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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칠/저 하늘의 찬란한 태양과 별 그리고 풍요로운 이 땅을 소유하고 있는 나는 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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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이
2014년 12월 07일 19시 56분  조회:624  추천:0  작성자: 파랑새
                                옹이

기억하기조차 무서운
그날의 참변
얼마나 아팠던가
날카로운 도끼에 찍히워
몸부림을 치던
꽃나무

눈물은 얼마나 흘렸던가
하루아침에 깨여진 꿈앞에서
아픔보다
더 큰 절망으로
가슴은 미여지고…

풍진세월
눈보라 비바람에
아물고 터지고 씻기우는
무거운 운명의 굴레
결국은 가슴마저 잃어버렸다

아직도 고패치는
아픔의 오열
깊이 패인 상처자국에
아직도 랑자한 선혈이 배여있다

까맣게 잃어버린
어제날의 랑만을
오늘도 불러보지만
잃어버린 가슴은 대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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