리다 (칠상이 니 멍청이다. 느그 아부지 공산당 못허게 니가 말기제.) 말래 마루 (아, 멋덜 허고 섰나! 싸게 떡시루 쩌 그 말래다 안 내레놓고.) 매롭다 마렵다 (찬물 묵으먼 오줌만 매롭고 더 배고픈디.) 매시랍다 솜씨 같은 것이 깔끔하고 숙련되다 (다 까끔댁이 매시라운께 그러요.) 맥엄씨 공연히. 괜히 (사람 시퍼보덜 말어라. 이 염상구가 맥엄씨 주먹질만 허고 산지 아냐.) 맥질 매흙질. 벽거죽에 메흙을 바르는 일 (그 노친네가 워낙이 엄전혀서 넘 앞에 눈물얼 쏟덜 안 혀서 그렇제, 전신이 눈물로 맥질이 되야…) 맨맛하다 만만하다 (냄편 웂어진 신세에 가면 워디로 가겄소. 맨맛한 것이 친정이제라.) 맴 맘. 마음 (그냥, 맴이 듣고 잡아허요.) 맹키로 -처럼 (엄니, 그렇게 미친 거맹키로 굿허고 요리 아파불먼 무신 소양이 있당가. 돈도 더 받지 못험스로.) 명념하다 명심하다 (야아 명념허겄구만이라.) 모르다 마르다 (나무는 물론 뽀짝 몰른 솔갱이럴 때도록 허씨요.) 모지락시럽다 모질다 (참말이제 혀도혀도 너무덜 한다. 세세만년 살 것도 아닌 한평상에 워찌 그리 모지락시럽게 척지고 살라고 허는고.) 모지래다 모자르다 (일본놈둘언 처녀럴 각단지게 돌아감서 범허고넌 그것도 모지래 독사럴 잡아다가 처녀 거그다가 틀어넣어 쥑인 것이여.) 모트다 모으다 (잠시 밀리면 또 심 모타서 밀어붙일 작정을 혀야제 북쪽으로 가면 여그넌 워쩔 것이요.) 목심 목숨 (목심 지키는 일이 젤 중헌 일잉께.) 몬뎅이 꼭대기. 정상 (그리는 못허겄다는 나 생각은 제석산 몬뎅이에 꽈가 박은 말뚝잉께!) 몰뚝잖다 못마땅하다 (우리가 시방 기분이 몰뚝잖은 것이 그까징 것 퇴학당허고, 안당허고 땀세요, 워디?) 몰악시럽다 인정없다 (어허, 머리도 안까진 양반이 워째 넘 물건값을 저리 몰악시럽게 휘려때린당가.) 몰키다 몰리다 (사람덜이 저리 몰키는 것도 인공시상에 바래는 것이 많기 땀세 그러는 것인디.) 무담시(무담씨) 공연히 (무담시 당신이 고상허시게 생겼구만요.) 무신 무슨 (엄니, 그렇게 미친 거맹키로 긋허고 요리 아파불먼 무신 소양이 있당가. 돈도 더 받지 못험스로.) 무작시럽다 무지하다. 가차없다. 대단하다 (무작시런 눔, 우리맹키로 불쌍헌 장사꾼 껍데기 벳게 묵는 저런 눔을 감옥에 처너야 허는디, 순사들은 멀 허는고.) 무참주다 무안주다 (와따, 무담씨 무참주고 그러요이.) 묵자 것 먹을 것 (그러다 보면 네 사람은 마주앉아, 머 묵자 것 있다고 밤마동 마실얼 도냐고 서로를 핀잔하며 희멀건하게 웃고는 했다.) 묵자 것 웂다 먹을 만한 것이 없다 (염병, 묵자 것도 웂이 이름만 정신웂이 뜯어고치는 것 하나또 반갑지 않소.) 미꼬미 없다 가망없다. 절망스럽다 (참말로 요거 속에서 천불이 솟아 더는 못 참을 일이시. 요런 미꼬미 웂는 놈에 시상을 인자 워째야 쓰까?) 밑가다 밑지다 (장시가 밑갔습디여?)           ㅂ 발싸심하다 발을 재게 놀려 돌아다니다 (한은 맺히기만 혔지 풀리는 것이 아닝께 한인 법인디, 고건 풀라고 발싸심허먼 헐수록 헝클어진 실꾸리맨치로 얽히고 설키다가 종당에는 지 명꺼지 끊어묵는 법인디…) 벌로 듣다 (말을)귀기울여 듣지 않다 (나가 허는 말얼 벌로 듣지 말고 중놈 염불 외디끼, 동냥아치덜 장타령 읇디끼, 자다가 깨와서 물어도 또로록 대답이 나올 수 있게끄름 달달 외아뿌시요, 잉.) 베리다 버리다 (아자씨, 나 튀밥 다 베레불겄소!) 보돕시 간신히 (면회는 안 되고 요것만 보돕시 통과혔구만이라.) 보초웂다 버릇없이. 배운 것 없이 늘품 없음 (아새끼 드럽게 짜잔허고 보초웂다고 사람 취급을 안헐 것이요.) 보트다 마르다 (화아. 두 분만 새로우먼 피 보타 죽겄소.) 볼충하다 벌충하다 (물이 실렸든 동안에 못헌 일 볼충허라고 뒤에서는 잡지제, 심이 곱쟁이로 드는 것이 그 일이요.) 볽다 밝다 (와따 귀도 볽네.) 볿다 밟다 (고것을 볿았다 허먼 영축웂이 죽소.) 북새질 북새통을 만드는 일 (다 우리 엄니가 노망이 일찍 들어 이 북새질이제라.) 분 지르다 화를 돋우다 (니 참말로 분 질를껴?) 불퉁스럽다 퉁명스럽다 (마삼수가 불퉁스럽게 내쏘았다.) 비문히 어련히 (나이 잡순 노친네가 비문히 잘 알 것이라고 그리 새살 까고 그려!) 비우짱이 웂다 비위가 없다 (나맹키로 비우짱이 웂어서 그러요.) 뽀짝 바짝 (나무는 뽀짝 몰른 솔갱이럴 때도록 허씨요.) 뿌랑구 뿌리 (갱엿만 묵고 살았능가 칡뿌랑구만 묵고 살았능가. 워찌 그리 찔기당가?) 삐대다 느릿느릿 움직이다 (다 아는 자기 이약 쓰는 것인디 그리 삐대쌓지 말고 퍼뜩퍼뜩 씨뿌씨요.)       ㅅ 삭신 피부. 살결. 몸 (삭신을 못 쓰게 맹글 날을 폴세부텀 종그고 있단 것을 지눔이 알어야 쓸 것이여.) 살강 부엌의 찬광 (그네들은 살강 옆에 선 채로 한술썩 뜨고 또 일에 달라붙어야 했다.) 삼시랑 볼품 없는 몰골 (강동기가 한 분도 아니고 두 분썩이나 그리 독허니 대드는 판인디 나넌 머 하고 자빠졌는 삼시랑이다냐 생각헌께 나가 똥친 작대기맹키로 병신 팔푼이로 뵙디다.) 상호 얼굴 모습 (고년이 워떤 년인지 대갱이에 머리크락 싹 다 잡아띧겨 중놈 상호 되고 잡은개비요.) 새북 새벽 (니년이 나럴 무시허먼 헐수록 내 오기가 새북좆 스대끼 창창허게 벋질러올른다는 것을 알어야 써.) 새살 잔소리 (요런 잡년, 새살은 무신 쎄 빠질 새살이여.) 새시로 사시로. 간단없이 (요새 공비덜이 천지사방에서 새시로 지랄발광덜얼 시작혔는디, 요것이 아조 요상시런 징존께 맘덜 각단지게 공구려 묵어야 헐 것이여.) 생뚱하다 엉뚱하다 (고것이 무신 생뚱헌 소리다요?) 소양 소용 (엄니, 그렇게 미친 거맹키로 굿허고 요리 아파불먼 무신 소양이 있당가. 돈도 더 받지 못험스로.) 속아지 속내. 속마음 (시상이 다 아는 못된 속아지에 맘 한분 좋게 묵자고 혔어도 을매나 좋게 묵어지겄어.) 솔찬하다 수월찮다. 대단하다 (그 남자는 천천히 담배를 빼들며 "솔찬허시"하고 홀린 듯 말했다.) 쉬다 (나이를) 먹다 (나가 나이 쉰디다가 키할라 요리 쪼깐허니 크다가 말어뿌렀이니 소 탈 욕심이야 진작에 털어뿌는 것이 안 좋겄소?) 시난고난 병이 심하지는 않으면서 오래가는 모양 ("아, 그러세요. 어디가 많이 편찮으십니까?" 심재모는 반가운 감정을 감추며 예사로운 듯 물었다. "야아, 시난고난하는구만이라.") 시다 세다. 헤아리다 (책장 아니라 명주를 시데끼 혀도 나넌 몰르겄는디.) 시상 세상 (워메, 인자 두 다리 뻗고 권세 누림시롱 살만헌 시상이 왔능갑다 했등만 열흘이 못 가 요 꼴이 무신 꼴이당가.) 시장스럽다 한심스럽다 (워메 시장시런거. 고것도 말이라고 헌당가?) 시퍼보다 무시하다 (촌놈이라고 시퍼보는 줄 알고 속이 불끈혔지라.) 실답잖다 시덥지 않다 (실답잖소. 혜자 동무가 지식 계급 출신들의 반인민성 청산, 자유주의 배격 겉은 말을 자꼬 들어쌓다봉께 너무 과허게 생각허는갑소.) 심 셈. 마음 (워째, 심에 안 차시오?) 심 파허다 힘 빠지다 (아이고메 성님. 심 파허게 일정 때 이약 멀라고 허고 그러요.) 심지다 힘있다 (더 씨게, 심지게 싸와야제라.) 싸게 빨리 (싸게 뜨세.) 씨엉쿠 시원하게 (고것들이 하나씩 죽어자빠지는디, 씨엉쿠 잘됐다, 씨엉쿠 잘되얐다, 허는 소리가 속에서 절로 솟기드만요.) 씸벅씸벅 쑴벅쑴벅. 기탄없이 (긍께로 말 씸벅씸벅 허덜 말어.)         ㅇ 아즘찬이다 분에 넘치게 감사하다 (나가 암것도 헌 일이 웂는디 요리 찾아온 맴이 하여튼지간에 아즘찬이요.) 아짐씨 아주머니 (아짐씨, 정신채리씨요. 워디가 아프씨요, 아짐씨?) 아칙 아침(밥) (일로 앉으씨요. 아칙언 묵었는게라?) 암디 아무데 (어허, 못써. 우리찌리라고 말 막 허다 보먼 암디서나 그리 되는 법이여.) 암시랑 아무렇지 (암시랑 않네. 어여 앞서게.) 앞짜른 앞짧은 (금메, 그리 앞짜른 생각허덜 말어.) 어처크름 어떻게 (그나저나 제주도 일언 어처크름 되야가고 있는 심판이까?) 에롭다 어렵다 (딱 삼시판만 돌리는겨. 뚜부 사다묵고 통금 대가기 에로울 것잉께.) 에맨 애매한 (고런 속사정 다 암스롱도 자네가 외서댁 볼 때마동 그리 에맨 소리 해싸먼 서로 졸 것이 머 있능가.) 에진간하다 어지간하다 (아픈 디가 에진간허먼 트에서 나오제그려.) 여시 여우 (그 백여시 꼬랑댕이럴 잡아챘어야 헐 것인디. 와하! 무슨 잡귀가 씌었는지 그러덜 못허고 그 백여시 꾐에 넘어가 술을 받아묵고 말었소.) 역부러 일부러 (허, 나눔 속타라고 역부러 비비트는 것인디 나가 미쳤다고 싸게싸게 주딩이 놀리겄냐.) 연십 연습 (씨름 연십은 많이 허셨는게라?) 영축웂이 영락없이 (고 생각이 영축웂이 들어맞어뿌렀는디, 쫄깃쫄깃한 것이 꼭 겨울꼬막 맛이시.) 오갈들다 두려워 기운을 펴지 못하다 (천 리 밖이라는 거리감과 함께 오갈들던 서울 거리가 떠오르며 겁부터 밀려들었다.) 오지다 올지다 (몸도 노골노골허니 풀리게 허고, 마음도 사글사글허니 풀리게 허는 그 오진 재미럴 이 시상에서 머시가 또 당허겄어.) 옴목가심 오목가슴 (야아, 여그 옴목가심 밑이… 쥐어뜯고, 비비틀리고, 아이고메 엄니이!) 왈기다 난폭하게 다루다. 협박하다 (경찰이 사람들을 올라타고 앉어 욱대기고 잡지고 왈기먼 된다는 생각을 싹 웂애라는 말이시.) 우새시럽다 우스개스럽다. 창피하다 (우새시럽다. 헐 일 다 혔으면 싸게 가자.) 욱대기다 윽박지르다. 우격다짐하다 (그 많은 사람덜이 경찰이 욱대겨 모인 것도 아니겄고, 청년단이 겁믹여 모인 것도 아니겄고, 니도 나도 다 지 맘 동혀서 지발로 걸어서 모인 것인디, 고것이 워째서 그리 되얐겄소.) 워메 감탄사 (워메 이 일얼 으짤끄나.) 워쩌크름 어떻게 (빨갱이 손에 각단지게 아부지럴 잃어뿔고 그 분풀이럴 허겄다는 것인디, 고것꺼정 워쩌크름 못허게 헐 것이요.) 으지렁스럽다 속이 차고 융숭 깊다 (아이고메, 속도 으지렁시럽기도 허시. 자네가 딜고 가겄다고 혀도 나가 안 보내.) 을매나 얼마나 (서울말에 비허먼 전라도말이 을매나 좋소.) -이시 -이네 (음마, 음마, 키는 쪼깐허고 젊디나젊은 양반이 입심 한분 칡넝쿨이시.) 이약 이야기 (아이고메 성님, 심 파허게 일정 때 이약 멀라고 허고 그요.) 이적지 여지껏 (근디 말이시, 이적지 얼찐도 안허든 사람덜이 갑작시리 워쩐 일이냐 그것이여.)       ㅈ   자울다 졸다 (김동무, 자울름시로 걸었제라!) 잔생이도 작은 것도, 조금도 (복쪼가리도 잔생이도 웂는 예펜네시.) 잡다 싶다 (때라고 잡은게 때렜겠제, 때리기 싫은디도 떼렜어?) 잡지다 잡죄다. 잡도리하다 (물이 실렸든 동안에 못헌 일 볼충할라고 뒤에서는 잡지제, 심이 곱쟁이로 드는 것이 그 일이요.) 잣지받지하다 거만스럽게 고개를 뒤로 젖힐 듯 말 듯 하다 (북조선 동무덜이 그 동안에 을매나 잣지받지허니 우리럴 눈아래로 깔아보고, 코방구 뀌고 그랬소.) 장시 장사 (장시가 밑갔습디여?) 재장궂다 얄궂다. 짓궂다 (야 이 재장궂은 눔아. 쪼깐헌 눔이 허라는 공부나 헐 일이제 니까징 것이 공산주의럴 머럴 안다고 입산꺼지 혀서 요 꼬라지냐.) -제라 지요 (있겄제라.) 조단조단 조목조목. 자세하게 (보성댁, 워째 이래쌓소. 조단조단 말얼 혀보씨요.) 졸갱이를 치다 졸경치르다. 모진 괴로움을 당하다 (저분참에 졸갱이럴 쳐서 그런가 워쩐가 지가 만낸 사람덜도 말방귀만 뀌제, 워째 허는 짓은 뜨광허당께요.) 졸갱이질 졸경. 모진 괴로움 (늦게 왔다고 졸갱이질 당혀도 내사 몰릉께.) 좃다 뾰족한 것으로 찍어내다 (대갱이럴 팍 조사뿌렀으먼 속이 씨언허겄네.) 종그다 벼르다 (삭신을 못 쓰게 맹글 날을 폴세부텀 종그고 있단 것을 지눔이 알아야 쓸 것이여.) 종당에넌 결국에는 (보나마나 빨갱이들이 더 날칠 것이고, 종당에넌 빨갱이 손에 나라 엎어묵는 것 아니겄소.) 질로 제일로. 가장 (서럼 중에 배곯는 서럼이 질로 큰 것인디.) 징상시럽다 징그럽다 (와따 참말로, 젊은 사람이 징상시럽게도 찔기네잉.) 징허다 징그럽다 (그눔덜언 여자들도 징허고 무작스럽게 쥑였는디, 지리산으로 쬧김서 구례 짬에서 일어난 일이여.) 짜잔하다 잘다 (원체 남자는 짜잔허게 한숨 쉬는 것이 아니여.) 째다 도망가다 (글먼 양쪽서 협공당헌 그눔덜이 못 젼디고 쨀 디넌 읍내쪽 뿐이다 그것이요.) 쨈미다 잡아당겨매다. 묶다 (요것으로는 부상당헌 디 쨈미는 디 쓰고, 요것으로는 보신 잠 허드라고.) 쩌그 저기 (쩌그, 쩌그…) 쪼깐 조금 (그려, 엄니가 금세 올란지도 모른께 쪼깐 더 있다가 가자.) 찡기다 끼이다 (그리 되먼 우리만 새중간에 찡게서 홀태질 당허니라고 피보틀 일이여.)       ㅊ   찰방지다 찰떡 맛처럼 쫄깃쫄깃하고 탄력적이고 재치있는 말이나 행위 (눠서 말을 허는 설매는 엄헌 선상님이고, 야, 야, 대답 찰방지게 잘허는 장가 마누래넌 착헌 생도라.) 창아리 창자 (배운 것 웂이 무식허다 봉께로 소갈머리가 쥐창아리만 해갖고 오해혔구만이라.) 체질 체로 가루 따위를 치는 일 (해방되고 이날 이때꺼정 오래 체질을 당헌께 인자 입에서 씬물이 나고 징글징글허구마.)       ㅌ 탁하다 닮다 (요분에 엄니가 일 척척 해내는 배짱 본께 나가 꼭 엄니럴 탁했는갑소.) 통시깐 변소 (와따매, 이 썩는 눔에 통시깐 냄새!) 퇴깽이 토끼 (어허, 그 꾀 한분 용왕 쇡인 퇴깽이 꾀다!) 퉁(얼) 맞다 면박을 당하다 (아까참에 김동무가 무신 소리럴 혔등가 강경애 동무헌테 무참허니 퉁얼 맞었구만이라.)       ㅍ 파수 장날에서 장날까지의 사이 (세상이 뒤숭숭한 가운데서도 올벼쌀은 추석을 앞질러 두 파수 전부터 장에 나오기 시작했다.) 포리 파리 (소꼬리가 이쪽으로 빙글 돌아 포리럴 쫓고, 저쪽으로 빙글 돌아 포리럴 쫓는 격이나 같으다 그런 말이요.) 폴 팔 (공포를 쏴도 고것이야 공포니께 겁묵을 것 웂고, 우리럴 해산시킬라고 뎀베들먼 서로서로 폴도 끼고, 골마리도 잡고 혀서 죽으나사나 한덩어리로 똘똘 뭉쳐야 쓰요.) 폴다 팔다 (바리때가 여그만 있는 것도 아니겄고, 딴 사람헌테 많이 폿씨요.) 폴세 벌써 (우리 범준이 성님은 지리산 호랭이맨치로 날래고 싸나운께 폴세 지리산 천왕봉 넘고 금강산 지내 백두산꺼정 갔을 것이다.) 푹하다 푸근하다 (가을 하늘은 물 속맹키로 투명험시로 먼 것이 싸아허게 추운 기색이고, 봄 하늘은 아조 흐린 안개가 사르르 낀 것 맹키로 덜 투명험시로 잠푹허게 따땃헌 기색이 도는 것이 서로 달븐 차이 아니라고?) 푼더분하다 여유있고 넉넉하다 (원칙은 지키라고 정헌 것잉께 꼭 지켜야 허는 것이야 당연지산디. 고것도 사람이 서로가 위험스로 탈없이 똑바라지게 살아보자고 맹글어낸 것이 분명헐시, 고것얼 지켜도 사람얼 우선으로 생각혀서 받들고 위허는 쪽으로 늘품있이 지키고, 낙낙허게 지키고, 푼더분허게 지키고 혀얄 것이 아니드라고?)     ㅎ 하먼이라 그렇지요 (하먼이라. 명심허겄구만요.) 할라 조차 (시상이 달라진디다가, 사람할라 달븐께로.) 항께 함께 (아녀, 나랑 항께 하나씩 묵잔 것이여.) -해싸다 -해대다 (남서장이 자꼬 나보고 자기 편이 돼도라고 해싼께로 내 입장이 곤란허다 그런 말이제라.) 행투 행동거지 (웂이 사는 사람덜 아프고 씨린 맘 몰라주고 행투 고약허게 해감서 배 터지게 묵고 살았응께 고렇게 당혀서 싸제라.) 허방 구덩이. 함정 (그 여인이 변심혀갖고 토벌대허고 내통험시로 허방얼 파놓고 딱 기둘리고 있었든 것이요.) 허천나게 여기저기 흔하게 (풀대죽도 못먹고 팅팅 부황든 사람들이 허천나게 많은디.) 허천들리다 걸신들리다 (허긴 밥 굶은 눔이 밥 보고 허천들리디끼 남자 끊은 조갑지가 연장 보고 아가리 쫙쫙 벌리는 것이사 당연지사가 아니겄어.) 헤식다 사람됨이 맺고 끊는 데 없이 싱겁다 (김복동이는 헤식이 웃음을 피우고는) 홀태질 곡식을 훑어 떠는 일 (그리되먼 우리만 새중간서 찡게서 홀태질 당허느라고 피보틀 일이여.) 홀릉할릉 그럭저럭 (그냥 홀릉할릉 세월만 보냄서 살제라.) 히놀놀하다 핼쓱하다 (잘 묵지도 못혀 히놀놀헌 꼬라지덜 해갖고 번뜩허먼 쌈허고 나스는 기운은 워디서 솟기냐.)   ◐  제주도 사투리 제주도 사투리 표준어 혼저옵서 어서오세요 옵데강,혼저오십서. 오셨습니까,어서오십시오. 왕 봥 갑서 와서 보고 가세요 혼저 혼저, 재게 재게 옵서 어서 어서, 빨리빨리 오세요 도르멍 도르멍 옵서 뛰면서 오세요 놀멍 놀멍 봅서 천천히 보세요 또시 꼭 옵서양 다시 꼭 오세요 제주도 사투리 표준어 제주도사투리 표준어 아방 아버지 아즈방 아저씨,아주버니 어멍 어머니 아즈망 아주머니 하르방 할아버지 오라방 오빠 할망 할머니 똘 딸               제주도사투리 표준어 제주도사투리 표준어 송애기 송아지 감저 고구마 몽생이 망아지 지실 감자 강생이 강아지 모물 메밀 도세기 돼지 어욱 억새 빙애기 병아리 태역 잔디 독세기 달걀 재배낭 구실잣밤나무 노리 노루 굴묵낭 느티나무 고냉이 고양이 가라지 강아지풀 꿩마농 산달래 숙대낭 삼나무 생이 새 폭낭 팽나무 제 주 사투리 표 준 어 혼저 옵서. 제주도 사투리로 말 호난 어서 오십시오.  제주도 사투리로 말 하니까. 무신 거옌 고람 신디 몰르쿠게? 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지요? 게메 마씀, 귀 눈이 왁왁하우다. 글세 말입니다. 귀와 눈이 캄캄합니다. 경해도 고만히 생각호멍 들으민 조금씩 알아집니다. 그래도 가만히 생각하며 들어면 조금씩 알 게 됩니다. 제주도 사투리 촘말로 귀하고 아름다운 보물이우다. 제주도 사투리 정말로 귀하고 아름다운 보물입니다. 펜안 하우꽈? 제주도엔 오난 어떵 하우꽈? 편안(안녕)하십니까? 제주도에 오니 어떠하십니까. 촘말로 좋수다. 공기도 맑고, 정말로 좋습니다. 공기도 맑고, 산이영 바당이영 몬딱 좋은게 마씀. 산이랑 바다랑 모두가 좋습니다. 서울에 갈 때랑 하영 담앙 갑서. 서울에 갈 때는 많이 담아서 가십시오. 게메, 양. 경 해시민 얼마나 좋코 마씀? 그러게 말입니다. 그렇게 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기, 물허벅 정 가는 거, 비바리덜 아니꽈? 저기, 물허벅(바구니)지고 가는 거, 처녀들 아닙니까? 맞수다. 비바리도 있고, 넹바리도 있수다. 맞습니다. 처녀도 있고, 시집 간 여자도 있습니다. 비바리덜 곱들락 호고 놀씬하우다 양 ! 처녀들도 곱고 날씬하군요 ! 안아 보곡 소랑호젠. 안아보고 사랑할려고. 호꼼만 이십서게. 조금만 계십시오. 몽케지 마랑 혼저 오라게. 꾸물대지 말고 어서 오너라. 이 조끄뜨레 오라게. 여기 가까이(옆에) 오너라. 무사 조끄뜨레만 오랜 햄수꽈? 왜 가까이(옆에)만 오라고 하십니까? 호꼼이라도 고치만 있구정 호연. 조금이라도 같이만 잇고 싶어서. 놈덜 우습니다. 남들이 웃습니다. 어떵 호느냐? 소랑에는 부치름이 엇나. 어떠하느냐? 사랑네는 부끄러움이 없단다. 조끄뜨레 하기엔 하영멍 당신. 가까이 하기엔 머나먼 당신. 혼저 왕 먹읍서. 어서 와서 먹으십시오. 맨도롱 하우꽈? 따뜻합니까? 똣똣혼 게 먹기 똑 좋았수다. 따끈따끈한 것이 먹기에 꼭 좋았습니다. 맨도롱 홀 때 호로록 들여 싸붑서. 따뜻할 때 후루룩 마셔 버리십시오. 과랑 과랑혼 벳디 쨍쨍한 해볕속에 일 호젠 호난 속았수다. 일 하려고 하니 수고 했습니다. 속을 거 있수과? 호꼼, 똠은 났수다만, 수고 할 거 있습니까? 조금,땀은 났습니다만, 안트레 들어 왕, 저녁 먹엉 갑서. 안으로 들어 오셔서, 저녁식사 하고 가십시오.               제 주 사투리 표  준  어 혼저옵서. 빨리오세요 하영봅서. 많이보세요 강옵서. 갔다오세요 쉬영갑서. 쉬어서 가세요 이시냐. 있느냐 햄시냐. 하고있느냐 와시냐. 왔느냐 검절매레 안갈꺼과. 김매러 안가실겁니까. 좋쑤과. 좋습니까. 이쑤과. 있습니까. 알았수다. 알았습니다 침대방 허쿠과. 온돌방 쓰쿠과. 침대방 하겠어요? 온돌방 쓰겠어요. 여기서 서울더레 해집주양? 여기서 서울에 전화할 수 있지요? 제주엔 참 종거 만쑤다양, 제주엔 참 좋은 것이 많이 있습니다. 저녁에랑 전복죽 쒀줍서양. 저녁식사때는 전복죽을 쑤어주세요. 어디서 옵데가? 어디서 오셨습니까. 날봅서. 있쑤과. 여보세요. 계십니까? 예. 어서 옵써. 예 어서 오십시요. 얼마나 사쿠꽈. 얼마나 사겠습니까. 많이팝서 다시 오쿠다 양. 많이 파십시오, 다시 오겠습니다. 영 갑서양. 이쪽으로 가십시요. 이거 얼마우꽈. 이거 얼마입니까. 독새기, 놈삐, 콥데사니, 아방 달걀, 무우, 마늘, 아버지 어멍, 비바리 어머니, 처녀 왕갈랑갑서. 와서 나누어 가지고 가세요. 경허지 맙서. 그렇게 하지 마세요 차탕갑서. 차를 타고 가세요. 놀암시냐 놀고 있느냐? 감시냐 가느냐? 오라시냐 오라고 하느냐? 가시냐 갔느냐? 저디 산 것 말이우꽈? 저기 서 있는 것 말입니까? 이거 얼마우꽈. 이거 얼마입니까. 어디 감수꽈 어디 가십니까? 낼 오쿠꽈 내일 오시겠습니까? 골암수꽈 말하십니까? 맛조수다게 맛있습니다. 어느제 오쿠과 언제 오시겠습니까? 놀당 갑서양 놀다가 가십시요     ◐  북한의 수도 평양지역 방언.     가루(갈구,갈기) 간장(지렁) 갈비(갈배) 감기(순감,윤감) 감자(갱기) 강아지(강생이) 개으름뱅이(누진뱅이) 개피떡(씀바람떡) 거짓말(거집뿌리,도삽,부끼,얼레뿌리) 거품(버큼) 걸핏하면(자삣하문) 검부레기(거부제기) 겁쟁이(겁재이 겹제기) 겨드랑이(겨댕이,자개미,자대,재개미) 겨우(재우) 계약체결(합동체결) 고추(댕추) 고드름(고조리,고주럼,고즈래미) 고등어(고마이,고마에,고망어) 고양이(고애,고앵이) 곰보(얼구뱅이,얼그뱅이) 곱슬머리(고수락머리,양머리) 공것(공째,공게) 광대뼈(볼뼈) 괜찮습니다(일없수구마) 괭이(곽지) 교환하는것(바꿈질,바꾸각질) 구두쇠(구데손이) 구멍(궁개,궁기,구먹) 구하기 어렵다,귀하다(긴장하다) 국수(국시) 굳은살(썩살) 굴뚝(구새통) 귀먹어리(구먹댕이,먹보) 귀찮다(영사하다,영상스럽다) 그러므로(그러니깐드루) 그림자(그럼지) 기웃거리다(찌웃거리다) 기저귀 (기상기) 깍쟁이(깍재,따꼽쟁이) 꽈배기(타래턱) 꿩(산닭)  감자(갱이) 댕추-고추 나무-낭그 누에-누베 조-조이 조밭-조이밭 꿩(산닭)   아버지의 외할아버지 : 진할아버지 아버지의 외할머니 : 진할머니 할아버지 : 큰아배 할머니 : 할만, 할만님- 큰마니   아버지 : 아반 어머니 : 오마니,어마이,오마이 장인 : 가시애비 장모 : 가시애미   남편 : 나그네 아내 : 안까이(암개란 말에서 유래)   며느리 : 미느리 아주머니 : 넹바리 아저씨 : 아재비 아주머니 : 아주마이   오빠 : 오라바니,오라바이,오라브지 누이 : 누부,누비,누애,누의,느비 동생 : 애끼 막내 : 막뒤   사위 : 싸웨 올케 : 오리미,오레미,올찌세미 시누이 : 스느비 시동생 : 스애끼   늙은남자(아바이,노털) 늙은여자(아매) 남자 : 스나이 아낙네 : 안까이,에미네   어른 : 자라이 어린아이 : 어르나,간나 떡거머리 총각 : 덜머리총각 여자아이 : 간나   ◐  평안도 사투리   꼬치꼬치(오지오지) 꿩(산닭) 꽈배기(타래떡) 나 스스로(나절로) 나물(남새) 나비(나붕이) 남(냄) 남방셔츠(적삼, 퉁중이,잠배이) 남자(스나이) 남편(나그네) 내버려두다(내싸두다) 내장,속(벨,베리,배애리) 냉이(나상구,나숭개,나시) 너무,지니치게(진해) 넙적다리(신다리) 노란자위(노란자시,노랑젖) 노루(놀가지,놀기,놀갱이) 노을(나부리,나불,나오리,노부리,느블) 노하다(노바하다) 녹두나물(녹디질금) 뇌물(콧밑씻게) 누구세요(뉘기야,니기가) 누이(누부,누비,누애,누의,느비) 눈까풀(눈까줄,눈깝지) 눈보라(눈바라) 느슨하다(허슨하다) 늙은남자(아바이,노털) 늙은여자(아매) 다구치다(족치다,족대기다) 다듬다(검줄하다) 다시하다(되비하다) 단추(눈마구) 달무리(달머리) 닭(달기) 닭알(게랄,달기알) 담요(탄재,탄자) 대담하다(어버리크다) 대머리(번대머리,뻔들머리,) 대판싸움(대드리싸움) 더덕(더데기) 더부룩하다(듬뿌룩하다) 더위(더비,더우) 데굴데굴(두굴두굴) 도리어(데비) 도시락 그릇(밥곽) 도시락(곽밥) 독수리(닥수리,독소리,독술) 동그라미(동그랑이) 동생(애끼) 동침하다(동품하다) 돼지(뒈지,도티) 된장(떼장, ) 두루마기(두루메기,둘메기,제마기) 두부(드비) 들락날락하다(풍개치다) 들리다(듣기다) 들석거리다(들멍하다) 등골뼈(염주뼈) 등마루(등말기) 등허리(등떼기) 딩굴다(궁글다) 딱따구리(가막두거리,가막조가리,닥닥새,뚝뚝새) 딸꾹질 때문에(까타나) 땔나무(부수께나무,땔낭기) 떠벌이(말단지) 떡거머리 총각(덜머리총각) 뚜껑(다께,덕개,두벙) 뚜껑(뚜배) 마른오징어(낙지) 마른오징어(낙지) 마사다(마이다) 마음(맘세,맴,마암) 막내(막뒤) 만두(벤세)   ◐  함경도 음식 방언.   간장(지렁) 갈비(갈배) 감자(갱기) 개피떡(씀바람떡) 고드름(고조리,고주럼,고즈래미) 고등어(고마이,고마에,고망어)  국수(국시) 꽈배기(타래떡) 나물(남새) 냉이(나상구,나숭개,나시) 녹두나물(녹디질금) 닭알(게랄,달기알) 도시락(곽밥) 된장(떼장, )  두부(드비) 마른오징어(낙지)  마사다(마이다) 메주(메지)  멥쌀(닙쌀) 무(노배,무꾸) 물어징어(오중어) 반찬(질게,찬새,해미,햄,햄새) 배추(배차,배채) 봉숭아(봉새) 부추(염지) 상추(불구) 송편(조개떡) 수수(고량,밥수끼,밥쉬) 쌀밥(이팝) 옥수수(옥시기,강내) 칡(츨기) 콩나물(질금)   ◐  함경도 일반어 방언.   가새비 : 장인 가세 : 가위 가자미식혜 : 소금에 절인 가자미로 만드는 발효 음식 가시나.: 여자 아이 갓주지 : 갓을 쓴 젊은 주지. 아이들에게 무서운 대상의 상징 개당이 없다 : 깔끔하지 못하다 갯돌 : 배를 육지로 올리거나 바다로 내릴 때 끌고 갈 방향 앞쪽에 받치는 나무토막 건치 : 멍석. 거적 구름깔개 : 참나무를 엷게 밀어서 결은 자리 귀성스럽다 : 귀인(貴人)성스럽다 그기 : 그것이 글거리 : 그루터기. 풀이나 나무 또는 곡식 따위를 베고 남은 밑동 글거리 : 줄거리. 줄기. 그루터기 까막조개 : 바지락 깡태밭 : 갯벌 껍지 : 껍질 꼬마. 꾸마. 구마 : -입니다. -습니다. -어요. 명, 형, 동사의 뒤에 붙어 존칭으로 대답하는 데 쓰는 토 나무리다 : 나무라다 날래 : 빨리 낭 : 낭떠러지 낭그 : 나무 내내로 : 늘. 항상 녹마 : 녹말 녹마국수 : 녹말국수 누데기 : 포대기 누베 : 누에 눈포래 : 눈보라 늠 : 놈 다쪼매 : 대님 피께데기,패기,패끼딸각질 - 딸꾹질 돌대구리 : 돌대가리. 두렝이 : 두루마기 두루. 두뤄 : 들. 들판 두주리 : 둥우리 둔대 : 큰배를 움직이게 할 때 일종의 지렛대로 쓰는 나무토막 둥글소 : 황소 뒤울안 : 뒤란 뒤잽이줄 : 배를 선창에 묶어두는 밧줄 들뿌리 : 팬티 따발 : 똬리   ◐  함경도 동물 방언.   강아지(강생이) 고양이(고애,고앵이) 꿩(산닭) 나비(나붕이) 노루(놀가지,놀기,놀갱이)  닭(달기) 독수리(닥수리,독소리,독술) 돼지(뒈지,도티) 딱따구리(가막두거리,가막조가리,닥닥새,뚝뚝새) 망아지(매지,메아지) 메기(메사구)  메추리(모치래기) 물오징어(오중어)   송사리(눈젱이,뾰돌치) 송아지(쇄지,새지) 암말(피매,피매말) 암소(암세) 암캐(앙캐) 암코양이(암쾌) 암퇘지(피게) 염소(넘소,맴소,염쇠,염세) 올챙이(올채)  제비(지비) 종달새(종지리,예조리) 진드기(진둥개) 표범(아롱범)  황소(둥글쇠)   ◐  충청도 사투리 가능겨?:가니? 가랭이:가랑이 가름배/가름마:가리마 가생이/가석:가장자리 가세:가위   가심:가슴 가찹다:가깝다 갈굽다/개렵다:가렵다 갈치다:가르치다 감낭구:감나무 강구:바퀴벌레 개갈안난다:시원찮다 개와:기와 갱맥이:꽹가리 건건이:반찬 고랑/두럭:두렁 고망쥐:생쥐 고뺑이:고삐 곤두래미:고드름   광우리: 광주리 괴기:고기 굉일:공휴일 구녁:구멍 구뇽:구멍    귀경:구경 그러니께,그닝께:그러니까         그럭:그릇 그래유:그래요     그머리/금저리:거머리 그이:게   그지/으더박시:거지 근디,그런디:그런데 글페:글피 기여?:그래? 기저구:기저귀 기집애/가시나:계집애 까시:가시   깔따구:각다귀 깔쿠리:갈퀴 깝깝하다:갑갑하다 깡개: 누룽기 깨구락지:개구리 꺼꿀로:거꾸로 꼬두머리:곱슬머리 꼬들빼기:씀바귀 꼭꽹이:곡괭이 꾸룬내:구린내 끈치다:그치다 낭구:나무 내굽다:눈이맵다 내뿌리다:내버리다 내삘다:버리다 냉거지:나머지 냉기다:남기다 노내각시:노래기 노상/맨날:늘 놋그럭:놋그릇 눈꼽재기:눈꼽 니가혀:니가해라 니열:내일 나꾸다:낚다 나락:벼 나섰다:나았다 나싱개:냉이 나여:나야 난중에:나중에 날망:언덕위 낫살:나이 다리쇠:삼발이 다무락: 담장 달개다:달래다 달버:달라    대가리:머리 대근하다:힘들다. 대꼬바리:담배대 대접:사발 댕기다:다니다 도매:도마 도슬비/올뱅이:다슬기 독새: 독사 독짝:돌 돌가지:도라지 동상:동생 동상:아우 동세:동서 돼배:도배 드시다:거세다 등어리:등 딩게:쌀겨 따바리:또아리 땅개비:방아깨비 땅두드레기:두더지 땡기다:당기다 땡끼벌:땅벌 또랑/깨구랑창:개울 뚝방:방죽 뜨럭:뜰 뜬물:진딧물 마빡:이마 맥기다:맡기다 맨날:매일 멜빵:각띠 모개:모과 모냥:모양 모탱이:모퉁이 몽뎅이:몽둥이 몽땅:모두 무르팍:무릎 물구렁:수렁 물러:몰라    발꼬락:발가락 발랑개비:바람개비 발통:바퀴 배까티:바깥에 배룸빡:바람벽 백히다:박히다 뱜:뱀 버듬:버짐 버버리:벙어리 벌거지:벌레 베락:벼락 미꾸리:미꾸라지 바게미: 바구미 바우/방구:바위 반굉일:토요일 반천:절반 벽장:다락 복판:가운데 봉창/호주머니:주머니 부추:정구지 비게:베게 빠꿈살이: 소꿉장난 빼다지:서랍 뻬:뼈 뼉따구:뼈 뿌랭이:뿌리 뿐질르다:꺽다 사둔: 사돈 산내끼:새끼줄 산태미:삼태기 삽작:대문 삽짝:사립문 샴:샘 성:형     성가시다:괴롭다 셤:수염 소두방:솥뚜껑 소캐:솜 소쿠리:대바구니 손꼬락:손가락 솔깽이:솔가지 쇠경:봉사 수구리다:숙이다 수깔/숫갈:숟가락 숨키다:감추다 숫제:차라리     숭본다:흉본다 쉴찬히:상당히 시방:지금 쌔빠닥:혀 쎄:혀 쐬주:소주 쓰르메:오징어 씅내다:화내다 씅질:성질 씨게:세게 씨굽다:쓰다 아래:그저께 아래께:그전에 안녕하세유:안녕하세요               알것슈:알겠습니다   양발:양말 어저께:어제 얼른:빨리 얼추/거지반:거의 엥간히/대충:적당히 여태/안직:아직 오디:어디 오디께:어디근처   오째:어째    오츠케:어떻게     왕탱이/바두리:말벌 욍깐/오양깐:외양간 요새:요즘 원생이:원숭이    원채:워낙 윗도리:상의 으붓에미:계모 읍써:없어     이깝:낚시밥 이깝:미끼 인저:이제     인제:이제 일가:친척 일쎄:일으켜         잎싸구/잎새기:잎 자빠지다:넘어지다 작대기:막대기 장꽝:장독대 장딴지:종아리 장물/지렁:간장 저범:젓가락 적:부침개 정지:부엌 제우:겨우 지꺼리:짓 지장:기장 직여:죽여    짐치:김치   징글맞다:징그럽다 짤룹다:짧다 쩔뚝바리:절름발이 쭐거리:줄기 찌끄레기:찌꺼기 찌(지)울다:기울다 천상:하는수없이    칙간:뒷간 타래박:두레박 탑시기:먼지 탑쎄기:먼지    퇴침:목침 티껌불:티끌     푸대:자루 피마자:아주까리 한양:같이    해전:하루 했간?:~했어?      