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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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자세
2014년 03월 14일 15시 53분  조회:4685  추천:6  작성자: 허창렬
시인의 자세
 
   누가 만약 나를 시인이라고 부르면 나는 거부한다. 왜냐하면 황공하고 황송스럽기때문이다. 그만큼 시인의 자격은 아무나 마음대로 가질수 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때문이다. 특히 요즘같은 세월 돈만 주면 명순이도 돌석이도 시집 한두권정도씩은 낼수가 있고 또한 정말 하찮은 시들로 얼렁뚤땅 상도 받을수가 있겠지만 빈 퉁재가 소리 높다고 이런 얼간이들이 어디를 가나 시인행세를 해대고 굳이 주석대에까지 부둥부둥 기여올라 무슨 회장이요, 주임이요 설쳐대는 그런 장면에 마주치면 누구나 저도몰래 눈살이 찌프려지는것을 어쩔수가 없다. 우리 다함께 한번 상상을 해보자. 평생 옳바른 글 한편 시 한수 써본적이 없는 얼간이가 무슨 학회 회장, 무슨 분과 주임, 시인이랍시고 명함부터 내민다면 당신은 보기가 어떠할련지?

   시인은 말이 아닌 작품으로 승부하여야 한다. 일찍 고 김성휘시인님이 그러하셨고 현재 사실주의와 초현실주의 창작거장 ㅡ강효삼시인님 역시 그러하시다. 언젠가 한 이름있는 평론가가 강효삼시인님을 우리 시단의 <푸닥거리꾼>이라고 묘사한것을 보고 섭섭했던적이 있다. 필자와 나이 비슷한40- 50대 문인치고 북방시단에서 강효삼시인을 모른다면 그는 진짜 간첩이 아니면 외계인일것이다 .흑룡강태생인 필자에게 있어서 강효삼선배님은 그런 푸닥거리꾼이 아닌 북방시단의 엄연한 시혼(诗魂)이시다. 혹자는 이게 무슨 망발인가고 불복할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강효삼 선배님의 시 한수를 우선먼저 살펴보자
 
 
아버지의 초상화

강효삼

한평생 락을 바라고 허위 허위 쫓았지만 그건 꿈에 본 신기루 쫓고 쫓아도 그냥 그만큼 멀리 있어 가다가다 지쳐누운 나지막한 산비탈에 허리 착 꼬부라진 늙은 비술나무 한구루 -

삼밭처럼 숨막히는 오두막,찢어진 문풍지를 비집고 젓가락처럼 새여드는 빛을 거친 피부에 바르던 못난 사나이였다.

산해진미는 평생 팔자에 없어 다마토리 술 석잔 - 그것에도 취해서 목침베고 뽑는 가락은   <<아리랑 아라리요>> 그나마 <<날 버리고 가신 님>>앞에선 노래도 못 넘기고...

가파론 산을 톱는 초부처럼 암벽을 쪼아대는 석공처럼 힘들고 아프게 흙을 뚜져 참께 기름같은 땀을 동이로 짜냈던 누렇게 말라도 독한 잎담배였던걸

그래도 때묻은 동저고리 옷고름 잡아 풀면 장작개비처럼 말라가는 가슴에도 남은 것은 비취색 하늘같이 깨끗한 마음 - 젖은 장작같이 바른 금 쫙쫙 서는 참나무였다.

옹배기는 숭늉같이 근심과 걱정을 증발시키며 인내를 연덩이로 굳혀들고 굴종을 담배로 말아피우며 근로와 선을 새끼처럼 꼬아서 뒤로뒤로 넘겨주고 태여날 때처럼 맨주먹 저세상을 가시였다.

아, 흙을 앗기고 흙에 미쳐 흙을 찾아 지구를 류랑한 나그네 - 그때문에 고향도 혈육도 다 잃는 눈물에 젖은 무명수건아, 무지와 순박, 근로와 인내를 한데 버무려 소여물처럼 새김질한 늙은 황소여
 
 
  이 시를 읽고서 눈시울이 뜨거워지지 않는 자가 있다면 우리 어찌 그를 인간이라 부를수가 있으랴? 그래도 불복이라면 아래에 두수 더 보자
 
나의 방황

강효삼


결국은 떠나기 위하여 우리는 이곳에 온것인가 
그 먼 시발역이 오늘 그렇게 발길 닿고싶은 종착역이 될줄을

하다면 누가 알리 끝없는 방황속에서
오늘의 종착역이 다시 또 
래일의 시발역이 될지

이렇게 시발역과 종착역이 엇갈리는 고행길우에
피와 땀의 눈물어린 발자욱을 먹으며 
향방도 없이 굴러가는 
어쩜 나는 하나의 못난 굴레바퀴인가

길과 아버지

강효삼

누우런 알몸뚱의 황토길
길의 운명이 된 그날부터
얼마나 많은 발길이
이 한몸 짓뭉개고 지나갔을가

깊고 낮은 그 상처 기워내느라
길의 처절한 몸부림이 보인다
하지만 세월이 핥퀴고 간 그 많은 상처
죄다 아물수 없는 길은
아픈 기억을 떨쳐버리지 못한채 신음소리 없이 뒤척이고있다

