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2017년)는 우리나라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시인 중의 한 사람인 윤동주 시인이
탄생 100주년을 맞는 해이죠.
일제강점기의 암담한 현실에서도
부끄럼 없는 순수한 삶을 살며 우리
겨래의 현실을 괴로워하면서도 표정은
늘 호수처럼 잔잔하고 맑앗다고 하지요.
오늘은 초여름을 맞아 여름에 어울리는
윤동주님의 『산림(山林)』이라는 시를
읽어봅니다.
"나무틈으로 반짝이는 별만이
새날의 희망으로 나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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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山林)
時計가 자근자근 가슴을 따려
不安한 마음을 山林이 부른다.
千年 오래인 年輪에 짜들은 幽暗한 山林이,
고달픈 한몸을 抱擁할 因緣을 가졌나보다.
山林의 검은 波動우으로부터
어둠은 어린 가슴을 짓밟고
이파리를 흔드는 저녁바람이
솨— 恐怖에 떨게한다.
멀리 첫여름의 개고리 재질댐에
흘러간 마을의 過去는 아질타.
나무틈으로 반짝이는 별만이
새날의 希望으로 나를 이끈다.
一九三六•六•二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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