했댜:~했데      했슈:~했어요      행상:상여 허리빵:허리띠 허지마,아서:하지마 헐껴?:~할꺼야? 헐하다:값이싸다 호랭이:호랑이         ◐  경기도 방언   가무리다-가뭇없이 감추다. 가생이-가장자리 거멀려 다니다-서로 꼭 붙어 다니다. 어울려 다니다. (거멀리다: 꼭 달라붙다). 구녁-구멍. 깨끔발-앙감발. 내해-내것. 냅다-기운차게 앞으로. 눌러-그대로 계속하여. 늘태- 느림보. 다리꼬뱅이- 다리고뱅이,무릎. 대꾸- 자꾸. 됩더- 도리어. 뒤란[뒬안]- 집 뒤쪽 울안. 뒤뜰. 따라마시다- 앞지르다. 땡삐- 땅벌 마들가리- 여러 개 섞여 있는 가운데에서 크고 굵직한 것들. 마롱- 마루. 마을가다- 이웃집에 놀러가다. 마음성에- 생각 속에. 맬간- 말짱. 머들밭- 돌무더기밭. 쌈박질- 쌈질. 무르다- 뒤로 조금 물러서다. 있던 자리에서 뒤로 옮아가다. 상해- 고작. 쇳대- 열쇠. 쌨다- 쌓여 있다. 안암팎- 안팎. 여가리- 언저리. 우정- 일부러. 우티[우틔- 옷. 율메기- 율모기. 자싯물- 개숫물. 잔등- 등, 산마루. 재간치다- 저지레치다. 재없다- 틀림없다. 접때- 전에. 지리기- 길이. 짠지- 김치. 째지다- 기분이 아주 좋다. 쫌매다- 잡아매다. 치빼다- 위쪽으로 달아나다. 핀퉁아리- 핀퉁이. 핀잔. 한데- 바깥. 지붕이 없는 곳. 허리빠[허릿바]- 허리띠. 해- 것. 가새- 가위. 가찹다- 가깝다. 거짓부렁- 거짓부리. 거짓말. 괴기- 고기. 기듬날- 그 이듬날. 께른하다- 꺼림하다. 치질- 키질. 꼬불치다- 곱지다,숨기다. 낭구- 나무. 노느다- 나누다. 다리깽이- 다리. 담담이- 다음다음이. 차례로. 대꾸만- 대고. 자꾸. 대리다- 다리다. 대리미- 다리미. 댕기다- 다니다. 뚜거리- 동아리. 매끼다- 맡기다. 맨지다- 만지다. 맹길다- 만들다. 먼첨- 먼저. 메누리- 며느리. 믜- 뭐가,무엇이,누가. ~보담도- ~보다도. 비젓하다- 비슷하다. 사우- 사위. 생키다- 삼키다. 성- 형. 시기다- 시키다. 실컨- 실컷. 아숩다- 아쉽다. 안적- 아직. 얘죽거리다- 야죽거리다. 어여- 어서. 언네- 어린아이. 오면가면- 오면서 가면서. 옥씨기- 옥수수. 웁다- 없다. 저드랑- 겨드랑. 적다- 겪다. 전디다- 견디다. 접짝에- 저쪽에. 절기- 결기(참지 못하고 성을 내거나 딱 잘라 행동하는 성미). 하두- 하도. 제누리- 곁두리. 제와- 겨우. 종우- 종이. 증말- 정말. 즤- 저희. 지두르다- 기다리다. 지두르다- 지지르다. 무거운 물건으로 내리누르다. 지름- 기름. 지우리다- 기울이다. 지침- 기침. 질다- 길다. 질쌈- 길쌈. 짐매다- 김매다. 짐치- 김치. 짚다- 깊다. 찌다- 끼다.   ◐  경상도 방언   1. 호칭 할아버지 // 할부지, 할배 할머니 // 할무이, 할마시, 할매 아버지 // 아부지 어머니(시어머니) // 어무이, 어매(시어마이) 형아 // 히야, 시야 누나 // 누부 너 // 니 아범 // 아바이 애들을 낮추어 부를때 // 종내기 아주머니 // 아지매, 아주무이 아이들 // 아들 이 아이가 // 야가 너하고, 나하고 // 니캉, 내캉 오라버니 // 오라바이 어린애 // 얼라, 알라 어미 // 어마이 그 아이가 // 그아이가 그아인가 계집애, 가시내 // 가시나 아이 // 아 사나이, 사내 // 머스마, 머시마 다른사람 // 다리 저, 제가 // 지, 지가 쌍둥이 // 쌍디   2. 음식 부침개 - 찌짐 부추 - 정구지 사과 - 능금 장아찌 - 짠지 무 - 무시 멸치 - 메르치 냉이 - 날새이 김 - 짐 국수 - 국시 밀가루 - 밀가리 김치 - 짐치 고추 - 꼬치   3. 말 끝부분에 하는 말 ~카노 ~뭐꼬 ~다마 ~끼가 ~꼬       ▶  경상도 방언의 특성.-   1) 성조가 있다.-대립의 장단은 보이지 않는다. 2) 모음의 수가 전국적으로 가장 적다. ① 단모음 'ㅐ'와 'ㅔ'의 대립과 'ㅓ'와 'ㅡ'의 대립을 찾아보기 어렵다. 예)'글'과 '걸' ② 단모음 'ㅚ, ㅟ'가 없고 이중모음 'ㅢ, ㅙ, ㅞ'등도 없다. 예) ·'외국, 궤짝'은 '에국, 게짝'으로, '위장, 쥐'는 '이장, 지'로, '의리, 의논'은 '으리, 으논'으로, '왜, 횃불'은 '와, 햇불'로 발음한다. ·이중모음 'ㅘ, ㅝ'는 자음 뒤에서는 '가자(과자), 꽁(꿩), 구카(국화)'처럼 단모음으로 실현된다. ·이중모음 'ㅑ, ㅕ, ㅛ, ㅠ'역시 '벵(병), 포(표), 멘/민(면)'과 같이 단모음으로 실현된다. 3) 자음 중 'ㅆ'을 된소리로 발음하지 못하고 'ㅅ'으로 발음한다.   (1) 6개 단모음 ㅣ, E, ?, ㅜ, ㅗ, ㅏ (2) 단모음 ㅟ, ㅚ 없음. (3) 이중모음 ‘ㅢ, ㅙ, ㅞ 등이 없음. (4) ‘필요, 절약’ 등을 [피료], [저략]으로 발음하지 않고, 첫 음절을 절음하여 [필요], [절약]으로 발음.   경상도 방언의 특징 1 말이 짧고 억양이 강함(특히 바닷가나 시골 쪽일수록 셈) 2 성조가 있다-대립의 장단은 보이지 않는다. 3 모음의 수가 전국적으로 가장 적다.     ◐  전라도 방언   가리메 : 가리마 가꼬 : - 가지고 가꼬다 : 가꾸다. 가나그 : 계집애 가녑하다 : 감추다.간섭하다 가는귀묵다 : 가는귀먹다 가래 : . 삽. 땅을 파고 흙을 뜨는데 쓰는 제구. 가랭이 : 가랑이. 다리 사이 가레 : 가래. 논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 가리 : 가루 가리나무 : 갈비. 솔가리 가마떼기 : 가마니 가매 : 가마. 가상 : 가장자리 가새 : 가위 가스나그 : 여자 아이. 나이 어린 여자. 가시내. 가시네. 가이네 : 처녀. 친구나 동급의 여자. 가실하다 : 가을걷이하다 가심 : 가슴. 몸통의 앞쪽 상반부. 배와 목 사이에 있는 부분. 가이내 : 가시내 . 친구나 동급의 여자. 가직한: 가까운 가직허다 : 가깝다. 가직한 점빵언 없디? 가찹다 : 가깝다. 각다분하다:일감 정리모양 각단지다 :정리가잘되었다) 각단지다. 각다분하다 : 정리가 잘 되다. ***구 (명) : ***위. 간사스런 사람. 간뎅이붓다:겁이없다. 간짓대:장대, -긴대나무 갈이 : 계산. 정리 갈쿠 : 갈퀴 감자. 감재 : 고구마 갑다 : -가 보다. 강단지다 : 야무지다. 일잘한다. 강생이 - 강아지 개개:가십시오 개기다 : 가시다. -싸쌀 개깁시다이. 개기다. 배기다 : 버티다. 개댁이:고양이 개떡:밥위얹어만든빵 개롭다 : 가렵다 개리다 : 가리다. 좋지 않다. -날이 개러가꼬 우짤랑가. 개리다 : 치르다. -기 개린디 오꺼시오. 개리다 :가리다 개리키다 : 걸리적거린다 개린다 : 가리다. 선택하여 피하다. 개봅다. 개볍다. : 가볍다 개안하다 : 시원하다 개지름: 얼굴에 번질번질하게 끼는 기름. 개포래 : 이끼 개풋하다 : 가뿐하다. 갤치다 : 가르치다 갱감. : 산감보다 약간 더 큰 감. 갱물 : 강물 갱생이끼다 : 어울릴 자리가 아니데 어울리게 되다 갱신 : 몸을 가누는 일. 갱아지 : 강아지 거러지 : 거지 거렁뱅이:거지 거무 : 거미 거이. -거시 : 것이 거짓깔 : 거짓말 거튼. -겉은 : -같은 건더꿀 : 대충 건드렁하다 :거만하다 건사하니:근사하게 겅개 : 반찬 게라 : -예 안 그런게라 견치. 기연치 : 기어히 경물 : 허드렛물 경통 : 씽크대 구실을 하던 대야 고것 : 그것 고기 : 거기 고라고. 그라고 : 그리고 고라재마는. 그라재마는 : 그렇지만 고람 : 그러면 고런 : 그런 고리탑탑하다 : 고리타분하다 고상 : 고생하다 골마리 : 허리춤 골마리:허리춤 골펜 : 볼펜 공구리 : 콘크리트 공구리다:단단히 다지다 공연시 : 공연히 과실 : 과일 괴기,개기:고기 괴비 : 주머니 괴비:호주머니 굉기하다 : 신기하다. 구댕이. 구뎅이 : 구덩이 구더리 : 구더기 구리구리허다 : 퀴퀴하다 구석:귀퉁이 구석대기 : 귀퉁이 구시 : 구유. 먹이그릇 구신 : 귀신 구지다 : 좋지 않다. 나쁘다. 구진것:나쁜 것 구찮다. 구찬타 : 귀찮하다 국끄럭 : 국그릇 군둥네 : 군내. 군지 : 그네 굴 : 고을 (광산) 궁근다:뒹굴다 궁댕이 : 궁둥이. 주저 앉으면 바닥에 닿는 아래부분. 귀도#48381;다:잘 듣는다 귀뚝 : 굴뚝 귀빵매기 : '귀싸댕이' 좀 던 적대시하여 사용 하는 말 귀싸댕이. 귀싸대기 : 뺨. 귀에 가까운 뺨. 귀영치:귀퉁이 귀탱이 : 귀퉁이 귓구녁: 귓구녕 : 귓구멍 귓구녕:귓구멍 그댁찮다 : 대수롭지 않다 그라드라도 : 그렇더라도 그란디 : 그런데 그람시로:그렇게 해놓고 그람시롱. 그람시로 : 그렇게 하면서. 그렇게 해 놓고 그러코롬:그렇게 그럼사 : 그렇다면 그르다 : 틀리다 그르트다 : 어렵다. 경우에 맞지 않다 그패 : 글피 근다고 : 그런다고 근지롭다 : 간지럽다 근지막 : 간지럼 근천스럽다 : 옹색하다 긍께. 그랑께 : 그러니까 기경:구경 기다 : 그렇다. 옳다 -기냐? 아니냐? 기둘리다. 지다리다 : 기다리다 기리다 : 그리다 기림 : 그림 기밸 : 기별 기언치. 기언시. 견치. 견씨 : 기어이 기엉코. 경코 : 기어코 길초 : 길목. 길 입구.   까끔 : 산 까끔살이 : 소꼽놀이 까마구 : 까마귀 까시락 : 가스랭이 까죽 : 가죽 까지 : 가지 깍데기:깍두기 깍때기 : 박스. 두툼한 종이. 깐닥깐닥 : 천천히 걷는 모양 깐치 : 까치 깐치발 : 깨금발. 발 한 쪽을 들고 섬, 혹은 그 모양. 깔 : 꼴. 낫으로 밴 풀. 깔끄막 : 가파른 곳. 깔따구 : 여자 친구를 낮추어 지칭하는 말 깜밥 : 깜부기. 깜밥 : 누릉지 깨구락지 : 개구리 깨벗다 : 발가벗다. 깨뺑이. 깨삐 : 소나 염소를 묶어두는데 쓰는 말뚝 깸박질. 깨금박질 : 한 발로 뛰기. 앙감질 깸발. 깨금발 : 한 쪽 발을 듬. 혹은 그 모양. 깽매기 : 꽹과리 깽이 : 괭이 꺼덕대다 : 까불다 꺼마다 : 까맣다 꺼무튀튀하다. 꺼머튀튀하다 : 거무스름하다 꺼생이. 지랭이 : 지렁이 꺼정 : -까지 꺼정. 까장 : -까지 꺽정 : 걱정 껍덕 : 껍질 (-윤재평님 소개로 올림) 꼬감. 꼭감 : 곶감 꼬구래다 : 구부리다 꼬구래불다. 꼬굴새불다 : 구부려버리다 꼬꼬비 : 꼼꼼하게 꼬꼽하다 : 깐깐하다. 인색하다 꼬꿉쟁이 : 인색한 사람 꼬라지:보기싫은모습,성질 꼬랐다 : 골이 났다 꼬랑 : 작은 개울. 꼬랑내 : 고릿내 꼬랑지:꼬리 꼬랑창 : 하수가 흘러나가는 개울. 꼬막 : 고막 꼬방 : 광 꼬불차불다 : 몰래 감추다. 꼬소하다. 꼬숩다 : 고소하다 꼬시랑내 : 무언가가 탈 때 나는 냄새 꼬쟁이 : 송곳을 닮은도구 꼬치 : 고추 꼭감(곳감) 꼰 : 발기. 균형을 잃지 않고 힘있게 서 있는 모양. 꼰다 : 골이 나다 꼰대 : 골통. 우두머리 꼰대기 : 번데기 꼰보 : 삐치기를 잘 하는 사람 꼰서다 : 발기하다. 균형을 잃지 않고, 힘있게 서 있다. 꼴랑지. 꼬랑지 : 꼬리 꼴창 : 골짜기 꼼짝 할 수 없이: 둘 사이로 들어가 박히다. 꼼차불다 : 감추어버리다 꼼치다 : 감추다 꼽발 : 모듬발 꽈 : 고아 꾕이 : 괭이 꾸꿈스러운: 남이 관심두지 않은 것을 챙기다. 꾸래미 : 꾸러미 꾸종물. 꾸정물 : 구정물. 뜨물 끄나다. 끄은하다 : 뻔하다 끄댕이 : 끝. -콱 기양 멀끄댕이럴.. 끄럭 : 그릇 끄렁. 끌텅 : 그루터기 끄시랑치 : 지렁이 끈타불 : 끈. 끌낫 : 장대 끝에 낫을 매달아 만든 낫 끌텅(뿌리) 끌텅. 끄렁 : 그루터기 끼내나가다 : 나가다 끼대. 깨대 : 나무라거나 닦달할 때, 분위기를 조성하는 말 끼대들오다 : 들어오다 끼래불다 : 맞추다. 떨어 내다   ◐  충청도 방언   토끼-퇴끼 생쥐-고망쥐 뱀-뱜 원숭이-원생이 호랑이-호랭이 두더지-땅두드레기 오징어-쓰르메 개구리-개구락지 거머리-그머리 금저리 게-그으 바퀴벌레-강구 땅벌-땡끼벌 달팽이-달핑이 지렁이-지랭이 산노루-산노리 땅개비:방아깨비 호랭이:호랑이 미꾸리:미꾸라지 가장자리(가생이/가석) 가깝다(가찹다) 거꾸로(꺼꿀로) 가니?(가능겨?) 가랑이(가랭이) 가렵다(갈굽다/개렵다) 가르치다(갈치다) 가리마(가름배/가름마) 가슴(가심) 가시(까시) 가운데(복판) 각다귀(깔따구) 각띠(멜빵) 간장(장물/지렁) 갈퀴(깔쿠리) 감나무(감낭구) 감추다(숨키다) 갑갑하다(깝깝하다) 개구리(깨구락지) 개울(또랑/깨구랑창) 거머리(그머리/금저리) 거세다(드시다) 거의(얼추/거지반) 거지(그지/으더박시) 쌀겨(딩게) 겨우(제우) 계모(으붓에미) 계집애(기집애/가시나) 고기(괴기) 고드름(곤두래미) 고삐(고뺑이) 곡괭이(꼭꽹이) 곱슬머리(꼬두머리) 공휴일(굉일) 광주리(광우리) 구경(귀경) 괴롭다(성가시다) 구린내(꾸룬내) 구멍(구녁) 그릇(그럭) 그저께(아래) 그전에(아래께) 그치다(끈치다) 글피(글페) 기장(지장) 피곤하다(대간하다) 지렁이(지랭이) 꼬리(꼬랭이) 충청도 방언은 문장의 맨 마지막에 ㅑ나 ㅕ를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랬유, 그랬댜   ▶  충청도 방언의 특징 말을 끌면서 하고 느리게 한다. 친근감이 느껴진다 충청도 사투리의 특징은 말투가 좀 느리고 '~했어유..' 처럼. 끝에 '~유'가 붙는다고 하네요..       ◐  강원도 방언   가르. 갈게 : 가루. 가루에 가름배 : 가리마 (화천) 가매 : 가마 (탈 것) 가매 : 가마. 가리마 가매 : 가마솥 가븝다 : 가볍다 가새, 가우 : 가위 가생이 : 가. 가에 (화천) 가수기. 가쉬기 : 손칼국수 (정선) 가작 : 기껏 (정선) 가재미 : 가자미 가제나 : 가뜩이나 (강릉) 가찹다 : 가깝다 각재 : 가재 (화천) 간 : 반찬 (정선) 갈구다 : 귀찮게 하다. 진로를 방해하다 갈매 : 깊은 바다를 말함.(속초) 갈쿠리 : 갈고리 갈키 : 갈퀴 (화천) 강구 : 바퀴벌레 (화천) 강밥 : 튀밥 (강릉) 강젱이 : 튀밥 (화천) 개갈가지 : 개호주. 범의 새끼 (화천) 개구장가 : 도랑 등의 가장자리 (정선) 개금 : 개암 개락 : 홍수 (강릉) 개릅다 : 가렵다 개바닥 : 평지 (정선) 개살떨다 : 심술을 부리다 (정선) 갱변 : 너른 들 (정선) 거두미 : 가을걷이 (정선) 거시 : 거위 (화천) 거시룹다 : 거북하다. 더부룩하다 (정선) 걸구 : 걸귀 검부지기 : 검불. 불쏘시개로 쓸 수 있는 나뭇잎 등. (정선) 고라댕이 : 골짜기 (정선) 고뱅이 : 무릎 (정선) 고뿔 : 감기 고시레 : 고수레 고얏 : 자두나무 고지 : 박 (강릉) 고풀이 : 바다에 조난 당해 죽은 사람의 영혼을 풀어주는 것. (속초) 곡석 : 곡식 곧은알기 : 배의 위치를 알기 위해 육지의 산 같은 것으로 표시하는 일 (속초) 골구다 : (바닥을) 고르다. (남을) 골리다. (정선) 골미 : 골무 곰배 : 고무래 광쟁이 : 강낭콩 (정선) 괴비 : 고비 구네 : 그네 (화천) 구데기 : 구더기 구들. 구들베이 : 온돌(방) 구렝이 : 구렁이 구불리다 : 굴리다 (정선) 구영. 구녕 : 구멍 (정선) 구융 : 구유 (화천) 국시 : 국수 국죽 : 나물이나 푸성귀를 넣어 끓인 죽 (정선) 귀개 : 귀이개 (화천) 귀따굽다 : 시끄럽다 귀먹젱이 : 귀머거리 귀부랄 : 귓밥 (화천) 귀탱이 : 귀퉁이 (정선) 그르테기 : 그루터기 (화천) 그리매 : 그리마 그머리 : 거머리 (화천) 그적새 : 비로소. 마침내. (정선) 그지 : 거지 근네 : 건너 (정선) 급새 : 급한 북풍, 샛바람.(속초) 까마구 : 까마귀 까물티리다 : 까무러치다 (정선) 까불다 : 키질하다. 티를 날려보내다 까새 : 가위 (정선) 까시 : 가시 까재미 : 가자미 (속초) 까지 : 가지 까풀이 : 바람이 없을 때 팔랑팔랑치는 파도. (속초) 깍쟁이 : 짚 (소여물) (강릉) 깍주가리 : 소먹이나 김치를 저장하기 위해 만든 막. (정선) 깐 : 판. -한 터(에). (강릉) 깔뚝국시 : 메밀국수 (정선) 깜베기 : 깜부기 (화천) 깨구락지 : 개구리 깨구리 : 개구리 (정선) 깨보생이 : 깨소금 (강릉) 꺼시다 : 힘이 세고 드세다 (정선) 꺼주하다 : 초라하다 (정선) 껀데기 : 건더기 껄떼기 : 딸꾹질 (정선) 꼬겡이 : 고갱이 꼬깔 : 고깔 꼬깜 : 곶감 꼬뎅이 : 고갯마루 (강릉) 꼬두밥 : 고두밥 꼬렝이 : 꼬리 꼬매다 : 꿰매다 (정선) 꼬생이 : 송이. 밤송이 등을 세는 단위 (정선) 꼬지 : 꼴찌 (화천) 꼰지니 : 고누 (화천) 꽤 : 자두. 크기가 작은 토종 자두 꾀미 : 고명. 음식 위에 덧놓은 양념 (정선) 꾸레미 : 꾸러미 꾸린내 : 구린내 꾸미 : 고명 (화천) 꾸정물 : 구정물 꿀렁쇠 : 굴렁쇠 꿀밤 : 도토리 (정선) 끄난다 : 끌어안다 (정선) 끄름 : 그을음 끄실구다 : 그슬리다 (정선) 끌치다 : 긁히다 (정선) 끼리다 : 끓이다 (정선)   나 나구 : 나귀 나끈쟁이 : 끈 (정선) 나달 : 낟알. 음식물을 뜻하기도 함 (정선) 나무르다 : 나무라다 나뭇까리 : 땔감을 쌓아 둔 것. (정선) 나뱅이 : 나방 (정선) 나부 : 나비 나불 : -한 와중에. 동년배 (정선) 나블 : 바람. 때문 (강릉) 나생이 : 냉이 (정선) 나셍이 : 냉이 (화천) 난저라! : 저리 비켜라 (정선) 날개미 : 지느러미를 말함 (속초) 날래 : 빨리 날물 : 서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조류.(속초) 날바리땅 : 항구가 없는 모래땅. (속초) 날파리 : 하루살이 (정선) 남바우 : 남바위 남새 : 뱀에 물림 (정선) 남새스럽다 : 창피하다 (정선) 납작꼬내기 : 미끼로 사용하는 황색의 물벌레 (정선) 낭. 낭구 : 나무 낭걸 : 나무들 (정선) 낭게 . 낭그에 : 나무에 (화천) 내굽다 : (연기가) 맵다. 내중 : 나중 (정선) 냉거지 : 나머지 (화천) 냉종 : 나중 (강릉) 너래 : 넓고 평평한 바위 (정선) 너러바우 : 너럭바위 (화천) 너머 : 너무 (화천) 너분지리 : 무질서하게. 난잡하게 (정선) 널빤데기 : 나무판자 넙친쟁이 : 물건에 치여 납작하게 된 것. (정선) 네루다 : 내리다 (정선) 넹게배기다 : 넘어지다 (정선) 넹기다 : 넘기다. (강릉) 노 : 끈. 대마 껍질을 가늘게 꼬아 만든 줄 (정선) 노누다, 농구다 : 나누다 노른자우 : 노른자위 (화천) 노박 : 늘. 항상 (정선) 노채가루 : 메밀가루 (정선) 노치 : 수수로 만든 음식 (정선) 논쟁이 : 명아주 (화천) 놀 : 노 (속초) 놀갱이 : 노루 (정선) 놀겡이 : 노루 (화천) 놀구다 : 놀려주다 (정선) 놀구멍. 놀씹 : 놀좃 박는 곳 (속초) 놀낀 :노의 끈. (속초) 놀람절에 : 얼떨결에. (정선) 놀래쿠다 : 놀라게하다 (정선) 놀망치 :노마치 , 노를 잡는 부분. (속초) 놀재비 : 노의 상부. 놀좃. 노젓. 놀짬지 : 노를 지탱하는 홀치기 모양의 쇠. (속초) 놀지치 . 놀짓 : 노의 아랫부분. 노 끝의 넓은 곳 (속초) 놀쪼기 . 놀끈 : 노를 거는 끈. (속초) 놀평 다리 :노의 끈을 매어 두는 곳. (속초) 누렝기 : 누룽지 (정선) 눈까리 : '눈'을 낮추어 부르는 말 (정선) 눈꾀비 : 눈곱 (정선) 눈자우 : 눈-자위 눌러 : 빨리. 이내. 곧 (정선) 눔 : 놈 (강릉) 뉘비 : 누비 (화천) 뉘역 : 도롱이 (화천) 뉘피다 : 눕히다 느. 늑 : 넷 느끈하다 : 배부른 상태 (정선) 느릅주기 : 종다리. 노고지리 (정선) 느릉국 : 메밀국수 (정선) 느리 : 우박 느리배 : 새총 (강릉) 느치. 메주눈 : 메주 (화천) 늘 : 관(棺). 널 (정선) 니 : 너 니글거리다 : 느글거리다 (정선)   다 다랭이 : 다랑이. 다랑논 (정선) 다리빨 : 다리목. 다리가 놓여있는 주위 (정선) 다물캥이 : 돌무더기. 돌담 (정선) 달갱이 : 달걀 (강릉) 달그이상두 : 닭의장풀 (화천) 달농 : 달래 (화천) 달부 : 모두. 어처구이 없게 (정선) 당구다 : 담그다 (정선) 대구. 대고 : 자꾸 (정선) 대롭다 : 속이 거북하고 쓰라린 상태 (정선) 대리미, 대리비 : 다리미 대집 : 대접. 큰 그릇 (정선) 댐박 : 즉시. 바로 (정선) 댕기다 : 다니다 (정선) 도꾸 : 도끼 도래 : 도르래 (화천) 도루매기 : 도루묵 (속초) 도매 : 도마 도지논 : 고지논. 높은 곳에 위치한 논 (화천) 독새 : 독사 독판 : 혼자서. 독불장군으로 (정선) 돌장광 : 돌이 많은 시내. 강가 (정선) 돌쩌구 : 경첩 (정선) 동가리 : 토막 (정선) 동갑살이 : 소꿉장난 (정선) 동발 : 지줏대 (정선) 동우 : 항아리의 일종. 동이 (정선) 돼내 : 뒤란. 뒷마당 (정선) 되다 : 고단하다. 피곤하다 (정선) 되미새끼 : 도미새끼 (속초) 두 : 둘 두영벌 : 땅벌 (정선) 두우 : 더위 (화천) 두지 : 뒤주 (화천) 둔노라! : 드러누워라. (정선) 둔들배기 : 언덕 (정선) 뒌 : 뒤란. 뒷마당 (정선) 뒤비 : 두부 (화천) 뒤지 : 뒤주 (정선) 뒤통셍이 : 뒤통수 (화천) 드렁패기 : 낮은 언덕 (정선) 든내놓다 : 밖으로 내돌리다. 풀어놓다. (정선) 들 : 덜. 조금 작게 (화천) 들물 : 동에서 서쪽으로, 육지로 흐르는 조류 (속초) 등거지 : 땔감용 통나무 (정선) 등말랑. 등말랭이 : 산등성이 (정선) 등장 : 지렛대 (정선) 디다 : 데다 따뗑이 : (상처 등의) 딱지. (정선) 따랭이 : 다랑이. 여러 곳의 밭이나 논을 세는 단위 (정선) 따우 : 따위 딱쮜기 : 나물로 먹을 수 있는 여러해살이식물의 하나 (정선) 딸갱이 : 메밀 껍질 (정선) 딸구 : 딸기 (화천) 딸께기 : 딸꾹질 (화천) 땃. 따래 : 닻 (속초) 때개다 : 따다. (고기의 내장 등을) 가르다 (정선) 때꺼리 : 식량. 양식 (정선) 때끔주 : 소주 (정선) 때끼지 : 수수 (강릉) 때를 에우다 : 끼니를 잇다 땡삐 : 땅벌 (화천) 떠내밀다 : 떠밀다 (정선) 떠뒹기다 : 내쫓다. 배척하다 (정선) 또바리 : 똬리 (정선) 뚜가리 : 작은 질그릇 (정선) 뜨데기국 : 수제비 (화천) 뜨럭 : 뜨락. 마루 밑에 신발을 얹어 두는 곳 (정선)   라 루 : -로   ㅁ.   마누래 : 마누라 마눌 : 마늘 마뎅이 : 타작 (화천 지방) 마롱 : 마루 (정선) 마마꾸 : 민들레 (정선 지방) 마바리 : 말벌 (화천) 마실가다 : 다른 마을에 놀러가다 (정선 지방) 마주 : 마저 (화천) 마커 : 모두 만구에 : 도대체 (정선) 만물 :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조류 (속초 지방) 말 : 마을 (화천) 망쿰 : 만큼 (화천) 맞물 : 북동에서 남서로, 북동에서 육지로 흐르는 조류.(속초) 매럽다 : 마렵다 매련없다 : 형편없다 (정선) 매했다 : 나쁘다. 좋지 않다 (정선) 맥새가리 : 힘. 원기 (정선) 맨두 : 만두 (정선) 맨둥발 : 맨발 (정선) 맨지다 : 만지다 (화천) 맨탱이 : (맛이) 싱거운 상태 (정선) 맹글다 : 만들다 머리깡 : 머리카락 (화천) 머스마. 머스매 : 남자 아이 머우 : 머위 (화천) 먹초 : 귀머거리. (정선) 멀구 : 머루 (화천) 멍석딸 : 야생의 큰 딸기 (정선) 메내 : 목화 (화천) 메루치 : 멸치 (속초) 메물 : 메밀 메물국죽 : 메밀로 만든 국 (정선) 멩지. 명지 : 명주 멫 : 몇 모구 : 모기 모넹 : 모양 (강릉) 모새 : 모래 (화천) 모이 : 묘. 무덤 (화천) 모자리 : 못자리 (화천) 모태 : 석쇠 (정선) 모탱이 : 모퉁이. 어떤 특정 지점을 가리킴. 몸푸 : 몸피. 크기. (정선) 몽개 : 모래 (정선) 몽지리 : 모조리 (정선) 몽창 : 몽땅. 모두. 한꺼번에. 전부. (정선) 무고자리 : 무말랭이 (화천) 무꾸 : 무 (정선) 무싯날 : 평일. 장날이 아닌 보통의 날 문주 : 먼지 (정선) 문찌방. 문쭈방 : 문지방. 문턱 (정선) 물방아 : 물레방아 (화천) 물속하다 : 물에서 잠수하며 노는 것 (정선) 물웅뎅이 : 물웅덩이 (정선) 뭉텡이 : 뭉텅이. 덩어리. (정선) 미영 : 무명 미출하다 : 미끈하게 잘 생긴 상태 (정선) 민구스럽다 : 면구스럽다. 미안하고 죄송하다. 면목 없다 (정선) 민대다 : 문지르다. 비비다. 때우다 (정선) 민주를 대다 : 넌덜나게 하다 (정선) 밈 : 미음 (화천)     ㅂ.     바눌 : 바늘 바리 : 마리 (소를 세는 단위) (화천) 바우 : 바위 바쩍 : 바짝 (강릉) 바쿠 : 바퀴 박산 : 튀밥 (정선) 박죽 : 주걱 (정선) 반공일 : 토요일 반데기 : (엿 등을) 세는 단위 (정선) 발뒤꾸머리 : 발뒤꿈치 (화천) 발방아 : 디딜방아 (화천) 방구 : 방귀 방구 : 방귀 배척거리 : 나룻터 (정선) 버덩 : 들 벅 : 부엌 (정선) 벌거지 : 벌레 베 : 벼 베나락 : 벼의 낟알 (강릉) 베락 : 벼락 베랑 : 벼랑 베루 : 벼루 베름빡. 베름싹 : 벽 (정선) 베슬 : 벼슬 베씨 : 볍씨 보구니 : 바구니 (화천) 보담 : 보다 보생이 : 참깨 가루로 된 조미료의 일종 (정선)     ◐  제주도 방언   가라지 - 강아지풀 감저 - 고구마 갑시냐? - 가느냐? 강생이 - 강아지 강정바다 - 서귀포시 강정마을 바다 게끔물다 - 거품물다."깅이 주둥이에 게끔 물어싱게" 게염지 - 개미 경했고나! - 그랬구나! 경허지맙써 - 그렇게 하지 마세요 고냉이 - 고양이 고단 - 고장(지역) 고래 - 맷돌  고비치다 -  꾸불렁하게 대칭되도록 껶어 넘겨 겹치다. 물결이 휘어지다. 곡쥐다 - 손톱으로 학키다."곡쥐지 말아" 골아 봅써 - 말해 보세요 곱지다 - 어떤 물체를 숨기다"어디 곱젼" 구덕 - 바구니 구덕 - 바구니 굴묵낭 - 느티나무 그디 누게 시냐? - 거기 누구 있냐? 그치다 - 잘라내다 끊어버리다(끈차지다)"낭 끈차불라" 꽝 - 뼈     꿩마농 - 산달래 노리 - 노루 노몰 - 나물   노실다 - 칼날이 시퍼렇게 날이 서있다."그 호민 잘도 노실어라" 놈삐 - 무우  놉드다 - 천방지축으로 마구 날뛰다."술먹엉 놉드지 말라" 누게 있쑤광? - 누구 계십니까? 누구꽝? - 누구십니까? 누기다 - 붓기, 열이나 화가 난 정도를 누구러뜨리다."홋설 열은 누겨싱게!" 덕석 - 멍석   도새기 - 돼지 도채비운장 - 산수국 독새기 - 달걀 뒈우다 - 사물의 본래의모습이 변하게 휘거나 비틀어 꼬으다. 들러키다 - 놀라서 팔딱팔딱 뛰어 오르다."저몽생인 무사 들러킴시니!" 똥소레기 - 독수리 뚜럼 - 두루미(바보스런 사람이란 뜻으로 쓰임) 마농 - 마늘 맛 조쑤꽈? - 맛 있습니까? 맨드롱 해수과 - 따스합니까 맹글다 - 만들다."오늘랑 조배기 맹글라!" 멕이다 - 먹이다 염색을 들이다. 칠하다. "광목에 풀 멕이라" 멘도롱헌 - 따듯한 모물 - 메밀 몽생이 - 망아지 무사 마씀 - 왜 그러십니까 문달거리다 - 물건의 표면이 빛이 나도록 미끌거리다 문드리다 - 잘 보관하던 물건을 잃어 버리다."월사금 가져가당 문드리지 말라!" 미시런허다 - 모양이 턱이 지거나 울퉁불퉁하지 않아 밋밋하다 민지다 - 모양새가 형편없이 못생기다. 바릇 - 해산물 발게싸다 - 어떤 일을 하다말고 제멋대로 내팽겨쳐 두고 돌아 다니다 뱃은 과랑과랑 모살은 삔찍삔찍 -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반짝 벤벤허다 - 사물의 무게가 매우 무겁다. 보승걸다 - 잠시라도 가만히있지 못하고 바삐 움직이다. 보재기 - 어부  볼르다 - 바르다." 모기 물린딘 침으로 볼르민 나신다." 봅서게 - 보세요 부스다 - 부풀어 오르다. 부어 오르다. "벌에 물령 박 부서싱게" 비바리 - 가시네,여자(시집 안 간 처녀) 빙애기 - 병아리 뽀시다 - 으깨어 버리다."김치허젠 허난 널랑 마농 뽀시라" 새스방 새각시 이와기 - 신랑 신부 이야기 생이 - 새 소민 나민 난 몰리 - 소문나면 저는 모른다 속솜허다 - 떠들지 않게 조용히 하다."속솜허라이!" 솔흐다 - 불 사르다. 어떤 물질을 불 붙혀 태워 버리다." 솔흔따의 아휘들아" 송키 - 채소 수누룸 - 품앗이 숙대낭 - 삼나무 실사미엇다 - 정작 해야 할 일을 않고 정도가 지나친 씀씀이를 하다. 실속없다. 싱그다 - 나무니 꽃 등을 심다." 낭 싱그래 가수다. 아무거앤 고라도 귀눈이 왁왁 - 이무리 이야기 하여도 귀와 눈이 캄캄 안 허쿠다(허크라마시) - 안 하겠습니다 어욱 - 억새 엄불리다 - 말이나 일을 분간하여 분명하게 하지 못하다("무사 이초록 엄불렴샤") 엥그리다 - 어지럽게 낙서하다."벽보름에 엥그리지 말라" 예 가따 와수다 - 예 갔다 왔습니다 오라방 - 오빠 오젠허난 폭삭 속아수다 -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하르방 손지들 - 돌할아버지 손자들 왁왁허다 -  캄캄하다."귀눈이 왁왁로게" 울러데다-  목이 터져라 하고 소리치다."무신 일이라, 울러데게" 이디와부난 어멍 보구죽허다 - 이곳에 있으니 엄마 보고싶다 이딘 보름도 하영 불업져 - 이곳은 바람도 많이 불고 있네 장더레 가쟁허문 어떵가문 되코양? - 시장에 가려면 어떻게 가면 될까요? 재기재기 보질보질 혼저옵서 - 빨리빨리 더 빨리 오세요 재열 - 매미 전디다 - 어렵고 힘든 일이나 행위 등을 견디다 "전뎌시라 좋은 날 실거여" 조냥허다 - 씀씀이를 아끼어 모아두다. 조들다 - 마음이 조이도록 애가타다."조들질 말라" 조침앉다 - 엉거주춤하게 엉덩이를 땅에 데지 않고 주춤앉다. 좀녀 - 잠녀(해녀) 좁아틀다 - 손톱으로 살을 꼬집다. 살을 잡아 비틀다. 좁지다 - 어떤 물체를 손이나 집게로 물리다."문틈에 좁전 마씀!" 지금 뭐랭 고람샤? - 지금 무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지실 - 감자 지천 좀와쪄 - 피곤해서 잠이 온다 창원한 - 슬픈,애닯은 천지연 - 서귀포시에 있는 폭포 촘말로 곱고 몬트락 허우다 - 참말로 이쁘고 둥실둥실합니다 축엇다 - 약속이나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어기는 일이 없다. 콥대산이 - 마늘 태역 - 잔디 테역 - 잔디  폭낭 - 팽나무 폭삭 속아수다 - 매우 수고하셨습니다 핏작허다 - 마음먹은 것과 틀려서 싹 돌아서다. 토라지다."핏작해싱게!" 출처 : 네이버 지식에 있는 것들 모음.    
