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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칠/저 하늘의 찬란한 태양과 별 그리고 풍요로운 이 땅을 소유하고 있는 나는 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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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2014년 12월 07일 21시 45분  조회:692  추천:0  작성자: 파랑새
                              조선족

구을러온 돌이라고 한다
손우에 올려놓고 본다
둥글지도 않고
납작하지도 않다

누군가는 옥이라고 한다
눈앞에 대고 본다
찬란하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다

실험실에 들어갔다
현미경으로 본다
맺힌것 같으면서
또 맺히지 아니한
말랑말랑하면서
투명한 피로 얼룩진
하나의 눈물덩이

하얀 옷 입은
등 굽은 할아버지 한분이
그속에서 싸리나무울타리를 세우며
목 메게 소리를 뽑는다

나를 버리고 가신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고개로 날 넘겨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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