세월이 가면 길도 늙는지
거친 피부 꼬부라든 몸뚱이
수림속에 묻혀가는 그 옛날 수레길 따라 걷노라니
아, 이 길너머에 이 길을 짚고 가신
아버지의 쇠잔한 얼굴이 보인다

   어떤가 ? 당신은 이 앞에 시인이라고 떳떳이 명함을 내밀 자신이 있는가? 어떤이는 나는 현대시를 쓴다고 할것이다. 그렇다면 한마디 더 묻고싶다. 최룡관선배님의 <이미지시창작리론>을 읽었느냐고? 혹자는 이 책을 이단적이라고 한다. 필자가 보기에는 이단이 아니라 삼단 사단 오단이라고 해도 나에게 필요한것이라면 꼭 읽어야한다. 이렇게 좋은 책을 읽고서도 당신의 시적인 근본사유에서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미안하지만 당신은 바보 아니면 둔재일것이니 이제라도 아예 문학을 접으라고 권고하고 싶다. 일전 필자가 작가창작마당에 <네 글이나 잘 쓰세요>라는 즉흥시를 올려놓았더니 어떤 작자가 무척 찔리는것이 있었던지 련속 여섯번이나 똑같은 댓글을 반복하면서 비아냥거렸다. 역시 소인배다운 그의 행적에 허구픈 쓴웃음이 절로 나는것을 어쩔수가 없었다. 평론은 올리추기식이 아니다. 아픈 매가 문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듯이 남이 조금 비평을 하였다 하여 숨어서 댓글이나 달 그 지경의 형편없는 문인이라면 한마디 묻고싶다 . 넌 시인이 아니라 인간이 될 최소한의 자격이라도 있는가고?
 
2014년3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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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6 ]