46    ◈ 필수(必須) 사자성어(四字成語) 72가지 댓글:  조회:107  추천:0  2019-02-25
◈ 필수(必須) 사자성어(四字成語)  72가지         1.각자무치 角者無齒 :뿔이 있는 놈은 이가 없다. 한 사람이 모든 복을      겸하지는 못한다. 2.간어제초 間於齊楚 :제나라와 초나라의 사이에 끼다. 약한 사람이 강한 사람의 사이에 끼어 괴로움을 받음. 3.갈이천정 渴而穿井:목이 말라야 비로소 샘을 판다. 미리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일이 지나간 뒤에는 아무리 서둘러 봐도 아무 소용이 없다. 또는 자기가 급해야 서둘러서 일을 한다. 4.격화소양 隔靴搔痒:신을 신은 위로 가려운 곳을 긁는다. 어떤 일의 핵심을 찌르지 못하고 겉돌기만 하여 매우 안타까운 상태. 또는, 답답하여 안타까움. 5.계찰괘검 季札掛劍 :신의를 중히 여김. 6.고식지계 姑息之計:잠시 모면하는 일시적인 계책. 7.구상유취 口尙乳臭 :입에서 아직 젖내가 난다. 아직 어리다. 하는 짓이 어리석고 유치 하다. 8.기인지우 杞人之憂 :기나라 사람의 근심. 쓸데없는 군걱정. 9. 기호지세 騎虎之勢 :호랑이를 타고 가는 형세.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도중 내릴 수 없는 것처럼 그만 두거나 물릴 수 없는 상태. 10. 낭중취물 囊中取物 :주머니 속에 든 것을 꺼내 가지는 것과 같이 아주 손 쉽게 얻을 수 있다. 11. 노마지지 老馬之智 :늙은 말의 지혜. 연륜이 깊으면 나름의 장점과 특기가 있음. 12. 노당익장 老當益壯:나이를 먹을수록 기력이 더욱 좋아지다. 그런 사람을 이른다.(
45    ◈ 우리 속담(俗談) 모음-ㄱ-ㄴ-ㄷ 순 댓글:  조회:110  추천:0  2019-02-25
◈ 우리 속담(俗談) 모음-ㄱ-ㄴ-ㄷ 순   < ㄱ > * 가게 기둥에 입춘 : 격에 어울리지 않음을 이르는 말. 개발에 주석 편자. 가게 기둥 입춘서. 거적문에 돌쩌귀. 돼지발에 진 주. 사모에 갓끈  *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 이웃이 친척보다 낫다. 이웃 사촌  * 가까운 무당 영치 않다 : 가까운 사람을 미덥지 않게 여긴다는 말. 영웅은 고향을 떠나야 알려진다.  *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 남의 가난한 살림을 구제하여 주기는 끝이 없으니, 아 무도 못한다는 말.  * 가는 날이 장날 : 생각도 않는 일이 우연 히 들어맞음에 비유하는 말. 술 익자 체장수 지나간다.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말이 거칠어짐은 서로에게 책임이 있음을 이르는 말.  * 가랑잎에 불 붙듯 : 잘 타는 가랑잎처럼 성 격이 조급하고 도량이 좁은 사람을 비유하는 말.  * 가랑이가 찢어지게 가난하다 : 몹시 가난함. 휑한 집에 서발 막대 거칠 것 없다.  * 가랑비에 웃 젖는 줄 모른다 : 사소한 것이 쌓여 모르는 사이에 타격을 입는다. *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 어진다 : 말이란 많이 할수록 거칠어짐.  * 가르친 사위 : 창의력이 없고, 꼭 남이 시키 고 가르치는 대로밖에 못하는 사람을 농으로 부르는 이름. * 가마솥이 노구솥 검다 한다 : 제 흉은 모 르고 남 흉 봄을 이르는 말. 가랑잎 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똥 묻 은 개가 재 묻은 개 나무란다. 겨울 바람 이 봄바람더러 춥다 한다.  * 가물에 콩 나듯 : 꽤 드물게씩 있는 일을 두고 이르는 말.  * 가을에는 부지갱이도 덤빈다 : 바쁠 때에는 아무 쓸모 없던 것까지도 동원되어 일함을 말함이니, 추수기의 바쁨을 형용한 말.  *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 자녀 를 많이 거느리고 있는 부모는 근심 걱정과 고생이 끊일 날이 없음을 이르는 말. 새끼 많이 둔 소 길마 벗을 날이 없다. * 간(肝)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 : 이 해(利害)와 형편을 따라 지조 없이 행동함 을 이르는 말. 감탄고토(甘呑苦吐) * 간에 기별도 안 간다 : 양이 안 찬다.  * 감나무 밑에 누워 홍시 떨어지기 바란다 : 노력 없이 우연히 일이 이뤄지길 바람 守株待兎  * 강 건너 불 구경 : 관여하지 않고 방치함. 또는 관여하고 싶어도 어쩔 수 없는 상황. 남의 굿 보듯  * 갗바치 내일 모레 : 약속 날을 자주 어김.     *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 이왕이면 더 좋은 쪽을 택하는 것이 낫다는 말. 동가홍상(同價 紅裳) * 개구리도 움추리면 멀리 뛴다 : 잠시 멈췄 으나 더 큰 발전이 있다.  * 개구리 울챙이 적 생각을 못 한다 : 곤궁하 고 미천하던 제 옛날을 생각지 않고 잘난 듯 이 행동함을 이르는 말. *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최고 : 고생이 되 어도 사는 것이 좋다. 현실주의  * 개 머루 먹듯 :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거나, 의미를 모르고 일을 함. 개 고막 보듯  * 개 밥에 도토리 : 축에 어울리지 못하고 따돌림 당하는 사람 꾸어다 놓은 보릿 자루  * 개 발에 주석 편자 : 격에 어울리지 않는다 는 뜻. * 개 보름 쇠듯 하다 : 남은 좋아도 자기 좋 을 일 없음 상갓집 개  * 개천에서 용난다 : 미천한 집안에서 훌륭 한 사람이 나움을 이르는 말. 개똥밭에 인물 난다.  * 거문고 인 놈이 춤을 추면, 칼 쓴 놈도 춤 을 춘다 : 맥락도 모르고 덩달아 흉내내거 나, 남의 결점을 도리어 장점인 줄 알고 본뜸 을 이르는 말. 절에 가면 중 노릇하고 싶다. 부화뇌동,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는 자신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것과 태도 상 구별됨. *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 준비가 있어야 결과가 있다. 나는 새도 깃을 쳐야 난다.  * 거미새끼같이 흩어진다 : 많은 사람들이 사방으로 흩어진다.  *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 늙어서 머리가 희도록까지. 흔히 부부해로(夫婦偕老)와 이어 짐. * 경주(慶州) 돌이면 다 옥석(玉石)인가 : 전 체가 좋다고 해서 부분이 좋다는 보장이 없 다는 뜻으로 논리학으로 보면 분해의 오류. 장님 코끼리 말하기(부분으로 전체를 말함) * 게 눈 감추듯이 : 순식간에 일을 해치움. 번갯불에 콩 구워 먹기  * 게 잡아 물 속에 놓다 : 헛수고만 하고 아 무 소득이 없다.  *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 말도 할 말이면 시원히 다 해야 한다는 뜻. *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 강한 자 끼 리 서로 싸우는 바람에 그 사이의 약한 자가 까닭없이 해를 입음을 뜻함. *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 : 못났어도 제 자식을 잘났다고 생각하는 부모 의 애정을 말함. * 고양이 쥐 걱정 : 속으로는 해칠 생각이면 서 겉으로는 생각해 주는 척함.  *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 실천하기 어려운  공론 또는 계획  * 고양이에게 생선 가게 맡긴 격 : 제 욕심만 있는 사람에 게 일을 맡김. * 고추는 작아도 맵다 : 작아도 할 일은 다 한다. 흔히 ‘작은 고추가 맵다’  * 곧기는 먹줄 같다 : 겉은 곧은 척하면서 속이 검은 사람을 비꼬는 말. 양두구육(羊頭 狗肉) * 공든 탑이 무너지랴 : 정성과 힘을 들여 이룩한 일은 반드시 헛되이 되지 않는다는 말. 벼린 도끼가 이 빠진다.  * 고기도 저 놀던 물이 좋다 : 누구든지 자기 가 익숙한 곳이 좋다.  * 과부 설움은 홀아비가 안다 : 처지가 비슷 한 사람끼리 이해한다. 동병상련(同病相憐) * 괴발개발 : ‘고양이(굉이)의 발과 개의 발 이란 말이니’ 글씨를 되는 대로 함부로 갈겨 써 놓은 모양을 이름  * 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 먹어라 : 확실한 일일지라도 마음을 놓지 말고 튼튼히 하라 는 말.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 군불(오뉴월 겻불)도 쬐고 나면 서운하다 : 하찮은 일도 하다가 그만 두면 섭섭함  * 군 밤에 싹 나거든 : 안 될 터니 아예 바 라지 마라. 모래가 싹트거든, 볶은 콩에 싹 나거든, 홍두깨에 꽃 피거든, 인경 꼭지가 말 랑말랑하거든, 절로 죽은 고목 꽃 피거든, 백 년하청(百年河淸) ♧‘뽕나무 뿌리 산호 되도 록(桑田碧海)’은 오랜 세월의 의미. * 굽은 나무는 길맛가지가 된다 : 세상에는 그 어떤 것도 버릴 것이 없다는 말. * 귀가 보배다 : 배운 것은 없으나, 귀로 들 어 아는 것이 꽤 많다는 것을 농으로 하는 말.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 그림의 떡 : 바라볼 수밖에 없고 소용에 닿 지 않음을 이르는 말. 화중지병(畵中之餠) * 긁어 부스럼 : 공연히 일을 만들어 재앙을 불러들임을 이르는 말. * 금방 먹을 떡에도 소를 박는다 : 이왕에 하는 일이면 격식에 맞게 한다.  * 급하다고 바늘 허리에 실 매어 쓰랴 : 급 하다고 해서 밟아야 할 순서를 건너뛸 수는 없다는 뜻. 무슨 일이든 서두르지 말고 천천 히 해야 한다는 함축이 있음. 부뚜막에 소금도 집어 넣어야 짜다. 천리 길도 한 걸음 부터 ♧서두르는 사람을 비판하는 속담. 우물 에 가 숭늉 찾겠다. 콩밭에서 두부 달래겠다.  * 궁하면 통한다 : 궁지에 몰리면 해결될 일 도 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 이 있다.  * 궁한 쥐가 고양이를 문다 : 궁지에 빠진 사람을 괴롭히면 해를 당할 수도 있다.  * 기와 한장 아껴서 대들보 썩힌다 : 작은 것 을 아낀 나머지 큰 손해를 입음을 이르는 말. * 기둥보다 서까래가 더 굵다 : 주가 되는 것과 부속 되는 것이 뒤바뀜. 주객전도(主客 顚倒) 배보다 배꼽이 크다.  * 길을 두고 뫼(山)로 갈까 : 편리한 방법이 있는데도 불편한 방법을 택함을 두고 하는 말. *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관점 에 따라 달라짐.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아무런 관련도 없는 일이 마침 공교롭게도 어떤 사건과 관 계있게 보여져, 혐의를 받게 됨을 이르는 말. 논리학에서는 인과오인의 오류가 될 수 있다. 오비이락(烏飛梨落) * 꼬리가 길면 밟힌다 : 나쁜 일을 오래 계 속하여 고침이 없으면 어느 날인가는 들킨다. * 꽃 본 나비 물 본 기러기 : 여자와 남자가 서로 좋아해 따름.  * 꿈보다 해몽이 좋다 : 언짢은 일을 유리하 게 돌려서 해석함. 아전인수(我田引水) * 꿩 구워 먹은 소식 : 소식이 없음. * 꿩 구워 먹은 자리 : 흔적이 없음. * 꿩대신 닭 : 자기가 바라는 것이 없더라도 비슷한 걸로 대용(代用)함을 이르는 말. * 꿩 먹고 말 먹고 : 이중(二重)으로 이익이 있음을 이르는 말. 일거 양득(一擧兩 得). 일석 이조(一石二鳥). 일전 쌍조(一箭雙 鳥). 배 먹고 이 닦기. 도랑 치고 가재 잡고. 임도 보고 뽕도 따고.  * 꿩 잡는 것이 매 : (매는 꿩을 잡아야 매라 고 할 수 있듯이) 이름에 어울리게 실제로 제 구실을 해야 함을 이르는 말. 실천의 중요 성을 강조하는 말. * 끓는 국에 맛 모른다 : 다급하면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 < ㄴ >  * 나는 바담풍해도 너는 바람풍해라 : 자기 는 잘못을 하면서 남에게는 옳게 하기를 요 구함. 일종의 자가당착(自家撞着)의 오류. * 나룻이 석 자라도 먹어야 샌님 : 풍채가 좋 아도 먹지 않고선 안 된다는 말. 금강산 도 식후경 *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드는 격 : 처음엔 일 을 시켜 놓고 나중에 몰아세움.  *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 후배가 선배보다 나음을 이르는 말. 후 생각이 더 우뚝 하다.  * 날면 기지를 못한다 : 한 가지 장점이 있으 면 단점도 있다. 옥에도 티가 있다. * 남산골 샌님 : 오기만 남아 있는 가난한 선 비를 농조로 이르는 말. 남산골 딸깍발 이. 백면서생(白面書生)  * 남의 굿 보듯 : 자기 일이 아닌 것처럼 방 관함  * 남의 떡이 커 보인다 : 남의 것을 부러워 하는 마음을 가리킴. 남의 밥의 콩이 커 보인다. 외삼촌 밥상이 크게 보인다. * 남의 염병이 내 고뿔(감기)만 못하다 : 남 의 큰 어려움이 고통스럽다. 남의 일엔 오뉴월에도 손이 시리다. 내 돈 서푼은 알고 남의 돈 칠 푼은 모른다. *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 남의 일에 참견함.  * 남자의 한 마디 말이 천금보다 무겁다 :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를 말라.  남아일언 중천금(男兒一言 重千金). *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 언제나 남이 듣지 않는 곳에서도 말조심을 하라는 뜻. * 내 밑 들어 남 보이기 :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단체의 결점을 스스로 드러냄.  제 얼굴에 침 뱉기  *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 어버 이 자식을 사랑하는 만큼 자식이 어버이를 사랑하기는 어렵다는 말.  * 내 배 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 좋은 환경에 있으면 남 딱한 사정을 모름.  * 내 손에 장을 지저라 : 무엇을 주장할 때 강하게 확신하여 장담하는 말  * 내 절 부처는 내가 위해야 한다 : 자기 절 에 속한 것은 자기가 돌보아야 함.  * 내 코가 석 자 : 제 앞을 못 가리는데 어떻 게 남을 돌보랴 하는 뜻.  내 발등에 불도 못 끈다.  * 냉수 먹고 이 쑤시기 : 실은 없어도 겉은 그럴 듯하게 꾸밈. 허장성세(虛張聲勢)  미꾸라지 국 먹고 용트림한다.  ♧ ‘빈 수레가 요란하다’와 비슷하나 빈수레 는 경망한 행동을 말한다. * 너무 고르다가 눈 먼 사위 얻는다 : 무엇 을 너무 집착하면 오히려 잘못 될 수 있음. * 노는 입에 염불하기 : 일손을 쉬는 여가가 있거든 무엇이든지 하라.  * 논 이긴 듯 신 이긴 듯 한다 : 한 말을 자 꾸 되풀이 한다. 귀신 신나락 까 먹는 소리한다.  * 녹비(綠肥)에 가로 왈(曰)자(字) : 뚜렷한 주장이 없어 이렇게도 저렇게도 되는 사람 을 이르는 말.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 ♧ 지록위마(指鹿爲馬)는 남을 속이는 것을 말하니 구별해야 함. *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라 : 결과와 처지를 예상하고 일을 해야 함. * 누워서 떡 먹기 : 아주 쉬운 일  * 눈 먼 자식이 효도한다 : 도외시 했던 기 대밖의 사람에게 덕을 보게 된다. * 눈 멀어 삼 년, 귀 먹어 삼 년, 벙어리 삼 년 : 새색시가 곱게 시집살이를 하자면 그런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여리박빙(如履薄氷)  *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서도 새우젓을 먹는 다 : 눈치가 빨라야 한다.  * 늦바람이 용마루 벗긴다 : 젊어서 잘하다 늦게 잘못된 길로 가면 걷잡을 수 없다. 차돌에 바람이 들면 백 리를 난다.  < ㄷ >  * 다 된 죽에 코 풀기 : 일을 거의 다 이뤄 가다 끝에 가서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저지 름. * 다람쥐 쳇바퀴 돌듯 : 전진하여 나가지 못 하고 제자리 걸음만 함.  * 다리 밑에서 욕하기 : 맞대놓고 못하고 듣 지 못하는 데서 욕함.  다리 밑에서 원(사또)을 꾸짖는다. * 단단한 땅에 물이 괸다 : 마음이 단단해야 재물이 모인다. * 달리는 말에도 채찍질 : 일을 잘 하더라도 자꾸 독려하여야 한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주마가편(走馬加鞭)  * 달걀의 노른자위 : 가장 긴요한 부분을 이 르는 말.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 너무 이해(利 害)에만 밝아 의리를 돌보지 않는 것을 이 르는 말. 감탄고토(甘呑苦吐) * 달 보고 짖는 개 : 어리석은 사람이 남의 하는 짓이나 말에 공연히 놀라고 의심해서 소동함을 이르는 말. *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 대면대면하여, 서로 바라보나 너는 너고 나는 나라는 태도 임을 이름. 개 고막 보기  * 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민다 : 자기 한 일 은 감추고 딴전을 피워 모면하려 드는 것을 이르는 말. * 닭이 천이면 봉이 한 마리 있다 : 사람이 많으면 그 중에 쓸만한 인재도 있다. *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 애써 추구하 고 경영해 오던 일을 남에게 가로채여 넋을 잃는 경우를 이름. * 대신 댁 송아지 백정 무서운 줄 모른다 : 남의 세력만 믿고 방자하다. 호가호위(狐假虎 威) * 도둑놈 개 꾸짖듯 : 불평이 있으면서도 말 을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함을 이르는 말. * 도둑놈 소 몰듯 : 당황하여 서두르는 모양 을 보고 이르는 말.  * 도둑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 운수가 사나와 일이 안 되려면 평소에 되던 일도 되 지 않는다는 말.  * 도둑을 앞으로 잡지 뒤로 잡나 : 증거를 확실히 쥐고서야 남의 일을 판가름할 수 있 음을 이르는 말.  * 도둑이 제 발 저리다 : 죄지은 사람은 언제 나 마음을 졸이고 있어, 어느 결엔지 저도 모 르는 새에 그러한 낌새를 스스로 드러내게 됨을 이르는 말.  * 도둑질 해도 손이 맞아야 한다 : 어떤 일 에 있어서나 알맞은 조력자가 있어야 하며, 그 조력자와는 매사에 의사 소통이 잘 되어 야 한다는 말. * 도랑 치고 가재 잡고 : 도랑을 쳐 놓고는 가재를 잡을 수 없다는 데서 나온 말로 일의 순서가 그릇됨을 비유한 말. * 도마에 오른 고기 : 이미 피할 수 없는 운 명에 부딪쳐 있음을 이름.  * 도끼가 제 자루 못 찍는다 : 자기 자신의 허물이나 일을 다잡기는 어렵다.  중이 제머리 못 깎는다.  * 독 안에 든 쥐 : 아무리 하여도 벗어날 수 없는 처지에 좋여, 꼼짝 못하게 됨을 이르는 말. * 돌을 차면 제 발부리만 아프다 : 분(憤)풀이 하고자 하면 도리어 저만 손해를 보게 된다 는 말.  * 동냥은 안 주고 쪽박만 깬다 : 돕기는커녕 훼방만 놓는다는 뜻. * 동네 북인가 : 만만히 여겨 계속 괴롭힘을 당함. *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 남에게 조금 주고 많이 받거나, 조금 건드리고 크게 갚음을 당 함을 이르는 말. * 될 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결 과가 빛날 일은 그 시작에서부터 그 기미가 보임을 이름. * 두부 먹다 이 빠진다 : 방심하는 데서 뜻밖 의 실수를 한다는 말. * 드는 사람은 몰라도 나는 사람은 안다 : 있 을 때는 몰라도 없을 때 아쉽다. * 든 거지 난 부자 : 실속은 몹시 가난하면서 겉으론 퍽 부유하게 보이는 사람을 이름. 든 부자 난 거지. * 등잔 밑이 어둡다 : 가장 가까이 있는 일을 도리어 캄캄하게 모르고 있다는 말. 등하불명(燈下不明). * 등치고 간(肝) 낸다 : 퍽 위하는 체 꾸미면 서 제 잇속을 차리어 손해를 끼침을 이름. *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 신다 : 해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다 된 걸로 여기고 무얼 바람. * 뚝배기보다 장맛이 좋다 : 겉모양보다 내용 이 훨씬 낫다는 말. 빛 좋은 개살구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 잘난 사람 위 에 더 잘난 사람이 있다. 범 잡아먹는 담비가 있다. * 뜨물 먹고 주정이라 : 거짓으로 짐짓 헛된 수작을 부림을 이름. < ㅁ >  *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 음식을 어느 결에 먹었는지 모를 만큼 빨리 먹어 버림을 이름. * 만수산에 구름 뫼듯 : 사람이 많이 모임 * 망건 쓰자 파장(罷場) : 일을 더디게 해서 뜻한 바를 그르침을 이름. * 망건을 십 년 뜨면 문리(文理)가 난다 : 한 가지 일에 오랜 기간 열중하면 깨달음이 생 긴다. *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 : 먹어야 한 다. * 며느리가 미우면 발뒤축이 달걀 같다고 나 무란다 : 공연한 트집 * 며느리가 미우면 손자까지 밉다 : 한 가지 가 미우면 그에 딸린 다른 것도 밉다. * 멧돼지 잡으려다 집돼지 놓친다 : 지나친 욕심으로 본래 가진 것까지 잃음. 잡은 꿩 놓 아주고 나는 꿩 잡자 한다.  * 명태 한 마리 놓고 딴전 본다 : 내세운 일 과는 엉뚱한 딴 일을 하고 있음을 이름. * 모과나무 심사(心思) : 모과나무처럼 뒤틀리 어, 성질이 심술궂고 순수하지 못한 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수수잎 뒤틀리듯 하다. * 모기 보고 칼 빼기 : 시시한 일에 크게 성 을 내거나, 야단스레 덤빔을 이름. 견문발검 (見蚊拔劍) 노승발검(怒蠅拔劍) * 모난 돌이 정 맞는다 : 두각을 나타낸 사람 이 남의 미움을 받는다는 뜻과, 강직한 사람 이 남의 공박을 받는다는 뜻의 말. * 목구멍에 풀칠한다 : 굶지 않을 정도로 겨 우 먹고산다.  * 목구멍이 포도청 : 먹고살기 위하여 차마 하지 못할 일까지 하기에 이름을 말함. 구복(口腹)이 원수. 가난이 죄다. * 목마른 자(者)가 우물 판다 : 제가 필요하고 급해야만 서둘러 일을 시작한다는 말. *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 : 덜된 사 람이 교만함을 이름. * 못 먹는 감(호박) 찔러나 본다 : 일이 저에 게 불리하다고 심술로 남을 훼방함을 이름. 못 먹는 밥에 재 집어넣기 * 무당이 제 굿 못하고 소경이 저 죽을 날 모 른다 : 자기의 일은 자기가 처리하기 어렵다 는 말.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 *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 : 말이나 행동 이 변화가 없이 싱겁다는 말. * 물 위에 기름 : 서로 융화하지 못하는 사이 를 이름. * 물은 트는 대로 흐른다 : 사람은 가르치는 대로, 일은 주선하는 대로 됨을 이름. *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인다 : 사람됨의 그 릇이 크고 넉넉해야만 사람이 따르게 됨을 이름. * 물이 지나치게 맑으면 사람이 없다 : 사람 이 너무 깨끗하면 따르는 사람이 없다. * 물이 아니면 건너지 말고 인정이 아니면 사 귀지 말라 : 잇속을 따지지 말고 사람의 도 리로 사귀어라. * 뭇사람에게 손가락질 받으면 병 없어도 죽 는다 : 남에게 미움을 사지 말라. * 미운 아기 떡 하나 더 준다 : 겉으로 귀여 운 체 해준다. * 믿는 나무에 곰이 핀다 : 잘 되려니 믿었던 일에서 낭패하거나, 믿었던 사람에게 속음을 이름. 동네 색시 믿고 장가 못 간다.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믿고 있던 일이 나 사람에게서 뜻밖의 재난을 입음을 이름. 제 도끼에 제 발등 찍힌다. *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 애써도 헛됨을 이 르거나, 아무리 하여도 한정이 없는 일을 이 름. 시루에 물 붓기. < ㅂ >  * 바늘 구멍으로 하늘 보기 : 몹시 좁은 소견. 좌정관천(坐井觀天), 이관규천(以管窺天) * 바늘 간 데 실 간다 : 관계가 있는 물건이 나 사람끼리는 항시 서로 따름을 이름. * 바지저고리로 안다 : 아무 주견이 없는 사 람으로 취급한다. * 밤새도록 울고 누가 죽었는지 모른다 : 일 에 열중하고 있으면서도 실상 그 일의 동기 나 목적을 모르고 있음을 이름. * 밤잔 원수 없고 날샌 은혜 없다 : 원한이나  은혜는 으레 잊기 쉬운 법임을 이르는 말. * 밥 빌어다 죽 쑤어 먹을 놈 : 아주 게으른 데다 소견이 무척 좁은 사람을 이름. * 방귀가 잦으면 똥 싸기 쉽다 : 무슨 일이든  지 소문이 잦으면 실현되기 쉽다는 말. * 배 먹고 이 닦기 : 꿩 먹고 알 먹고 * 배 주고 속 빌어먹는다 : 당당한 자기 권리  나 이익은 행사하지 못하고 거기서 나는 적 은 이익이나 차지하게 됨을 이름. *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 실지로 한 번 보는 것이 간접으로 백 번 듣 는 것보다 확실하다는 뜻. 백문이불여일견(百聞而不如一見).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 협력하면 수월하다. * 뱁새가 황새 따라 가다간 가랑이가 찢어진 다 : 형편없는 사람이 자기보다 훨씬 나은 사람과 똑같이 하려고 하면 낭패만 본다는 뜻. ♧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의 이유. * 번개가 잦으면 천둥한다 : 나쁜 짓을 자주 하다 보면 큰코 다칠 때가 있다는 뜻. * 벌린 춤이라 : 이미 시작하여 중도에서 그 만둘 수 없다는 뜻. * 범에게 날개 : 원래 위대한 힘을 가진 데다 가 더 세찬 힘이 보태어졌음을 이름. * 범은 그려도 뼈다귀는 못 그린다 : 겉모양 은 볼 수 있어도 그 내막은 모른다는 말. * 벙어리 냉가슴 앓듯 : 답답한 사정이 있어 도 남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만 속을 태우 며 괴로워함을 이름. *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다 : 부당한 곳에서 지극히 적은 이익을 얻으려고 함을 이르는 말. * 벼린 도끼가 이 빠진다 : 공들여 애쓴 것이  오히려 탈이 남. * 병 주고 약 준다 : 해를 입힌 자가 돌보아 주는 체하고 나섬을 이르는 말. * 봄 꿩이 제 울음에 죽는다 : 제 허물을 스 스로 드러내 곤경에 빠짐.  * 봉당을 빌려주니 안방까지 달란다 : 조금도 와주니 더 큰 걸 달라고 한다. 물에 빠진 걸 건져 놓으니 보따리 내 놓으라 한다. * 봉사 기름 값 댄다 : 전혀 그러한 의무가 없는데도 추렴이나 배상을 하게 됨을 이름. * 봉사(소경)의 단청(丹靑) 구경 : 보는 체, 아 는 체 해 보나 진미(眞味)를 전혀 알지 못함 을 이름. * 부엌(살강 밑)에서 숟가락을 얻었다 : 명색 없는 일로 큰 일이나 해낸 듯 자랑함을 이름. * 부처님 가운데 토막 같다 : 마음이 어질고 착하며 순한 사람.  * 불난 집에 부채질 : 남의 어려운 일에 어렵 게 하거나 화를 돋우는 일. * 비를 드니까 마당을 쓸라고 한다 : 그렇잖 아도 하려고 생각하고 있는 일을 남이 시키 면 성의가 줄어지고 만다는 뜻. * 비 맞은 수탉 : 초라한 행색. 비 맞은 개, 물에 빠진 생쥐. * 빈 수레가 요란하다 : 별거 없는 것이 난척 한다. 익은 벼가 고개 숙인다. * 빚 주고 뺨 맞는다 : 남에게 은혜를 끼치고  도리어 모욕이나 해를 입음을 이름.  * 빚진 죄인이라니 : 빚을 지고는 마음이 억 눌리어 기를 펴지 못함을 형용한 말.  * 빛 좋은 개살구 : 겉만 좋고 실속은 없음을  일컫는 말. 이름 좋은 한울타리, 속 빈 강정, 외화 내빈(外華內貧).  < ㅅ >  *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 여러 사 람이 제 각기 주장을 하면 일이 제대로 되지 않음. 상좌가 많으면 가마솥 깨뜨린다. 衆口難防 * 사나운 개 콧등 아물 날 없다 : 싸우기 좋아 하는 사람은 상처가 아물 날이 없다는 말. *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고, 마소 새끼는 시 골로 보내라 : 사람은 서울에 있어야 깨이게 되고, 또 출세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말.  * 사또(원님) 덕에 나팔 분다 : 남의 힘을 빌 어 자기 할 일을 하게 됨.  * 산 너머 산이다 : 어려움 뒤에 또 어려운 일이 닥침.  * 산에 가야 범을 잡지 : 뜻을 이룰 수 있는 방향으로 힘을 기울여야 성취할 수 있음.  * 산전수전 다 겪었다 : 세상의 온갖 어려운 경험을 다했다.  * 삼밭에 쑥대 : 삼밭에서 자라는 쑥대는 자 연히 닮아 곧게 자란다는 뜻이니, 사람이 가 정 환경이나 사귀는 벗이 좋으면 그 감화를 입게 된다는 말. 근묵자흑(近墨者黑) * 삼수갑산을 가더라도 : 나중에 더 큰 어려 움을 당하더라도 우선 일을 처리해야 할 때  쓰는 말.  * 상주하고 제삿날 다툰다 : 잘 아는 사람에게 잘 모르는 사람이 터무니없는 제 의견을 고집 함을 이름.  * 새가 오래 머물면 반드시 화살을 맞는다 : 편하고 이로운 곳에 오래 있으면 반드시 화 를 당함.  * 새도 가지를 가려서 앉는다 : 처신을 가려서 하라는 말.  * 새발의 피 : 아주 작은 분량. 조족지혈(鳥足 止血) * 새벽달 보려고 초저녁부터 나 앉으랴 : 때 도 되기 전에 너무 일찍 서두른다는 뜻. 일 부의 일만 보고 아는 체 그릇된 단정을 내리 는 것을 비웃는 말. 서까랫감인지 도릿 감인지 모르고 길다 짧다 한다. * 서울 소식은 시골 가 들어라 : 자기의 일을 먼 데서 들어 객관적으로 파악해라. * 서투른 무당이 장구(마당)만 나무란다 : 제 실력의 부족함을 이러쿵저러쿵 딴 곳으로 핑 계댐을 이르는 말. 소경 개천 탓 * 석새베에 열새 바느질 : 나쁜 것도 손질하여 잘 가꾸면 좋게 보임. * 세 살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 나쁜 버릇 은 늙어서도 고치기 어려움.  * 소경 눈감으나 마나 : 한 일에 전연 성과가  없음을 이름. * 소경(봉사) 문고리 잡듯 : 우연히 무슨 일을 함 황소 쥐 잡듯  * 소경 제 닭 잡아먹기 : 처음엔 이익을 본 줄 알지만 결국 자기 손해. * 소금도 먹은 놈이 물을 켠다 : 죄지은 놈이 벌을 당한다는 말. * 소금이 쉰다 : 그럴 리가 없다는 말.  *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 의지할 데가 있어야 일을 한다. *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 평판과 실제 와는 일치하지 않는 법이라는 뜻.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일을 당한 후에 손 을 씀. 죽은 자식 고추 만지기 * 속 빈 강정 : 빛 좋은 개살구  *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갈충이는 갈잎을 먹 어야 한다 : 분수지켜랴. * 쇠귀에 경(經) 읽기 : 미련해서 아무리 되풀 이 일러도 깨닫지 못한다는 뜻. 우이독경 (牛 耳讀經), 마이동풍(馬耳東風) * 쇠뼈다귀 우려먹듯 : 하나 가지고 여러 번 울거먹음. *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 무슨 일이든 착수 한 당시에 끝을 맺어 버려야 한다는 말. * 수박 겉 핥기 : 사물의 표면만을 건드려 지 날 뿐, 전혀 그 내용을 알지 못함을 이름. 색독(色讀), 주마간산(走馬看山). * 수염이 대(넉)자라도 먹어야 양반이다 : 샌 님도 먹어야 양반 * 술 익자 체 장수 지나간다 : 일이 우연히 잘 들어 맞는다. * 시루에 물 붓기 : 밑빠진 독에 물 붓기. * 식은 죽 먹기 : 아주 쉬움을 이름. 땅 짚고 헤엄치기, 누운 소 타기, 누워 서 시루떡 먹기, 이여반장(易如反掌) * 쌀독에서 인심(人心)난다 : 경제적 형편이 좋아야 예절을 지키거나 남을 도울 수 있다 는 말. * 쏘아 놓은 화살이요, 엎질러진 물 : 한 번 저지른 일은 중지할 수 없다는 뜻과 이제 어찌할 수 없다는 말. * 쑥떡 같이 알아들어라 : 설명은 못해도 짐 작으로 알아들어라. < ㅇ >  *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 어떤 원인이 없 이는 그러한 소문이 떠돌 리 없다는 말.  * 아랫돌 빼어 윗돌 괴기 : 저기서 빚을 얻어 다 이 빚을 갚고, 또 다른 곳에서 꾸어다 그 빚을 갚는 식으로, 힘든 일을 얽어 나감을 이 름. 하석상대(下石上臺) 미봉책(彌縫策), 고식 지계(姑息之計), 임시변통(臨時變通) 언 발에 오줌 누기  * 안 되는 사람의 일은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 일이 안되는 사람은 아무래도 안 됨. * 안질에 노랑 수건 : 가까이 두고 쓰는 물건 또는 매우 치밀한 사람이라는 뜻. *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 모든 일을 항시 조 심해서 하라는 뜻. * 엎친 데 엎친다 : 불행한 일이 계속 옴. ♧ ‘산 너머 산
44    [공유] [dc도갤 펌] 낯설게하기(Defamiliarization) 관련 정리 댓글:  조회:225  추천:0  2019-02-09
  [공유] [dc도갤 펌] 낯설게하기(Defamiliarization) 관련 정리     출처 JBC 블로그|어린잎 러시아 형식주의(Russian Formalism)의 주요용어로 빅토르 쉬클로프스키가 예술적 지각과 문학적 담론의 독특한 성질을 기술하기 위해서 사용.  축자적으로는 '이상하게 만들기(make strange)'를 의미.  쉬클로프스키에 따르면 문학은 일상언어와 습관적인 지각양식을 교란. 문학의 목적은 '대상을 친숙하지 않게 만들고, 형태를 난해하게 만들고, 지각과정을 더욱 곤란하고 길어지가 하는 것'이다. '낯설게하기'는 문학언어와 일상언어를 구별시킬 뿐만 아니라 문학 내부의 역학을 가리키기도 한다.  한 지배적인 문화형식이 지나치게 자주 사용되어 당연하게 여겨지고 일상언어처럼 취급되면 종전의 종속적인 위치에 있었던 형식이 전경화되어 그 문학적 상황을 낯설게 만들고 문학 발전과 변화를 야기하게 된다.  '낯설게하기'는 또한 현실을 재현하여 사회의 지배적인 사상을 교란하는 문학의 능력에 해당한다.   -------현대문학문화비평사전(문학동네)      톨스토이의 일기메모의 예 중 '만일 많은 사람들의 복잡한 생활 전체가 무의식 속에 지나가고 마는 것이라면, 그 생활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지각작용이 습관화되면서 자동화된다는 사실의 예 삶의 감각을 되찾고 사물을 느끼기 위해서, 돌을 돌답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 예술이라 불리는 것이 존재한다.  예술의 목적은 사물에 대한 느낌을 알려져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지각된 대로 느끼게 하는데 있다.  따라서 예술기법은 사물을 '낯설게 하고' 형식을 어렵게 하며, 지각을 힘들게 하고 지각에 소요되는 시간을 연장시키는 기법이다.  톨스토이의 낯설게 하기 기법은 사물을 통상적인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대상을 처음 본 것처럼 묘사, 사건도 처음 일어난 것처럼 묘하사는데 있다.  어떤 것을 묘사할 경우에 그 대상의 어느 부분에 대한 인정된 명칭을 피하고 대신에 다른 대상에서 그에 상응하는 부분의 명칭을 갖다 붙인다.  문맥에서 이탈하여 사물을 바라보는 방법.  쉬클로프스키는 개인적으로 낯설게 하기는 이미지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이미지의 목적은 대상에 대한 독특한 지각을 창조하는 것, 즉 대상의 '인지'가 아니라, 대상에 대한 '시야'를 창조한다.  낯설게하기는 색정적 수수께끼의 기법, 즉 완곡어법일 뿐만 아니라 모든 수수께끼의 기초이며 유일한 의미이다.  에로틱한 이미지도 낯설게 하기의 기법이다.  대구법의 목적은 대상에 대한 지각을 일상적 지각으로부터 새로운 지각의 영역으로 전이시키는 일 즉,  독특한 의미의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일. 예술이 공통된 특징은 지각의 자동화를 제거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  작가의 목적은 예술 속에서 지각의 비전을 제시하는 일,  지각을 지연시키고 가능한 한 최대 한도로 지각의 힘을 요구하고 지각하는 시간의 길이를 연장하여  '인위적으로'만들어진 것이다. 이때 대상은 공간 속에서가 아니라 시간의 지속성 속에서 지각된다.      -----------------러시아 현대 비평이론(민음사)      지각의 탈 자동화.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사물들을 우리는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슈클로프스키에 따르면, 보지 못하고 자동적으로 대응할 뿐이다.  예술은 그러므로 대상을 우리가 이미 알고있는 방식대로가 아니라,  우리가 새롭게 느끼는 그런 방법으로 담아내야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슈클로프스키의 지각의 법칙은 예술 일반의 보편적인 원칙으로 확대되고, 예술은 지각의 자동화에서 탈피하여, 대상을 낯설게 하려는 기법들의 집합체인 것이며, 이미지는 결과적으로 대상을 낯설게 만드는 기법의 한 수단인 것이다.    --------러시아 형식주의(한국외국어대학출판부)     
43    영미 모더니즘과 현대시에 나타난 모더니티 댓글:  조회:175  추천:0  2019-02-04
영미 모더니즘과 현대시에 나타난 모더니티           1. 모더니즘의 시기       * 버니지어 울프: 영국의 에드워드 왕이 사망하고 최초의 후기인상주의 전시회가 런던에서 열렸던 1910년으로 잡는다.   * 애덤스: 제1차 세계대전 직전인 1910년 12월을 기점으로 했을 때, 그 10년 전에는 모더니즘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고, 10년 후에는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 데이빗 퍼킨스: 모더니즘을 1910년부터 1930년까지 영미문단에서 활발하게 전개된 문학적 움직임 또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로 정의한다.   * 조셉 쉬플리: 모더니즘을 시에 적용시켜 볼 때, 19세기말 영국과 미국에서 뿌리를 내려 20세기의 십 년대와 이십 년대에 꽃을 피운 풍조라고 규정한다.   * 김욱동: 이러한 견해들을 포괄하여 19세기 말엽에 처음 시작되어 제1차 세계대전을 전후하여 전성기를 맞이한 다음,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로는 차츰 쇠퇴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한다.   * 이들의 견해 중, 일견 김욱동의 주장이 가장 타당해 보인다. 그러나 논란의 소지가 있는 모더니즘의 탄생기와 쇠퇴기를 제외하면 그들 누구의 견해를 보더라도 1910년대와 20년대가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영미 모더니즘을 언급할 때 범위를 너무 좁게 잡았다는 비판이 따를 수 있으나 역시 퍼킨스의 견해를 따르는 것이 가장 위험성이 적다.   * 이렇게 볼 때, 1910년대와 20년대에서 가장 중요하게 기록될 만한 해는 1914년과 1922년이다.   * 1914년은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해이며, 영미 모더니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이미지즘 운동의 기관지 ?이미지스트 시선집? 첫 호가 나온 해이기도 하다. 제1차 세계대전은 유럽의 문명이 쌓아올린 모든 재산을 일시에 잿더미로 주저앉혔으며, 그들의 정신세계를 지탱해왔던 모든 가치체계를 황폐화시켰다. 그것은 기존의 가치체계를 일시에 붕괴시키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려는 모더니즘을 위해 더할 수 없이 적합한 환경을 조성했다.   * 그로 인해 꽃을 피우기 시작한 모더니즘은 1922년에 이르러 풍요로운 결실을 맺게 된다. 이 해는 해리 레빈이 ‘기적의 해’라 부를 만큼, 문학사상 유례없이 걸작들을 쏟아냈는데, 영미의 경우만 보더라도 엘리엇의 ?황무지?,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 버지지어 울프의 ?제이컵의 방?, D. H. 로런스의 ?아론의 지팡이?, 예이츠의 ?후기 시집?, 유진 오닐의 ?애너 크리스티?, e. e. 커밍즈의 ?거대한 방? 등이 그 해에 출판되었다.       2. 모더니즘의 정의       * 모더니즘은 1) 19세기 말엽부터 시작된 인간과 인간의 삶에 대한 새로운 견해나 이론을 심미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시도이자, 2) 19세기 예술과 문화의 지배적이거나 관습적이었던 것과 관계를 끊고자 했던 예술을 가리킨다.   1) 1959년 다윈이 ?종의 기원?을 발표한 이래 기독교적 세계관이 거센 도전을 받고 있었고, 베르그송은 본능과 직관을 이성보다 중시했으며 시간의 개념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 마르크스는 헤겔의 관념철학을 변증법적 유물론으로 공격하여 관념론의 중압에서 유물론을 해방시켰으며, 니체는 기독교가 형성시켜 놓은 서구의 절대적 가치 기준과 도덕성을 파괴하고자 했다. 프로이드는 인간의 의식에 짓눌려있던 잠재의식과 무의식을 밝혀내어 예술가들의 관심을 인간의 내면세계로 돌려놓았고, 금기로 여겨지던 인간의 성을 모든 창조적 에너지의 원천으로 개념을 바꾸어 놓았다. 또한 러셀은 언어를 과학적 연구의 대상으로 삼아 기존의 언어관에 혁신을 일으켰다. 이렇듯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에 이르는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만큼의 삶에 대한 시각의 변화로 인해 1910년경에는 그 이전과 엄청난 차이를 느끼게 되었으며, 이는 제1차 세계대전으로 더욱 가속화되었다. 즉, 모더니즘은 19세기 중반부터 나타난 인간과 세계에 대한 다양하고 급격한 인식의 변화가 세기말 이후 20세기초 예술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2) 모더니즘은 기존 전통이나 인습을 탈피하여 일정한 틀에 갇히기를 거부하는 전복의 미학이자 부정성의 미학임을 뜻한다. 이때 기존 전통이란 일반적으로 19세기 전반기를 풍미했던 낭만주의를 뜻하며, 영미 모더니즘은 낭만주의에서 탈피하여 18세기의 신고전주의를 계승하여 새롭게 변모시키려는 움직임으로 이해되어 왔다. 상징주의를 낭만주의의 두 번째 파장으로 보듯이, 모더니즘을 신고전주의의 두 번째 파장으로 기술해야 한다는 애덤스의 견해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런 입장에서 보면 전형적인 영미 모더니스트로 평가되고 있는 파운드와 엘리엇 등이 신고전주의적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모더니즘을 낭만주의의 연장으로 보는 학자들도 적지 않다. 특히 스피어스는 ?디오니소스와 도시?에서 모더니즘의 성격을 디오니소스적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성이나 합리성을 상징하는 아폴로에 비해 감정이나 감성을 대변하는 디오니소스는 곧 낭만주의를 뜻한다. 낭만주의와 모더니즘은 양자간의 큰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전통이나 관습을 타파하려 한다는 점에서 혁명적, 전복적 요소를 보인다거나, 자아의식과 주관성을 중시하고 개인과 사회가 더욱 다양한 관계를 맺기를 바란다는 점 등에서 일맥상통한다.   양자를 결합해서 보려는 시각도 적지 않다. 브래드베리나 맥팔레인 등은 모더니즘을 미래주의적인 것과 허무주의적인 것, 혁명적인 것과 보수주의적인 것, 자연주의적인 것과 상징주의적인 것, 낭만주의적인 것과 고전주의적인 것이 특이하게 결합된 현상으로 보며, 설턴 같은 이는 모더니즘 작가들은 인습을 공격하는 동시에 또한 전통을 받아들였다고 주장한다. 이 말은 곧 모더니즘이 위에 열거한 양자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말이 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영미 모더니즘의 대표적 시인을 파운드, 엘리엇 등으로 본다면, 위와 같은 모더니즘을 바라보는 세 가지 입장 중에서 우리는 첫 번째 것을 취하게 된다. 휴 케너가 엘리엇보다도 더 전형적인 모더니스트로 보는 파운드와 그가 주창한 이미지즘, 또 엘리엇과 리쳐즈가 형성시킨 신비평 등이 낭만주의를 부정하고 비교적 신고전주의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들의 신고전주의적 입장은 일본을 거쳐 한국에 이입되면서 모더니즘의 움직일 수 없는 특성으로 여겨지고, 소위 주지주의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면 그것은 유럽대륙이라기보다 영미 모더니즘이 지닌 특징 중 하나이며, 그것도 이미지즘 이론과 관련한 흄과 파운드의 시학, 엘리엇과 리챠즈의 신비평 이론 등에 의해 생겨난 것이다.        3. 모더니티의 개념       모더니즘이 어느 특정한 시대에 나타나는 예술 운동이나 경향이라면, 근대성, 현대성 등으로 번역되는 모더니티는 어느 시대에나 나타날 수 있는 상대적 개념이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캘리네스큐가 모더니티가 지닌 다섯 가지 얼굴을 모더니즘, 아방가르드, 데카당스, 키취, 포스트모더니즘 등으로 본 것은 시사적이다. 즉 모더니즘은 모더니티를 구성하는 한 부분이며, 모더니티를 드러내는 현상 중의 하나일 뿐이다. 그러나 문학사에 한정시켜 사용할 때, 모더니티는 모더니즘 문학이 보여주는 공통된 특성을 의미할 수 있다.   모더니티라는 용어는 영국에서는 17세기에 처음 사용되었으나 문학이나 예술과 관련하여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프랑스 시인 보들레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일시성, 순간성, 우연성 등을 모더니티의 특성으로 꼽았다. 이와 유사하게 버만도 모더니티를 파편화, 일시성, 혼란스런 변화 등으로 설명한다.    모더니티는 원래 역사적, 철학적 개념이었다. 피핀이 그의 책 ?철학적 문제로서의 모더니즘?에서 밝힌 모더니즘의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모더니티는 공통된 언어와 전통에 기초를 둔 단일민족 국가의 성립을 탄생시켰다. 둘째, 모더니티는 인간의 문제에서 이성의 권위를 가장 우위에 두었다. 셋째, 모더니티는 대자연과 인간의 본성을 규명하는 데 무엇보다도 자연과학의 권위에 의존하였다. 넷째, 모더니티는 삶과 자연 현상을 탈신비화시켰다. 다섯째, 모더니티는 모든 개인의 천부적 권리, 그 가운데서 특히 자유와 자기 결정의 표현에 대한 권리를 인정하였다. 여섯째, 모더니티는 자유 시장경제 제도를 도입하고 그것에 수반되는 임금 노동과 도시화 그리고 생산 수단의 개인 소유를 적극 장려하였다. 일곱째, 모더니티는 인간의 발전 가능성을 굳게 믿으면서 관용, 동정, 사려분별, 자선 등과 같은 기독교적 휴머니즘에 기초한 다양한 덕성을 높이 평가하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모더니티의 특성은 사회전반에 걸친 변화를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개개의 문학 작품에 적용시켜 살펴보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   유진 런은 범위를 좁혀서 문학에 나타난 모더니즘의 공통적 특성을 네 가지로 요약했다. 1) 미적 자의식, 혹은 자기 반영성, 2) 동시성, 병치, 혹은 몽타주, 3) 패러독스, 모호성, 불확실성, 4) 비인간화, 통합된 개별 주체, 혹은 개성의 붕괴 등이 그것이다.   또한 애덤스는 모더니즘 문학의 특성을 1) 과거에 대한 의도적 추구, 2) 반복적, 주기적인 시간의식, 3) 비인간적인 추상성의 중시, 4) 성의 추구, 5)독재정권에 대한 허약, 6) 재료 및 언어의 영역확대 등으로 정리한다.   이들의 정의 또한 소설 등의 장르를 포함한 모더니즘 문학 전반에 나타나는 모더니티로 시에 국한시켜 살펴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와는 달리 프레이저와 쉬플리는 영미 현대시에 나타난 모더니티 즉, 현대성을 밝혀내고 있어 눈에 뜨인다. 프레이저는 현대시의 현대성, 즉 모더니티로서 과거에 대한 흥미, 시의 복합성, 암시성, 반어성 및 모호성 등을 들고 있고, 쉬플리는 현대시의 구체적 특성을 여덟 가지로 정리한다.   이를 요약해 보면, 1) 메타포의 특별한 사용과 더불어 계획적인 난해성을 추구하고, 2) 애매성이 의미의 혼란이 아닌 의미의 풍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복합적인 해석의 가능성을 지닌 암시를 제공한다. 3) 앞선 시대의 시인들의 시행으로 슬쩍 미끄러져 들어감으로써 그 힘을 강화시키려 하며, 4) 어순을 뒤집고, 연속성을 헝클어놓고, 연결어를 생략하며, 구두점을 찍지 않거나 조작함으로써 정상적인 구문을 깨뜨린다. 5) 낱말을 구성하는 글자들의 위치를 바꾸는 등 낱말의 구조를 쪼개거나 부순다. 6) 행을 아주 길게 쓰거나, 산문체, 자유시 등을 씀으로써 운율을 와해시킨다. 7) 라틴어, 프랑스어, 이태리어, 중국어 등을 사용하거나 전문용어를 사용함으로써 언어의 장벽을 깬다. 8) 사적인 세계를 언급함으로써 독자와의 접촉을 단절시킨다는 것 등이다.   프레이저와 쉬플리가 정의한 현대시의 모더니티를 비교해보면 항목들이 거의 일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프레이저가 과거에 대한 흥미라고 말한 것은 쉬플리의 3)과 일치하고, 시의 복합성, 암시성, 모호성 등은 1), 2)와 일치한다. 언어에 대한 실험적 기법을 의미하는 4), 5), 6)은 의미의 직접적인 접근을 막는 7), 8)과 함께 시가 난해성을 갖게 하는 데 기여한다.   위의 여덟 가지 항목 중 e. e. 커밍즈 등 일부 시인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5)를 제외하면 나머지 항목은 대부분의 모더니즘 시인들의 시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모더니티의 양상이 영미 현대시에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엘리엇의 시편들이 유용하다.       4. 엘리엇의 시에 나타난 모더니티       현대시의 모더니티에 관한 쉬플리의 견해는 엘리엇의 다음과 같은 언급에서도 상당 부분 겹쳐서 나타난다.       현대 문명의 시인들은 난해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보인다. 현대 문명은 상당히 포괄적인 다양성과 복잡성을 지닌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성과 복잡성은 세련된 감수성에 작용하여 마땅히 다양하고 복잡한 결과들을 낳아야 한다. 시인은 언어를 자신의 의미에 두드려 맞추기 위해, 필요하다면 짜임새를 어긋나게 해서라도, 점점 더 포괄적이고 암시적이며 간접적으로 되지 않으면 안 된다. (Eliot, Selected Essays 287.)       이 글에서 주목하게 되는 것은 우선난해성이다. 그러나 난해성은 현대시가 당연히 갖추어야 할 요소라기보다는 시인들이 현대 문명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결과적인 산물로 이해해야 한다. 시인은 문명의 복잡성을 세련된 감수성으로 느끼고 이를 적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기법을 실험하게 된다. 자신이 느낀 다양하고 포괄적인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언어의 순서나 구조, 즉 짜임새를 파괴하면서까지 기법적인 실험을 감행하는 것이다. 엘리엇은 복잡다단한 현대문명을 표현하기 위한 이러한 언어적 실험을 하는 과정에서 현대시는 점점 더 포괄성, 암시성, 간접성을 갖게 되며 결과적으로 난해성을 지니게 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포괄성은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 지적인 것과 정서적인 것, 내용과 형식 등 상호 대립적이거나 이질적인 요소들을 유기적인 전체로 통합시키는 특성을 말한다. 이것은 무릇 시인은 사상을 장미의 향기처럼 느껴야 한다는 엘리엇의 (The Poetic Theory of Unified Sensibility)과 맞닿아 있다. 암시성은 간접성과 같은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상징, 은유, 단편화, 병치, 인유, 아이러니 등 암시적인 방식에 의해 시의 의미가 간접적으로 드러나는 것을 말하며 이것은 또한 엘리엇의 (The Poetic Theory of Impersonality)과 접맥되어 있다. 이 포괄성과 암시성 및 간접성은 결국 현대시가 지닌 모더니즘의 특성 즉, 모더니티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앞장에서 정리한 프레이저 및 쉬플리의 견해를 염두에 두고 엘리엇이 사용한 용어들에 기대어 영미 현대시에 나타난 모더니티의 양상을 살펴보자. 다음의 시구는 엘리엇의 시론이 잘 구현되어 있는 ?황무지? 제5부 ?천둥이 말한 것?(What the Thunder Said)의 부분이다.       만약 물이 있고   반석이 없다면   만약 반석이 있고   그리고 물도   물도   샘   반석 가운데 물웅덩이   물소리만이라도 있다면   매미 우는 소리도   마른 풀잎 살랑이는 소리도 아닌   물소리가 있다면 반석 위   거기선 갈색지빠귀가 솔숲에서 지저귄다   찌릭 쪼록 찌릭 쪼록 쪼록 쪼록 쪼록   그러나 물은 없다       If there were water   And no rock   If there were rock   And also water   A spring   A pool among the rock   If there were the sound of water only   Not the cicada   And dry grass singing   But sound of water over a rock   Where the hermit―thrush sings in the pine trees   Drip drop drip drop drop drop drop   But there is no water       이 시구에서 우리가 두드러지게 느낄 수 있는 것은 포괄성이다. 지적인 것과 정서적인 것, 그리고 내용과 형식이 하나로 통합되어 시적 긴장을 자아내고 있다. 그러한 긴장을 느끼게 하는 객관상관물은 물과 반석이다. 이것은 모세가 히브리 민족을 이끌고 애굽을 벗어날 때 사람들의 갈증을 축여주기 위해 반석에서 샘물을 솟아나게 한 것에 대한 인유이다. 그러나 이 시대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는 없다. 지극한 갈증과도 같은 현대 문명에 대한 절망감을 해소시켜줄 샘물은 어디에도 없는 것이다.   이 시구의 행 배열을 보면 물 없는 사막에서 갈증에 지쳐 쓰러지기 직전의 상태를 잘 드러내준다. 구두점도 없이 문장을 완결시키지 않고 짧게 짧게 이어지는 행 배열은 목이 말라 말하기도 힘든 상태에서 겨우 내뱉는 물에 대한 갈구를 나타낸다. 14행의 이 짧은행들 속에서도 물에 관한 말이 샘과 물웅덩이를 포함하여 여덟 번이나 나온다. 물의 이미지는 이와 상반되는 바위(반석)의 이미지와 대조되며 더욱 두드러진다. 또한 반복되던 물과 갈증의 이미지는 매미소리와 마른 풀잎이 연상시키는 강렬한 더위에 의해 강화되다가 느닷없이 등장하는 시원한 솔숲에서 지저귀는 갈색지빠귀와 물소리로 해소되는 듯하다. 그러나 오아시스와도 같은 그것은 사막의 신기루와도 같은 환각에 불과하다. 극도의 갈증으로 인한 환각 속에서 이제는 환청까지 겪게 된다. 이 환청을 보여주는 청각이미지는 지빠귀가 지저귀는 소리와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를 함께 들려준다.   잠시 동안 환각 상태에 빠졌던 화자는 “그러나 물은 없다”는 냉엄하고 쓰라린 현실로 돌아온다. 현실에 대한 이러한 회의적이고 염세적인 시각은 엘리엇이 여지없는 모더니스트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모더니스트들은 상징주의 시인들이 현실 너머에 있는 이데아의 세계를 지향한 것과는 달리, 강렬한 현실 인식을 통해 현실을 객관적인 방식으로 명확하게 보여주려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더니스트 시인들의 시에서는 상징주의 시인들이 보여주는 것과는 다른 종류의 난해성을 느끼게 된다.   엘리엇은 위의 시구에서 이러한 현실 인식을 매우 감각적인 방식을 통해 드러낸다. 즉 현대문명에 대한 절망감, 현대인의 메마른 삶의 인식 등의 추상적이고 지적인 사상을 언어의 기법을 활용한 구체적이고 감각적 방식을 통해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즉 이 시구에서 엘리엇은 내용과 형식, 사상과 정서, 추상성과 구체성 등을 통합하여 포괄적인 의미망을 생산해내고 있는 것이다.   간접성에 관한 것 역시 ?황무지?의 제5부의 다른 부분을 예로 들어보자.       나는 해변에 앉아 있었다   낚시질하며, 등뒤엔 메마른 들판.   최소한 내 땅이라도 정돈해볼까?   런던교가 무너진다, 무너진다, 무너진다.   그리고 그는 정화의 불 속에 자신을 감추었다.   언제 나는 제비처럼 될 것인가―오 제비여 제비여   황폐한 탑 속의 아뀌떼느 왕자.   이 단편들로 나는 내 폐허를 지탱해왔다.   그럼 분부대로 합지요. 히에로니모는 다시 미쳤다.   다타. 다야드밤. 담야타.   샨티 샨티 샨티       I sat upon the shore   Fishing with the arid plain behind me   Shall I at least set my lands in order?   London Bridge is falling down falling down falling down   Poi s'ascose nel foco che gli affina   Quando fiam uti chelidon ― O swallow swallow   Le Prince d'Aquitaine a la tour abolie   These fragments I have shored against my ruins   Why then Ile fit you. Hieronymo's mad againe.   Datta. Dayadhvam. Damyata.   Shantih shantih shantih       이 시구는 ?황무지? 전체의 끝 부분에 해당한다. 이 부분은 말 그대로 단편들(fragments)의 집합이다. 첫 세 행은 어부왕 전설에 대한 인유이며, 4행은 영국 민요의 한 구절이고, 다음 세 행은 출전이 서로 다른 인용문들을 원문 그대로 썼으며, 그 다음은 16세기 영국의 비극작품의 주인공의 대사 및 그 작품의 부제, 고대 인도의 철학서인 우파니샤드의 한 구절 등이 나열되어 있다.   난해성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이 구절은 그 원인을 간접성에 두고 있다. 상호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인유나 인용의 단편들을 설명 없이 병치한다거나 심지어 그 인용문들을 번역하지 않고 외국어 그대로 차용한다. 또한 어부왕 전설은 성배 전설과 함께 ?황무지? 전체의 구조를 엮어주는 틀로 사용된 중요한 상징으로 이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어렵다. 앞서 지적한 대로 이와 같은 상징, 은유, 단편화, 병치, (과거 전통으로부터의) 인유, 아이러니 등의 암시적인 방식은 의미 전달의 간접성으로 작용해 독자들로 하여금 그 의미가 난해하게 느껴지게 만든다.   영미 모더니즘은 이와 같은 포괄성, 암시성, 간접성 등으로만 특징 지워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외에도 모더니즘의 전개에 초석이 된 이미지즘의 특징은 보다 발전된 형태로 모더니즘의 특징 즉, 현대시의 모더니티를 이루고 있다. 이미지즘의 특징은 이미지 이론과 시어 이론으로 간추릴 수 있다.   T. E. 흄에게서 비롯된 이미지 이론은 19세기 낭만주의 시가 지닌 감정의 상투적 표현과 의미의 추상화로부터 탈피해서 고전주의에 입각한 정확, 정밀, 명확한 표현으로 고담하고 견실한 시를 쓰기 위해 시각적 이미지를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포드 매독스 포드의 영향을 받은 시어 이론의 핵심은 시어가 산문의 전통 위에서 언어의 명료성과 정확성을 획득해야 하며, 일상어와 정확한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지즘 운동의 중심이었던 파운드는 이들의 이론을 토대로 해서 중국의 한시, 일본의 하이쿠 등에서 받은 영향을 융합해 이미지즘 시학을 형성시켰으며, 영미 현대시가 모더니즘으로 변모하게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 그리하여 영미 시단의 주요 모더니스트로 불리는 파운드, 엘리엇,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즈, 월러스 스티븐즈 등이 모두 이미지즘에서 출발하여, 모더니즘으로 자신들의 시학을 확장시켜 나아가게 되었던 것이다.       마취된 채 수술대 위에 누운 환자처럼   저녁이 하늘에 펼쳐져 있는 지금   ……   등을 창유리에 비비는 노란 안개,   주둥이를 창유리에 비비는 노란 연기가   저녁의 구석구석에 혀를 넣어 핥다가는,   하수도에 고인 웅덩이 위에 머뭇거리고,   제 등에 굴뚝에서 떨어지는 검댕을 떨어지게 하며,   테라스를 미끄러지듯 지나간 다음, 갑자기 한 번 껑충 뛰었다가   포근한 시월 밤임을 알고는   집을 한 바퀴 빙 둘러 감싸고 웅크린 채 잠이 들었다.       When the evening is spread out against the sky   Like a patient etherized upon a table;   ……   The yellow fog that rubs its back upon the windowpanes,   The yellow smoke that rubs its muzzle on the windowpanes   Licked its tongue into the corners of the evening,   Lingered upon the pools that stand in drains,   Let fall upon its back the soot that falls from chimneys,   Slipped by the terrace, made a sudden leap,   And seeing that it was a soft October night,   Curled once about the house, and fell asleep.       ―"The Love Song of J. Alfred Prufrock"의 일부    
42    영시의 이미지 댓글:  조회:168  추천:0  2019-02-04
영시의 이미지      이 미 저 리        말이나 글에서 오직 관습적인 이미지만을(우리는 이 장에서 이미지라는 말을 비유라는 의미고    사용한다) 사용하는 것은 우리가 의도하는 바와는 정반대의 효과를 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    떤 사람의 얼굴이 '백짓장처럼 하얬다'고 우리가 말한다면, 이 때 사용하는 비유가 진부하기 때    문에 이 말은 별로 주의를 끌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가 매우 창백했    다'라고 말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진부한 기존의 이미지는 그 관용구 자체가 어떤 중    요한 의미를 지니도록 의도하는 한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니라는 증거가    된다는 점에 거의 예외가 없다. 그것은 세밀하고 개성적인 종류의 경험이 아니라 산만하고 일반    적인 종류의 경험의 표현이며 신선한 통찰력이나 상상력의 어떠한 표식도 지니지 않는다. 그것    은 또한 그것에 기초를 두고 사용된 언어의 효과를 손상시킬 수 있다. 만일 우리가 놀라운 사건    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것은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라든지 이와 유사한 말을 첨가하면    우리는 그 놀람의 효과를 강화하기보다는 약화시키기 쉽다. 많이 사용되어 낡은 이미지는 의미    하는 바가 매우 적어질 수밖에 없다. 역으로 '늑대 목구멍의 안쪽처럼 새까만'이라는 말과 같은    이미지는 나쁜 의미에서 개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상당히 시선을 끌고 개성적이며 또한    상당히 '독창적'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이미지들은 우리가 그 내용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타당성이 증명될 수 없다. 심지어 우리가 그것을 상상하려고 노력한다 하더라도 늑대의 목구    멍이 유별나게 검은 색을 암시하는지, 또 수많은 동물들 중에서 하필이면 왜 늑대가 사용되었는    지를 이해할 수 없다. 이런 이미지들은 작가가 우리의 정신과 감각에 밝혀주고, 더욱 생생하게    하려 한다고 짐작되는 대상으로부터 다른 곳으로 우리의 주의를 돌리게 하는 경향이 있다.    훌륭한 작가는 의미를 강화하고, 명확하게 하고, 풍요롭게 하기 위하여 신선하고 생생한 이미    지를 최대한 사용한다. 성공적인 이미지는 작가가 다루고 있는 대상이나 상황을 그가 올바로 파    악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느끼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고, 그가 파악하고 있는 것을 꼼꼼하고,    생생하고, 강력하게 경제적으로 제시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그런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그것의    내용, 즉 그 이미지를 이루는 재료가 엉뚱하게 환상적이거나 우리의 경험으로부터 지나치게 멀    리 떨어져서는 안되며, 내용은 우리 자신의 삶의 구조에 어떤 방법으로든 속한다고 우리가 즉각    느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물론 내용과의 친밀함이 이미지 자체를 친밀하고 일반적인 것이    되도록 하지는 않는다. 훌륭한 작가들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놀라운 이미    지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한 이미지는 그 나름의 직접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    을 뿐만 아니라 그것이 들어 있는 작품의 다른 부분에 대한 연상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를 포함하    기도 한다. (이는 그 작품이 시이든 극이든 소설이든 관계없다.) 셰익스피어(Shakespeare)의 원    숙한 극에는 이런 이미지가 풍부하다. 그런 극에서는 이미지들이 고립된 상태로 빛을 발하는 별    개의 단위가 아니다. 이미지들이 그 나름대로의 놀라운 매력도 지니고 있지만, 완전히 (여기에    서 '완전히'란 '전체적으로' 또는 '충분히'란 뜻이다) 읽어보면 극의 전체적인 표현의 필수불가    결한 한 부분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서론부에서 제기한 이 주장들을 지금부터 20여개의 이미지들을 간단히 살펴봄으로서 검증하도    록 한다.    앵거스가 맥베드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제 그는 느끼는가    그의 은밀한 살인들이 그의 양손에 들러붙는 것을,    (Now does he feel    His secret murders sticking on his hands,)        셰익스피어는 여기에서 대단히 효과적인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다. 그는 폭군의 감정을 '양심'이    나 '죄악' 또는 '두려움' 등과 같은 추상적인 단어들로 표현하지 않고 두려움과 운명, 그리고    그 결과로 야기되는 공포의 불가피성을 강력히 암시하는 구체적인 단어들을 사용하여 제시한다.    이 행은 살인자의 숨김(즉 비밀)과 손에서 평범하면서도 끈덕지게 보이고 느껴지는 (즉 들러붙    는) 피를 병치하는 데에 내포된 역설로부터 많은 힘을 이끌어낸다. 우리는 일종의 악몽이라는    두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맥베드라는 인물에 매우 가까이 접근한다. 그의 손은 깨끗하게 씻어지    지 않을 것이고 비밀을 틀림없이 드러낼 것이다. 그리고 그가 숨기고자 한 비밀은 이미 그 반    대, 즉 명백하고 느낄 수 있는 존재로 변했다. 그리하여 '이제 그는 느끼는가'라는 이미지는 육    체적인 감각 즉 야만적인 살인의 섬세하고 민감한 행위자인 손의 감각이라는 육체적 감각으로    이념이나 사상을 제시한다. 더욱이 이 이미지는 이 극의 많은 다른 부분들을 연상시킨다. 맥베    드는 전에 그의 손이 '드넓은 바다를 선홍색으로 물들여 푸른 바다를 붉게 물들일 것'(The    multitudinous seas incarnadine, Making the green one red)을 두려워했고, 맥베드 부인은 '한    방울의 물로 이 붉은 색을 깨끗이 씻는다'(A little water clears us of this red)고 단언했는    데, 이 말은 나중에 '아라비아의 모든 향수로도 이 조그만 손을 향기롭게 할 수 없다'(All the    perfumes of Arabia will not sweeten this little hand)로 변한다. 그러나 우리가 인용한 이    구절에 있는 이미지와 가장 유사한 행은 아마 맥베드 부인이 그녀의 남편을 재촉하는 구절인    '용기를 내어 목의 급소를 찌르시오, 그러면 우리는 절대 실패하지 않을 것이오'(But screw    your courage to the sticking place, And we'll not fail)일 것이다. 여기에서는 활줄과 악기    와 단검의 긴장의 한계(화자는 이것을 위태로운 상태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에 대한 암시가    이것을 복잡하고 강력한 이미지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는 지금 한 이미지가 그 자체의    '국부적인' 가치를 지니면서 다른 중요한 사상, 감정, 태도 등을 회상시키고, 그렇게 함으로써    작품 전체의 힘과 복합성을 증가시키는 방식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한 이미지는 앞에서 나온 어    떤 말이나 행동을 확인하거나, 냉소적으로 회상시키거나 또는 어떤 다른 방식으로 미묘하게 수    식할 수 있다. {맥베드}에서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가를 여기에서 상세히 증명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려면 구성, 주제, 인물 등의 요소를 고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지들의 이와 같은 조화와 내적 연결은 시인이 상황 전체의 복합성을 파악하고 있으며, 통합    하는 능력, 즉 복잡한 재료를 극적인 전체로 조직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고 말    할 수 있다. 