16   작성자 : 허창렬
날자:2014-03-20 18:38:03
저의 작품도 99%가 미발표작품이며 어떤 시는 제가 다시 봐도 시같지 않은것이 많습니다. 신문이나 잡지, 책에 한번 나가면 고칠수가 없지만 여기에 올려놓고 독자들의 참된 의견과 함께 수개하고싶은게 바로 저의 목적이였습니다. 비꼬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옳바로 지적하여주신다면 그런 분이 곧바로 스승이 아니겠습니까? 항상 건강하시고 유쾌하세요
15   작성자 : 연변사람
날자:2014-03-17 21:49:37
지당한 말씀입니다. 저도 시에 미치지도 못하는 글을 시라고 잘도 올립니다. 그래도 시라고 버리기 아까워서 못버리고 그냥 올립니다. 그래도 선배님들의 시들은감탄하며 잘 읽지만 그런시를 못쓰는게 바로 저같은 사람을 둔재라면 틀림없을겁니다.옳바른 지적에 감사합니다. 자기를 모르면 유치하고 미련하지요.
14   작성자 : 연변사람
날자:2014-03-17 21:49:17
지당한 말씀입니다. 저도 시에 미치지도 못하는 글을 시라고 잘도 올립니다. 그래도 시라고 버리기 아까워서 못버리고 그냥 올립니다. 그래도 선배님들의 시들은감탄하며 잘 읽지만 그런시를 못쓰는게 바로 저같은 사람을 둔재라면 틀림없을겁니다.옳바른 지적에 감사합니다. 자기를 모르면 유치하고 미련하지요.
13   작성자 : 자중
날자:2014-03-17 19:44:32
야참, 그래도 허창렬씨가 허심하고 성실하다.
문제는 있어도 이렇게 성실하게 비평과 자아비평을 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연변의 소위 문인들이여 많이 생각하고 많이 배우자.
욕설과 악담으로 사람을 모욕하는 자는 조만간에 들통난다.
나는 지금 이게 누군지 환히 알고 있다.
너무 설치지 말고 자중하라!
아마 평생은 배우면서 살아야 될듯하다.
12   작성자 : 자중
날자:2014-03-17 19:44:03
야참, 그래도 허창렬씨가 허심하고 성실하다.
문제는 있어도 이렇게 성실하게 비평과 자아비평을 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연변의 소위 문인들이여 많이 생각하고 많이 배우자.
욕설과 악담으로 사람을 모욕하는 자는 조만간에 들통난다.
나는 지금 이게 누군지 환히 알고 있다.
너무 설치지 말고 자중하라!
아마 평생은 배우면서 살아야 될듯하다.
11   작성자 : 허창렬
날자:2014-03-17 16:36:55
중국조선족문학의 모토는 누가 뭐라해도 연변입니다. 저의 시 <중국조선족>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조선족의 정체성을 연변의 <토종사과배>라고 비유하였습니다. 저의 글에 계속 이상한 댓글을 다시는 분, 보아하니 저보다는 년상임이 분명하신데 <왜 글판에 끼여들어 허우적거리냐? 진짜 백치>라고 욕한 이는 그쪽입니다. 저와 무슨 안면이라도 있고 제가 선생한테 이런 욕을 먹어야 할 잘못이라도 저질렀습니까? 그리고 시비를 전도하지 마세요. 연변의 조룡남, 리상각, 최룡관, 석화, 리성비, 김학송, 리임원 등등 많고 많은 시인님들은 저에게 있어 대선배들이시고 선배들이십니다. 그중 현재까지 제일 왕성하게 창작하시고 계시는 북방시단의 사실주의 창작거장 강효삼선배님과 개혁파 거장이신 최룡관선배님은 제가 제일 존경하고 흠모하는 분들이시구요 . 물론 선생은 아니겠지요. 문학에서 의견차이가 있다고 지금 그것을 빌미로 문화대혁명을 하자는것입니까? 그럼 합시다 선생은 나를 타도하고 저는 선생을 타도 하고 ㅡ 그런데 선생은 제가 타도해야 하기엔 아직 아무런 가치조차 없는것 같군요. 이런 시비에 연변 시 분과 주임까지 끌어들이려는 선생의 진짜 목적은 무엇입니까? 정말 눈이 시려 못봐주겠네요 . 제 이름은 허창렬 본명이고요 , 허인은 필명입니다. 현재 中国小康投资控股有限公司 沈阳办事处에서 일보고 있고 심양대학총재(总裁班)반 수료중입니다. 제 나름대로는 오십여년 가까이 살아오면서 산전수전 남 못지않게 다 겪었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 충고 한마디 합시다. 생판 모르는 사람을 함부로 욕하지 마세요. 조글로 창작마당이 만약 선생이 차리신것이고 선생의 동의없이 제가 글을 올렸다면 제가 사과할게요. 내 글이 선생 눈에 거슬린다면 저의 눈에 선생 글은 정말 하찮아 보입니다. 반성합시다. 그까짓 <미안하다>는 말쯤은 선생께서는 건성으로 할수가 있겠지만 저는 언제나 진심으로 할수 있는 그런 자세가 되여있으니깐요.
10   작성자 : 연구
날자:2014-03-17 09:33:16
허창렬이 뉘시오? 30여년 시를 썼지만 듣도 보도 못한 이름인데. 애들 투정애 신경 쓸 필요가 없소! 헌데 직무를 들먹이며 말한걸 보니 콤플렉스가 심한 애 같구만ㅎㅎㅎㅎ
9   작성자 : 바람
날자:2014-03-16 23:42:49
8번님
8번님과 같은 한 작가에 대한 실사구시한 평가와 댓글이 좋습니다.
어떤 이들은 제가 뭐가 그리 잘났다고 뒤에 숨어서
무작정 험한 막말로 남을 비하하고 내리깎고 인신공격을 하는지....
익명으로 다는 댓글이지만 그런 사람들의 비뚤어진 마음이 보여요...