그래서 '들러붙는'(sticking)이라는 말처럼 평범한 단어가 진정한 시인의 손에서는    대단히 풍부한 의미를 지닐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이미지들이 풍부하고 풍성하게 암시적일 것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만일 작가가    의도하는 효과를 적극적으로 축소시키는 요소를 그 이미지가 포함하고 있지 않다면 한 이미지의    주된 목적은 매우 단순할 것이고, 또 간단히 완수될 수 있을 것이다. 마알로우(Marlowe)의 작품    인 {말타의 유태인}(Jew of Malta)에서 바라바스는 다음과 같이 상상한다.        동방의 바위에서    활수있게 부를 모을 수 있고    집에 진주를 조약돌처럼 쌓을 수 있는 부유한 무어인;    (The wealthy Moor that in the Eastern rocks    Without control can pick his riches up    And in his house heap pearls like pebble-stones;)        우리는 손쉽고 무관심하게 이룬 부를 암시하는 이와 같은 직유를 좋아한다. 우리는 진주가 색깔    이나 결에 있어서 조약돌과 동일하기를 요구하지는 않는다. 이 이미지의 주안점은 모아 쌓아 놓    는 것이고 마알로우는 그것을 '간단히' 그리고 적절하게 구사한다. 이처럼 모아서 쌓아 놓는 것    은 '부를 모을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이 발밑에 있는 조약돌에 무관심하듯이 진주에 무관심할    수 있는 사람의 손쉬운 부를 가리킨다. 이 이미지에서는 날카로운 비전이 회화체 어조와 언어로    표현된다는 점에서 특히 효과적이다.    간결하고 암시적인 이미지와 대조되는 것으로, 우리가 그것에 적절히 어울린다고 앞에서 제안    한 이유 이외의 다른 이유 때문에 몇몇 시인들이 탐닉하는 느슨하고 장황한 종류의 이미저리가    있다. 이미저리에 대해서는 어떤 규칙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에서 '적절히'라는 말    대신 '가장'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작가들은 때때로 우리가 당연히 본질적인 궤도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부터 너무 멀리 이탈하는 경우가 있다. 작가들은 단순한 은유를 계속하기 위한 사소    한 것들을 발견하느라고 자신들의 본래의 길을 잃는 경우가 있다. 셸리(Shelley)의 '종달새 부'    (Skylark Ode)에 있는 유명한 연속적인 직유들은 새의 생생한 인상을 제시하려는 욕망 이외의    다른 감정에 의하여 고무된다. 그들이 거의 모두 '같은'(like)이라는 말로 시작되는 것으로 보    아 직유인 것이 분명하지만 대부분의 것들이 비유로서는 너무 모호하거나 적절하지 못하다. 그    러나 서정적으로 쇄도하는 언어와 그 언어가 지닌 낭만적인 내용에 흥분하고자 하는 독자들은    이 직유들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셸리의 음악적인 운문은 종종 독자들이 그 서정적인 쇄도의 마    력에 굴복하도록 거의 강제하는 듯한 종류의 것임이 분명하다. 여기에 셸리의 것은 아니지만,    산만함에 있어서는 '종달새'의 직유와 유사하고, 언어적 음악에 있어서는 보다 더 '가공'되었지    만 보다 덜 인상적인 시편을 예로 든다. 워즈워드(Wordsworth)는 어떤 꽃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다소곳한 태도를 지닌 수녀;    쾌활한 처녀, 사랑의 궁전에 있는,    그대의 단순함 속에서    모든 유혹이 희롱한다;    루비 왕관을 쓴 여왕;    초라한 옷차림의 굶주린 아이;    이 모든 것이, 그대에게 가장 어울려 보이는,    그대 이름이다.        작은 사이클롭스가, 외눈으로    위협하고 도전하려 보고 있다,    그 생각이 다음에 오고--그리고 이내    그 변덕은 끝난다,    그 괴물은 사라지리라--그리고 보라    황금 볼록 장식이 있는 은 방패를,    스스로 펼쳐서, 전투 중인    대담한 요정을 감싸는!    (A nun demure of lowly port;    Or sprightly maiden, of Love's court,    In thy simplicity the sport    Of all temptations;    A queen in crown of rubies drest;    A starveling in a scanty vest,    Thy appellations.        A little cyclops, with one eye    Staring to threaten and defy,    That thought comes next--and instantly    The freak is over,    The shape will vanish--and behold    A silver shield with boss of gold,    That spreads itself, some faery bold    In fight to cover!)        워즈워드가 여섯 개의 비유를 데이지에 대해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 시행을 처음 읽는 사람    이 알아차릴 것인지가 의심스럽다. 이런 종류의 이미지들은 그들이 밝히려 하는 대상을 오히려    어둡게 한다. 이 비유들 중 어느 하나도 데이지만을 적절히 설명하고 암시할 만큼 세밀하지 못    하고, 이 비유들 모두가 다른 어떤 꽃들에도 때로는 적절하게 또 때로는 적절하지 못하게 적용    될 수 있다. 이 시행들을 쓰면서 공상에 잠긴 시인은 일련의 비유를 지어낼 수 있었다. 이 비유    들은 일반적으로 지나치게 독창적이며 감상적이다. 왜냐하면 오직 공상만이 활동하고 있는 이    공상적인 직유에서는 꽃의 실체가 완전히 상실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는 꽃이 상상적으로 인    식되지 않았다. 다시 말하면 여기에서는 워즈워드의 널리 알려진 시편들 중의 한 작품에서 그가    뻐꾸기를 인식한 것과 같은 방법으로 인식되지 않았다. 꽃이 어여쁜 환상들을 남작(濫作)할 기    회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비록 우리가 이 시편의 이 부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워즈워드가 그와 같은 이미지들을 상상력의 대용물로 우리에게 제공할 때, 우리는 그가    별로 쓸데없는 운문짓기에 열중하고 있다고 느낀다. 시인 자신이 공상의 '변덕'을 말하기도 한    다. 이 시편은 어린이들을 위하여 쓰여진 것같은 분위기를 지니고 있지만, 시인이 이 점을 염두    에 두고 있었다는 증거는 없다.    시에는 오직 강렬한 시선을 모으기 위하여 남작된 이미지들이 많이 있다. 우리는 이들을 때로    는 독창적이라고 하기도 하고 때로는 대담하다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암시적    이면서도 생생하고 적절하게 제시하는 능력인데, 공상적으로 남작된 이미지는 이러한 능력을 지    니고 있지 않다. 크래쇼(Crashaw)는 '성 메어리 막달렌, 또는 우는 사람'(Saint Mary    Magdalene, or The Weeper)이라는 작품을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만세, 자매 샘이여!    은빛 발달린 시내의 부모!    항상 흐르는 것들!    녹는 수정! 눈덮힌 동산,    항상 쓰지만, 결코 소진되지는 않는구나!    나는 그대의 아름다운 눈을 뜻하오, 사랑스런 막달렌이여!    (Hail, sister springs!    Parents of silver-footed rills!    Ever bubbling things!    Thawing crystal! snowy hills,    Still spending, never spent! I mean    Thy fair eyes, sweet Magdalene!)        영속적인 순결과 '정신적 휴식'에 대한 어떠한 암시가 이 이미지들로부터 이끌어 내어진다 할지    라도, 그것은 너무나도 분명하게 다루어졌기 때문에 인상적이지 않다. 샘과 시내와 언덕은 막달    렌의 눈과는 완전히 분리된 그들 자신의 존재를 너무 명확하게 취한다. 이 이미지들은 상상적    생명력이 결여된 기상(奇想)들이다. 시인은 자신의 주제를 전개하기 위해 필요한 진지함에 보다    는 '항상 쓰지만 결코 소진되지 않는'이라는 역설에 더 관심을 갖는다. 이 시편에 나오는 악명    높은 한 2행연구는 눈을 다음과 같이 비유하고 있다.        걸어다니는 두 목욕통; 울음 우는 두 기구;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방대한 대양,    (Two walking baths; two weeping motions;    Portable, and compendious oceans,)        이 이미지들은 너무 두드러지기 때문에 우스꽝스럽다. 게다가 각각의 이미지들이 이치에 맞지    않게 과장되었기 때문에 분리 독립된 단위가 되어 그 후에 나오는 이미지들과 마찰을 빚는다.    이는 이들 모두에 공통된 움직이는 물이라는 개념이 우스꽝스러운 불일치를 초래하는 방식으로    다루어졌기 때문이다. 다양한 요소들을 조화시켜 통합된 전체로 만드는 상상력이 여기에서는 전    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다시 말하여 여기에는 진실한 느낌을 지니지 않은 '독창적    인' 공상만이 작용한다. 그리고 우리가 대부분의 17세기 시에서 발견하게 되는 진지한 것과 희    롱적인 것을 혼합하는 습관이나 전통을 다소 허용하고자 할 때 조차도 이 시행들에는 매우 쉽게    감지되는 공상이 혼란스럽게 모아져 있다는 것만을 느끼게 된다. (상당히 성공적으로 혼합되어    있는 작품에서는 '진지한' 것과 '희롱적인' 것이 삶에 대한 성숙한 태도에서 하나로 결합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몇몇 현대시의 이미저리도 이와 마찬가지로 강제된 것이다. 다음에 인용한 시행들은 한 '학    파'의 작가들의 전형적인 표본이다.        ...불안정한 인간,    때로는 마천루 슬픔의 짐에 억눌리고,    때로는 앙상한 철탑의 늑골로부터 기쁨을 자아낸다.    (Unstable man,    Now bent under the load of his skyscraper grief,    Now spinning joys from the spare pylon's ribs.)        '마천루'는 광대함 즉 엄청나게 많은 양을 암시하려는 의도로 사용되었는데 슬픔과 관련시키기    에는 매우 부적절하다. 왜냐하면 마천루는 강한 재질의 재료로 만들어진 사물이며, 높이가 높    고, 명확하게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슬픔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런 짐을 지고 있    는 사람의 개념은 '비틀거리는' 사람의 개념이 된다. 첫행과 짝을 이루도록 케케묵은 문구를 자    랑스럽게 사용한 둘째 행은 무선통신에 대한 암시를 지니는 것이 분명하다. '자아낸다'라는 말    은 이 자리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듯하다. 어떤 사물이나 사람의 늑골에서 나오는 즐거움은 야    릇한 종류의 즐거움일 것이 분명하다. 이 이미저리는 뒤죽박죽 되어 있고 무의미하다. 따라서    이 이미저리는 인상적으로 보이도록 의도되었으나 거짓된 것임이 자명하다.    어떤 현대 시인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의 자기 주변의 사물들로부터 이미저리를 찾고, 이    미저리의 재료를 발견하려 하고 있으면서도, 그러한 재료를 매우 부조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훌    륭한 이미지는 우리를 놀라게 할 수도 있고, 이해되지 않으면 과장되게 보일 수도 있다. 코울리    지 같은 위대한 비평가조차도 {맥베드}의 '하늘도 또한 어둠의 담요를 통하여 엿보지 않는다'    (Nor heaven peep through the blanket of the dark)라는 행에서 셰익스피어가 실제로 사용한    말은 '담요'(blanket)가 아니라 '공허한 높은 곳'(blank height)일 것이라고 제의했다. 코울리    지는 그 행에서 무언가 강제되고 부적당한 것을 발견하고 '담요'를 없애기를 원했다. 그러나 자    세히 연구해 보면, 그 이미지가 그 문맥 속에서 지극히 적절하고 암시적인 것으로 드러나므로,    부조화가 셰익스피어의 의도의 일부라는 것이 밝혀진다. 어떤 이미지는 매력적이고 흥미 있는    요소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관련되어 있는 주제를 명확하게 밝히는 주된 기능을 수행하    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밀튼(Milton)과 아놀드(Arnold)가 독특하게 사용한 긴 직유    가 그러하다. 그들은 많은 개념을 설명하면서, 십여 행의 감미로운 시행에서 고래와 다양한 지    리적 환경에서의 고래의 방향과 먹이를 먹는 태도에 관하여 말하는데,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하    여 고전적, 성서적 암시를 이용하기도 한다. 나중에 이런 직유들 중의 하나를 인용하겠다.    재미는 있지만 적절하지는 않은 유형의 이미지의 예를 웹스터(Webster)의 '백색 악마'(The    White Devil)에서 인용한다. 여기에서 플라미네오는 무대를 건너가는 스페인 대사에 대하여 다    음과 같이 논평한다.        그는 자신의 얼굴을 주름옷깃에 담아 운반한다. 이는 마치 하인이 깨뜨릴까 봐 두려워하여 괴상하게 뻣뻣이 서서 사이    프러스 햇밴드에 유리잔을 나르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소금을 쳐서 양초에 구운 지빠귀의 발톱처럼 보인다.    (He carries his face in 's ruff, as I have seen a serving-man carry glasses in a cypress hatband, monstrous    steady, for fear of breaking; he looks like the claw of a blackbird, first salted, then broiled in a candle.)        이 비유들은 엉뚱하게 생생하며 독특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 첫 비유의 풍자적 어조와 둘째 비    유의 으스스한 내용은 청중에게 흥미와 몸서리를 유발시키려고 계산된 것이다. 그것들을 말하는    화자는 냉소적이고, 조소적이며, 독선적인 예법의 관찰자이다. 그가 어느 장소에 나타나든지 그    에게서는 위트가 기대된다. 그의 직유들은 이미지로서는 그것에 처음 접했을 때 보이는 것만큼    인상적이지 못한 것으로 밝혀질 것이다. 이 이미지들의 특이한 내용은 흥미롭지만 우리는 플라    미네오가 스페인 사람을 묘사하기보다는 자신의 지식과 위트를 과시하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특히 둘째 이미지에서 그러하다. 첫 번째 이미지는 대사의 뻣뻣하게 쳐들은 머리와 엄격한 태도    에 대한 느낌을 전달한다. 그러나 '사이프러스 햇밴드에 유리잔'을 나르는 것은 우리가 전혀 경    험하지 못한 것이다. (웹스터 시대의 사람들이 그것을 다소 경험했으리라는 것은 분명하다.) 그    러므로 그것은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한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플라미네오가 비교    하는 요점을 계속 설명할 필요를 느끼지 않았어야 한다고 우리는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정말    로 강력한 이미지는 스스로 설명되기 때문이다. 스페인 대사를 조롱하는 것이 웹스터의 주된 관    심사였고 그의 비유가 많이 즐겨졌다는 것은 분명하다. 첫 번째 이미지 보다 일상생활의 경험과    동떨어지고 더 낯선 두 번째 비유의 소재는 청중이나 독자에게 약간의 혐오감을 유발시킬 목적    으로 창안된 듯이 보인다. 식용으로 쓰이는 듯한 이상하게 요리된 지빠귀의 발톱은 작가의 목적    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만큼 섬뜩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우리가 그런 방식으로 요리된 지빠    귀의 발톱의 모양이나 맛을 상상조차 할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은 비유로 사용될 수 없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웹스터가 스페인 대사를 청중들에게 불길하고 불쾌하게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    면 그가 그 목표를, 특히 정서적이지만 생각이 깊지 못한 청중들에게서, 상당히 달성하고 있다    는 것은 분명하다. 이 두 번째 이미지는 대단한 정도의 환상적인 무서움에 더하여 연극 효과에    관한 한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상상적 진실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꽤나 현란하게 독창적이지만 뿌리가 없다.    때때로 소박하기 때문에 훌륭해지는 이미지는 난해한 문제를 포함하고 있는 이미지 보다 우리    가슴에 더 직접적으로 절실하게 와 닿는다. 지빠귀의 발톱이 우리의 환상을 강렬하게 자극할지    는 모르겠지만, 맥베드의 마음과 손은 우리의 오관과 마음에 즉시 떠오른다. 평범한 내용이 작    가의 목적에 적합하게 되려면 상상적으로 다루어져야 함은 물론이다.    셸리(Shelley)는 워즈워드(Wordsworth)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그는 한 파인트 들이 항아리만큼 많은    상상력을 갖고 있다...    (He had as much imagination    As a pint-pot...)        여기서 셸리는 평범한 내용을 지닌 이미지를 간결하게 사용했다. 비록 이 이미지의 소재는 우리    가 익히 알고 있는 것이지만, 비유는 독창적이고 놀랍다. 이것은 대단히 정서적인 이미지이다.    다시 말하여 이것이 워즈워드에 대한 셸리의 비우호적인 감정을 표현한 것으로 우리가 느끼고,    셸리가 공격하고 있는 워즈워드의 우둔함을 우리가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 비유가 그다지 적    절하지는 않다고 생각된다. '한 파인트 들이 항아리만큼' 이라는 구절은 회화적으로 익살스럽고    놀랍지만 많은 의미를 전달하지는 못한다. 한 파인트 들이 항아리는 다른 무생물들이 지니고 있    는 것과 같은 양의 상상력을 지니고 있다. 만일 시인이 한 파인트 만큼의 상상력을 의도했다 하    더라도 이 비유는 아무 의미도 전달하지 못한다. 단조롭고 무겁고 정적으로 열등한 항아리가 적    합할 것이고 시인이 아마도 이것을 의도했겠지만, 우리는 이 이미지가 정확한 의미보다는 더 많    은 느낌을 포함하고 있다고 느낀다. 셸리의 워즈워드에 대한 혐오감을 전달하는데 있어서 이 이    미지의 효과는 비유의 천박함과 사소함을 단어의 소리와 율동에 결합시키는 데서 온다. 상상력    의 개념과 소리는 크고 광활한데, '한 파인트 들이 항아리'(pint-pot)라는 날카롭고 명확하며    경멸적인 소리로 갑작스럽게 억제될 때 우리는 그 급락에서 셸리가 느꼈을 즐거움과 경멸을 느    낀다. 그것은 셸리의 다소 익살스러운 적대감을 명백하게 말하지 않고 암시하려는 목적에 도움    이 되는 정서적인 이미지로서는 좋지만 그 의미는 상당히 엷어진다. (또한 한 파인트 들이 항아    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느낌과 심지어 영감도 연상시킨다. 우리는 번즈(Burns)와 그의    '대담한 존 밸리콘을 고무시키기!'(Inspiring bold John Barleycorn)라는 작품을 생각하게 된    다.) 이것은 즉각적인 충격을 주지만 충분히 분석하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더욱 효과적인 이미지    의 좋은 본보기이다. 이것은 진정 놀라운 잔재주이다. 셸리의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은 아마도    이 이미지를 매우 즐길 것이다. (이 한행 반의 비평이 워즈워드에 대한 셸리의 전체적인 평가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 그의 전체적인 평가는 이보다 관대한 경우가 종종 있다.)    정확한 의미를 지니면서 강한 개성적인 느낌의 결과를 보여주는 이미지의 예를 예이츠(Yeats)    의 '탑'(The Tower)의 첫부분에서 인용한다.        이 어리석음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오 마음, 오 고통받는 마음--이 캐리커처,    개꼬리에 매달리듯    내게 매달린 노령으로?    (What shall I do with this absurdity--    O heart, O troubled heart--this caricature,    Decrepit age that has been tied to me    As to a dog's tail?)        전혀 무리 없이 자연스럽게 도입된 듯한 이 단순한 이미지는 작품 전체의 효과를 대단히 증가시    킨다. 비록 '불안정'하지만 조용하며 차분한 처음의 시행들에 이어 씁쓸함과 다소의 혼란을 보    여주는 직유가 나온다. (시인은 그의 질문을 예의바르게 감동적으로 묻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    가 자신의 무력함에 대해 고함치고 있는 그를 볼 때, '부조리'와 '풍자화'에 대한 시인의 애초    의 조용하고 합리적이며 초연한 언급은 갑자기 부조리 그 자체로 변화한다. 그는 자신을 제 꼬    리에 매달린 양철 깡통이나 냄비를 떼어 내려고 화내는 개처럼 노화의 시작에 무력한, 무능하게    분노하고 있는 괴상한 인물로 본다. 그는 자신을 개와 동일한 창조법칙의 지배를 받는 한 동물    에 불과한 것으로 느낄 정도로 왜소하게 된다.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떠오르고, 떨쳐버릴 수 없    는 무언가에 대해 무익하게 분노하고 있다는 느낌이 이 단순한 이미지에서 경제적으로 강력하게    표출된다. (예이츠는 자연의 법칙에 대한 자신의 항의가 어리석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훌륭한 작가는 이미지들을 느슨하게 사용하지 않는다. 날카롭고 섬세한 지각력과 인식하는 것    을 정확하게 표현하려는 작가의 관심은 그가 적절한 이미지들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홉킨스    (G. M. Hopkins)의 산문 노트에는 그런 이미지들이 많이 있다. 하나를 예로 들어본다.        다음날 아침 많은 눈이 내렸다. 그 눈이 전나무와 주목을 술로 장식하고, 발끝으로 서고, 그 위에 계속 쌓였다...    (The next morning a heavy fall of snow. It tufted and toed the firs and yews and went on to load them...)        여기에서 관찰이며 동시에 상상인 '발끝으로 서고'라는 단순한 은유는 나무의 발치에서부터 뻗    어나와 부분적으로 드러나 있는 뿌리뿐만 아니라, 이 특별한 나무가 종종 발가락과 발톱처럼 펼    치는 가지를 강조함으로써 눈의 효과를 정확히 묘사한다. (시인은 자신의 눈과 상상적인 정신으    로 그것을 생생하게 본다.) 우리는 롱펠로우(Longfellow)가 다음의 유명한 4행시를 쓸 때 자신    의 주제를 마음으로 상상했는지 아니면 눈으로 보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위대한 사람의 생애는 모두 우리를 생각하게 한다    우리도 우리 생애를 숭고하게 해야 하리라고,    그리고, 떠나며, 시간의 모래밭에 발자국을    우리 뒤에 남긴다는 것을.    (Lives of great men all remind us    We may make our lives sublime,    And, departing, leave behind us    Footprints on the sands of time.)        아마도 시 전체에 표현된 정서보다 마지막 두 행의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이 이 작품이 실린 시    집을 롱펠로우의 자필 서명을 받아 기념품으로 보관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이    는 그것이 낭만적으로 막연하고 '신비한' 은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또한 매우 좋지 못    한 은유이기도 하다. 우선 모래는 앞으로 나아가는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본래 시간을 의미하지    못한다. 롱펠로우는 마음속으로 모래밭의 모래와 모래시계의 흐르는 모래를 혼동하며, 막연하고    부적절하게 발자국을 도입하는 것이 틀림없다. 어느 경우이든지 영속하는 이름을 뒤에 남기는    것을 암시하고 있지만, 모래 위에 새긴 발자국 보다 더 무상한 것은 없다. 또한 착한 사람이든    악한 사람이든 모든 사람이 그와 같은 발자국을 남긴다. 다시 말하여 발자국들이 '위대한 사람    들의 삶'에 대한 생각에 의해 고무된 사람들을 위해 특권으로 남겨진 것이 아니다. 이 은유는    단지 지극히 엄숙한 인상에 대한 제스처일 뿐으로 감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의미는 없다. 이    은유는 '숭고한', '떠나는', '우리 뒤에 남기다' 같은 손쉽고 정서적으로 호소하는 내용을 지닌    단어들로 이루어져서, 막연한 해안의 신비나 헌신적인 조력자의 분위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인기가 있다. 좀더 분별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작품을 읽어보고, 마지막 두 행이 점    강법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즉시 알 수 있을 것이다. 첫 두 행에 표현된 정서를 우리가 무엇이    라고 생각하든 이 이미지는 그것을 지탱하는 데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다. 사실상 우리가 이미    지의 공허함을 인식하게 되면, 정서나 사고에는 그다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게 될 것이다. 또한    작가의 사고가 흐려진 증거를 발견할 때, 우리는 그의 도덕적 원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될 것    이다.    롱펠로우의 모래에 관한 은유와 비교하여 홉킨스나 마블(Marvell)의 이미지들에 주목해 보는    것은 재미있을 것이다. '도이칠란드호의 파선'(The Wreck of the Deutschland)에서 홉킨스는 다    음과 같이 쓰고 있다.        나는 살며시 체질된다    모래시계에서-- 벽에 고정되어,    움직임, 흐름으로 파여져서,    모여서 빗질되어 떨어진다....    (I am soft sift    In an hourglass--at the wall    fast, but mined with a motion, a drift,    And it crowds and it combs to the fall....)        이 이미지는 비록 처음에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롱펠로우가 실패한 곳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음    이 밝혀질 것이다. 다시 말하여 이 이미지는 적절하고, 꼼꼼하고, 생생하다. 유리병 속에서 모    래가 가라앉는 과정이 섬세하고 정확하게 관찰되었고, 그 인식이 정신적, 영적 상태를 민감하고    정밀하게, 상상적으로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모래의 움직임은 내적인 연약함, 의심, 그를 잠식    하는 견고함의 결여, 실패와 해체를 향해 서두르는 '표류'의 두려움에 대한 시인의 느낌을 강력    하게 전달한다. 연약함이 뚜렷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그 느낌이 이 이미지의 중심을 이루고 있    다. 움직이는 모래를 밟아 본 사람은 누구라도 효과적인 행동의 상실감이라는 놀라운 느낌을 가    졌을 것인데, 여기에 바로 그런 느낌이 다소 있다. 우리는 또한 성서에 나온 모래 위에 세워진    집을 생각할 수도 있다. 율동의 절정을 이루는 넷째 행은 안정된 중심이 없을 때 해체가 얼마나    가차없이 진행되는가를 암시한다. 풍성하게 암시적인 다른 모든 이미지들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이미지에서도 말투, 소리, 율동 등이 합쳐져서 하나의 완전한 전체를 구성한다. 우리는 이 이미    지의 의미를 지적으로 파악함과 동시에 감각적, 육체적으로 느낀다.    우리가 롱펠로우의 이미지로부터 회상하게 되는 두 번째 이미지는 마블의 '그의 수줍은 애인    에게'(To his Coy Mistress)에서 인용한 것이다.        그러나 나는 등뒤에서 항상 듣는다    시간의 날개 달린 수레가 가까이 달려오는 소리를;    그리고 저 너머 우리 앞에는 모두    광대한 영원의 사막이 있다.    (But at my back I always hear    Time's winged chariot hurrying near;    And yonder all before us lie    Deserts of vast eternity.)        이것은 또 우리에게 다른 이미지를 상기시킨다. 이것과 헤릭(Herrick)의 '할 수 있을 때 장미꽃    봉오리를 모아라, 옛 시간은 여전히 날아간다'(Gather ye rosebud while ye may, Old Time is    still a-flying)라는 구절을 나란히 놓아 보면 마블의 특징이 즉시 느껴진다. 마블이 우수하다    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논증을 돕기 위하여 이들을 여기에서 비교해 본다. 마블의    이미지가 우수하다는 사실은 여러 면에서 보이는데, 그 중의 하나는 완전히 인식된 이미지에서    보인다. 헤릭은 관습적인 용어를 사용하여 일반적이고 관습적인 이미지를 제시한다. 반면에 마    블은 특별한 상황에 개인적으로 몰입되어 있다. 그 상황은 모든 인류에게 보편적인 상황이고,    그 상황이 현재에도 변함없이 계속되기 때문에 그의 몰입은 그의 시행들의 강렬하지만 통제된    정서를 유발한다. 율동과 시간 속에서의 삶의 성급함 사이의 대조는 시인이 구사하는 언어의 특    별한 힘으로 인해 이 정서를 전달하는 비전의 실체가 된다. 이 비전은 불쾌한 요소를 지니고 있    다. 다시 말하여 시인은 바퀴가 굴러가는 소리가 항상 들리는, 계속 가까이 다가오는 수레의 생    각에 끊임없이 쫓기고 있으며, 삶과 시간의 법칙으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 즉 그가 방향을 전환    할 수 있는 전환점이 없다. 그와 모든 사람들 앞에는 영원의 정적과 공공연함과 불모와 음산함    이 있을 뿐이다. 삶의 앞으로 나아가는 움직임은 화려한 보상을 가져왔다. 즉 수레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 그러나 정적인 영원에는 아무 날개도 달려 있지 않다. 역설적으로 말해서 그 화려    함에 대한 앎은 그가 더욱 엄숙하게 사고하도록 하며, 그의 진지한 사고는 그 광채들이 한층 더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한다. 이미지의 재료에 대한 이와 같은 설명은 시인의 '구체화하는' 능력    과 비교할 때 어색하고 추상적으로 보인다. 마블은 주로 시각적인 독특한 이미지를 사용하여 모    든 인류를 지배하는 시간과 영원의 개념에 정서적인 의미를 부여했다. 그 이미지에서 시각적인    요소는 정서적으로 강렬하고 유동적인 사고와 분리될 수 없다. 우리는 앞에서 주로 촉각의 이미    지인 '그의 손에 들러붙어'(sticking on his hand)라는 구절도 이와 동일한 방식으로 강렬한 충    격을 주고, 암시성을 풍부하게 지닌 것을 살펴본 적이 있다. (주로 이미저리에 관하여 토의하는    자리에서 지적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마블의 시행에서 '모두'라는 단어의 효과적인 사용은    주목할 만하다. 그것은 우리 앞에 있는 모든 공간이 사막이고, 이 공허한 영원이 모든 것이며,    다른 아무것도 없고, 우리 모두를 위해 거기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지 최상의 작가들만이 한 이미지를 상당히 길게 성공적으로 발전시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    다. 만일 어떤 이미지가 주제를 생생하게 하고, 밝히고, 풍요롭게 하려면 그것은 상상적 진실과    지적인 통제의 지속적인 압력을 필요로 한다. 작가가 긴장을 풀거나 부주의하면, 이미지가 혼란    스럽거나 무의미하게 되고 심지어는 부조리하게 되어 해체되어 버리기 쉽다. 길게 늘여진 '고전    적인' 직유는 회화적이거나 감미로운 요소들에 의해 적절함이나 강렬함이 희생되는 종류의 이미    지로 이미 예를 든 바 있다. 그러한 이미지들이 한 페이지에 세 개가 있는 아놀드(Arnold)의    '소랍과 러스텀'(Sohrab and Rustum)에서 인용한 다음 구절은 독특하기는 하지만, 그 직유가 본    래 회화적으로 다소 흥미 있는 내용을 지니고 있으나 전혀 적절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 이상의    논평이 필요하지 않다. 여기에서는 '처럼'(as)과 '그렇게'(so)라는 말이 지극히 사소하고 일반    적인 유사점만을 지니고 있는 재료들을 도입한다.        어떤 부잣집 부인이, 겨울 아침에,    검댕 묻은 마비된 손으로 불을 지피는    불쌍한 하녀를 비단 커튼 사이로 보듯이--    별빛이 비치는 겨울 아침, 닭이 울 때,    성에가 유리창에 하얗게 꽃필 때--    저 불쌍한 하녀는 어떻게 사나,    어떤 생각을 할까 궁금히 여기듯이; 그렇게    모든 용감한 추장들을 제쳐놓고,    러스텀을 찾아 멀리서 온,    미지의 대담한 젊은이를 러스텀은 바라보았다....    (As some rich woman, on a winter's morn,    Eyes through her silken curtains the poor drudge    Who with numb blacken'd fingers makes her fire--    At cock-crow, on a starlit winter's morn,    When the frost flowers the whiten'd window-panes--    And wonders how she lives, and what the thoughts    Of that poor drudge may be; so Rustum eyed    The unknown adventurous youth, who from afar    Came seeking Rustum, and defying forth    All the most valiant chiefs....)        비교 대상에 있어서의 차이점들이 두드러지는데, 시인은 그들을 거의 모두 동일하게 강조하는    것처럼 보인다. 비록 아놀드가 자기 시대의 관습을 잘 알고 있기는 했지만, 이 사실이 그가 예    리함과 집중에 반대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좋은 핑계거리는 되지 못한다.    아놀드의 최상의 시편들 중의 하나인 '도우버 해협'(Dover Beach)에는 다음과 같은 시행이 들    어 있다.        신앙의 바다도    예전엔 만조였소, 그리고 지구의 해변 둘레에    눈부신 거들의 주름처럼 접혀서 놓여 있었소.    그러나 지금 나는    밤바람의 숨결에 맞추어,    황량하고 광대한 물가로    그리고 세상의 벌거벗은 자갈 깔린 해변으로 밀려나는,    그 구슬프고, 긴, 물러나는 굉음을 들을 뿐이오.    (The Sea of Faith    Was once, too, at the full, and round earth's shore    Lay like the folds of a bright girdle furl'd.    But now I only hear    Its melancholy, long, withdrawing roar,    Retreating, to the breath    Of the night-wind, down the vast edges drear    And naked shingles of the world.)        여기에서 우리는 '소랍과 러스텀'의 인용문에서와 같이 형식적으로 의도되고 '마련된' 자의식적    인 문학의 남작(濫作)이라는 인상을 받지는 않는다. 그러나 여기에서의 이미저리도 실제로는 그    보다 더 정밀하고 계발하는 종류의 것은 아니다. 한 때 번영했다가 지금은 시들어 가는 것은 바    다와 올바르게 비교될 수 없다. 시인은 지나치게 우울하여 바다를 이제 흘러 나가기만 하고 되    돌아 흘러 들어오는 흐름은 없는 것으로 인식한다. 셋째 행의 직유는 거대한 '믿음의 바다'라는    개념을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사물에 비유함으로서 그 개념을 축소시키기만 할 뿐 고양시키    지는 않는다. '눈부신 거들의 주름'은 특히 '접혀질' 때, 바다의 넓게 둘러싸는 특성을 암시하    는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한다. 시인은 마음속으로 '눈부신 거들'을 위안을 주고 보호해 주는 외    투의 개념과 혼동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차가운 바다는 전혀 위안을 주지 않고 보호    해 주지도 않는다. 이 구절은 시인의 현재의 우울과 대조되어 그 우울이 더욱 음침하게 보이도    록 하는 편리한 상징일 뿐이다. 마지막 5행은 이런 종류의 낭만시가 지니는 인상, 즉 울려 퍼지    는 음악이나 막연히 신비한 그림과 같은 분위기 등을 지닌다. 여기에서는 이런 요소들이 단지    정서적인 목적만을 위하여 사용되고 있다. 다시 말하여 아놀드는 슬픔에 몰입되어 있고 독자들    도 그 슬픔에 몰입되기를 원한다. 그는 우리가 속아서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그 장    면을 솔직하게 묘사하며 그가 '신념의 바다'를 다루고 있다는 사실을 잊는다. 그가 실제의 바다    소리와 해안에 마음을 빼앗겼기 때문에 이미지는 사실상 사라졌다. 그 결과 우리는 아놀드의 진    정한 주제였던 신념의 상실을 슬퍼하는 대신에 바다의 묘사를 즐기게 된다. 효과적인 이미지를    창조하고 통제하는 상상력과 지력의 결핍은 빅토리아 시대의 시에 일반적으로 공통된다.    아놀드가 훌륭한 이미저리의 뜻깊은 날카로움과 풍요로움을 낭만적인 회화적, 운율적 호소로    바꿈으로써 많은 독자들을 속이는 경향이 있듯이, 브라우닝(Browning)은 때때로 극적인 활발함,    즉 좀더 자세히 분석해 보면, 혼란된 생각을 은폐하는 것으로 드러나게 되는 활발한 가락으로    방심하는 독자들에게 감명을 준다. 다음 인용문에서 그는 삶의 투쟁에 대한 느낌과 항상 그에게    서 도망치는 듯이 보이는 이상적인 사랑에 대한 탐색을 표현하고 있다.        내게서 도망가?    안돼--    사랑하는 이여!    내가 나이고, 그대가 그대인 한,    세상이 우리 둘,    사랑하는 나와 싫어하는 그대를 포함하는 한,    내가 도망치는 동안, 그대는 쫓아와야만 한다.    내 삶은 결국 실패인가, 나는 두렵소--    정말이지 그것은 너무나도 운명 같소!    내가 최선을 다해도 아마 나는 성공하지 못할 거요--    그러나 여기에서 내가 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들 어떻소?        그것은 신경을 긴장시켜 유지하는 것,    사람의 눈을 마르게 하고 몰락을 비웃고    좌절되었으나, 다시 시작하려 일어나는 것이오--    추구가 사람의 삶을 취하고, 그것뿐이오.    그대의 가장 먼 경계로부터 단 한 번만,    티끌과 어둠 속에 깊이 빠진 나를 바라보오,    옛 희망이 땅에 떨어지자마자    새 희망이 같은 목표를 향하오,    나는 나를 만드오--    항상    제거되며!    (Escape me?    Never--    Beloved!    While I am I, and you are you,    So long as the world contains us both,    Me the loving and you the loth,    While the one eludes, must the other pursue.    My life is a fault at last, I fear--    It seems too much like a fate indeed!    Though I do my best I shall scarce succeed--    But what if I fail of my purpose here?        It is but to keep the nerves at strain,    To dry one's eyes and laugh at a fall,    And baffled, get up to begin again--    So the chase takes up one's life, that's all.    While, look but once from your farthest bound,    At me so deep in the dust and dark,    No sooner the old hope drops to the ground    Than a new one, straight to the self-same mark,    I shape me--    Ever    Removed!)        여기에서 우리는 둘째 연의 이미저리에 관심을 갖는다. 추구로 해석되는 인생은 이미지를 위한    훌륭한 토대가 될 수 있다. 브라우닝의 시행에서 추구 즉 어려운 여행은 그 자체가 상당히 통속    적인 놀라운 재주가 된다. 그가 사용하는 이미지의 목적은 두 가지이다. 우선 그 이미지는 여행    에서 받게 되는 일반적인 방해를 말하고, 이어서 그의 적극적인 희망의 실패에 대해 말한다. 그    리고 여기에서 다시 그 개념들은 가능성을 지닌다. 그러나 처음 4행은 거의 모두 진부한 문구로    되어 있다. 어려움과 그 어려움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도덕률을 지닌 이런 종류의 여행은 문학    에서 여러 번 시도되었다. 눈물이 마르는 눈의 이미지와 몰락을 비웃는 이미지가 어른에게 삶의    계속 반복되는 실망감을 암시하는 어떤 일을 하는가? 넘어진 어린아이와 용기를 내라는 말을 듣    는 어린아이를 비교하는 것은 너무 단순한 비교이다. 또한 제 2행과 제 3행은 동일한 일을 묘사    하는 것이 분명한데 그것을 구성하는 부분들이 잘못된 순서로 되어 있다. 이 부정확함은 사소하    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 이미지를 구성한 생각이 느슨하다는 것과 결국 브라우닝이 여행의 단계    가 중요하다는 점을 우리에게 설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이미지의    작용과 가치에 대한 진실한 관심의 결여는 부분적으로는 느슨한 생각에 기인하고, 부분적으로는    운율계획에 맞추어 시를 쓰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정서의 천박함과 막연함을 드    러낸다. 이 이미지의 둘째 부분에서 시인은 자신의 희망을 화살로 표현한다. 시인이 새로운 희    망의 형성과 해체를 지금과 같이 기계적으로 재빠르게 표현하는 것이 적합한지 그렇지 않은지는    상관하지 않더라도 여기에는 그 이미지를 무력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통속적인 요소가 있다. 예    를 들어 제 6행에서 인상적이고자 의도한 두운을 위하여 시인은 짙은 먼지 속을 열심히 헤쳐 나    가며 그의 화살들을 차례대로 쏘며, 아무런 효과도 없이 그 화살들이 어둠 속에서 땅으로 떨어    지는 것을 보는 우스꽝스러운 인물이 된다. 마지막 2행으로 보아 그는 자신이 표적을 절대로 맞    힐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날카롭고 치명적인 화살로 겨누고 있는 표적은    이상적인 연인이다. 경쾌한 리듬으로 전달되는 비교적 값싼 감정에 압도되는 사람들만이 시편    전체를 좌절과 노력의 적절한 표현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사실은 브라우닝이 불리한 환경에서    자신의 쾌활함을 나타내기 위하여 이러한 환경을 지어냈다. 그는 주로, 현란하고 통속적이며 혼    란스러운 이미저리에 의해 드러내어 진다. (브라우닝이 그런 남작(濫作)을 얼마나 의식하고 있    었는지를 말하기는 어렵다. 비록 이 시편에 주어진 경험이 어떤 개인적인 느낌에서 비롯된 것이    분명하지만 상당한 정도의 자기기만이 있는 것도 분명해 보인다. 느낌의 발달과 정교화를 시도    함으로써 이 시편은 뒤죽박죽 엉망이 된다. 다시 말하여 이 시편을 촉발시킨 사실들과 상황이    조잡하게 '시화'(詩化)되었다.)    길게 늘여진 이미저리가 효과적으로 사용된 예를 '황무지'(The Waste Land)에서 인용한다.        여기에는 물이 없고 오직 바위 뿐    바위는 있고 물은 없는 모래밭길    산 속을 굽이굽이 돌아 오르는    물 없는 바위산을 돌아 오르는    물이 있다면 발을 멈춰 목을 축이련만    그 바위 사이에선 멈추지도 생각지도 못한다    땀은 마르고 발은 모래 속에 박힌 채    그 바위틈에 물만 있다면    침도 못 뱉는 썩은 이빨의 죽은 산의 입    여기서는 서지도 눕지도 앉지도 못한다    산 속엔 고요조차 없고    비 없는 메마른 불모의 우뢰소리 들린다    산 속엔 고독조차 없고    붉은 음침한 얼굴들 비웃고 으르렁거린다    금 간 토담집 문간에서    물이 있고    바위가 없다면    바위도 있고    물도 있다면    물    샘물    바위틈에 괸 물    물소리만이라도 있다면    매미 소리가 아닌    마른 풀잎의 노래 소리가 아닌    바위 위로 넘치는 물소리만이라도 있다면    거기에선 봉작새가 소나무 숲에서 노래한다    똑 뚝 똑 뚝 뚝 뚝 뚝    그러나 물은 없다.    (Here is no water but only rock    Rock and no water and the sandy road    The road winding above among the mountains    Which are mountains of rock without water    If there were water we should stop and drink    Amongst the rock one cannot stop or think    Sweat is dry and feet are in the sand    If there were only water amongst the rock    Dead mountain mouth of carious teeth that cannot spit    Here one can neither stand nor lie nor sit    There is not even silence in the mountains    But dry sterile thunder without rain    There is not even solitude in the mountains    But red sullen faces sneer and snarl    From the doors of mudcracked houses    If there were water    And no rock    If there were rock    And also water    And water    A spring    A pool among the rock    If there were the sound of water only    Not the cicada    And dry grass singing    But sound of water over a rock    Where the hermit-thrush sings in the pine trees    Drip drop drip drop drop drop drop    But there is no water.)        엘리엇(Eliot)이 각주에서 밝히고 있듯이 이 단락이 쓰여진 직접적인 계기는 그리스도가 부활    후에 엠마로 가는 여행이다. 그러나 그것이 또한 시인이 지각한 것으로서의 현대세계인 황무지    를 통한 여행이라는 점에 본질적인 중요성이 있다. 특히 이 구절은 밀접하게 관련된 많은 단순    한 이미지들의 훌륭한 사용을 보여준다. 이미지들 자체는 바위, 물, 모래, 새의 노래 등 정말    단순한 것들이다. 시인은 여기에서 이 중의 어느 하나라도 복잡하게 발전시키려고 시도하지 않    았다. 그는 단순한 소재를 사용하여 메마름, 동경, 피곤함 등의 감정을 구현하는 풍경을 창조했    다. 어떤 독자들은 아마도 우리가 여기에서 다루는 것이 이미저리라기 보다는 상징주의라고 말    하고 싶어할 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침도 못 뱉는 썩은 이빨의 죽은 산의 입'을 제외한 나머지    이미지들은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본 것과 같은 종류의 이미지가 아니라는 것이 분명하다. 여기    의 이미지들은 명백한 비유로서가 아니라 배경과 정신적 분위기에서 의도되고 구현된 비유로서    존재한다. 이 구절은 하나의 긴 은유로 볼 수 있다. 좀더 철저히 분석해 보면, 이미저리가 리듬    과 분리될 수 없는 이유와 우리가 샘이나 웅덩이 또는 물소리를 갈망할 때 삶을 향한 율동과 번    갈아 오다가 결국에는 또 다시 패배하고 마는 지루한 단조로움을 보이는 리듬의 수준으로 인하    여 이 리듬이 대단히 암시적이라는 것이 밝혀질 것이다. 또한 여기에서의 단조로움이 포우의    '갈가마귀'(Raven)에서 예증되는 단조로움과 반대되는, 미묘하게 다양한 율동과 어떻게 어울리    는가 하는 것도 밝혀질 것이다. 지루하지만 강렬하고 통제된 리듬에서 메아리, 반복, 바위와 물    의 교차는 정신적으로 메마르다는 느낌을 전달한다. 물론 여기에는 부싯돌 바위로부터 물이 나    오도록 한 하나님, 전도서에 나오는 메뚜기의 '짐'인 매미 등의 성서적인 연상도 있다. 그리고    이들은 전체의 악몽 같은 환영(幻影)의 부분들이다. 시인에게는 이것이 진실되고 평범하기 때문    에 악몽 같은 것이다. 여기에서 바위는 메마르고 은총과 건강과 믿음의 물이 그 위로 흐를 수    없으며, 모래가 많은 길은 뜨겁고 메마른 불모로 이어진다. 여기는 노력할 때 흘리는 땀도 쓸모    없이 마르는 곳이며, 발들이 굳지 않은 모래 속에 있어, 습기를 머금고 생명을 주는 토양과 접    촉하지 못하는 곳이다. 여기에서는 심지어 침묵과 고독조차도 무익한 고역의 소음과 사람들의    투쟁의 증거에 의하여 방해받는다. '치료의 물'에 대한 갈망은 샘과 웅덩이와 감미로운 향기가    나는 소나무 숲에서 우는 새의 물방울 소리 같은 노래 소리를 매미의 메마른 울음소리, 시들은    풀잎의 노래, 특히 '죽은 산의 입' 등과 대조시키는 데서 강렬하게 느껴진다. 이 마지막 이미지    를 포함하고 있는 시행은 부패와 메마름의 공포와 구원의 결여를 환기시키는데, 그 효과는 그    이미지가 다른 것들 사이에 자리잡는 조용하고 사실적인 방법에서 나온다. 그러나 이미지 자체    는 대단히 무시무시하다. 이 이미지는 또한 물질적인 배경을 인류의 정신적 상태와 거의 동일시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여, 이 이미지는 개개의 소재들이 두드러지게 눈에 뜨이기보다는 누적되    는 효과 때문에 인상적이다. 시인이 표현하는 느낌의 진실성과 일관성으로 인하여 따로따로 분    리된 단순한 이미지들이 함께 모여 정서적, 상상적으로 일관된 전체적인 인상을 창조하게 된다.    이 장을 한 이미지가 적절하게 발전된, 훌륭하고 명확한 예로 끝내고자 한다. {이척보척}    (Measure for Measure)에서 비엔나의 시장 대리인 안젤로는 에스칼루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    다.        우리는 법을 새들을 쫓으려고 세우는,    허수아비로 만들지 말아야 해,    관습이 그것을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횃대로 만들 때까지    한 형태로 놓아둡시다.    (We must not make a scarecrow of the law,    Setting it up to fear the birds of prey,    And let it keep one shape, till custom make it    Their perch, and not their terror.)        여기에 사용된 이미지의 소재는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단순하고 친숙한 허수아비이다. 그러나    그것은 시인의 손에서 새로운 것으로 변한다. 사고의 의미를 경제적으로, 명확하게 납득시키기    위하여 나이 많은 농촌의 인물이 사용되었다. 만일 법률이 집행되지 않는다면 그 법률이 허수아    비처럼 조롱받을 수 있기에, 안젤로는 법률의 집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만일 법률이    살아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지 않으면, 즉 법률이 단지 죽은 형체로 인식된다면, 그것    이 쓸모 없는 것은 새들에게 생명이 없는 형체로 인식된 허수아비가 쓸모 없는 것과 같다. 새들    이 땅을 약탈하듯이 범법자는 도시와 나라를 약탈한다. 셰익스피어는 단어의 애매함이 지니는    가치를 항상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두려워하다'(fear)라는 말을 엘리자베쓰시대에 사용되던    능동적인 의미인 '놀라게 하다'와 일상적 수동적 의미인 범법자는 법률을 두려워한다는 사실 두    가지 모두를 나타내도록 기술적으로 사용한다. 농부는 새를 두려워하며, 새들을 '놀라게 하여    쫓아버리려고' 허수아비를 세운다. 만일 법률이 모든 사람들이 생명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    형체에 담긴 생명이 없는 형식적인 것이라면, 범법자들은 법률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조롱할    것이며, 심지어 적극적으로 이용하기도 할 것이다. 이 이미지는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본 다른    이미지들처럼 상상적이고 암시적이지는 않지만 생생하고, 적절하며, 분명하고, 정확하게 사용되    었다. 바로 이런 점이 안젤로 경의 '정확한' 생각의 특징이다. 이 이미지는 또한 이미저리의 효    과에 크게 기여하는 요소, 즉 일상적으로 서로 연관이 없는 사물들의 병치를 분명히 보여준다.    형식적이고 장엄하며 대체로 두려워하는 대상인 법률을 조야하고 괴상하며 일면으로는 사랑받고    일면으로는 경멸받는 허수아비에 연관시키는 것은 이 이미지의 효과를 뚜렷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문맥에서는 이 이미지가 안젤로에게 해당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안젤로가 따뜻    함과 인간적인 우애가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가 미천한 허수아비보다 초연하며 우월하다고    느낀다.) 우리는 다른 이미지들에서도 이와 비슷한 연상을 하게 된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을 것    이다. 예를 들어 예이츠의 '노령'(Decrepit age)과 '개꼬리', '황무지'의 풍경에 나오는 '침을    뱉을 수 없는 산의 입' 등이 그런 이미지들이다. 다양한 사물들이나 개념들을 한 개념이나 인식    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훌륭한 이미지의 놀랍고도 충격적인 힘의 원천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와 같이 연결시키는 것은 이질적인 경험을 동화시키는 작가의 능력을 보여주고, 작가가 감각    인식과 정서와 사고를 유기적인 표현으로 융합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41    [공유] 시에서의 36가지 수사법 댓글:  조회:196  추천:0  2019-02-02
  출처 김용식 문학서재 | 김용식 원문 http://blog.naver.com/blackhole68/20100647923 다양한 수사법  * 이글은 정한희 님의 자료임을 밝힙니다.   36가지 수사법   1. [직유법]    원관념을 보조 관념에 직접적으로 연결시킨 수사법이다. 이를 "명유(明喩)"라고도 하는데 "찢긴 깃발처럼 허공을 향한 도시의 하늘"과 같이 "마치", "흡사", "∼같이", "∼처럼", "∼양", "∼듯"등의 연결어를 사용하는 기교이다.    (예)  1,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2,꽃의 둘레에는 밀물처럼 밀려오는 언어가 불꽃처럼 타다가 꺼져도..  3,한밤에 불꺼진 재와 같이 나의 정열이 두 눈을 감고 조용할 때···   4,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2. [은유법]    원관념과 보조 관념을 직접적으로 연결시키지 않고 간접적으로 연결시키는 방법으로 "암유(暗喩)"라고도 한다. 전혀 다른 두 가지의 내용을 같은 성질로써 연결시키는 방법으로서, "A(원관념)는 B(보조관념)다."의 형태로서 나타난다. 두 관념의 밀도는 직유보다 강하다. "A like B"의 형태가 직유라면, "A is B"의 형태가 은유이다.    (예)  1,소낙비를 그리는 너는 정열의 여인   2,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 노스탤지어의 손수건!  3,내 마음은 호수요, 대 저어 오오. 참고  3. [사은유(死隱喩)] : 언중(言衆)들에 의하여 이해가 될 만큼 일상화되어 버린 은유 (예)  언제 이 밤이 가고 새벽이 오려나("밤"은 "암담한 상황", "새벽"은 "희망의 상황"으로 통용됨)    5. [의인법]    사람이 아닌 무생물이나 동식물에 인격적 요소를 부여하여 사람의 의지, 감정, 생각 등을 지니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는 대상을 인격화하여 존엄성 있게 나타내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이러한 표현은 고대 소설에서도 볼 수 있는데, 품 전체가 의인화된 소설을 "의인체 소설"이라고 한다. 고대 소설의 "장끼전", "섬동지전", "별주부전", "서동지전"과 춘원(春園)의 "파리" 등이 이에 해당된다.    (예)  1,바다여/ 날이면 날마다 속삭이는 /너의 수다스런 이야기에 지쳐/ 해안선의 바위는/베에토벤처럼 귀가 멀었다.   2,전나무, 잣나무들만이 대장부의 기세로 활개를 쭉쭉 뻗고··· *참고... 의인법을 활유법에 포함시키기도 하며, "역사의 눈", "문화의 꽃" 등에서처럼 추상적인 대상을 인격적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6. [활유법]    무생물에다 생물적 특성을 부여하여 살아 있는 생물처럼 나타내는 방법이다. 단순히생물적 특성을 부여하여 나타내면 "활유법"이고, 인격적 속성을 부여하여 나타내면 "의인법"이다.    (예)    1.청산이 깃을 친다.  2.대지가 꿈틀거리는 봄이 소리도 없이 다가오면···  * 의인법(personification)-활유    *참고...사물이나 사람이 아닌 생물에서 사람과 같은 성질을 부여해서 표현하는 비유로서, 활유라고도 부른다. 예로부터 많이 쓰던 이 수사법은 메타포(metaphor)의 한 변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즉, "성난 파도", "시냇물이 소근댄다", "구름이 달린다"등 자연물을 인간화해서 그 성질과 동작을 표현하는 이러한 의인법은 얼마든지 우리 주변에서 씌어지고 있다.  우리의 조선소설 중에는『장끼전』,『별주부전』,『서동지전』과 같이 전체가 의인법으로 되어진 작품들이 있다. 시에 있어서도 이 의인법은 널리 씌어지고 있다.    7. [의성법]    어떤 상이나 사물의 소리를 흉내내어 나타내는 방법으로서 "사성법" 또는 "성유법"이라고도 한다. 이는 청각적 이미지를 살리는 방법이다.    (예)    1.이 골 물이 주룩주룩 저 골 물이 콸콸 열에 열 골 물이 한데 합수하여 천방저 지방저 소크라지고 펑퍼져 넌출지고 방울져 저 건너 병풍석으로 으르렁 콸콸 흐르는 물결이 은옥(銀玉)같이 흩어지니   2.소상강 기러기는 가노라 하직하고, 조팝에 피죽새 울고, 함박꽃에 뒤웅벌이요, 방울새 떨렁, 물레새 찌꺽, 접동새 접동, 뻐꾹새 뻐꾹, 가마귀 꼴깍, 비둘기 꾹꾹 슬피우니, 근들 아니  경일쏘냐.     8. [의태법]    어떤 대상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하여 사물의 형태나 동작을 시늉하여 나타낸 기교로서  "시자법"이라고도 한다. 이는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다.    (예)    1. 해는 오르네 /둥실둥실 둥실둥실 /어어 내 절믄 가슴에도 붉은 해 떠오르네. /둥실둥실  둥실둥실   2. 훤하게 터진 눈 아래 어여쁜 파란 산들이 띠엄띠엄 둘레둘레 머리를 조아리고, 그 사이사이로 흰 물줄기가 굽이굽이 골안개에 싸이었는데, 하늘끝 한 자락이 꿈결 같은 푸른빛을 드러낸 어름이 동해라 한다. 오늘같이 흐리지 않는 날이면, 동해의 푸른 물결이 공중에 달린 듯이 떠보이고 그 위를 지나가는 큰 돛 작은 돛까지 나비의 날개처럼 곰실곰실움직인다 한다. 더구나 이 모든 것을 배경으로 아침 햇발이 둥실둥실 동해를 떠 나오는 광경은 정말 선경 중에도 선경이라 하나, 화식(火食)하는 나 같은 속인에겐 그런 선연(仙緣)이있을 턱이 없다.     9. [풍유법]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직접적으로 나타내지 않고 그 내용을 다른 이야기나 속담, 격언,문장 등으로써 간접적으로 나타내려는 내용을 속에 숨기고 그것을 뒤에서 암시하는 방법으로서, 이를 "우의법(寓意法)" 또는 "우유법(寓喩法)"이라고도 한다. 풍유로 표현하기 위하여 도입된 비유는 문장 전체에 사용되기 때문에 그 본뜻은 추측할 수밖에 없다.    (예)    ㉠ 남의 잔치에 배 놓아라 감 놓아라.  ㉡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은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한다는 뜻을, ㉡은 지식이 없고 교양이 부족한 사람이 더 아는 체 한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나타낸 말이다. 때로는 작품 전체가 풍유로 나타나기도한다.    (예)    간밤의 부던 바람에 눈서리 치단말가.  낙락 장송이 다 기우러 가노매라.  하믈며 못다 핀 곳이야 닐러 므슴하리오.    10. [대유법]    직접 그 사물의 명칭을 쓰지 않고, 그 일부분으로써 혹은 그 사물의 특징으로써 전체를나타내는 방법으로서 이에는 "제유법"과 "환유법"이 있다. "제유법"은 같은 종류의 사물 중에서어느 한 부분으로써전체를 알 수 있게 표현하는 방법이고, "환유법"은 표현하고자 하는 사물의 특징으로써 전체를 나타내는 방법이다.    (예)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들"은 국토)  ㉡ 금수강산 (대한민국)  위의 두 글에서 ㉠은 제유법이고, ㉡은 환유법이다. ㉠의 "들"은 국토의 일부로서 "국토"를  나타내었고, ㉡의 "금수강산"은 우리 나라의 특징으로서 "우리 나라"를 나타내었다.    11. [중의법]    하나의 말을 가지고서 두 가지 이상의 의미를 나타내는 방법이다. 두 가지 의미란 단어가 니고 있는 파생적인 의미나 유사성이 아니라, 전혀 다른 개념과 뜻을 재치있게 함께 지니고  있는 것을 말한다.    (예)    수양산 바라보며 이제를 한하노라.  주려 죽을진들 채미도 하난 것가.  비록애 푸새엣것인들 긔 뉘 따해 났다니.    '수양산'은 중국의 '수양산'과 조선 시대 '수양 대군'을 뜻하고, '채미'와 '푸새엣 것'은'고사리'와 '수양대군의 녹'을 뜻한다.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감을 자랑마라  일도창해하면 다시 오기 어려우니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어떠리.     벽계수는 자연인 '푸른 시냇물'과 '왕족 벽계수를' , '명월'은 자연인 '밝은 달'과 '기생 황진이'를 의미한다.    12. [상징법]    원관념은 겉으로 나타나지 않아 암시에만 그치고 보조 관념만이 글에 나타난다. 이는 은유법과 비슷하지만 원관념이 직접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르다. 그러나 원관념이 나타나 있지 않아도 그 표현만으로써 원관념을 짐작할 수 있다면 그것은 은유법이다.    (예)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산 너머서 어둠을 살라 먹고,산 너머서··· 이 시에서 '해', '어둠' 등은 상징법이다.    *참고...상징의 종류  1.관습적 상징(고정적 사회적 제도적 상징)-일정한 세월을 두고 사회적 관습에 의해  공인되고 널리 보편화된 상징 십자가 → 기독교, 비둘기 → 평화  2.개인적 상징(창조적 문화적 상징) - 관습적 상징을 시인의 독창적 의미로 변용시켜  문화적 효과를 얻는 상징 윤동주의『십자가』에서 십자가의 의미→윤동주 자신의 희생 정신을 나타냄.  3.자연적 상징 : 자연물이 인간에게 주는 보편적 의미의 상징  해→희망, 밤→절망  4.우의적 상징 : 풍자적 우희적 통로로 상징하는 것  빼앗긴 들→일제 치하의 조국  5.기호적 상징 : 약속에 의해 정해진 것  숫자, 문자, 부호, 신호  6.원형적 상징 : 시대와 공간에 관계없이 신화 이후에 문화에 빈번하게 되풀이 되어  나타나는 상징 날개에서의 『방』→단군 신화에 나오는 『동굴』의 원형 상징.  *참고....상징과 은유 은유는 두 대상간의 유사성을 통한 유추적 결합을 추구하는 데 반하여 상징은 상관성이 먼 상징어를 연결함으로써 의미가 확대, 심화되는 언어 사용의 방법이다.    13. [우화법]    원관념은 나타나지 않고, 보조 관념만으로써 뜻을 암시한다는 점에서는 풍유법과 같다. 그러나 풍유법은 반드시 동물이나 식물이나 식물이 등장하지 않고 사람이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우화법은 비인격적인 것이 모두 인격화되어 나타난다. 동물이나 식물의 속성과 풍습으로써 인간의 속성과 풍습을 암시하는 방법 등이다. 이솝 우화가 그 대표적인 것이다.    14. [과장법]    사물의 수량, 상태, 성질 또는 글의 내용을 실제보다 더 늘리거나 줄여서 표현하는 방법이다. "눈이 빠지도록 기다리고 있었다." 등의 표현이 과장에 해당하는데, 때로는 "눈물의 홍수 "에서처럼 은유와 함께 나타내기도 한다. 과장법은 시적 감정의 진실성을 나타내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보다 더 크고 강하게 나타내는 것을 '향대 과장(向大誇張)'이라고 하고, 더 작고 약하게 나타내는 것을 '향소 과장(向小誇張)'이라고 한다.    (예)    1. 쥐꼬리만한 월급 봉투 - 향소과장  2.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 향대과장     15. [반복법]    같은 단어나 구절, 문장을 반복시켜 뜻을 강조하는 방법이다. 이는 문장이 율조로써  흥을 돋구어 강조할 때에 사용되는 기교이다.    (예)    1.꽃이 피네 /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2.잔디 잔디 금잔디, 심심산천에 금잔디 3.고향으로 돌아가자, 나의 고향으로 돌아가자. 4.꿰매어도 꿰매어도 밤은 안 깊어.    16. [열거법]    서로 비슷하거나 같은 계열의 구절이나 그 내용을 늘어놓음으로써 서술하는 내용을 강조하려는 수사법이다. 부분적으로는 각각 다른 자격과 표현 가치를 가진 어휘로써 전체 내용을 강조하는 수사법이다.    (예)    1.우리의 국토는 그대로 우리의 역사이며, 철학이며, 시이며, 정신입니다.  2.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의어머니.... 어머니, 벌써 아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잼','라이나 마리아 릴케'의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참고... 대체로 셋 이상을 늘어 놓을 때만 열거법으로 본다.    *참고...같은 어구가 늘어 놓인 것은 '열거법'이 아니고 반복법이다.    17. [점층법]    어떠한 글이 포함하고 있는 내용의 비중이나 정도를 한 단계씩 높여서 뜻을 점점 강하게, 높게, 깊게 층을 이루어 독자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절정으로 이끌어올리는 표현 방법이다. 이 방법은 독자를 설득하여 감동시키는 데에 효과적이다.    (예)    1.잠을 자야 꿈을 꾸고 꿈을 꿔야 님을 보지.  2.신록은 먼저 나의 눈을 씻고, 나의 가슴을 씻고, 다음에 나의 마음의 모든 구석구석을  하나하나 씻어 낸다.  3.유교의 목적은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에 있다    18. [점강법]    점층법과 반대로 한 구절 한 구절의 내용이 작아지고 좁아지고 약해져서 고조된 감정으로부터 점점 가라않게 하는 표현 방법이다.    (예)    1. 천하를 다스리고자 하는 자는 먼저 그 나라를 다스리고 그 나라를 다스리고자 하는자는 먼저 그 집을 가지런히 하여야 한다. 2. 명예를 잃은 것은 모두를 잃은 것이요  용기를 잃은 것은 많은 것을 잃은 것이요, 돈을 잃은것은 아무 것도 안 잃는 것이다.  *참고...점층,점강법은 자연히 열거법을 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참고...점층법과 점강법을 아울러서 점층법이라고 한다.    19. [비교법]    성질이 비슷한 두 가지의 사물이나 내용을 서로 비교하여 그 차이로서 어느 한쪽을 강조하는 방법이다. 흔히 '∼만큼', '∼보다', '∼처럼', '∼같이' 등의 비교격 조사를 사용한다.    (예)    1.너의 넋은 수녀보다도 더욱 외롭구나!  2.봄날 뻐꾹새 노래가 이 목소리마냥 가슴 죄게 했을까?  3.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양귀비꽃보다도 더 푸른 /  그 마음 흘러라.   *참고... 