8   작성자 : 이 글 괜찮다봐요
날자:2014-03-16 18:28:20
강효삼시인의 시는 우점이 많아요 우선 이 선생님은 인간적으로 잘 된 사람이기에 시에서 아주 진지한 절절한 감정이 흘러나오기에 감화력이 높아요. 인간적으로 슬 여문 사람들의 시 ,평상시 대화를 해보면 어떤 사람은 때론 횡설수설하거나 성격이 좀 괴벽하거나 까다롭거나 하는 사람은 시의 표현에서 그대로 나타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요.그러길래 그 시를 보면 그 사람도 그렇다는겁니다. 례하면 시를 보고 아무리 어째봐도 모르겠는 시 , 그 사람역시 사이비한 마음의 소유자같아요. 그리고 사리사욕만 차리는 사람의 시를 보면 강효삼선생님처럼 진지한 절절한 감정이 넘치는 시를 쓸래야 쓸수 없는거죠 . 강묘삼선생님의 시의 약점은 독자를 와닥닥 놀라게하는 독특한 발견이 약한것뿐이지요. 물론 이점은 허다한 시인들의 고민거리죠뭐
7   작성자 : ㄴㄴ
날자:2014-03-16 13:34:55
강시인님 시작들은 그저 그렇군요
6   작성자 : 여기 댓글 다는 사람들
날자:2014-03-15 10:52:46
다 나가자 죄끔만 건드리면 막 주체를 못하고 으르렁왕하는구나, 무셉다, 그러다 물릴라, 혼자 으르릉 컬컬 흑흑하다 말재레. 배워줘도 받아 못 물고 론리와 사유도 이상하구나. 건들지마, 나둬라 나둬, 이 글뜨자마자 3분안에 각종 아이디 바꾸며 또 으르렁왕한다 두고봐라 재미따
5   작성자 : 2번아
날자:2014-03-15 10:42:17
평생 아무런 사회적지위도 없이 사회의 밑바닥에서 평생 시만 써온 강효삼시인은
조선족시단에서 허다한 유명무실한 시인들에 비하면 추대할만한 훌륭한 시인이다. ...

그런 시인을 긍정한 글을 쓴것이 뭐가 어때서 배가 아파 난리들이냐
인신공격까지해대면서 소인배같은 2번 인간아
4   작성자 : 공정
날자:2014-03-15 10:23:46
허창렬님의 말이 바른 말이기도 하고
어느 일개인을 빗대고 한말이 아닌데
왜들 얘민하게 난리들인가요
그리고 지역적으로 연변시인들을 깎아내린다고 확대해석까지 하면서...
사실이 어디 그런가요?
허시인의 어느 평론글에서 연변의 최룡관시인, 박장길시인, 방순애 시인 등 많은 시인들의
작품을 높이 사고 긍정했더구만요... 그렇다고 해서 허시인이 이른바 현대시만을 추종하는
것도 아닌데...

3   작성자 :
날자:2014-03-15 10:18:17
2번 나두 묻자야, 정말 우습다. 진실을 말하는 사람을 아무 말이나 마구 내뱉는다니? 넌 진실이 두려운게지? 말투부터 넌 인격이 되지 않았다. 보아하니 네가 바로 이 글을 쓴 작자 같은데 넌 그저 너만 옳다고 하는구나. 네 말은 무조건 다 옳다 이거야? 네눈에 진실을 말한게 쌍욕으로 보였니? 좋게 말했는데 네가 도리여 쌍욕을 해놓고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군.

하나 더 묻자, 네가 뭐 문화대혁명때의 모주석이냐? 네 말이 마디마다 진리여서 한마디가 만마디를 당하냐? 시인이 아니라고 겸손을 떠는 척 하면 뭐 너에게 속을줄 알았더냐? 사람은 진실해야 한다. 나는 너와 달리 당당히 시인이라고 하는 사람이다. 시집을 자비출판으로 내것도 아니다.
2   작성자 : 나두 묻자
날자:2014-03-15 09:48:34
이 사람 어디서 자다가 기여 나온 사람이우? 요새 갑절 까불어 대는구만, 무식하면 용감하다구 아무 말이나 마구 내뱉는구만, 대체 뉘기야 야는? 제 블로그에서 의견 제기하는 사람들과 꼬박꼬박 쌍욕으로 항변하는걸 보니 행바이 없는 아구나, 나이가 그러케 어려보이지는 않는데, 당신이 글이 안되니까 안된다는데 무슨 얼토당토않는 항변이 그리 많소, 가만두고보니 똥이 더러워 피하지 무숴워 피했는줄 아는가? 사람이 노루꼬리만한 지식 가지고 어디서 썩잠 자다가 기여나와 아무소시라 줴치는구만, 좀 누가 알려주오? 뭐 하는 애요? 이 사람은?
1   작성자 : 한마디 묻고싶다
날자:2014-03-15 09:29:28
당신이 시인이라면 시인이고 당신이 시인이 아니라면 시인이 아닌가? 당신이 시인자격을 판단할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연변작가협회 시분과 주임도 시인이 아니라는데 그럼 중국조선족시단에 강효삼 한분만 시인인가?

그리고 당신은 흑룡강 문인만 긍정하고 연변문인들을 깎아내리는 뜻을 보이고 있는데 연변에는 시인이 없단 말인가? 연변에는 리상각, 조룡남, 석화, 리임원, 리성비, 김학송, 한영남 등 쟁쟁한 시인들이 많다.

그리고 당당하게 명함장을 내미는 게 뭐가 잘못된 일인가? 당신앞에서 주눅이 들어 벌벌 기여야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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