직유와 비교의 차이  비교법과 직유법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직유법이 'A like B'의 형태라는 생각에서 '∼같이', '∼처럼' 등의 연결어만 있으면 직유로 생각하기 쉬운데, 예외의 경우가 있다.    ㉠ 영희는 순희처럼 예쁘다.  ⓐ ⓑ  ㉡ 영희는 꽃처럼 예쁘다.  ⓐ ⓑ  ㉡은 ⓐ를 ⓑ에 비유하였기 때문에 직유법이 성립된다. 그러나,㉠은 ⓐ를 ⓑ에 비유한 것이 아니고 서로 대등한 자격으로서의 비교이다. 비유는 ㉡의 ⓐ와 ⓑ의 관계처럼 전혀 다른 사물끼리 공통적 속성을 연결시켜 나타내는 방법이다.    20. [대조법]    서로 반대되는 내용을 맞세워 강조하거나 선명한 인상을 주려는 방법이다. 장단(長短), 강약(强弱), 광협(廣狹) 등으로써 대조되는 내용의 단어나 구절을 대립시켜서 표현하는 방법이다.    ① 단어의 대조    *지식을 전하는 책은 지식이 발달함에 따라서 잊혀지지만, 진실한 사상과 보편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문학은 그 생명이 영구하다.  8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② 의미의 대조    * 우리들의 반짝이는 미소(微笑)로도 이 커다란 세계를 넉넉히 떠받쳐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믿게 해 주십시오 (미소(인간성)와 이 커다란 세계(현대의 문명 사회)의 대조) * 산천은 의구(依舊)하되 인걸은 간데 없다.(세상사의 무상함과 불변의 자연과의 대조). *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야 난 적은 길을 걸어서 참어 떨치고 갔습니다. 른 산빛(님이 있는 존재의 상황)과 단풍 나무 숲(님이 없는 무의 상황)의 대조 ③ 색상의 대조    * 가라미 파라니 새 더욱 해오(푸른색과 흰색의 대조).  * 푸른 버들에 노랑 꾀꼬리가 운다(푸른색과 노란색의 대조).    ④ 감각의 대조    들을 제난 우레러니 보니난 눈이로다 (청각과 시각의 대조).    21. [억양법]    칭찬하기 위하여 먼저 내려깎는다든지, 내려깎기 위하여 먼저 칭찬한다던지 하는 표현 방법    (예)    1.세상은 차다지만 나는 찬 줄을 모른다.  2.얼굴은 곱지만, 속이 얕다.  3.사람은 착하지만 변변치 못해. 4.한국의 주지시는 반낭만주의적 처지에서 '방법의 지각'을 가지려했다는 것은 시사상(詩史上)의 획기적인 일이다. 그러나 방법의 기초가 되는 인생관과 세계관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22. [예증법]    말하고자 하는 바로 그러한 사물 중의 몇 가지를 예로 드는 수법이다.    (예)    1. 예컨데 투구(投球)는 결석병과 신장에 좋고, 사격은 폐와 가슴에 좋으며, 가벼운 보행은 위에 좋고, 승마는 머리에 좋은 것 등과 같은 것이다.  2. 배 사과 감 등은 한국에서 많이 나는 과일이다.    ※[미화법]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으려고 대상이나 내용을 의식적으로 미화시켜서 나타내는 방법이다. 현대 문학에서는 이러한 미화법이 미화로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의식화 작업 과정을 거쳐서 예술적 가치를 나타내고 있다.    (예)    1. 집 없는 천사(천사→거지)  2. 양상군자(梁上君子→도둑)  3. 우리는 그 백의의 천사들의 따뜻한 마음씨를 잊을 수가 없었다 (간호원→백의의 천사)  4. 십 년을 경영하여 초려 한 간 지어 내니, 반 간은 청풍이요, 반간은 명월이라. 강산은 들일데 없으니, 둘러 두고 보리라.    23. [연쇄법]    앞 구절의 말을 다시 다음 구절에 연결시켜 연쇄적으로 이어가는 방법이다. 강조를 위한 반복법과 다른 점은, 가락을 통해 글에 변화를 줌으로써 흥미를 일어키게 하는 데에 있다.    (예)    1. 맛있는 바나나, 바나나는 길어, 길면 기차, 기차는 빨라  2. 흰 눈은 내려, 내려서 쌓여, 내 슬픔 그 위에 고이 서리다. 3. 여기에 큰 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그 나무를 톱으로 자르면 단면이 생기고, 그 단면에는 연륜이 나타난다. 이 연륜을 보면 나무의 자란 햇수와 그 나무의  길이까지도····    24. [영탄법]    슬픔, 기쁨, 감동 등 벅찬 감정을 강조하여 표현하는 수법이다.  (1920년대 우리 시에서 많이 썼다.)    (예)    1.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2.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3. 어머나, 저렇게 많아! 참 기막히게 아름답구나!    25. [현재법]  과거에 있었던 일이나 미래에 있을수 있는 일을 과거나 미래 시제를 사용하지 않고 현재 시제를 사용하여 표현하는 기교이다. 미래의 사실을 현재화시킬 때에는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주며, 과거의 사실을 현재화시킬 때에는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예)    1. 영겁의 명상에 잠긴 석가여래를 둘러선다.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이때마다 뻐꾹새가 운다.   2. 궂은 비 개고 날이 아주 맑아 아침의 금빛이 솔밭에 차다.     26. [도치법]    문장상의 순서를 바꾸어서 내용을 강조하는 기교로서 '환서법'이라고도 한다. 문장의 순서는 '주어+목적어(보어)+서술어'의 형식으로 나타나는데, 이 순서가 바뀐 형태가 도치법이다. "단발머리를 나풀거리며 소녀가 막 달린다."에서 주어는 '소녀가'로서 '단발머리를' 앞에 와야 할 말인데 뒤에 왔다.    (예)    1. 아! 누구인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닯은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영탄법,은유법)  2.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반어법)  3.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역설법)  4. 이제 우리들은 부르노니 새벽을, 이제 우리들은 외치노니 우리를,  이제 우리들은 비노니 이 밤을 분쇄할 벽력을.    27. [대구법]    비슷한 가락을 병립시켜 대립의 흥미를 일으키는 기교이다.  이는 단순한 자수의 대립만이 아니라, 앞뒤의 내용이 비슷한 성격으로서 나타나야 한다.  고대 가사(歌辭)나 한시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대우법'이라고도 한다.    (예)    1. 범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2.이성은 투명하되 얼음과 같으며, 지혜는 날카로우나 갑 속에 든 칼이다. (은유법, 직유법, 억양법)  3. 瓜田에 不納履하고 李下에 不整冠이라.    28. [설의법]    처음에는 일반적인 서술문으로 표현해 나가다가 결론이나 단정 부분에서 의문 형식으로써 강조하는 방법이다. 반어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좀더 효과적으로 상대방을 납득시키려는 표현 형식이다. 내용상으로는 의문이 아니며, 누구나 충분히 알고 있어서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을 독자의 판단에 겨 스스로 결론을 내리도록 표현하는 기교이며 정말로 몰라서 의문을 는 것은 설의법이 아니다.    (예)  1. 한치의 국토라도 빼앗길 수 있는가?  2.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3. 님 향한 일편 단심이 가실 줄이 이시랴?  4. 추운 겨울에 이렇게 따뜻하고 포근한 장관을 볼 때, 어찌 들어가  쉬고 싶은 생각이 없을 것인가?   5. 애고,이게 웬말인가, 서방님이 오시다니? 몽중에 보던 임을 생시에 보단 말가?      29. [인용법]    자기의 이론을 증명하거나 주장을 강조하기 위하여 속담이나 격언,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하여 논지의 타당성을 뒷받침하는 기교로서 '인용법'이라고도 한다. 문장에 따옴표가 드러나 있는 명인(明引)과 따옴표가 드러나 있지 않은 암인(暗引)으로 나누기도 한다.    (예)    1.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라고 한 파스칼의 말은 인간 사유(人間思惟)의 본원성을 보인 말이다.  2. 옛날부터 "시는 자연의 모방"이라 일컬어 왔고 또 "연극은 인생을 거울에  비추어 보이는 일"이라고 말해 왔다.  3. 공자는 "나도 말이 없고자 한다(余歌無言)."라고 하였다. 대자연은  그대로 말없는 스승인 것이다.    30. [반어법]    겉으로 표현할 내용과 속에 숨어 있는 내용을 서로 반대로 나타내어 독자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기교다. 겉으로는 칭찬하는 척하지만 사실은 꾸짖고, 겉으로는 꾸짖는 척하면서 칭찬하는 방법으로서'아이러니(irony)'라고도 한다.    (예)    1. '자네'라고? 말씀 좀 낮추시지.  2. 규칙도 모르는 사람이 심판을 하였으니 시합이 오죽이나 공정했겠소.  3. 밑수로 벼락 부자가 된 위대한 교육자에게 자녀를 맡기면 훌륭한 인물이 될 것이다.(자녀를 버린다.)  4. 후기(後期)ㄴ지 바랐더니 이리 잘 되었소.    31.[역설법]    Paradox, 모순 형용) : 표면적으로는 이치에 안 맞는 듯하나, 실은 그 속에 절실한 뜻이 담기도록 하는 수사법.    (예)    1. 차가울사록 사모치는 정화(情火)  2.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얏습니다.  3. 찬란한 슬픔의 봄을.  4.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도치법,반어법)  5.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6.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7.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8. 용서한다는 것은 최대의 악덕이다.    32. [생략법]    글의 간결성,압축성,긴밀성을 위하여 어구를 생략함으로써 여운을 남기는 기교이다. 그 생략된 부분은 독자의 판단이나 추측에 맡긴다.    (예)    1. 캄캄하던 눈앞이 차차 밝아지며 거물거물 움직이는 것이 보이고,귀가 뚫리며 요란한 음향이 전신을 쓸어 없앨 듯이 우렁차게 들렸다. 우뢰 소리가···· 바다 소리가···· 바퀴 소리가....   2. (그들이) 도랑 있는 곳까지 와 보니, 엄청나게 물이 불어 있었다.  (도랑물은) 빛마저 제법 붉은 흙탕물이었다.     33. [문답법]    글 속의 어느 일부의 문장을 문답 형식을 빌려서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이다.  그러나 단순한 대화를 문답법이라고 하지 않는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도, 그것을 변화 있게 강조하기 위하여 자문 자답(自問自答) 형식으로써 표현하는 방법이다.    (예)    1. 아희야, 무릉(武陵)이 어디오, 나난 옌가 하노라.  2. 그렇다면 그 들의 관계는 무엇일까? 그것은 병립의 관계다.  3. 연즉(然則), 차(此) 제국주의(帝國主義)에 저항(抵抗)하는 방법(方法)은하(何)인가? 왈(曰) 민족주의(民族主義)를 분휘(奮揮)함이 시(是)이니라.  4. 저 궁예가 미륵불의 현신이라고 자칭하였음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미래불인 미륵을 숭상함은, 현세적, 실제적인 것을 단순하게 그것만으로써 생각하려는 사상적 태도는 아니었던 것이 분명하다.     34. [명령법]    평범한 서술로 해도 무방할 것을 더욱 뜻을 강조하기 위하여또는 변화를 주기 위하여 독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방법. 예)    1. 보게나, 저 외로운 하일랜드 아가씨를. 2. 보라:문어체(文語體),보아라:구어체(口語體)   35. [경구법]    격언이나 속담에서처럼, 엉뚱하거나 재치있거나 익살스러운 기발한 표헌 속에 진리를 내포시킴으로써, 교훈적 효과를 내는 변화법.    (예)    1. 시간은 금이다.  2. 웅변은 은(銀)이 침묵은 금이다.(은유법, 대구법) 3. 유비(有備)면 무환(無患)이다.    36. [돈호법]    어떤 사물을 의인화시키거나 대상의 이름을 불러서 주의를 환기시키는 방법이다.  편지글에서 이름을 부르거나, 연설문에서 '여러분!'하고 부르는 것도 이에 해당된다.    (예)    1. 동포 여러분! 나 김구의 소원은 이것 하나밖에는 없다.  2.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산 너머 산 너머서 어둠을 살라 먹고, 산 너머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 먹고, 이글이글 애띤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서>  3,한밤에 불꺼진 재와 같이 나의 정열이 두 눈을 감고 조용할 때···      4,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2. [은유법]    원관념과 보조 관념을 직접적으로 연결시키지 않고 간접적으로 연결시키는 방법으로  "암유(暗喩)"라고도 한다. 전혀 다른 두 가지의 내용을 같은 성질로써 연결시키는  방법으로서, "A(원관념)는 B(보조관념)다."의 형태로서 나타난다. 두 관념의 밀도는  직유보다 강하다. "A like B"의 형태가 직유라면, "A is B"의 형태가 은유이다.    (예)  1,소낙비를 그리는 너는 정열의 여인     2,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 노스탤지어의 손수건!      3,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저어 오오.    *참고    3. [사은유(死隱喩)] : 언중(言衆)들에 의하여 이해가 될 만큼 일상화되어 버린 은유    (예)  언제 이 밤이 가고 새벽이 오려나("밤"은 "암담한 상황", "새벽"은 "희망의 상황"으로 통용됨)    5. [의인법]    사람이 아닌 무생물이나 동식물에 인격적 요소를 부여하여 사람의 의지,  감정, 생각 등을 지니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는 대상을 인격화하여 존엄성 있게  나타내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이러한 표현은 고대 소설에서도 볼 수 있는데,  작품 전체가 의인화된 소설을 "의인체 소설"이라고 한다. 고대 소설의 "장끼전",  "섬동지전", "별주부전", "서동지전"과 춘원(春園)의 "파리" 등이 이에 해당된다.    (예)  1,바다여/ 날이면 날마다 속삭이는 /너의 수다스런 이야기에 지쳐/ 해안선의  바위는/베에토벤처럼 귀가 멀었다.     2,전나무, 잣나무들만이 대장부의 기세로 활개를 쭉쭉 뻗고···    *참고... 의인법을 활유법에 포함시키기도 하며, "역사의 눈", "문화의 꽃" 등에서처럼  추상적인 대상을 인격적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6. [활유법]    무생물에다 생물적 특성을 부여하여 살아 있는 생물처럼 나타내는 방법이다. 단순히  생물적 특성을 부여하여 나타내면 "활유법"이고, 인격적 속성을 부여하여 나타내면  "의인법"이다.    (예)    1.청산이 깃을 친다.    2.대지가 꿈틀거리는 봄이 소리도 없이 다가오면···    * 의인법(personification)-활유    *참고...사물이나 사람이 아닌 생물에서 사람과 같은 성질을 부여해서 표현하는 비유로서,  활유라고도 부른다. 예로부터 많이 쓰던 이 수사법은 메타포(metaphor)의 한 변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즉, "성난 파도", "시냇물이 소근댄다", "구름이 달린다"등 자연물을 인간화해서  그 성질과 동작을 표현하는 이러한 의인법은 얼마든지 우리 주변에서 씌어지고 있다.    우리의 조선소설 중에는『장끼전』,『별주부전』,『서동지전』과 같이 전체가 의인법으로  되어진 작품들이 있다. 시에 있어서도 이 의인법은 널리 씌어지고 있다.    7. [의성법]    어떤 상이나 사물의 소리를 흉내내어 나타내는 방법으로서 "사성법" 또는 "성유법"이라고도  한다. 이는 청각적 이미지를 살리는 방법이다.    (예)    1.이 골 물이 주룩주룩 저 골 물이 콸콸 열에 열 골 물이 한데 합수하여 천방저 지방저  소크라지고 펑퍼져 넌출지고 방울져 저 건너 병풍석으로 으르렁 콸콸 흐르는 물결이  은옥(銀玉)같이 흩어지니     2.소상강 기러기는 가노라 하직하고, 조팝에 피죽새 울고, 함박꽃에 뒤웅벌이요, 방울새 떨렁,  물레새 찌꺽, 접동새 접동, 뻐꾹새 뻐꾹, 가마귀 꼴깍, 비둘기 꾹꾹 슬피우니, 근들 아니  경일쏘냐.     8. [의태법]    어떤 대상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하여 사물의 형태나 동작을 시늉하여 나타낸 기교로서  "시자법"이라고도 한다. 이는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다.    (예)    1. 해는 오르네 /둥실둥실 둥실둥실 /어어 내 절믄 가슴에도 붉은 해 떠오르네. /둥실둥실  둥실둥실     2. 훤하게 터진 눈 아래 어여쁜 파란 산들이 띠엄띠엄 둘레둘레 머리를 조아리고,  그 사이사이로 흰 물줄기가 굽이굽이 골안개에 싸이었는데, 하늘끝 한 자락이 꿈결 같은  푸른빛을 드러낸 어름이 동해라 한다. 오늘같이 흐리지 않는 날이면, 동해의 푸른 물결이  공중에 달린 듯이 떠보이고 그 위를 지나가는 큰 돛 작은 돛까지 나비의 날개처럼 곰실곰실  움직인다 한다. 더구나 이 모든 것을 배경으로 아침 햇발이 둥실둥실 동해를 떠 나오는  광경은 정말 선경 중에도 선경이라 하나, 화식(火食)하는 나 같은 속인에겐 그런 선연(仙緣)이  있을 턱이 없다.     9. [풍유법]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직접적으로 나타내지 않고 그 내용을 다른 이야기나 속담, 격언,  문장 등으로써 간접적으로 나타내려는 내용을 속에 숨기고 그것을 뒤에서 암시하는  방법으로서, 이를 "우의법(寓意法)" 또는 "우유법(寓喩法)"이라고도 한다. 풍유로 표현하기  위하여 도입된 비유는 문장 전체에 사용되기 때문에 그 본뜻은 추측할 수밖에 없다.    (예)    ㉠ 남의 잔치에 배 놓아라 감 놓아라.  ㉡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은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한다는 뜻을, ㉡은 지식이 없고 교양이 부족한 사람이  더 아는 체 한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나타낸 말이다. 때로는 작품 전체가 풍유로 나타나기도  한다.    (예)    간밤의 부던 바람에 눈서리 치단말가.  낙락 장송이 다 기우러 가노매라.  하믈며 못다 핀 곳이야 닐러 므슴하리오.    10. [대유법]    직접 그 사물의 명칭을 쓰지 않고, 그 일부분으로써 혹은 그 사물의 특징으로써 전체를  나타내는 방법으로서 이에는 "제유법"과 "환유법"이 있다. "제유법"은 같은 종류의 사물 중에서  어느 한 부분으로써전체를 알 수 있게 표현하는 방법이고, "환유법"은 표현하고자 하는  사물의 특징으로써 전체를 나타내는 방법이다.    (예)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들"은 국토)        ㉡ 금수강산 (대한민국)    위의 두 글에서 ㉠은 제유법이고, ㉡은 환유법이다. ㉠의 "들"은 국토의 일부로서 "국토"를  나타내었고, ㉡의 "금수강산"은 우리 나라의 특징으로서 "우리 나라"를 나타내었다.    11. [중의법]    하나의 말을 가지고서 두 가지 이상의 의미를 나타내는 방법이다. 두 가지 의미란 단어가  지니고 있는 파생적인 의미나 유사성이 아니라, 전혀 다른 개념과 뜻을 재치있게 함께 지니고  있는 것을 말한다.    (예)    수양산 바라보며 이제를 한하노라.  주려 죽을진들 채미도 하난 것가.  비록애 푸새엣것인들 긔 뉘 따해 났다니.    '수양산'은 중국의 '수양산'과 조선 시대 '수양 대군'을 뜻하고, '채미'와 '푸새엣 것'은  '고사리'와 '수양대군의 녹'을 뜻한다.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감을 자랑마라  일도창해하면 다시 오기 어려우니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어떠리.     벽계수는 자연인 '푸른 시냇물'과 '왕족 벽계수를' , '명월'은 자연인 '밝은 달'과  '기생 황진이'를 의미한다.    12. [상징법]    원관념은 겉으로 나타나지 않아 암시에만 그치고 보조 관념만이 글에 나타난다.  이는 은유법과 비슷하지만 원관념이 직접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르다. 그러나  원관념이 나타나 있지 않아도 그 표현만으로써 원관념을 짐작할 수 있다면 그것은 은유법이다.    (예)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산 너머서 어둠을 살라 먹고,  산 너머서···    이 시에서 '해', '어둠' 등은 상징법이다.    *참고...상징의 종류    1.관습적 상징(고정적 사회적 제도적 상징)-일정한 세월을 두고 사회적 관습에 의해  공인되고 널리 보편화된 상징    십자가 → 기독교, 비둘기 → 평화    2.개인적 상징(창조적 문화적 상징) - 관습적 상징을 시인의 독창적 의미로 변용시켜  문화적 효과를 얻는 상징    윤동주의『십자가』에서 십자가의 의미→윤동주 자신의 희생 정신을 나타냄.    3.자연적 상징 : 자연물이 인간에게 주는 보편적 의미의 상징    해→희망, 밤→절망    4.우의적 상징 : 풍자적 우희적 통로로 상징하는 것    빼앗긴 들→일제 치하의 조국    5.기호적 상징 : 약속에 의해 정해진 것    숫자, 문자, 부호, 신호    6.원형적 상징 : 시대와 공간에 관계없이 신화 이후에 문화에 빈번하게 되풀이 되어  나타나는 상징    날개에서의 『방』→단군 신화에 나오는 『동굴』의 원형 상징.    *참고....상징과 은유    은유는 두 대상간의 유사성을 통한 유추적 결합을 추구하는 데 반하여 상징은 상관성이  먼 상징어를 연결함으로써 의미가 확대, 심화되는 언어 사용의 방법이다.    13. [우화법]    원관념은 나타나지 않고, 보조 관념만으로써 뜻을 암시한다는 점에서는 풍유법과 같다.  그러나 풍유법은 반드시 동물이나 식물이나 식물이 등장하지 않고 사람이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우화법은 비인격적인 것이 모두 인격화되어 나타난다. 동물이나  식물의 속성과 풍습으로써 인간의 속성과 풍습을 암시하는 방법 등이다. 이솝 우화가  그 대표적인 것이다.    14. [과장법]    사물의 수량, 상태, 성질 또는 글의 내용을 실제보다 더 늘리거나 줄여서 표현하는 방법이다.  "눈이 빠지도록 기다리고 있었다." 등의 표현이 과장에 해당하는데, 때로는 "눈물의 홍수  "에서처럼 은유와 함께 나타내기도 한다. 과장법은 시적 감정의 진실성을 나타내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보다 더 크고 강하게 나타내는 것을 '향대 과장(向大誇張)'이라고 하고,  더 작고 약하게 나타내는 것을 '향소 과장(向小誇張)'이라고 한다.    (예)    1. 쥐꼬리만한 월급 봉투 - 향소과장    2.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 향대과장     15. [반복법]    같은 단어나 구절, 문장을 반복시켜 뜻을 강조하는 방법이다. 이는 문장이 율조로써  흥을 돋구어 강조할 때에 사용되는 기교이다.    (예)    1.꽃이 피네 /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2.잔디 잔디 금잔디, 심심산천에 금잔디    3.고향으로 돌아가자, 나의 고향으로 돌아가자.    4.꿰매어도 꿰매어도 밤은 안 깊어.    16. [열거법]    서로 비슷하거나 같은 계열의 구절이나 그 내용을 늘어놓음으로써 서술하는 내용을  강조하려는 수사법이다. 부분적으로는 각각 다른 자격과 표현 가치를 가진 어휘로써  전체 내용을 강조하는 수사법이다.    (예)    1.우리의 국토는 그대로 우리의 역사이며, 철학이며, 시이며, 정신입니다.    2.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의  어머니.... 어머니, 벌써 아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잼','라이나 마리아 릴케'의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참고... 대체로 셋 이상을 늘어 놓을 때만 열거법으로 본다.    *참고...같은 어구가 늘어 놓인 것은 '열거법'이 아니고 반복법이다.    17. [점층법]    어떠한 글이 포함하고 있는 내용의 비중이나 정도를 한 단계씩 높여서 뜻을 점점 강하게,  높게, 깊게 층을 이루어 독자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절정으로 이끌어올리는 표현 방법이다.  이 방법은 독자를 설득하여 감동시키는 데에 효과적이다.    (예)    1.잠을 자야 꿈을 꾸고 꿈을 꿔야 님을 보지.    2.신록은 먼저 나의 눈을 씻고, 나의 가슴을 씻고, 다음에 나의 마음의 모든 구석구석을  하나하나 씻어 낸다.    3.유교의 목적은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에 있다    18. [점강법]    점층법과 반대로 한 구절 한 구절의 내용이 작아지고 좁아지고 약해져서 고조된  감정으로부터 점점 가라않게 하는 표현 방법이다.    (예)    1. 천하를 다스리고자 하는 자는 먼저 그 나라를 다스리고 그 나라를 다스리고자 하는  자는 먼저 그 집을 가지런히 하여야 한다.    2. 명예를 잃은 것은 모두를 잃은 것이요  용기를 잃은 것은 많은 것을 잃은 것이요,  돈을 잃은것은 아무 것도 안 잃는 것이다.    *참고...점층,점강법은 자연히 열거법을 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참고...점층법과 점강법을 아울러서 점층법이라고 한다.    19. [비교법]    성질이 비슷한 두 가지의 사물이나 내용을 서로 비교하여 그 차이로서  어느 한쪽을 강조하는 방법이다. 흔히 '∼만큼', '∼보다', '∼처럼', '∼같이'  등의 비교격 조사를 사용한다.    (예)    1.너의 넋은 수녀보다도 더욱 외롭구나!    2.봄날 뻐꾹새 노래가 이 목소리마냥 가슴 죄게 했을까?    3.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양귀비꽃보다도 더 푸른 /  그 마음 흘러라.     *참고... 직유와 비교의 차이  비교법과 직유법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직유법이 'A like B'의 형태라는 생각에서  '∼같이', '∼처럼' 등의 연결어만 있으면 직유로 생각하기 쉬운데, 예외의 경우가 있다.    ㉠ 영희는 순희처럼 예쁘다.  ⓐ ⓑ    ㉡ 영희는 꽃처럼 예쁘다.  ⓐ ⓑ    ㉡은 ⓐ를 ⓑ에 비유하였기 때문에 직유법이 성립된다. 그러나,㉠은 ⓐ를 ⓑ에  비유한 것이 아니고 서로 대등한 자격으로서의 비교이다. 비유는 ㉡의 ⓐ와 ⓑ의  관계처럼 전혀 다른 사물끼리 공통적 속성을 연결시켜 나타내는 방법이다.    20. [대조법]    서로 반대되는 내용을 맞세워 강조하거나 선명한 인상을 주려는 방법이다. 장단(長短),  강약(强弱), 광협(廣狹) 등으로써 대조되는 내용의 단어나 구절을 대립시켜서 표현하는  방법이다.    ① 단어의 대조    *지식을 전하는 책은 지식이 발달함에 따라서 잊혀지지만, 진실한 사상과 보편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문학은 그 생명이 영구하다.    8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② 의미의 대조    * 우리들의 반짝이는 미소(微笑)로도 이 커다란 세계를 넉넉히 떠받쳐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믿게 해 주십시오 (미소(인간성)와 이 커다란 세계(현대의 문명 사회)의 대조)    * 산천은 의구(依舊)하되 인걸은 간데 없다.(세상사의 무상함과 불변의 자연과의 대조).    *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야 난 적은 길을 걸어서 참어 떨치고 갔습니다.  푸른 산빛(님이 있는 존재의 상황)과 단풍 나무 숲(님이 없는 무의 상황)의 대조    ③ 색상의 대조    * 가라미 파라니 새 더욱 해오(푸른색과 흰색의 대조).    * 푸른 버들에 노랑 꾀꼬리가 운다(푸른색과 노란색의 대조).    ④ 감각의 대조    들을 제난 우레러니 보니난 눈이로다 (청각과 시각의 대조).    21. [억양법]    칭찬하기 위하여 먼저 내려깎는다든지, 내려깎기 위하여 먼저 칭찬한다던지  하는 표현 방법    (예)    1.세상은 차다지만 나는 찬 줄을 모른다.    2.얼굴은 곱지만, 속이 얕다.    3.사람은 착하지만 변변치 못해.    4.한국의 주지시는 반낭만주의적 처지에서 '방법의 지각'을 가지려했다는 것은  시사상(詩史上)의 획기적인 일이다. 그러나 방법의 기초가 되는 인생관과  세계관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22. [예증법]    말하고자 하는 바로 그러한 사물 중의 몇 가지를 예로 드는 수법이다.    (예)    1. 예컨데 투구(投球)는 결석병과 신장에 좋고, 사격은 폐와 가슴에 좋으며,  가벼운 보행은 위에 좋고, 승마는 머리에 좋은 것 등과 같은 것이다.    2. 배 사과 감 등은 한국에서 많이 나는 과일이다.    ※[미화법]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으려고 대상이나 내용을 의식적으로 미화시켜서 나타내는  방법이다. 현대 문학에서는 이러한 미화법이 미화로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의식화 작업 과정을 거쳐서 예술적 가치를 나타내고 있다.    (예)    1. 집 없는 천사(천사→거지)    2. 양상군자(梁上君子→도둑)    3. 우리는 그 백의의 천사들의 따뜻한 마음씨를 잊을 수가 없었다 (간호원→백의의 천사)    4. 십 년을 경영하여 초려 한 간 지어 내니,  반 간은 청풍이요, 반간은 명월이라.  강산은 들일데 없으니, 둘러 두고 보리라.    23. [연쇄법]    앞 구절의 말을 다시 다음 구절에 연결시켜 연쇄적으로 이어가는 방법이다.  강조를 위한 반복법과 다른 점은, 가락을 통해 글에 변화를 줌으로써 흥미를  일어키게 하는 데에 있다.    (예)    1. 맛있는 바나나, 바나나는 길어, 길면 기차, 기차는 빨라    2. 흰 눈은 내려, 내려서 쌓여, 내 슬픔 그 위에 고이 서리다.    3. 여기에 큰 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그 나무를 톱으로 자르면 단면이 생기고,  그 단면에는 연륜이 나타난다. 이 연륜을 보면 나무의 자란 햇수와 그 나무의  길이까지도····    24. [영탄법]    슬픔, 기쁨, 감동 등 벅찬 감정을 강조하여 표현하는 수법이다.  (1920년대 우리 시에서 많이 썼다.)    (예)    1.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2.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3. 어머나, 저렇게 많아! 참 기막히게 아름답구나!    25. [현재법]    과거에 있었던 일이나 미래에 있을수 있는 일을 과거나 미래 시제를  사용하지 않고 현재 시제를 사용하여 표현하는 기교이다. 미래의 사실을  현재화시킬 때에는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주며, 과거의 사실을 현재화시킬  때에는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예)    1. 영겁의 명상에 잠긴 석가여래를 둘러선다.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이때마다 뻐꾹새가 운다.     2. 궂은 비 개고 날이 아주 맑아 아침의 금빛이 솔밭에 차다.     26. [도치법]    문장상의 순서를 바꾸어서 내용을 강조하는 기교로서 '환서법'이라고도 한다.  문장의 순서는 '주어+목적어(보어)+서술어'의 형식으로 나타나는데, 이 순서가  바뀐 형태가 도치법이다. "단발머리를 나풀거리며 소녀가 막 달린다."에서 주어는  '소녀가'로서 '단발머리를' 앞에 와야 할 말인데 뒤에 왔다.    (예)    1. 아! 누구인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닯은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영탄법,은유법)    2.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반어법)    3.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역설법)    4. 이제 우리들은 부르노니 새벽을, 이제 우리들은 외치노니 우리를,  이제 우리들은 비노니 이 밤을 분쇄할 벽력을.    27. [대구법]    비슷한 가락을 병립시켜 대립의 흥미를 일으키는 기교이다.  이는 단순한 자수의 대립만이 아니라, 앞뒤의 내용이 비슷한 성격으로서 나타나야 한다.  고대 가사(歌辭)나 한시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대우법'이라고도 한다.    (예)    1. 범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2.이성은 투명하되 얼음과 같으며, 지혜는 날카로우나 갑 속에 든 칼이다.  (은유법, 직유법, 억양법)    3. 瓜田에 不納履하고 李下에 不整冠이라.    28. [설의법]    처음에는 일반적인 서술문으로 표현해 나가다가 결론이나 단정 부분에서  의문 형식으로써 강조하는 방법이다. 반어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좀더 효과적으로  상대방을 납득시키려는 표현 형식이다. 내용상으로는 의문이 아니며,  누구나 충분히 알고 있어서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을 독자의 판단에  맡겨 스스로 결론을 내리도록 표현하는 기교이며 정말로 몰라서 의문을  나타내는 것은 설의법이 아니다.    (예)    1. 한치의 국토라도 빼앗길 수 있는가?    2.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3. 님 향한 일편 단심이야 가실 줄이 이시랴?    4. 추운 겨울에 이렇게 따뜻하고 포근한 장관을 볼 때, 어찌 들어가  쉬고 싶은 생각이 없을 것인가?     5. 애고,이게 웬말인가, 서방님이 오시다니? 몽중에 보던 임을 생시에 보단 말가?      29. [인용법]    자기의 이론을 증명하거나 주장을 강조하기 위하여 속담이나 격언,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하여 논지의 타당성을 뒷받침하는 기교로서  '인용법'이라고도 한다. 문장에 따옴표가 드러나 있는 명인(明引)과  따옴표가 드러나 있지 않은 암인(暗引)으로 나누기도 한다.    (예)    1.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라고 한 파스칼의 말은 인간 사유(人間思惟)의  본원성을 보인 말이다.    2. 옛날부터 "시는 자연의 모방"이라 일컬어 왔고 또 "연극은 인생을 거울에  비추어 보이는 일"이라고 말해 왔다.    3. 공자는 "나도 말이 없고자 한다(余歌無言)."라고 하였다. 대자연은  그대로 말없는 스승인 것이다.    30. [반어법]    겉으로 표현할 내용과 속에 숨어 있는 내용을 서로 반대로 나타내어  독자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기교다. 겉으로는 칭찬하는 척하지만 사실은 꾸짖고,  겉으로는 꾸짖는 척하면서 칭찬하는 방법으로서'아이러니(irony)'라고도 한다.    (예)    1. '자네'라고? 말씀 좀 낮추시지.    2. 규칙도 모르는 사람이 심판을 하였으니 시합이 오죽이나 공정했겠소.    3. 밑수로 벼락 부자가 된 위대한 교육자에게 자녀를 맡기면  훌륭한 인물이 될 것이다.(자녀를 버린다.)    4. 후기(後期)ㄴ지 바랐더니 이리 잘 되었소.    31.[역설법]    Paradox, 모순 형용) : 표면적으로는 이치에 안 맞는 듯하나,  실은 그 속에 절실한 뜻이 담기도록 하는 수사법.    (예)    1. 차가울사록 사모치는 정화(情火)    2.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얏습니다.    3. 찬란한 슬픔의 봄을.    4.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도치법,반어법)    5.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6.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7.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8. 용서한다는 것은 최대의 악덕이다.    32. [생략법]    글의 간결성,압축성,긴밀성을 위하여 어구를 생략함으로써  여운을 남기는 기교이다. 그 생략된 부분은 독자의 판단이나 추측에 맡긴다.    (예)    1. 캄캄하던 눈앞이 차차 밝아지며 거물거물 움직이는 것이 보이고,  귀가 뚫리며 요란한 음향이 전신을 쓸어 없앨 듯이 우렁차게 들렸다.  우뢰 소리가···· 바다 소리가···· 바퀴 소리가....     2. (그들이) 도랑 있는 곳까지 와 보니, 엄청나게 물이 불어 있었다.  (도랑물은) 빛마저 제법 붉은 흙탕물이었다.     33. [문답법]    글 속의 어느 일부의 문장을 문답 형식을 빌려서 전개시켜 나가는 방법이다.  그러나 단순한 대화를 문답법이라고 하지 않는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도,  그것을 변화 있게 강조하기 위하여 자문 자답(自問自答) 형식으로써 표현하는 방법이다.    (예)    1. 아희야, 무릉(武陵)이 어디오, 나난 옌가 하노라.    2. 그렇다면 그 들의 관계는 무엇일까? 그것은 병립의 관계다.    3. 연즉(然則), 차(此) 제국주의(帝國主義)에 저항(抵抗)하는 방법(方法)은  하(何)인가? 왈(曰) 민족주의(民族主義)를 분휘(奮揮)함이 시(是)이니라.    4. 저 궁예가 미륵불의 현신이라고 자칭하였음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미래불인 미륵을 숭상함은, 현세적, 실제적인 것을 단순하게 그것만으로써  생각하려는 사상적 태도는 아니었던 것이 분명하다.     34. [명령법]    평범한 서술로 해도 무방할 것을 더욱 뜻을 강조하기 위하여  또는 변화를 주기 위하여 독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방법.    (예)    1. 보게나, 저 외로운 하일랜드 아가씨를.    2. 보라:문어체(文語體),보아라:구어체(口語體)    35. [경구법]    격언이나 속담에서처럼, 엉뚱하거나 재치있거나 익살스러운 기발한 표헌 속에  진리를 내포시킴으로써, 교훈적 효과를 내는 변화법.    (예)    1. 시간은 금이다.    2. 웅변은 은(銀)이고 침묵은 금이다.(은유법, 대구법)    3. 유비(有備)면 무환(無患)이다.    36. [돈호법]    어떤 사물을 의인화시키거나 대상의 이름을 불러서 주의를 환기시키는 방법이다.  편짓글에서 이름을 부르거나, 연설문에서 '여러분!'하고 부르는 것도 이에 해당된다.    (예)    1. 동포 여러분! 나 김구의 소원은 이것 하나밖에는 없다.    2.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산 너머 산 너머서 어둠을 살라 먹고, 산 너머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 먹고,  이글이글 애띤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출처] [공유] 시에서의 36가지 수사법 |작성자 옥토끼    
40    폭력적인 그러나 아름다운 은유를 기다리며 / 양병호 댓글:  조회:165  추천:0  2019-02-01
폭력적인 그러나 아름다운 은유를 기다리며 / 양병호   어찌 보면 세상은 그렇고 그런 일이 반복되는 곳이다. 일견 복잡다단한 것처럼 보이는 세상을 본질적이거나 추상적으로 요약 압축하면 더욱 그렇다. 자연도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일정하게 반복되는 패턴을 지니고 있다. 인생 역시 원형적 패턴에 따라 일정한 단계를 밟아 진행된다 하루 일과 역시 시간에 따라 동일하고 반복적인 노동과 휴식으로 이루어진다. 세계나 존재 모두 동일하고 반복적인 행동패턴에 따라 안도감을 느끼며 흘러간다. 이처럼 동일한 것의 반복을 통해 생성되는 일상의 낯익음은 안락이나 편안함과 더불어 권태와 지루함을 제공한다. 그래서 세상은 따분하고 인생은 지리멸렬하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통해 유발되는 답답한 권태와 지독한 환멸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다. 그 중의 하나가 예술과 접촉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술은 신기하고 낯설은 감각과 인식을 통해 반복되는 일상에 충격을 주기 때문이다. 예술 중에서 시 역시 마찬가지 소명과 가치를 지향하고 있다. 시는 존재와 세계에 대한 느낌과 관념을 형상화한다. 사물과 관념을 형상화람에 있어 시인의 상상력을 통해 창발적인 정신은 필수적이다. 시인은 고유하고 독자적인 시선을 통해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세계와 존재에게 특수하고 창의적인 의미를 부여한다. 그리하여 시는 일상으로부터 벗어나는 일탈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렇다면 고정적이고 반복적인 일상적 존재와 세계를 참신하고 창발적으로 재현하는 방식은 무엇인가. 물론 시에 관여하는 모든 언어학적 자질의 활용을 통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세계를 응시하는 시인의 은유적 사유체계가 중요하다. 은유는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사물들을 유사한 다른 사물이나 관념을 통하여 인식하려는 사유방식이다. 사물 A를 사물 B를 통해 인지하면 사물 B의 속성이나 이미지가 결합되어 독창적인 사물 A의 의미가 탄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은유적 사유체계는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세계를 전복함으로써 낯설음과 일탈의 재미를 제공한다. 은유는 존재와 세계를 새롭게 재현하여 우리의 감각과 인식을 활성화시킨다.   이번 달 [시문학]에 이러한 은유의 사유체계를 통해 존재와 세계를 새롭게 응시하고 있는 작품들을 살펴본다.      붉은 심장들 깃발처럼 내걸렸다    그 중 가장 뜨거운 심장    손가락 인장 찍어    푸른 하늘에 걸어두고,    마지막 감동    나뭇잎의 유장한 번지점프    심장들 폭탄처럼 터지자    새빨간 파편 조각들    사람들 가슴에 일직선으로 날아가    박힌 그대로    천년 심장 화석이 된다    그, 때, 부, 터,    가을이 되면    가로수 밑을    복건 두른 신라인들도 서성거리고    대한민국 넥타이부대도 서성거리고                                                    -이옥교, [단풍낙엽]     이 작품은 '단풍낙엽'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형상화하고 있다. 가을 나무의 이파리들이 단풍으로 물들고 낙하하는 과정을 은유적 상상력을 통해 재미있게 묘사하고 있다. 첫행 "붉은 심장들 깃발처럼 내걸렸다"는 단풍잎을 '심장'과 '깃발'로 이중 은유하고 있다. 이 은유를 통해 단풍잎은 단순한 이파리에서 '심장'의 살아 있는 생명선을 함축하고, 나아가 '깃발'처럼 나부낌을 예비한 활력으로 의미가 변전된다.   이어서 단풍잎은 '손가락 인장'으로 또 다시 은유화된다. 이는 단풍잎이 물드는 것이 이미 굳게 계약된 약속에 의한 것이라는 기호로 의미가 부여된다 이 단풍잎은 계속하여 '감동, 폭탄, 파편, 화석'으로 변주되어 은유화된다. 단풍은 가을이 되어 엽록소의 색깔이 변한다는 단순한 자연과학적 사실로부터 은유적 상상력을 통해 새롭고 낯선 의미를 획득한다. 하여 관습적이고 상투적인 관찰과 시선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의미의 창발에 이른다.   위에서 다양하게 은유화된 '심장, 깃발, 감동, 폭탄, 파편, 화석'의 내포적 의미를 지닌 단풍잎이 지는 가을날, 현재의 대한민국 사람들이 과거 신라인들이 그랬듯이 가로수 밑을 서성거린다. 이는 단풍과 교감하는 정서가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반복 지속되는 속성임을 통시적으로 보여준다. 이 시는 단풍을 시적 대상으로 하여 가을날의 정서를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단순한 시적 대상과 정서가 다양한 은유적 상상력으로 인해 의미심장한  함축과 내포를 획득한다. 하여 시의 의미 질량이 농후해지면서 신선하고 낯설은 세계와 조우할 수 있도록 충격을 준다. ....(중략).....     지금까지 은유적 상상력이 활달하고 독창적인 작품 몇 편을 은유의 분석으로 살펴보았다. 은유는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굳어지고 딱딱해져서 관습화, 상투화된 시적 대사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도록 한다. 즉 시적 대상의 새로운 모습이나 의미를 드러내어 세계를 낯설게 하고 나아가 삶과 존재를 팽팽한 긴장감으로 견인한다. 이러한 은유의 기능으로 인해 세계는 새로운 모습으로 갱신을 계속하고, 존재는 새로운 모습으로 신선해지고 삶에의 탄력을 받는다. 더욱 창의적이고 창발적인 은유적 상상력을 통해 시와 세계가 새롭게 거듭나기를 희망한다. 언제나 반복과 상투로 다가오는 권태와 환멸의 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도록.                                             (2008, 시문학 12월호) [출처] 폭력적인 그러나 아름다운 은유를 기다리며 / 양병호|작성자 옥토끼  
39    낯설게 하기(시치미떼기) 댓글:  조회:185  추천:0  2019-02-01
낯설게 하기(시치미떼기)      낯설게 하기는 러시아 형식주의자들에 의해 처음으로 사용된 용어로서 일상화되어 있는 우리의 지각이나 인식의 틀을 깨고 사물의 모습을 낯설게 하여 사물에게 본래의 모습을 찾아 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낯설게 하기란, 그런 점에서 형식을 난해하게 하고 지각에 소요되는 시간을 연장시킴으로써 표현 대상이 예술적임을 의식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양식인 셈이다. 낯설게 하기는 궁극적으로 독자의 기대 지평을 무너뜨려 새로운 양식을 태동시키게 된다. 의미 심장한 내용을 작가가 모르는 체하며 이야기하는 수법이다.      최인호의 '영가', 장정일의 '아담이 눈뜰 때', 하일지의 '경마장 가는 길', 최인훈의 '총독의 소리', '서유기', 이인성의 '낯선 시간 속으로' 등의 작품이 이러한 낯설게 하기를 보여 주는 작품들이다.    1. 낯설게 하기란? 낯설게 하기는 러시아 형식주의자들에 의해 처음으로 사용된 용어로서 하나의 문학적 장치에 한정적으로 사용되기보다는 오히려 문학이나 예술 일반의 기법에 관련되어 있는 용어로 보는 편이 더 옳다. 일상화되어 있는 우리의 지각은 보통 자동적이며 습관화된 틀 속에 갇혀 있다. 특히 일상적 언어의 세계는 이런 자동화에 의해 애초의 신선함을 잃은 상태이며 자연히 일탈된 언어의 세계인 문학 언어와는 본질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즉 지각의 자동화 속에서 영위되는 우리의 일상적 삶과 사물은 본래의 의미를 상실한 채 퇴색되는데, 예술은 바로 이러한 자동화된 일상적 인식의 틀을 깨고 낯설게 하여 사물에게 본래의 모습을 찾아 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낯설게 하기란 그런 점에서 오히려 형식을 난해하게 하고 지각에 소요되는 시간을 연장시킴으로써 한 대상이 예술적임을 의식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양식인 셈이다. ※참고사항 -전경화와 배경화- 러시아 형식주의자들의 '낯설게 하기'는 체코 구조주의에서 '전경화'라는 개념으로 전환된다. '낯설게 하기'를 한 결과로서, 낯선 부분은 '전경화(foregrounding)'가되고, 친숙한 부분은 '배경화(backgrounding)'가 된다고 본다.   2. 소설 속에 낯설게 하기 서사체에 있는 스토리를 플롯화 할 때 낯설게 하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독자가 어떤 유형의 이야기에 대해 이미 선지식을 가지고 있으므로 작가는 이야기를 낯설게 변형시킨다는 것이다.  예) 도미부인의 이야기는 어느 정도 나이가 든 한국인이라면 이미 그 내용(스토리)은 알고 있다. 이에 한 작가는 이를 새로운 형태(플롯)를 사용해 소설화하고 그 결과 그 이야기는 낯선 형태로 독자들에게 다가오는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기법 적인 측면에서 소설 속의 낯설게 하기는 몽타주 기법, 콜라주 기법, 근대에 나타난 입체적 인물이 독자에게 던진 충격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나타나기도 하며, 독자들의 기대지평을 좌절시키면서 새로운 형식을 창출하며 낯설게 하기를 실현한다.  ◎콜라주 기법의 예 : 최인호의 의 마지막 결말부에 주인공에게 배달되는 편지가 그대로 옮겨져 있어 화자로 하여금 설명을 줄일 수 있게 해 주면서 현실이 이야기 속으로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주어 독자에게 충격을 준다. ◎독자들의 기대지평 좌절의 예 : 장정일의 와 같은 소설은 기존의 도덕적 권위에 친숙해져 있던 독자들의 지평에 대해  '나'라는 재수생의 사랑과 성편력, '록'에 대한 경도등 대담한 풍속 묘사를 통해 방황하는 섬세한 자아의 초상을 보여 주는 새로운 성장 소설을 보여준다. 이 외에 옴니버스 연작 소설로 , 이인성의 가 있고, 최인훈의 등의 실험소설도 낯설게 하기의 기법이 두드러진 예로 제시할 수 있다. 현대 소설에서 두드러진 현상 중 하나가 형식적 정형에 대한 거부와 해체의 움직임이라고 한다면 낯설게 하기는 이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포스트 모더니즘 계통의 소설은 그 자체가 외국 문학에서 도입된 외적 형식의 모방에 치우친 감이 있는 데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다.    3 시에서의 낯설게 하기 ① 비유 : 쉬클로프스키는 시적 비유를 정서를 전달하기 위한 시적 담화에서 독자의 습관적 반응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되는 낯설게 하기의 장치라고 보았다.      예1) 광화문은            차라리 한 채의 소슬한 종교 -서정주, 위의 시에서 '광화문'이라는 구체물을 '종교'라는 추상적 관념으로 바꾸고 있다. 여기서 시적 은유는 하나의 대상을 다른 대상으로 치환하여 의미 차가 나도록 만들고 독자로 하여금 왜 유사성이 없는데도 그렇게 바꾸었는가를 주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장치인 것이다. 예2)       새는 사철나무 키 작은 나무가지 끝에, 바람은 멀리멀리 낮달과 함께, 혹은 막 잠깬 골목길 입구 손수레 곁에, 하느님은 어린 나귀와 함께 이번에도 동쪽 포도밭 길을 가고 있다. 해가 뜨기 전에,                                                             김춘수, 전문 이 작품의 주된 의미는 로 이어진다. 새가 사철나무 가지 끝에 앉아 있다든지, 골목길에 손수레 곁에 바람이 분다는 것은 경험상으로 연접된 감각이지만, '바람'과 '하느님'은 서로 단절된 감각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비유한 이미지의 배열 과정에서 인과 관계를 차단하는 방법으로도 얻을 수 있다. ② 리듬 : 고정적인 정형율에 얽매인 작품은 낭독할 때 휴지, 장음화, 축약과 같은 '율격 이외의 시간'을 설정할 여지가 없어지고, 독서 과정에서 독자의 기대를 계속 적중시켜 주어 오히려 자동화되기 때문에 리듬도 '규범으로부터 이탈'하는 부분을 설정하여 탈자동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예) 현대시의 자유율 ③ 어휘 : 시어의 의미의 선명도에 따라 로, 어휘 탄생 배경에 따라서   ,계층에 따라서 같은 대립된 짝으로 이루어진다. 어느 한 쪽을 기준으로 삼은 다음 여기서 이탈된 어휘를 결합하여 낯설게 한다. ④ 음성 : 사향 박하의 뒤안길이다.           아름다운 배암...           을마나 크다란 슬픔으로 태어났기에, 저리도 징그라운 몸둥아리냐                                                               서정주 중에서 으로 음성을 변화하여 그 어휘들의 의미와 뉘앙스를 주목해 주게 한다. ⑤ 통사 : 문장의  배치에 따라   문자의 길이에 따라 통사론적 반복 여하에 따라 등을 대치시켜 표현하여 낯설게 한다. ⑥ 해체 : 시의 구조적인 틀을 깨고 시의 형식에 새로운 틀을 보여줌으로써 낯설게 한다 이상의 시처럼 띄어쓰기를 하지 않는다거나 하는 글의 어법상의 해체, 영어를 섞어 쓰는 등의 언어에 대한 해체, 글씨 크기나 연과 행의 변형을 통한 형태의 해제, 타장르를 시에 끌어들이는 장르간에 해체 등이 현대시에 주로 쓰이고 있는 낯설게 하기이다. 예) 나는 시를, 당대에 대한, 당대를 위한, 당대의 유언으로 쓴다.     上記 진술은 너무 오만한다 ( )     위풍당당하다( )     위험천만하다( )     천진난만하다( )                                       황지우, 중에서 하지만 낯설게 하기는 그 작품 자체의 구조와 조직만으로 따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 시대의 문학적 관습과 그 시인의 관습, 그 시인의 일반적 관습과 그 작품만의 관습, 다시 그 작품을 지배하는 일반적 질서와 어느 한 부분의 일탈 같은   등의 기준에 의해 결정된다. 예) 환상이라는 이름의 역은 동해안에 있습니다. 눈 내리는 겨울 바다- 거기 하나의 암호처럼 서 있습니다. 아무도 가본 사람은 없습니다. 당신이 거기에 닿을 때, 그 역은 홍을 맞아 경련합니다. 경련 오오 존재, 돌이 파묻힐 때, 물들은 몸부림칩니다. 물들의 연소 속에서 당신도 당신의 몸부림을 봅니다. 존재는 끝끝내 몸부림 속에 있습니다. 아무도 가본 사람은 없습니다. 푸른 파편처럼, 바람 부는 밤에 환상이라는 이름의 역이 보입니다.                                                           -이승훈, 전문 이승훈의 를 이 시대의 일반적 관습과 비교할 때 산문적 어법으로 말하고 대상을 모방하는데 그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낯설다고 할 수 있다.   4. 연극에서의 낯설게 하기 낯설게 하기 이론이란 베르톨트  브레히트가 제안한 연극 기법인 낯설게  하기 효과에 관한  이론이다. 연극론에서의 낯설게 하기는 자명한 사건이나 인물을 낯설게 보도록  만들어 그 배후의 사상을 깨닫도록 하는 기법이다. 그러나 그 기법이 겨냥하는 궁극적인 효과에 비추어 볼  때, 연극론이라는 그릇은 그  기법의 의의를 담기에  협소하다. 왜냐하면 낯설게하기  기법은 기존의 연극뿐만 아니라, 미학과 예술론에도 적용되는 미학적 입안이기 때문이다. 단순한  반영으로는 자신의 존재를 쉽게 확인할 수  없는 시대에는 좀더 구조화된 방식이 요청된다. 즉, 주어진  현실을 모순된 채 일시정지 시킴으로써  이상하게 보이게 하는 반감정이입론이다 [출처] 낯설게 하기(시치미떼기)[문학♡용어사전]|작성자 옥토끼  
38    원관념과 보조관념 / 박병규 댓글:  조회:178  추천:0  2019-02-01
원관념과 보조관념 박  병  규   비유 : 나타내고자 하는 추상적인 관념(원관념)을 구체적인 사물(보조관념) 을 통해 형상화 하는 방법. 원관념과 보조관념 사이의 유사성을 바탕으로 성립. 원관념과 보조관념의 거리가 멀고 만남이 1회적일수록 참신한 비유. ‘구름 같은 솜사탕’ 원관념 (구름)과 보조관념 (솜사탕)사이의 거리가 가깝고 상투적이어서 비유라 하기 힘듬. ‘하느님은 푸줏간의 살점’ 원관념과 보조관념 사이의 거리가 멀고 그 만남이 1회적이기 때문에참신한 비유 직유법 :두 대상의 유사성으로[~처럼, ~듯이, ~인양, ~같이]의 말들로 연결시키는 방식(A≒B이다.)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꽃처럼 붉은 울음을 밤새 울었다.   은유법 : 원관념과 보조관념이 연결어 없이 직접 연결. (A=B이다.) 내 마음은 호수요 (내 마음 = 호수) 눈부신 장미꽃 한 송이가 내 마음 속에 들어왔다. (장미꽃 = 그녀)   의인법 : 사람이 아닌 것을 사람처럼. 감정이입 갈대들이 바람에 춤을 추고 있었다. 녹수도 청산을 못 잊어 울어 예어 가는고   활유법 : 무생물을 생명체처럼. 성난 파도가 으르렁거린다. 안개의 숨결이 온 마을을 에워쌌다.    대유법 : 제유법 + 환유법. 부분이나 특징으로 전체를 나타내는 방식. 제유법 : 부분으로 전체를 나타내는 방식. 한반도와 백두(한반도), 빼앗긴 들(조국), 일손(노동자) 환유법 : 특징으로 전체를 나타내는 방식. 별(장군), 군복(군인), 하이힐(숙녀), 쇠붙이(무기) 제유법인지 환유법인지 굳이 안 따져도 된다. 상징 : 은유의 함축성이 고도화 된 것. 원관념이 사라진 은유. 은유는 원관념:보조관념이 1:1상징은 원관념:보조관념이 1:多 (님의 침묵에서 님의 상징적 의미는 1‘조국’, 2‘부처’, 3‘애인’) 은유는 원관념과 보조관념사이에 유사성이 있지만 상징은 둘 사이의 유사성이 없어도 성립한다. (태극기는 우리나라를 상징하지만 우리나라를 닮지 않음. 비둘기는 평화, 순결을 상징하지만 실제로는 더러움) *원형적 상징 : 보편적인 역사, 문학, 종교 등에서 지속적으로 반복되어 온 어떤 이미지나 테마 빛(근원, 신성), 물(순수, 정화, 생명), 바다(생명, 모성, 죽음, 부활, 염원) *관습적 상징 : 특수한 역사적 조건이나 종교적, 문화적 관습에 의해 널리 알려져 있는 이미지 양(희생), 십자가(구원), 연꽃(해탈), 붉은색(공산주의자) *개인적 상징: 시인의 독창적인 표현습관에 의해 이루어지는 상징 김광섭의 ‘성북동 비둘기’(도시화로 소외된 인간성), 김종길의 ‘산수유 열매’(아버지의 사랑)  댓글쓰기   블로그카페북마크메모보내기 인쇄 시창작론숲 알기쉬운/포스트모더니즘 시론  프로파일  옥토끼 ・ 2018. 6. 9. 22:02 URL 복사  이웃추가 포스트모더니즘이란 무엇인가?   김경린(시인/평론가) 1918-2006.  저서 ‘포스트모더니즘과 그 주변 이야기’ 중에서 (요약자/정숙)     포스터모더니즘을 이해하려면 20세기 상반기를 휩쓸었던 모더니즘의 기본 정신과 그 방법을 알아야 하며 공과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 어렵다.   현대시에 과학은 어떻게 접목하는가   ♣모더니즘의 태동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은 과학 문명의 급속한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19세기 중엽까지 농경사회의 단순성 환경에서 평면적으로 보려는 리얼리즘이 모든 문학. 예술 분야를 지배해 왔지만 세기말에 이르러 영국 산업혁명에 힘입어 재래의 가내 공업으로부터 대량생산을 위주로 산업화 사회를 이루게 되었고, 사물을 보는 시각도 달라져 인간의 마음속 깊이 내재해 있는 제2의 심의의 세계를 발굴하려는 상징주의가 대두되게 되었다.    20세기 과학은 더욱 발전하였고 현대의 문화재가 도시로 집중되면서 인구도 늘어나게 되었다. 인구밀도가 문제시되고 토지이용도가 높아지면서 모든 시설이 입체화됨에 따라 인간이 사물을 보는 시각도 입체성을 띠게 된 것이다.      이에 즈음하여 20세기 제2의 르네상스라 일컬어지는 피카소의 입체파가 1907년에 프랑스에서, 기계의 역동감을 주축으로 마리네티의 미래파가 이태리에서, 대두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이 두 가지야말로 20세기 상반기를 지배해 온 변형의 미학의 기조를 이루는 미학의 원리이다.   다시 말해 모더니즘 표현기법의 핵심이 되었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급기야 인간을 대량 살상할 수 있는 무기의 생산을 가능케 하면서 타민족을 정복하려는 정치가들의 야욕을 불러일으키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세계1.2차 대전이 바로 그것이다. 지구는 포화 속에 불타고 사람들은 총탄과 파편에 비명을 지르며 죽어가는 현실앞에서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에 휩쓸리게 된 것이다. 과학문명에 의한 인간의 불안의식이 대두하면서 모더니즘은 그런 의식을 기본 바탕으로 모든 사물을 지적인 시각을 통하여 보고 느끼고 경험을 질서화 하였으며 기법에 있어서도 변형의 미학을 기저에 두면서 추상성을 주축으로 문학. 예술의 세계를 창조하기에 이르렀다.   그러한 모더니즘의 기본 정신과 방법론이 온 지구의 지성인들에게 자극을 주는 결과가 되어 각기 스스로의 전통과 환경 토양에 따라 여러 가지 유파를 파생하게 되었다. *기성 관념의 파괴와 새로운 질서를 창출하려는 다다이즘이 1916년에 스위스에서,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의 무의식 세계를 기저에 두는 초현실주의가 1924년 프랑스에서, *이미지의 입체적인 조형성을 위주로 하는 이미지즘이 1913년 영.미를 중심으로, *시적 언어의 과학적인 분석을 표방하는 러시아 포말리즘이 1915년에 대두하는 등 건축. 회화. 사진. 조각. 음악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속도로 전파되었다.   구미에서 효시를 이루면서 전 세계로 전파되어 동양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일본에서도 '시와 시론' 운동이 1928년에 '신영토'와 'VOU의 운동' 전후 '아레지'로 이어졌다. 한국에서는 이상의 '오감도' 김기림의 '기상도'가 1936년에, (동인/사화집)'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에 대한 운동이 1948년에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모더니즘이 순조롭게 서식해 왔던 것은 아니다. 20세기 상반기를 송두리째 삼켜버리기라도 하듯 인간의 자유를 말살하고 타민족을 정복하기에 혈안이 되었던 전체주의적 이데올로기의 국가들(독일 나치즘/ 이탈리아 파시즘/ 일본의 군국주의/ 소련의 사회주의)등은 정치적 야욕을 국민들에게 침투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더니즘을 타락한 예술이라는 지탄으로 탄압하기도 했다. 이에 동조하여 분에 넘치는 영광을 누렸거나 항거하다 생명을 잃은 문학. 예술가도 많았다. 특히 일본에서는 전쟁중인 탓도 있지만 '신영토' 1942년 'VOU'1943년에 친미 문학 단체라며 강제 폐간 시켰다. 동경 유학시절 VOU의 회원이었던 김경린 선생님도 수시로 일본 경찰의 사찰을 받으셨다. 사조가들은 20세기를 모더니즘과 이데올로기의 투쟁사로 규정짓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포스트모더니즘 현상 20세기 하반기에 들어오면서 전쟁 복구가 완료되고 사회가 안정되면서 과학은 더욱 발전되어 인공 두뇌 개발에 즈음하여 정보화 사회에 이르게 되었다. 경제의 급속한 성장과 사회 구조도 다원화와 다중화를 이루게 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현상이 노정되기 시작하였다. 1) 인공 두뇌(컴퓨터)가 인간이 하던 일을 대신 하는데서 오는 인간의 소외감(존재의식) 2) 경제 구조가 대형화되면서 커다란 관리 사회가 가져다 주눈 인간의 개성 상실. 3) 고도의 소비문화가 만연하면서 물질 문명에 대한 욕구와 이에 수반하지 못하는 정신적 불균형  에서 오는 사회악.  이러한 현상을 포스트모던사회의 특징이라 규정 짓는다면 모더니즘 시대의 종속성이나 서열성과 다른 병렬성과 무서열성의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 좀처럼 과학을 인정하지 않던 철학마저도 니체 이후 이를 인정하면서 여러 가지 학설을 낳게 되었다. 프랑스/미셀 푸코. 독일/하버마스. 미국/다니엘 벨 등 이데올로기에 대한 학설들은 하반기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광채를 주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하반기 현상에 대한 방향제시로 자크 데리다는 포스트구조주의적인 견지에서, 다니엘 벨은 사회학적인 견지에서, 로만 야곱슨은 기호론 견지에서, 여러 학자들의 견해가 속출하였지만 김경린선생님은 프랑스 철학자(파리의제8대학 교수)인 프랑수아 리오타르를 가장 꼽았다. 그 이유로 프랑수아 저서(포스트모던의 조건 La condition postmoderne 1979)의 서두에 "고도로 발전한 선진사회에 있어서의 지知의 상태를 우리는 포스트모던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이 용어는 현 미국 대륙의 사회학자와 비평가들에 의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것은 19세기말기에 시작되어 과학과 문학. 예술의 게임 규칙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그의 또 다른 저서(포스트모던 통신 La postmoderne exqlique aux enfants 1986)에서  "포스트모던이란 모던의 내부에 있어서 제시상提示像 그 자체 속에 제시가 불가능한 것을 찾아내려는 그 무엇인가일 것이다" 불가능한 것에의 노스탈자를 공유하는 것을 용허하는 것과 같은 취미의 컨센서스의 입장에서 새로운 여러 가지 제시, 그 자체를 즐기기 위해서가 아닌, 제시할 수 없는 것이 거기에 존재한다는 것을 감지하게끔 하기 위하여 찾아내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모더니즘으로서는 찾아낼 수 없는 그 무엇인가를 표출하려는 것이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해석이다.    ♣모더니즘의 공과 그렇다면 그동안 모더니즘의 공과에 대해서 규명함으로써 포스트모더니즘이 지향하는 바 방법론이 도출되리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모더니즘은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을 기저로 무의식세계의 (초현실주의), 이미지의 입체적 조형성(이미지즘), 기성 관념의 연상 파괴(다다이즘), 시적 언어의 발굴(러시아 포말리즘) 등에 크나큰 공적을 남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사물을 지적인 시각에서 관찰한 나머지 서정성과 휴머니즘을 배제한 데서 시의 세계를 건조하게 만들었으며 표현기법에 있어서도 지나친 은유의 편중으로 독자로 하여금 해석의 다양성을 추구한 결과 시의 라인을 지나치게 응축함으로써 난해성을 초래하여 독자와 커뮤니케이션에 장해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추상성에 의한 미지의 미학에 매력은 있다손 치더라도 극단의 엘리트 의식으로 흘렀다는 비난을 면치 못했다. 그런 의식으로는 오늘의 복잡다기한 포스트모던 사회를 더 이상 모더니즘 기법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새로운 모색 의식적인 면에서는 과학문명의 발달에 의한 인간의 소외의식을 바탕으로 1)아무런 기성 관념없이 현대적인 시각에서 직시하며, 2)거기에서 얻어지는 경험을 질서화함에 있어서도 현장감을 중요시하며, 3)소재면에서도 자잘한 일상 생활에서의 이벤트. 공해로 인한 환경문제에 대한 에콜로지와 페미니즘문제. 우주개발에 수반되는 우주관에 대한 관심. 등의 예를 들 수 있다. 4)이미지 구성면에서도 지나친 응출성을 배제하고 이미지군에 연계 작용에 의한 매크로이미지 세계를 구축하면서 작자의 현대적인 시각에서의 메시지를 깔아보자는 것이다. 5)표출기법에 있어서도 재래의 시적인 신택스를 해체한 다음 새로운 신택스로서의 참신성을 위해 언어의 기호론에도 관심을 가지며 대화체로 발전시켜 보자는 것이다.   최근에 급속히 대두되는 시낭송과도 관련지으려는 의도도 깔려있다. 모더니즘시가 은유에 편중되어 있는 대신 직유. 은유. 환유. 제유. 등을 적절히 혼용하면서 새로운 하이퍼리얼리즘 또는 뉴리얼리즘으로서 언어의 신선감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스위스에서 1953년에 구체시의 새로운 구문에 대한 관심과 미국에서 60년대에 대두한 (투사시/비트파운동), 70년대의(페미니즘) 80년대의(미니멀리즘)등이 세계적인 영향을 받았다. 오늘과 같은 국제사회에서 다른 나라의 영향을 받아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자세이기 때문이다. [출처] 원관념과 보조관념 /박 병 규|작성자 옥토끼  
37    의식의 흐름 (이상섭. 문학비평용어사전) 댓글:  조회:162  추천:0  2019-02-01
 의식의 흐름 (이상섭. 문학비평용어사전)     이라는 말은 미국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즈가 1890년에 사람의 정신 속에서 생각과 의식이 끊어지지 않고 연속된다는 견해를 말하면서 처음 썼다. 현대소설의 한 소재로서의 은 소설적 인물의 의식이 중단되지 않은 채로 연속되는 것을 말한다. 생각, 기억, 특히 비논리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연상이 때때로 추상적이고 논리적인 단편적 사고와 뒤섞여 흐르는 것을 말한다. 을 사실적으로 제시하고자 하는 소설가는 이야기와 논리와 수사법과 문법을 희생시키면서라도 그러한 무질서한 잡다한 흐름을 그대로 옮겨놓고자 한다. 자기의 설명이 필요하다면 극히 간결하게, 객관적으로, 삽입할 뿐이다.     을 주 소재로 삼는 소설가는 사람의 실존은 외부로 나타나는 것에서 보다는 정신과 정서의 끝없는 과정에서 더 잘 발견될 수 있다고 믿는다. 사람의 내적 실존은 외부에 나타나는 것처럼 조직적이고 논리적이 아니라 비논리적이고 파편들이 뒤섞여 연속되어 있으며 이 파편들이 연속될 수 있는 것은 잡다한 일상체험의 연속성과 자유로운 연상작용 때문이라고 믿는다.     (interior monologue)은 의 또 다른 명칭이기도 하지만 이론가들은 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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